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언의 카운트 다운

유희왕 OCG의 라이프 0 이외 승리가 가능한 카드/조건
덱 파괴봉인된 엑조디아궁극봉인신 엑조디오스위저 보드
종언의 카운트 다운독사신 베노미너거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고스트릭의 타천사
No.88 기믹 퍼핏-데스티니 레오CNo.88 기믹 퍼핏-디저스터 레오잭팟 7영혼의 릴레이
환황룡의 천와
현재 사용 불가능한 카드/조건
기적의 창조자
(공식 듀얼 사용 불가)
라스트 배틀
(금지)
유희왕의 마법 카드.

파일:Attachment/Final Countdown.jpg

한글판 명칭종언의 카운트 다운
일어판 명칭 終(しゅう) 焉(えん)のカウントダウン
영어판 명칭Final Countdown
일반 마법
2000 라이프 포인트를 지불한다. 발동 턴으로부터 20턴 후, 자신은 듀얼에서 승리한다.
유희왕/OCG 금지제한무제한 카드
유희왕/TCG 금지제한제한 카드

특수 승리 카드 중에서는 간단한 축에 속하는 카드. 20턴이란 시간이 길어 보이지만 참여한 듀얼리스트 모두의 턴을 포함해 계산하기 때문에 싱글 듀얼이면 이 카드를 발동하고 나서 10번, 태그 듀얼일 경우 5번째 자신의 턴까지 버티면 이기는 거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라이프 포인트 코스트도 절반 지불하는 큰 코스트도 아닌 2000포인트 이기때문에 잘만 사용하면 쉽게 게임에서 승리하게 된다.

거기에 지속 마법이 아니라 그냥 일반 마법이란 사실을 주목하자. 만일 상대가 종카를 발동시킨 '직후'에 카운터로 막지 못한다면 발동 성공과 동시에 카드가 바로 묘지에 보내지면서 카운트 다운이 시작된다. 즉 위저 보드처럼 필드에 남아있는 카드를 보호하지 못해 파괴되어서 완전히 파토날 일은 절대 없다. 매우 마음 편히 20턴을 버텨가면서 자신의 목숨만 보존하면 그걸로 끝. 하지만 봉인 마법의 저주, 매직 재머신의 심판, 마궁의 뇌물같은 카운터 함정 카드에 이 카드가 체인당하면 얄짤없이 당하게 된다.

이 종언의 카운트 다운을 이용한 덱이 존재하며, 봉인의 황금궤 등으로 종언의 카운트 다운을 빠르게 서치해서 발동한 뒤 배틀 페이더, 속공의 허수아비, 사이버 밸리, 지배자의 일괄, 공격 무력화, 제로 가드너, 일시 휴전, 위협하는 포효, 화목의 사자 제로 가드너,공격무력화,나츄르 스틴크버그 등의 방어 카드들과 덱의 남은 자리에는 갑부 고블린, 야타 까마귀의 유해, 욕망의 단지, 욕망과 겸허의 항아리같은 드로우 가속 카드등을 넣어 최대한 오래 버틸 수 있게 만드는 게 보통이다. 게다가 이게 꽤 승률도 나오는 듯. 실제로도 절륜한 위력이라서 해외 대회에서 입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한 예로, 유희왕 월드 챔피언쉽 2012에서 주니어부의 4위 멕시코출신 palumbp 선수가 종언의 카운트 다운 덱으로 출전하였으나, 미국의 고든선수의 성각덱에 패배해 4위에 머물렀다. 마지막으로 몬스터들을 바운스시키려고 시계신-메타이온을 소환시켰으나 금지된 성배에 막혀 패배했다고.

활로를 향한 희망기프트 카드를 투입하면, 다른 드로우 가속 카드를 넣지 않아도 충분한 드로우를 하며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이렇게 전투를 틀어막고 뻐기면서 상대를 지치게 만드는 스타일을 좋지 않게 여기는[1] 물건너에서는 2014년 1월부터 제한 카드가 되었다. 정작 라이프 체인저는 이번 치킨레이스와 갑부 고블린의 제재로 저런 방식으로 더 안 좋은 스타일로 바뀔 게 뻔한데 제재안되었다.듀얼 환경이 점점 빨라지기 때문에 언젠가는 그냥 쉬이 풀릴지도.

무엇보다 이 카드의 가장 큰 약점이 있으니. 바로 다른 특수 승리 카드군. 정확히는 똑같은 비전투 덱이다. 카드를 발동하고 안정적으로 버텨야 된다는 건 자신도 그 동안은 상대를 패배시킬 수 없다는 것과 특수 승리 덱중에서 특수 승리가 늦기 때문이다. 엑조디아, No.88 기믹 퍼핏-데스티니 레오등이 먼저 승리 조건을 달성하면 끝. 덱 파괴등에도 속수무책... 심지어 첫 번째 매치에서 마함 제거 카드를 넣지 않을경우, 위저 보드한테도 지는 어이없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제일 가관은 미러매치. 먼저 종언을 뽑으면 승리한다. 전투덱에게 압박을 주는 카드임에도 비전투 덱을 상대로는 한없이 약해지는 괴상한 균형을 가진 카드다. 활로를 향한 희망을 투입했다면 특히 효과 데미지에 약한데, 종언1장 활로3장을 전부 사용하면 라이프가 겨우 3000밖에 남지 않는다. 삐긋하면 당할 수치.

과거 방해꾼 관련 카드가 방해꾼 삼형제와 킹, 매직, 머슬 정도밖에 없었던 시절에는 지반 침식과 방해꾼 킹으로 상대 필드를 틀어막고 이걸 발동한 후, 제거류 카드들을 견제하며 뻐기는 전술도 있었다.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에선 사용된 적이 없지만 유희왕 GX에서 퀴즈 문제가 나올때 이 카드가 언급되긴 했다.

NDS용 유희왕 월드 챔피언쉽 2008에서는 2007년 12월 31일, 2008년 12월 31일의 카드 다운로드로 이 카드가 제공되었다. 그 해의 끝 - 즉 종언으로의 카운트다운이란 의미겠지만, 마치 새해의 시작 = 종언이라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이 영 좋지 않다.

별 상관없지만 5D's의 악역 플라시도종언으로의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었다는 표현을 쓴 바 있다.

NDS용 유희왕 파이브디즈 리버스 오브 아르카디아에선 루드거가 듀얼 조건으로 이 카드를 사용한 상태에서 듀얼을 시작할 것을 내건다. 이것으로 게임에서 이 카드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플레이어들도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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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래서 체인 번과 큐어 번은 상대를 빠르게 지치게 만든다고 제재먹지 않는다. 더욱이 체인 번에서 쓰이는 정전 협정은 TCG에서 준제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