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본머스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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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리버풀맨시티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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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즈브러번리본머스사우스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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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스완지스토크아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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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왓포드웨스트 브롬웨스트 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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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크리스탈 팰리스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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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본머스
AFC Bournemouth
정식 명칭Association Football Club Bournemouth
창단1899년
소속 리그프리미어 리그 (Premier League)
연고지잉글랜드 도시 주 본머스 (Bournemouth)
홈 구장바이탈리티 스타디움 (Vitality Stadium) [1]
(12,000명 수용)
구단주맥심 데민 (Maxim Demin)
감독에디 하우 (Eddie Howe)
애칭The Cherries (체리), Boscombe (보스콤)
공식 홈 페이지[1]

1 소개

AFC 본머스(Association Football Club Bournemouth)는 잉글랜드 남해안의 휴양도시 도싯본머스(Bournemouth)를 연고지로 하는 축구 클럽이다. 2014-2015 시즌 풋볼 리그 챔피언십(2부 리그)을 우승하며 승격하여 2015-2016 시즌부터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게 된다.

2 역사

1890년 보스콤 세인트 조인스 래즈 인스티투트 FC(Boscombe St. John's Lads’ Institute F.C.)로 창단하였다. 공식적으로는 1899년 이름을 바꾼 보스콤 FC(Boscombe F.C.)가 본머스의 기원으로 알려졌다. 1923년 본머스 & 보스콤 애슬레틱 FC(Bournemouth and Boscombe Athletic Football Club)로 개칭하였다. 이후 1971년 현재의 AFC 본머스(Association Football Club Bournemouth)로 이름을 바꾸었다. 1983-84 시즌 어소시에이트 멤버즈 컵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했으나 리그에서는 창단 이후 줄곧 하부리그에 머물렀다. 이후 1986-87 시즌 3부 리그 우승으로 2부 리그로 처음 승격되었다. 이후 다시 강등되어 쭉 3부 리그에 머물렀다가, 2007-08 시즌에는 리그 1에서 21위를 차지하며 4부리그까지 추락하기도 하였다. 2009-10 시즌 리그 2에서 준우승하며 리그 1으로 승격하였고, 2012-13 시즌 리그 1에서 준우승하며 챔피언십으로 승격하며 사상 두 번째로 2부 리그를 밟게 되었다. 2013-14 시즌에는 18승 12무 16패 승점 66점으로 10위를 차지하였다.

2014-15시즌은 22라운드까지 1위를 지키며 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승격 가능성이 있다. 물론 아직 절반이나 남은 리그 일정에 6위랑 승점 차가 4점뿐이라 얼마든지 뒤쳐질 가능성도 있긴 하다. 그러나 유례없이 치열한 선두권 다툼 속에서 끝까지 선두권을 유지했고, 두 경기를 남겨 놓고 선두 왓포드 FC에 4점차 뒤져 있고 3위 미들즈브러 FC와는 승점이 같지만 이들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로 우승 가능성을 유지중이며, 두 경기 중 한 경기만 이기면 보로보다 16골 이상의 득실차를 가져가기 때문에 프리미어 리그 직행이 사실상 확정된다. 본머스의 클럽 규모를 볼 때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기적적인 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에디 하우 감독은 잉글랜드의 젊은 유망주 감독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결국 45라운드에서 볼튼 원더러스를 3-0으로 꺾으며 사실상 프리미어 리그 승격을 확정지었다. 3위 미들즈브러가 3점차이고 남은 1경기를 이겨도 골득실차가 19점이나 나기에 최소 2위가 확정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은 1경기 여부에 따라 1위 왓포드랑 승점 차가 1점이라 역전 우승도 꿈꿔 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46차전 마지막 경기에서 왓포드가 비기고 본머스는 찰튼 애슬레틱을 3-0으로 이기면서 극적으로 팀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십 우승을 거두며 다음 시즌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했다. 창단 125년만에 최초로 거머쥔 쾌거였다.

첫 1부리그인 15-16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월 26일(한국 시간) 2승 2무 6패 12득점 22실점으로 17위를 기록, 다시 1시즌만에 강등당하는 거 아닌가 했었다. 결국 이후 14라운드까지 18~19위로 강등권에 빠져버리는 중. 그나마 15라운드에서 첼시를 원정에서 1-0으로 이기며 강등권을 일단 벗어났다. 그리고 16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홈에서 잡고 승점 3점을 더 추가했다. 다시 말하자면 프리미어 리그에서 첼시 맨유를 연속으로 잡았단 얘기가 된다! 이 기록은 2010년 2월에 에버튼이 달성한 이후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나오지 않았던 기록으로, 승격팀 본머스가 두 번째 기록 달성의 주인공이 되었다.물론 당시의 맨유 첼시랑 현재의 맨유 첼시는 엄연히 다르다 예전과는 다르다고 해도 갓 올라온 승격팀에 리그 최다 실점팀이 저 두 팀(첼시는 몰라도 맨유는 4위다!)을 연속으로 잡아낸다는 게 쉽지많은 않으니 충분히 의미있는 기록인 듯. 17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원정에서는 웨스트 브롬 선수들의 화려한 예능감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리그 3연승으로 충분히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상태.

전반기를 16위로 마감했다. 18위 뉴캐슬과는 3점차라 아직 안심할 수 없다. 거기다 다음 상대가 레스터라...
20라운드 레스터 시티 F.C. 원정을 0:0으로 마감했다!
전+후반전 모두 찬스를 잘 내어 주지 않았다. 허나 흠이 있다면, 후반 56분 경 본머스의 측면 수비수 사이먼 프랜시스가 제이미 바디에게 반칙을 걸어 퇴장당하고 레스터에게 PK를 헌납했다.
실점을 하려는 찰나 보루치 골키퍼가 마레즈가 찬 페널티킥을 선방했고, 수적 열세 속에서도 그 레스터를 상대로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내고 귀중한 1점을 얻었다.

이후 노리치, 팰리스, 뉴캐슬 등 약팀을 확실히 잡아내며 29라운드까지 승점 35점을 따냈다. 강등권과의 승점차를 11점까지 벌렸기 때문에 이제 안심해도 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본머스의 행보가 더욱 대단할수밖에 없는 것이, 본머스는 시즌 초반 팀 핵심멤버 3명을 전부 부상으로 잃었다. 그것도 장기부상으로. 일단 800만 파운드를 질러 클럽 레코드를 경신하며 데려온 중앙수비수 타이런 밍스가 9개월 부상을 찍어 2015년 8월에 이미 사실상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고, 지난시즌 AS 생테티엔에서 활약해 700만 파운드에 본머스로 건너온 윙포워드 막스 그라델도 최소 6개월 판정을 받았다.[2] 그러더니 9월 말에는 지난시즌 챔피언십 득점왕이고 그 시점까지 7경기 5골을 기록해 팀 내 득점 1위에 리그 득점랭킹 상위권에도 올라있던 칼럼 윌슨까지 6개월짜리 부상으로 빠졌다. 그나마 그라델과 밍스의 부상은 대충 커버했다고 해도, 윌슨의 이탈은 너무나도 뼈아팠던 상황이지만, 이 3명 없이도 본머스는 꾸역꾸역 버텨냈다. 이제 3월이 되며 어느정도 복귀 준비를 하고 있긴 하지만 약 6개월동안 그 3명 없이 버틴것이니... 만약 저 3명이 정상적으로 뛰었다면 본머스가 더 높은 위치에 있었으리란 의견도 많다.

2016년 4월 30일 36라운드, 에버튼에게 2대1 석패를 했지만, 강등권 야동과 노리치, 타인위어 형제들의 활약으로 잔류를 확정지었다. 34라운드 부턴 윌슨이 얼굴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시즌초 부상을 당했던 주장 토미 엘픽과 그라델 아터등이 속속 복귀 하고있다. 38라운드 맨유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길 기대해본다.

리그 최종 성적은 승점 42점, 16위.

3 영구결번

AFC 본머스 영구 결번
No.99 체리 베어

99번은 마스코트 체리 베어(Cherry Bear)의 번호로 영구 결번되어있다.

4 우승

  • 풋볼 리그 챔피언쉽 1회
    • 2014-2015
  • 어소시에이트 멤버즈 컵(현 풋볼 리그 트로피) 1회
    • 1983-1984
  • 풋볼 리그 서드 디비전(3부 리그) (현 풋볼 리그 1)1회
    • 1986-1987

5 현재 스쿼드

틀:AFC 본머스

6 주요 선수

과거 해리 레드냅, 존 오셔, 조지 베스트, 저메인 데포, 리오 퍼디난드, 라이언 버트란드 등이 뛰었다. 레드냅 감독은 선수생활 이후 계속 본머스에서 살고 있으며, 본머스를 떠나지 않기 위해 런던 이북의 클럽은 지도해 본 적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본머스 역사상 최초로 1부리그에 입성시킨 감독 에디 하우 역시 본머스의 선수 출신이다.

많은 팬들이 큰 기대를 모으고 영입 한 크리스티안 아추, 후안 이투르베, 리톰린등의 존재여부에 대해 궁금해 하는데, 에디하우는 자신의 축구철학과 맞지 않는 선수는 과감히 내쳐버린다. (현재 꾸준히 똥질을 하고있는 그라반을 쓰고 있는것도 이때문.) 본머스 승격시즌 챔피언쉽에서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아 이적온 보로의 리톰린과 에버튼에서 나름 준수한 활약을 펼친 아추 등등을 사놓고 쓰지도 않는것은 모두 위의 까닭이라 보면 될듯.
  1. 골드샌즈 스타디움이였으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으로 바뀜
  2. 800만, 700만 파운드가 저렴해보일 수 있지만, 기억하자. 본머스는 이제 막 1부리그 처음 올라온 EPL 역사상 가장 작운 클럽이다. 이런 팀에게 2명 도합 1500만 파운드는 빅클럽으로 치면 거의 5천만 파운드 이상을 지른거나 마찬가지. 그런데 그 2명이 전부 나가리되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