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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네 녀석에게 부족한 것은! 그것은! 정열사상이념두뇌기품우아함근면함! 그리고 무엇보다도-!!!!!!!!속도가 부족하다![1]
ストレイト・クーガー.
애니메이션 스크라이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츠쿠이 쿄세이/김환진.[2] 홀리의 대원. 설정연령 21세. 원래는 네이티브 앨터였다. 로스트 그라운드에 있던 시절에는 카즈마와 호형호제를 칭할 정도로 사이가 좋았으며 카즈마의 싸움 스승이기도 하다. 퍼스트 블릿을 전수해준건 다름 아닌 쿠거.[3] 그래서 가끔 둘이 친형제가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남남이다. 뭐 어쨌거나 그야말로 형님 캐릭터. 언제나 스피드와 문화,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사나이로, 그의 언동과 싸움 방식 등에는 그 신념이 그대로 녹아들어있다. 이 덕분에 주위사람들 - 특히 키류 미모리 - 이 피해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또 한가지 특징은 사람의 이름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 키류 미모리를 "미노리양~"이라고 부른다던가, 카즈마를 "카즈야"라고 부른다던가, 이는 스트레이트 쿠거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 한정으로, 그런데 중요한 장면에서는 제대로 부르기 때문에 평소에는 그냥 놀려먹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특유의 헤어스타일이나 속도를 중시하는 성격, 주인공의 든든한 형님 역할을 하는 것을 볼 때 모티프는 아마도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의 블리드 카가. 이름의 어감이나 배치도 비슷하다.
2 앨터 능력
그의 앨터 '래디컬 굿 스피드'는 어떤 물체든 초고속으로 만드는 능력으로 대상에 따라 능력 가동이 다르기 때문에 대개 B~SS급까지 다양하다. 그래서 주로 사용하는 방식이 다리에만 한정 발동하는 방식. 단 폭발 위험성도 있다. 차에만 올라탔다 하면 앨터 능력을 사용하여 극한 스피드를 내는 차 모양으로 바꾼후 질주한다. 휠 오브 포츈? 다리를 앨터화한 모습을 보면 이미 카즈마의 쉘 블릿과 비슷한 형상이다.
포톤 블리츠라 불리우는 최종형태가 존재하지만 등장한지 몇 초 만에 무죠우 쿄우지의 앨터 능력에 의해 저지당해서 등장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3 작중 행적
마틴 지그말과는 협력하면서도 대립하는 사이로, 마틴 지그말의 방식을 완전히 따르지는 않기 때문에 키류 미모리를 풀어주거나 몰래 정보를 제공하거나 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그의 신념을 높이 사기 때문에 그 후로도 탈주하지 않고 복귀해서 마틴 지그말에게 협력한다. 그런 쿠거를 마틴 지그말도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특별히 제제를 하지는 않고 다시금 받아들인다. 마틴 지그말의 평가는 빈틈이 없기 때문에 믿음직스러운 남자.경우에 따라서는 언제라도 적이 될 수 있는 쿠거를 자유롭게 방치한다는 것자체가 이미 그 만큼 마틴 지그말이 쿠거를 신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후반부에서는 카즈마의 앞에서 갑자기 사라진 이유가 밝혀지는데, 사실 마틴 지그말에게 인너에 대한 개입을 최소한도로 줄이는 조건을 약속받고 그의 부하가 되기로 했기 때문이었다. 또한 그 과정에서 본토에서 정제를 당해 건너편의 세계를 본 적도 있었고, 그 무리한 정제로 몸이 상해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도.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길이가 짧다면 농도를 높이면 된다"고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언제나 속도를 추구하는 삶의 방식도 바로 이 때문.
마지막에 드물게 오랜만에 미모리의 이름을 제대로 부르고 떠나보낸 후, 뒤를 맡아 무죠우 쿄우지를 막아선다. 지금까지 숨겨두고 보여주지 않았던 전신장착형 최종형태로 변화하며 맞서는 쿠거였지만, 무죠우 쿄우지가 생각을 읽는 카나미의 앨터를 이용하고 있던 탓에 그 속도도 부질없이 움직임을 전부 읽혀 완전 패배. 다행히 간신히 살아남아, 카즈마와 류호가 무죠우가 최후의 결전을 벌일 때 배후를 기습, 카나미를 구해내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그 후 에필로그에서 카즈마와 류호의 싸움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느긋한 태도로 관망하다가 만족스런 얼굴로 조용히 눈을 감는다.
속편으로서 발매된 소설판 '스크라이드 애프터'에서는 생존이 확인되었으며, 명확히 서술되지는 않았으나 일러스트나 일부 등장인물들의 대사에서 쿠거라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또한 유우라는 소년을 가르친 것으로 나오는데 소설판 자체가 평가가 매우 안좋기 때문에 그냥 흑역사라고 취급하는 것이 보통이다. 3부 완결인데 2부가 나온 것이 2003년이고 그 후로 8년이 넘도록 소식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공식 흑역사. 애시당초 쓴 것도 쿠로다 요스케가 아니라 효도 카즈호라는 인물이다. 팬들조차도 소설판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많을 정도니 할 말 다했다. 애초에 타니구치 고로의 작품들 미디어 믹스 대다수는 이름만 정식이지 거의 평행우주급으로 차이가 벌어지기 때문에 소설판에서 살았다고 해봤자 팬들은 제대로 인정해주지도 않는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개그와 진지함이 적절히 섞인 호감형 캐릭터를 형성했지만, 코믹스판에서는 개그요소는 싹 빠지고 시리어스함이 남은 캐릭터로 변모해버렸다. 처음에는 악당처럼 나왔지만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드립을 치며 홀리의 비밀을 알려주려다 우리자네에게 끔살당한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자네 항목을 참조. 애니메이션에 비하면 극히 짧은 등장이었지만, 후반부에 살짝 다시 언급된다. 단, 코믹스판 역시 소설판과 마찬가지로 흑역사라……[4]
또한 극장판인 스크라이드 얼터레이션의 에필로그에서 출연은 적지만 멀쩡히 살아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 이전에 사망 플래그를 꼽는 장면이 전부 사라졌다.[5] 그리고 TV판에 비해 최종형태인 전신장착형 모습이 더 자주 등장한다. 3인용으로 증축된 차량으로 카즈마와 카나미를 태우고 다니며, 얼굴이 다나오진 않고 누워서 책 읽는 모습만 보인다. 운전 솜씨는 여전해 카나미는 이 운전에는 익숙해지지 않는다고 한다.
본편의 높은 인기를 반영해, 1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마침내 S.H. 피규어아츠로 발매. 더러운혼웹한정이긴 하지만.
일부에서는 천원돌파 그렌라간에서 등장하는 카미나의 원형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4 명대사
- 내가 느리다고?! 내가 Slowly…?![6]
- 우문이로군요, 대장. 나는 나의 아군이라구요.
- 타인에게 삶을 좌우당하다니 내 의지를 팔아넘기는 거지! 내 의지 없이 문화 없으리! 문화 없이 나 없으리! 나 없이 내가 없는건 당연한 일! 그러니까!! 나는 저질러버리는거다! 미노리씨-!로 괜찮겠지, 이름은!
- 네 녀석에게 부족한 것은! 그것은! 정열사상이념두뇌기품우아함근면함! 그리고 무엇보다도-!!!! 속도가 부족하다!
- 충격의 퍼스트 블릿드!
- 큰 것은 작은 것을 겸한다던가 빠르기는 질량에는 이길 수 없다던가 아니아니 그런 일은 없어 속도를 일점에 집중해서 돌파하면 어떤 두터운 덩어리라도 박살난다고-! 하하하-하! 드라마틱!! 엑센트릭!! 판타스틱~ 랜딩!
- 뭐래냐? 애초에 남남이었던게 서로 잠깐 얽혔던 거잖냐? 내가 택한 내 길이다. 그걸 최속으로 주파하는게 뭐가 나쁘냐!
- 쿠거: 맡겨두세요, 미모리 씨.[7]
- 미모리: 미모리에요!... 에?
- 쿠거: 맞았죠? 하하하핫.
- 그렇게도 안되거든! 저 무대포에다가 류호에게 푹 빠진 그녀가 나는 마음에 든다고. 강한 사람이다, 홀릴만 해! 남은 생명의 전부를 걸기에 충분할 정도로! 그래, 나는 마침내 찾아냈다! 문화의 진수를!
- 순살(瞬殺)의-! 파이널 블릿!
- ↑ 위 영상에서 17분 40초 쯤부터 나온다.
- ↑ 흥분하면 말을 빠르게 하는 버릇이 있는 데, 원판도 그리 느린 건 아니지만, 더빙 쪽은 거의 랩을 하는 수준이다(...)
- ↑ 쿠거가 전투시 사용하는 기술은 주먹이 아닌 발로 싸운다는 점 외에는 카즈마와 거의 같다. 단, 필살기 중 퍼스트 블릿만 동일하고 두번째 필살기 세컨드 블릿은 앞의 명칭이 카즈마가 '격멸' 쿠거가 '괴멸'이라는 차이고 마지막 필살기들은 카즈마가 '말살의 라스트 블릿'인데 쿠거는 '순살의 파이널 블릿'이라는 차이가 있다. 파이널 블릿은 라스트 블릿이라기보다는 쉘 블릿에 대응될 가능성도 있지만...
- ↑ 그것도 그냥 흑역사가 아니고, 캐릭터 성격 붕괴에다, 설정 붕괴, 스토리 붕괴 등등... 원작에 대한 존중 따위는 개나 줘버린 듯한 물건이다. 아니, 설령 원작과는 아무 관계 없다고 치고 보더라도, 이건 어딜 어떻게 봐도 훌륭한 괴작이다.
- ↑ 카즈마에게 '마지막 부탁 정도는 들어줘라'라고 말하는 장면이나 마지막에 팔을 축 늘어트리는 장면 등
- ↑ 느리다를 일본어로 '오소이'라고 쓰기 때문에 라임이 된다.
- ↑ 처음이자 거의 마지막으로 제대로 이름을 부르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