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 시티 FC/2016-17

스토크 시티 FC 2016-17 시즌
감독 : 마크 휴즈
경과
프리미어 리그 : 미정
FA컵 : 미정
풋볼 리그 컵 : 미정

1 프리 시즌

1.1 이적 시장

이적 시장 이전, 스토크 시티의 성골 풀백인 앤디 윌킨슨이 뇌진탕 부상으로 은퇴했다. 이후 스토크는 윌킨슨의 공로를 인정해 은퇴 기념 경기를 열었고, 브리타니아 스타디움[1]에서 스토크 현지 팬들에게 격려 받으면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작년부터 들여온 막대한 자금력을 올 시즌도 발휘를 하려고 노력 중이지만, 시장 초반에는 국가대항전이 열리는 탓인지 이렇다 할 진전이 없다. 피터 오뎀윙기와 스티브 시드웰은 계약 만료로 방출 되었다. 이후 시드웰은 2부리그 팀인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으로 이적 했으며 피터 오뎀윙기는 헐 시티에서 트라이아웃을 준비 한다.

바르셀로나 소속이였던 마르크 바르트라는 주전보장을 위해 바르샤를 떠나기로 했고 이에 유럽 곳곳 많은 팀에서 제의가 들어왔다. 스토크에게도 동문이자 바르샤 영입 이전 사례인 보얀과 무니에사가 있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했지만, 결국 바르트라는 도르트문트를 선택했다.

젊은 선수를 선호하는 마크 휴즈는 이집트 대표팀으로 활약하는 만 19세의 윙어 라마단 소비(Ramadan Sobhi)를 눈여겨 보았고, 이내 소속팀인 알 아흘리에게 500만 파운드를 지불하며 영입을 성공한다. 라마단은 19세의 나이에 이미 대표팀의 핵심으로 올랐고 이에 국가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다. 마크 휴즈는 라마단의 워크 퍼밋이 수락되는 대로 스토크 1군에 포함 시킬 것을 밝혔다.

유로 2016이 끝난 이후, 스토크는 웨일스 국가대표를 이끌고 대회 Best 11에도 선정된 조 알렌하고 강력하게 링크가 뜬다. 이미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스토크가 리버풀에게 15m 파운드의 이적료 지불을 수락 받았다는 기사가 올라 왔었다. 조 알렌은 국제대회 당시 활약이 훌륭했음에도 불구, 리버풀 감독 위르겐 클롭의 스타일과 맞지 않아 주전 자리는 요원했던 상황이였고 겨울 임불라를 영입했던 스토크는 주전 3선인 웰런, 아담, 아펠라이, 캐머런이 30세 이상이라 중원에서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싶어했다. 리버풀과 이해타산이 맞았던 스토크는 깜짝 영입에 돌입했고, 스완지도 경쟁에 참가 하지만 조 알렌은 마크 휴즈와의 면담 끝에 스토크를 선택했다. 조 알렌의 등번호는 4번.

똑같이 유로에서 훌륭한 활약을 했던 나니(축구선수)에게도 실제로 이적료를 제시했다. 이 때 나니는 이미 발렌시아 이적이 합의된 상황이였고 이를 스토크가 하이재킹 시도 한 것이였으나 나니는 이내 발렌시아로 떠났다.

재밌는 건 사실 스토크가 제일 먼저 노렸던 선수는 다름아닌 기성용이였다. 패싱 축구를 선호하는 마크 휴즈는 패스 성공률 2위인 이브라힘 아펠라이가 장기 부상으로 16-17 시즌 초중반을 함께 할 수 없게 되자, 이내 시즌 패스 성공률 1위인 기성용을 노리게 된 것. 스토크는 당시 700만 파운드를 이적료로 제시 했으나, 스완지의 감독인 귀돌린이 거절했고 이에 스토크는 다른 자원을 노렸는데 이가 조 알렌이였다.

스토크의 마크 휴즈가 작년부터 영입을 바래왔던 사이도 베라히노는 계약이 1년 남은 소속팀인 웨스트 브롬위치와 재계약을 거부하면서 팀을 나갈 예정이다. WBA도 웨스트 햄 스트라이커 디아프라 사코의 영입이 가까워지면서 베라히노를 풀 준비를 하고 있고, 이에 스토크와 크리스탈 팰리스가 베라히노를 지켜보고 있다. 제시한 이적료는 20m 파운드다.[2] 폼이 많이 떨어진 공격수임에도 가격이 높은 편인데 이는 홈 그로운 프리미엄과 젊은 나이로 인한 잠재력의 기대 덕분으로 보인다.

또, 마크 휴즈는 이 젊은 선수 속에서 경험 많은 베테랑도 노리는데 바로 나니 영입에 실패한 페네르바체의 로빈 반 페르시다. 처음에는 임대 영입 제의를 했으나 반 페르시측에서 거절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관심을 거두지 않았고 반 페르시도 EPL 복귀를 꿈꾸고 있어 이적 시장이 마무리 될 때 까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공격수와 중원 영입을 활발히 시도하는지라 이에 따른 교통정리도 예상 되는데, 대표적으로 크라우치는 스완지랑, 아담은 번리랑 링크가 떴고 스토크가 베라히노의 영입을 위해 호셀루를 트레이드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루머도 나왔다.

7월 27일, 직전 시즌 최다 득점자였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와 4년 재계약을 발표했다. 아르나우토비치는 2013년 영입 당시 진짜 즐라탄이 될 엄청난 잠재력을 가졌지만 멘탈 문제로 폭망해 버린 선수중 한 명이였고 이에 스토크가 염가로 주워온 것이였다. 직전 시즌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몸값을 불렸고 지금 기준으로는 싼 가격인 12.5M 파운드의 바이아웃덕분에 틈틈히 이적설이 뜬 선수였다. 하지만 유로 2016에서 별 활약을 못해 그 관심은 더 이상 늘지 않았고 루카쿠가 팔릴 수 있는 에버튼이 바이아웃을 발효하며 영입을 시도 했지만, 결국 자신을 다시 건져 올려준 스토크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8월 14일, 스토크의 수비수인 마크 윌슨이 본머스와 2M 파운드의 이적료로 계약할 것이라는 정보를 스카이 스포츠가 보도했다. 윌슨은 풀리스 시절까지 자신이 뛰는 좌풀백,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 할 수 있던 전천후 수비자원이였지만 마크 휴즈가 온 이후 자신의 기량이 하락했고, 캐머런과 무니에사에게 밀려 점점 자리가 없어졌으며 보도 1주 전에는 윌슨이 휴즈 감독을 트위터로 공개비판하는 등 자신의 위치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상황이였다. 때문에 스토크가 이를 이르게 처분하는것으로 추정. 2012년 포츠머스에게 영입 할 때도 2M의 값으로 샀으니 별 불만은 없는게 스토크 팬들의 반응이다. 다음 날, 메디컬 테스트를 실행한다는 뉴스가 나왔고 이내 윌슨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1.2 친선 경기

3부에서 2부리그로 승격한 팀인 버튼 알비온, 2부리그 잔류 팀인 프레스턴 노스 엔드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만난 올랜도 시티 SC에게 승리했다. 이 기간동안 마크 휴즈는 기존 주전 풀백인 피에터스와 존슨을 중원 윙백으로 올려 센터백을 3명 두는 3백을 실험했다.

마지막 연습 경기는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SV 원정경기였다. 결과는 0:1으로 패배.

2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2.1 전반기

2.1.1 1라운드 / vs 미들즈브러 FC (원정) 1:1 무승부

  • 특이사항
    • 부상 : 잭 버틀란드(발목), 글렌 존슨(사두근 염좌), 스티븐 아일랜드(다리 이중골절), 이브라힘 아펠라이(십자인대 파열)
    • 국제경기 출장 : 조나단 월터스, 글렌 웰런, 셰이 기븐, 제르단 샤치리,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조 알렌(이상 유로 2016), 제프 캐머런(이상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아일랜드와 아펠라이는 지난 시즌에 입은 중상이며, 크리스마스까지 같이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존슨과 버틀란드의 부상은 시즌을 앞두고 발생했으며 버틀란드는 8월 동안 결장 할 것이라고 스토크에서 밝혔다. 장갑은 아무래도 셰이 기븐이 차게 될 듯 하다.
스토크 시티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라인업 (4-4-1-1)
마메 디우프 (69')
보얀 키르키치 (78')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글렌 웰런지아넬리 임불라제르단 샤치리
에릭 피에터스라이언 쇼크로스필립 볼샤이트필 바슬리
셰이 기븐
교체명단
야콥 하우가르드마르크 무니에사제프 캐머런조 알렌 (78')
찰리 아담조나단 월터스 (69')피터 크라우치
    • 미들즈브러 : 알베르도 네그레도 (11', a. 가스톤 라미네즈)
    • 스토크 : 제르단 샤치리 (67')
  • 경기 요약
    • 미들즈브러의 홈이였고 승격팀의 개막전이라 경기력 이상의 패기가 있었지만, 이러나 저러나 승격팀을 상대로 좀 더 압박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전 이른시간 네그레도의 엠브러 데뷔골이 나오면서 완전히 미들즈브러의 판이 되었고, 후반전에는 샤치리의 동점 프리킥 골이 나오며 스토크가 분위기를 잡았지만, 이내 역전은 성공하지 못했다.
    • 두 팀의 골키퍼가 딱히 할 일이 없었다. 이번 경기에 나온 총 유효 슛은 3개에 불과했고, 샤치리의 득점이 스토크의 유일한 유효 슛이였다.
    • 이번 경기에서 좋은 점은 아무래도 임불라의 기량 발전. 패스와 드리블 실력이 여전한 상황에서 지난 시즌 부족했던 수비 가담 능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선발 원톱인 디우프는 (윙어인 아르나우토비치와 샤치리가 난사를 하긴 했지만) 슛 한번을 못 때리면서 스토크에게는 확실한 공격수가 없음을 알리는 비상 벨이 켜졌다.
    • 프리시즌동안 실험적인 라인업을 꺼냈지만, 개막전 라인업은 지난 시즌의 스타일과 다를 바 없었다. 영입 선수인 조 알렌은 교체 명단에, 라마단 소비는 아예 라인업에 빠지면서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알렌과 소비의 본격적인 경기력을 확인 하는 것은 좀 더 나중이 될 듯.
    • 기타사항으로, FIFA에서 발표된 새로운 룰에 대해 볼 수 있었다. "심판에게 지나친 항의시 옐로 카드를 받을 수 있다."가 그것인데, 아르나우토비치가 경기 종반에 심판에게 상대 수비수에 대한 제재가 약하다고 소리 지르자 심판은 꿈쩍 안하고 아르나우토비치에게 옐로 카드를 주었다. 또, 양측에서 선수 교체를 두 번만 했다.

2.2 후반기

2.2.1 이적 시장

2.3 경기 결과

경기 날짜는 현지시간 기준, 점수는 스토크가 앞에 위치.

라운드 날짜 위치 상대 팀 스코어 득점 선수
1R2016/08/13원정미들즈브러 FC1-1제르단 샤치리(67')
1라운드 결과 0승 1무 0패, 승점 1점, 골 득실차 0(1득점 1실점), 6위

3 컵 대회

3.1 풋볼 리그 컵

3.2 FA 컵

4 1군 스쿼드

4.1 선수 이동 현황

4.1.1 영입

날짜포지션국적이름전 소속팀
2016/07/25MF이집트라마단 소비알 아흘리 SC
2016/07/25MF웨일스조 알렌리버풀 FC

4.1.2 방출

날짜포지션국적이름이적 팀
2016/07/01DF잉글랜드앤디 윌킨슨- [3]
2016/07/01MF잉글랜드스티브 시드웰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2016/07/01FW나이지리아피터 오뎀윙기-
2016/08/15DF아일랜드마크 윌슨AFC 본머스
  1. 현 이름은 bet365 스타디움이며, 이 경기장도 브리타니아라는 이름을 쓴 마지막 경기이다.
  2. 초기 지급 17m + 추가 지급 3m
  3. 뇌진탕 부상으로 은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