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의 등장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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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텀블링
400px | |
내수판 | 해외판 |
한글판 명칭 | 스텀블링 | |||
일어판 명칭 | つまずき | |||
영어판 명칭 | Stumbling | |||
지속 마법 | ||||
일반/반전/특수 소환된 몬스터는 수비표시가 된다. |
일본판 명칭과 영문판 명칭 양쪽 다 발이 걸리거나 헛디뎌서 넘어지는 것을 뜻한다.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는 영어명이 들어왔다.
지극히 간단하지만 지극히 짜증나는 효과. 비슷한 카드로 원령의 습지대가 있다.
일단 "수비 표시의 몬스터는 공격할 수 없다"[1]는 룰이 있기 때문에 어태커를 소환해도 그 턴 그 몬스터로 공격하지 못해 적절한 타이밍을 놓치기도 하고, 드림 삐에로/블레이드 래빗, 라이트로드 매지션 라이라와 같이 공격 표시에서만 효과를 발동할 수 있는 몬스터는 소환되자마자 효과가 강제로 발동되거나(앞의 둘) 효과를 발동할 수 없기 때문(후자)에 짜증이 난다.
하지만 이 카드로 피해를 가장 많이 보는 덱은 다름아닌 운마물덱. 운마물 소속 몬스터 전부의 공통 효과인 "이 카드가 수비 표시로 존재할 경우 이 카드를 파괴한다"[2] 때문에, 운마물 몬스터는 소환되자마자 파괴되는 웃지못할 해프닝이 펼쳐진다.
그 뿐만 아니라 빙결계의 용 브류나크나 다크 암드 드래곤같이 가증스러운 놈들도 낮은 수비력을 이용해서 손쉽게 때려죽일 수 있다. 브류나크라면 모르지만 담드 뜨면 이 카드가 터져버린다
물론, "호루스의 흑염룡 LV6"과 같이 마법에 내성이 있는 몬스터는 이 효과를 받지 않는다. 또한 이 효과는 자신의 몬스터도 해당되기 때문에, 자신도 위의 패널티를 받게 되니 사용할 때 주의.
때문에 이 카드를 넣는 덱은 종언의 카운트 다운이나 고문덱같은 비 전투형 덱이 많다. 그외에도 수비 표시가 되면 상대 몬스터를 깨부수는 드림 피에로나 블레이드 래빗을 채용하여, 드림 피에로 수비 표시 → 상대 몬스터 폭☆살이라는 연계를 사용하는 특화덱도 존재.
스파이더(유희왕)들은 수비표시인 몬스터가 많으면 좋으므로 넣어볼만하다. 디지털 버그와도 나름 잘 맞는다. 수비 표시일 때 공격 가능한 초중무사와도 잘 어울리지만 초중무사가 풀 몬스터 컨셉으로 잡혔는지라 초중무사와 같이 쓰기는 어렵다.
일러스트에 있는 것은 가가기고. 절체절명에서 암흑의 침략자로부터 이름없는 병사를 지키려다 스피릿 배리어에서 결국 패배하고 시체더미로 나가떨어진 상황을 묘사한 것이다.
탄압받으면서 가가기고의 탱탱한 엉덩이가 가려졌다.
2 아이스반
한글판 명칭 | 아이스반 | |||
일어판 명칭 | アイスバーン | |||
영어판 명칭 | Eisbahn | |||
지속 함정 | ||||
자신 필드 위에 물속성 몬스터가 앞면표시로 존재하고, 물속성 이외의 몬스터가 일반/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때, 그 몬스터는 수비표시가 된다. |
빛의 충격파에서 발매된 지속 함정카드. 위의 스텀블링에서 약간 조건이 붙었다. 수비표시가 되는 건 얼음에 미끄러졌기 때문이라는 건가?
일단, 물속성 몬스터라면 효과를 무시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이 카드를 넣었다는 것은 자신은 물속성 덱이라는 것이므로, 자신 필드 위에 몬스터가 있으면 상대의 공격을 봉쇄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소리로 볼 수 있다. 게다가 함정카드라서 상대 턴에 기습적으로 발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만약에, 효과 처리시에 자신 필드 위에 물속성 몬스터가 없어졌다고 해도 수비표시가 되는 효과는 적용된다. 의외로 든든하다.
다만, 범용 물속성 몬스터들이 소환되면 무력하다는 게 약점. 9레벨 싱크로의 대명사쯤 되는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라거나, 한때 4축 엑시즈에서 엄청난 투입률을 자랑했던 No.101 사일런트 아너즈 아크 나이트같은 몬스터가 나오면 막을 수 없다. 제왕덱에서는 빙제 뫼비우스가 천적. 빙제는 물속성이라 표시형식은 그대로인데다가 자기 효과로 이 카드를 폭★살시킨다.
또다른 약점이 있다면, 반전소환은 막지 못한다는 점. 원본 스텀블링은 반전 소환시에도 막았다는 걸 생각하면 약간 아쉬워지는 부분이다.
일러스트에서 나와있는 녀석은 옷을 껴입고 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가가기고와 뒤에서 스케이트화를 신고 있지만 미끄러지고 있는 고블린의 돌격 부대. 뒷배경의 얼음도시는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가 얼어붙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파충류는 변온동물이라서 옷을 껴입은 건가?- ↑ 예외라면 철통 방어 장군과 엘리멘틀 히어로 렘퍼트 건맨, 그리고 초중무사 덱 정도. 철통 방어 장군은 서치가 애매해 써먹기가 힘들고 렘퍼트 건맨은 공격에 제한조건이 있는데다 그마저도 대미지가 크게 내려가기 때문에 안 쓰이므로, 사실상 초중무사만이 실용성이 있지만 보통 컨셉을 살려 마법/함정은 들어가지 않기에...
- ↑ 예외는 "운마물 - 스모크 볼"과 "운마물 - 고스트 포그" 정도. 그나마 이 둘은 기본 능력치가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수비 표시든 공격 표시든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논외. 하지만 "운마물 - 포이즌 클라우드"와의 상성은 다른 운마물과는 달리 잘 맞는다.
그렇다고 운마물 덱에 넣으라는 소리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