스콜피온(마블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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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맥도널드 "맥" 가건(MacDonald "Mac" Gargan).

본디 탐정으로 스콜피온 갑옷을 입고선 악행을 저지르고 다니는 비중 없는 캐릭터였으나[1] 에디 브록이 팔아버린 베놈 심비오트가 팔린 상대에게서 떨어지고 나서 들러붙어서 3번째의 베놈이 되면서 비중이 급상승. 스콜피온 베놈은 기존의 베놈보다 거미 무늬가 전갈에 가깝고 꼬리 같은 것도 달려있다.[2] 현재는 빌런 히어로팀인 썬더볼츠에 소속되어 있다. 그러나 심비오트를 통제하지 못하고 썬더볼츠 일반병을 신나게 잡아먹어버렸다.

구금되면서 심비오트로부터 분리되었고 베놈 심비오트는 이제 플래시 톰슨이 쓰게 됨에 따라 원래의 스콜피온으로 돌아올 듯.

이 자는 노먼 오스본가장 충직한 심복이다. 노먼에 의해 처음 고용되었을 때는 당연히 에 의해 움직이는 입장이었다. 근데 수족이 필요했던 노먼이 자신이 능력을 잃고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을 때도 그를 찾아서 능력을 강화시켜 주고 다시 고용하여 무직업자 신세를 벗어나게 해준 후로는 거의 노먼 오스본만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3]

JJ 편집장에게 복수를 노리던 스파이더 슬래셔에 의해 구출되어 새로운 스콜피온 아머를 얻고 강해졌으며 스파이더맨의 스파이더 센스와 비슷한 스콜피온 센스(?)를 얻었다. 하지만 스파이더맨이 만든 이런 곤충적인 감각을 무효화시키는 기계로 인해 능력을 잃었다. 하지만 기계의 작동 스위치를 부셔버리는 바람에 스파이더맨은 바로 옆에서 직접 기계를 가동시킬수 밖에 없었고 그 바람에 스파이더 센스가 소멸해버렸다.

<얼티밋 스파이더맨> 만화판에서는 피터 파커의 클론 중 하나로 등장하나, 애니메이션판에선 쿤룬의 주민으로서 자신의 라이벌이자 스파이더맨의 동료인 아이언 피스트와 쿤룬 왕자를 두고 대결한다. 여기서 아이언 피스트가 쿤룬에 오기 전에 그에게 눈이 보이지 않게 하는 독을 뿌려 출전하지 못하게 하나, 대타로 출전한 스파이더맨의 활약으로 패하고, 아이언 피스트에게 한 짓이 밝혀져 추방되고 시니스터 식스에 가입하여 빌런이 된다.

TAS에선 커트 코너스의 스승이었던 한 박사가 "거미의 천적은 전갈이지 케케케" 거리면서 전갈에 방사능을 쬐고 스파이더맨이 당한 과정을 통해 초인화한다. 초반엔 뭔가 잘 싸운 거 같았지만 결국 스파이더맨에게 발림.

2017년에 개봉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스파이더맨 실사영화에 메인 빌런으로 출연한다는 루머가 있다.
  1. 그렇지만 이 인간의 탄생과정이 볼만하다. 순전 JJ 편집장이 '스파이더맨이 두들겨 맞는 걸 보고 싶다'는 이유로 돈을 대줘서 만들어진 게 스콜피온이다.(...) 그리고 이후 제임슨은 스콜피온에게 죽을 뻔한 걸 스파이더맨이 구해준다. 파워만은 스파이더맨보다 강해서 첫 등장한 이슈에서는 두 번이나 스파이더맨을 때려눕혔다. 이후 '힘에서 밀린다'는 걸 인정한 스파이더맨이 스피드와 거미줄 위주로 전략을 바꾼 뒤 등의 전갈꼬리를 떼어버린 다음 발을 거미줄로 묶어서 승리했다.
  2. 꼬리는 자기 맘대로 뺐다 집어넣었다 할 수 있는 듯.
  3. 과거 동료들이 노먼 오스본을 노려 그를 꾀어 노먼을 불러서 뒷통수를 치려고 했을 때 노먼과 함께 싸울 정도로 의리가 깊고 노먼 오스본 역시 그를 절대적으로 신임하고 그가 통제에서 벗어나 폭주하더라도 뒷수습을 해줄 정도이다. 즉 서로가 뒷통수치기 하거나 배반할 가능성이 제로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