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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보더랜드 시리즈의 등장인물. 공돌이이며, 캐치-어-라이드 근처에 가면 "이봐! 차를 타보라고!"하는 목소리가 바로 이 사람의 목소리. 캐치-어-라이드 스테이션을 관리하고 실제로 탈 수 있는 차량인 레이서(2편에서는 러너로 이름이 변경), 몬스터, 랜서 등을 수리정비 하는 것도 이 사람. 2편에서도 차량 대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초반부터 후반까지 꾸준히 사이드 퀘스트를 공급해주는 좋은 경험치원. 퀘스트 난이도가 대체적으로 평이한 편이다. 또한 가디언 엔젤이 인증해 준 유능한 공돌이. 항상 시시껄렁한 농담이나 한다.
2 행적
2.1 보더랜드
1편에서는 뉴 헤이븐에 거주 중이며 DLC로 추가되는 지역인 T-본 교차로(T-Bone Junction)에서도 볼 수 있다. T.K. 바하와는 친분이 있는지 안부를 묻기도 한다. 물론 그 시점에서 바하는 기습을 받아 사망해서 그 시체만 팬에 매달려 빙글빙글...
2.2 보더랜드 2
2편에서는 생츄어리에서 만날 수 있다. 여전히 시시껄렁한 농담이나 하는건 여전하다. 게다가 여자를 엄청나게 밝히는데, 절망적일 정도로 여자에게 인기가 없다. 아니 인기가 없는 수준이 이나라 여자들이 그를 혐오하고 있다. 게다가 대쉬한 여자들이 두 명인데, 둘 다 그 끝이 좋지가 않다. 일단 생겨먹은 거랑 목소리부터가 좀 깬다. 가디언 엔젤 : 빌어먹... 아, 아니, 그러니까 비호감이라구요.
첫번째로 대쉬한 여자인 래니는 스쿠터가 어지간히도 스토킹을 해댔는지, "스쿠터가 쫒아올 수 없는" 곳으로 도망친다고 랫맨들이 득시글거리는 곳으로 갔다가 슬래그에 중독돼서 랫맨화 되어버렸고, 그녀를 다시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서 꽃과 음식을 가져다주니 마음을 돌리면서 인간이 되려다가 스쿠터의 말을 꺼내자 마자 "여기라면 그놈이 날 쫒아오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서 이런 곳에 쳐박힌 거란 말이야!"라며 플레이어를 공격한다.[1]
두번째로 대쉬한 여자인 데이지의 경우는 예전 일은 로맨틱하지 못해서 실패했다며 시를 써서 고백하려고 한다. 플레이어에게 영감을 얻을 소재를 찾아와달라고 하는데, 시를 녹음해서 틀어주니 바로 집 안으로 들어가서 권총자살. 애초에 시의 영감을 얻는 자료 수집 장소가 전쟁터 한복판이고 영감을 받은 이 피사체들이라는게... 무덤 앞에서 목맨 밴디트, 밴디트를 끌어안고 죽어 있는 자폭 로더, 쑥대밭이 된 폐허 한 가운데 핀 꽃... 마지막 피사체는 잘 포장하면 상당히 로맨틱해질 여지가 있겠지만 스쿠터의 감성은 그런 쪽과는 거리가 먼 것 같다. 정작 스쿠터는 "뭐? 시를 이해 못했다고? 으흠 왜 그러지?" 정도의 반응.
덤으로 그러잖아도 거부감이 드는 붕 뜨고 쉰 목소리 톤에, 구수한 남부 사투리, 플레이어가 조금 난처한 상황에 처하면 목소리가 즐거운 듯이 붕 뜨는데, 플레이어가 유리한 상황을 맞으면 목소리가 풀이 죽는지라 어째 짜증이 차오른다.
하지만 이런 스쿠터도 딱 한번, 굉장히 열받은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그건 바로 롤랜드(보더랜드)가 핸섬 잭의 기습에 의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참고로 이 사람, 목시와 마커스의 아들이다. 참고로 어머니가 목시라는건 The Dust에 사는 엘리가 스쿠터의 여동생이고, 엘리가 하는 말과 에코 로그를 들어보면 목시가 모친임을 알 수 있다. 그 외에도 본편과 DLC를 해보면 알 수 있다. 보기보단 상당한 시스콘&마더콘으로 플레이어에게 엘리에게 집적대면 차에 묶어놓고 태워버리겠다고 협박하며 미스터 토그의 대학살 DLC의 Mother Lover(마더 컴플렉스)라는 사이드 퀘스트에선 목시의 가슴을 만진 놈을 죽이기 위해 바운티 헌터를 고용하면서 플레이어에게도 그 놈의 암살요청을 넣는다. 목시는 자기도 그땐 취해 있었고 상호합의(...)하에 그랬다곤 하지만 스쿠터는 자기 말대로 놈을 죽여달라며 플레이어에게 고집을 부린다. 엘리와 목시는 스쿠터의 행동을 탐탁히 여기지 않는다.
2.3 Tales from the Borderlands
테일즈 프롬 더 보더랜드에서는 주인공 일행에게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역으로 출현하며 주로 히로인 피오나와 자주 엮이게 된다. 에피소드 2에서 캐러밴을 수리하기 위해 첫 번째로 들렸을 때 피오나가 밴디트들의 자동차 경주에서 활약한 것을 보고 팬이 되어 끈질기게 대쉬를 해오며[2] 비호감짓을 한다. 피오나를 정말로 좋아하는지 현상금 사냥꾼들이 추궁해도 맞아가면서 모른척해줬고 에피소드 4에서 진짜 레이서가 아니라고 고백했을 경우에도 이미 알고있었지만 도와주고 싶어서 모른척했다고 하면서 계속 도움을 준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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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4에서는 주인공 일행이 발로리에게 붙잡혀 어쩔 수 없이 헬리오스에 있는 하이페리온 본사로 고르티스의 마지막 조각을 찾으러 가게 되었을 때 우주선을 제공해주고 정비공으로 동행하게 된다. 위장이 들통나면 안되는 상황에서 우주에 자기 회사를 광고하겠다며 광고용 홀로그램 기계를 띄우려고 하여 [4]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진상짓을 벌인 후 고장으로 로켓이 폭발할 지경에 이르자 로켓을 분리하기 위해 피오나와 단둘이 우주공간으로 나간다. 고장난 로켓 두개를 분리시키기 위해 각 로켓에 장치된, 쉴새없이 여닫히는 셔터 안에 있는 버튼을 눌러야 하는 상황에서 피오나에게 셔터에 손이 끼이지 않게 조심하라는 충고를 해주지만 피오나가 무사히 로켓 하나를 분리시키고 오자 정작 자신은 셔터에 손이 끼인 채로, 곧 로켓이 폭발할테니 자기와 함께 로켓을 분리시켜버리라고 하고 이때도 엄마인 목시와 여동생 엘리에게만 자신이 죽었다는것을 알려달라고 한다.
구할수있다는 선택지는 없기에 대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쿨하게 로켓을 바로 분리시켜버릴수도, 마지막으로 악수나 포옹을 해줄수도 있다. 로켓이 분리된 후에는 로데오를 하는 자세로 로켓을 타고 앉아 유쾌하게 Catch-a-Ride를 외치며 장렬하게 산화하며, 피오나가 우주선으로 복귀한 후 스쿠터가 띄우려 했던 기계를 대신 띄워 스쿠터를 추모할 수도 있다. [5] . 리스는 스쿠터를 판도라에서 만난 사람들 중 가장 좋은 사람이었다고 후에 평가했다. 이건 해외의 팬들에게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으로 인정받는 장면이라고 불리지만 본편을 플레이한 사람들중에선 개근 캐릭터가 죽어 뜬금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보더랜드 후속작에선 엘리가 그가 하던 일을 대신 해줄수도 있다.
- ↑ 래니는 보더랜드 2/보스 항목에 서술되어 있다. 스펙이 슈퍼 배드애스급인 랫맨으로, 그냥 그런저런 몹인가 보다 하고 설렁설렁 했다간 바로 자빠져서 기어다니게 되니 조심.
- ↑ 물론 피오나는 스쿠터에게 대놓고 드러내지는 않으나 싫어한다
- ↑ 여담으로 자신이 진짜 레이서이며 스폰서가 필요하다고 사기를 쳐 1000달러 가량 뜯어낼 수도 있다.
- ↑ 그것도 하이페리온이 가장 싫어하는 달(Dahl)사의 제품을 가져와 바스쿼즈로 변장한 리스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 ↑ 홀로그램에 띄울 수 있는 문구중에는 See you later space cowboy도 있다. 카우보이 비밥에 대한 오마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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