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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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0년 11월 17일 스타크래프트 2로 활동하는 게임단들을 주축으로 발족한 게임단 및 게이머 협의체.

홈페이지

블리자드의 공인 협의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스타크래프트 게임단과 게이머의 권익 보호 및 기업 스폰서의 영입과 게임단과 게이머간의 분쟁 중재역 등의 역할을 가지고 활동한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비슷하다고 하는 이들도 있으나 한국e스포츠협회와는 달리 스타크래프트2 협의회에 가입되지 않은 팀의 창단 및 활동이나 (대표적으로 SlayerS 등) 무소속 선수, 워크래프트3 등의 타 종목 프로게이머 등에 대해서도[1] 선수 및 팀 활동에 제약을 가하지 않고 있다.

GSL을 주관하는 곰TV와 긴밀한 연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선수들에 대한 소양교육도 담당하고 있다.[2]

9월 24일 해체되었었고,[3] 후신으로 e스포츠 연맹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2 조직

크게 게임단 협의회, 게이머 협의회, 자문위원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2.1 게임단 협의회

각 게임단 감독들을 위원으로 하며 초대 회장으로 원종욱 StarTale 감독이 선출되었으나 TSL 강제 제명 사건으로 9일 사퇴했다.

2.1.1 협의회 소속팀

2.1.2 협의회 비소속팀

  • FXOpen -스타2협의회에 지나친 간섭으로 인해 탈퇴하였다
  • SlayerS - 독자적 행보를 하고 있다. 해체되었다
  • TSL[4]

2.2 게이머 협의회

2011년 1월 31일 협의회 소속 게이머 전원의 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서기수, 김성제, 김정환, 박경락 등 4명의 후보 중 박경락이 초대 게이머 협의회장에 선출되었다. 2년 임기로 활동한다.

2.3 자문위원단

곰TV e스포츠 사업본부와 전 포모스 편집장, 현 디스이즈게임 스타크래프트2 섹션을 맡고 있는 심현 기자. 게임 칼럼니스트 박원기씨로 구성되어 있다.

3 사건, 사고

3.1 TSL 연봉 미지급 논란 및 강제 제명 해프닝

본래 TSL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임단 최초로 연봉제를 채택한 게임단이었으나, 리빌딩 과정에서 몇몇 선수가 나가면서 임의로 약속한 급여를 주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고 가장 문제가 된 것은 김원기, 서기수였다. 두 선수의 주장에 의하면 약 45일간의 급여가 임의로 미지급되었고, TSL에서 나간 이후에도 두 선수의 초상권을 이용한 광고가 계속 게재되고 있었던 것.

이에 협의회는 중재회의를 열고 김원기, 서기수 두 선수의 불성실 문제는 있으나, 지급하기로 약속한 급여는 지급해야 하는 것이 정상이므로 약속한 급여를 임의로 주지 않은 것을 시정하고 미지급 급여와 두 선수의 초상권을 이용한 광고비에 대해 지급 명령을 내렸다. TSL측은 이에 대해 불복하였고 협의회 측에서는 다시 논의의 기회를 부여하려 했지만, 8월 4일 TSL측에서 일방적으로 협의회 탈퇴를 선언하였고, 스타크래프트2 협의회는 명령 및 권고사항에 대한 불이행으로 간주하여 TSL 게임단에 강제 제명 조치를 내렸다.

이 과정에서 협의회는 리그 파행을 원치 않기 때문에 리그 참여에 관한 제재를 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지했지만, 여러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협의회는 비협의회 팀들의 참여를 막는 방식의 배타적 행동을 고려하고 있지 않고[5] 오픈 리그로 치러지는 스타크래프트2 대회에서 출전권을 막는 것은 이 문제에 관계없는 TSL팀 선수들에게 피해가 될 것이므로 제재를 선언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TSL의 이운재 감독은 이에 반박하며 TSL의 입장을 TSL 홈페이지에 공지했으나, # 불성실이 있다 해도 그것은 본래 팀에서 컨트롤해야 하는 일이며 계약상 줘야 하는 임금을 주지 않은 점은 TSL 측의 분명한 잘못이라 별로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었고 이에 더해 StarTale의 원종욱 감독은 이운재 감독의 항변에 대한 입장과 서기수, 김원기의 입장까지 포함해 반론을 올렸다.# 이운재 감독이 변명했던 팀 운용비용에 대한 지적과 서기수, 김원기를 데려오며 했던 약속들의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지적하는 내용이며, 횡령 의혹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라 협의회 퇴출이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많았다.

그러나 8월 9일. 원종욱 감독과 이운재 감독이 만난 이후 서기수, 김원기의 주장 대다수가 과장되었거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으며, TSL에 대한 제명 조치가 철회되었고,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원종욱 협의회장은 사퇴하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스타크래프트2 협의회는 제명 결정을 성급하게 내렸다는 이유로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고 특히 이번 일의 발단이 된 서기수, 김원기는 물론 협의회의 권한을 남용한 원종욱감독은 이운재감독이 까이던 것까지 합쳐서 까이고 있다.

심지어 스타크래프트2 협의회의 자체 칼럼에서도 이 일을 시간상으로 낱낱이 까발리며 가루가 되도록 깠다.#

3.2 한국팀 NASL 미출전

저번 사건이 터진지 며칠 안가 다시 터진 사건. 이번 사태에 대한 번역글
위 글을 요약하자면 협의회 측에서 NASL에 대해 더 많은 금액을 한국선수에게 지원해줄 것을 요구하였고 NASL 측에서 한 선수당 2000불의 금액을 지원해준다고 하였는데 협의회 측에서는 스폰서 등이 부족한 한국팀에서 그 정도의 금액은 부족하다고 하여 NASL 시즌2 시작 얼마전에 한국팀의 참가를 철회 한것. 이에 대해 커뮤니티에서는 협의회를 매섭게 질타했다.

그런데 실은 단지 각 팀들이 개별적으로 결정한 사항이며, 협의회는 아무관여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1]
애당초 협의회는 선수들의 해외 출전에 대해 아무런 관여나 제재를 가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번 사건은 각 팀에서 NASL측에 보낸 공문에 협의회의 마크가 찍혀있어 NASL측에서 협의회의 제재하에 일어난 일인것으로 오해하여 벌어진 것. NASL측에서도 사실 확인을 한후 협의회에 공식 사과를 했다.

요약하자면, NASL 불참건은 한국의 스타2 팀들 각각의 의견이며 협의회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라는것.

협의회를 가루가 되도록 까던 커뮤니티 유저들은 진상이 밝혀지자 오히려 아무런 힘이 없는 협의회를 동정했다. 하지만 이 의견도 애당초 잘못된것이 협의회는 기존 KeSPA와 같은 권력기관이 아닌 각 팀간의 공동 발전을 위한 토론회의 성격이 강하다. 애당초 이런 저런 제재를 가하기 위해 설립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
  1. 대표적인 예가 위메이드 폭스 소속인 장재호박준 등.
  2. 2011년 한해 동안 4회의 소양교육이 예정되어 있고 소양교육이 대회 일정 중간에 계속 진행 중이다.
  3. http://www.playxp.com/sc2/news/view.php?article_id=3418402
  4. 2011년 8월 4일 강제 제명당했으나 제명이 사실과 다른 문제제기와 권력남용으로 이루어진 것이 드러나 제명은 철회되었고. 협의회 탈퇴는 유지되었다. 경위는 아래의 TSL 연봉 미지급 논란 및 강제 제명 해프닝 참조.
  5. 협의회의 성격은 한국e스포츠협회가 아니라 선수협에 더 가깝기 때문에 한국e스포츠협회 이사사들처럼 협의회에 소속된 팀과 선수만을 가지고 프로게이머 취급을 한다면 그것은 자살행위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