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마츠

뉴욕 메츠 No.32
스티븐 제이콥 마츠
(Steven Jacob Matz)
생년월일1991년 5월 29일
국적미국
출신지뉴욕, 스토니 브룩
포지션투수
투타좌투우타
프로입단2009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72순위) 뉴욕 메츠 입단
소속팀뉴욕 메츠 (2015~)

1 소개

Robin

스티븐 제이콥 마츠는 미국 국적의 왼손투수이며, 2015년 메이저 리그 뉴욕 메츠에 데뷔하였다.

가족 대대로 뉴욕 출신이며 뉴욕 메츠의 팬으로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을 기대받고 있고 팬들의 애정과 관심을 받고있다. 특히 이름이 이름이라 New York Matz 같은 드립도 흔하다.

2 인생 초기

마츠는 1991년 5월 29일 뉴욕 롱아일랜드의 스토니 브룩에서 마츠 가족의 2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아버지인 론 마츠는 지프 자동차 판매원 겸 아마추어 야구팀의 매니저로 일했고 어머니는 고등학교 행정직으로 일했다. 마츠의 조부모부터 뉴욕 메츠의 팬으로 마츠가 등판하는 경기에 자주 찾아갈 정도[1]로 깊은 관심과 응원을 받고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마츠는 10살 때 부터 전 메이저 리그 선수인 닐 히튼[2]으로 부터 투수 수업을 받았다. 뉴욕 동 세타켓의 워드멜빌 고교에서는 투수와 1루수로 활동했으며, 고교시절 근처의 라이벌 고교인 팻촉-메드포드 고교와 경기하는 것을 즐겼다.

그 이유는 지역 대표로 뛸 때 룸메이트로 지내며 친해진 자신의 절친이자 현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투수로 뛰고있는 마르쿠스 스트로만이 있었기 때문이다. 고교시절 뉴스데이에서 지정하는 올해의 롱아일랜드 플레이어, 서프트 카운티의 최고 고교선수에게 수상하는 야스트렘스키 상도 수상하였으나 대학진학과 드래프트를 앞두고도 프로팀과 대학팀의 관심을 전혀 받지 못했다.

3 커리어

3.1 마이너 리그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뉴욕 메츠는 마츠를 2라운드 전체 72번째 지명순위로 지명했다. 1라운드 픽을 잃은 채 드래프트를 시작한 뉴욕 메츠의 스카우터들은 마츠가 2라운드까지 지명되지 않을 줄 예상 못했었는데 1라운드에서 지명되지 않자 그를 지명했다.[몇몇 스카우터들은 이에 대해 마츠가 고교시절에 뛰어난 모습을 보였으나, 상대적으로 뉴욕 동부 지역이 프로팀 스카우터들에게 관심을 덜 받아서 그런 모양이라고 얘기했다.]

사실 마츠는 코스탈 캘리포니아 대학에 진학하려고 마음먹고 진학 준비 중이었는데, 드래프트 픽 계약 마감 10분전, 마츠의 캘리포니아행 비행기 이륙 하루전인 8월 15일 89만5천달러에 사이닝보너스 계약을 마치며 프로팀으로 데뷔를 준비하게 되었다. 2010년 인스트럭션 리그에서 투구 도중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고 결국 토미존 서저리를 받게되어 2012년까지는 수술과 재활로 출전이 불투명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드디어 2012년 시즌 중반에 루키 레벨의 애팔래치안 리그의 킹스포츠 메츠에 합류해 29이닝 동안 2승 1패 1.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13년 시즌 시작 전, 마츠는 프랑크 비올라, 론 로마닉으로 부터 지도를 받으며 슬라이더대신 커브를 연마했다. 그 해 싱글A 사우스 아틀란틱 리그의 사바나샌드 내츠에서 강력한 직구를 던지며 106.1이닝 동안 121삼진과 5승 1패 2.6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였다.

2013년 11월 20일, 뉴욕 메츠는 룰 5 드래프트로 부터 그를 보호하기 위해 40인 로스터에 그를 포함시켰다.메이쟈가 멀지않았다 마츠야 2014년, 더블A의 플로리다 주 리그 세인트 루시 메츠에서 69.1이닝 4승 4패 2.21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시즌이 중반 상위 더블A팀인 이스턴 리그의 빙햄튼 메츠로 옮겼다. 71이닝 동안 69삼진과 6승 5패 2.28의 방어율을 기록했고 뉴욕 메츠의 팀 올해의 우수 유망주 상을 받았다.

이듬해 유망주 순위 33위, 팀내 2위[3]를 기록하고 트리플A 퍼시픽 코스트 리그의 라스 베가스 51s 에서 15경기에 선발로 나와 7승 4패 2.19의 방어율을 기록했고, 뉴욕 메츠는 6월 28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그를 등판 시키기 위해 메이저 리그로 승격시켰다.

3.2 메이저리그

3.2.1 2015년

2015년 6월 28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티 필드 홈 경기로 메이저 리그 데뷔이자 본인의 커리어 첫 선발 등판을 한 마츠는 첫 타자인 브랜든 필립스와 3-1카운트 끝에 좌측 펜스로 넘어가는 홈런을 맞았다.[4] 이로서 2008년에 존 니스에 이어 첫 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한 두번째 투수가 되었다. 하지만라스 베가스 51s 시절 팀 동료인 맷 레이놀즈로 부터 받은 그의 방망이로 데뷔 경기에 나선 마츠는 또 한번 기록을 세웠는데 4타점을 올리면서 MLB 투수 데뷔경기 최다 타점 기록과 드와이트 구든이 갖고있던 팀의 투수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깼다.

3안타 4타점의 마치 타자 데뷔경기를 보는 듯한 인상을 남기고 7-2로 이겼다. 더불어 마츠는 1981년 레이 시래기 이후 첫 롱아일랜드 출신의 메이저 리그 투수 데뷔 기록을 작성하였다. 두번째 경기는 LA 다저스 경기였는데 6이닝동안 8삼진을 잡고 2안타만 허용하는 등 다저스를 개박살내버렸다.

하지만 마츠는 등근육 통증으로 한달 동안 회복을 위해 로스터에서 제외되었다. 9월 6일이되서 돌아온 메츠는 마이애미 말린스 원정 경기에서 그의 호투로 팀은 승리했으나 노디시젼...18일에는 시티 필드에서 뉴욕 양키스와의 서브웨이 시리즈 첫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하였다. 마츠는 팀 최초로 커리어 첫 5경기에서 2실점 미만의 투수라는 진 기록을 세웠다.

시즌 최종성적은 6경기 선발출전에 35.2이닝 동안 35삼진 10볼넷 4피홈런 34피안타 9실점 4승 0패 2.27의 방어율과 1.23 whip을 기록했다.

포스트 시즌에서도 로스터에 포함되었는데 LA 다저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4번째 경기에서 5이닝동안 6개의 안타를 두들겨 맞고 3실점을 하였으나 팀 타선이 물을 끼얹어서 3-1로 패배하였다. 시카고 컵스와의 NLCS 4차전에서도 출전했는데 4.2이닝동안 4피안타 4삼진으로 잘 던져주었으나 0.1이닝이 모자라서 노디시젼...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도 나왔는데어째4차전에만 등판하는건가 5이닝동안 7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고 팀은 앞서나가는 상황이었으나 쥬리스 파밀리아의 블론으로 5-3으로 패배해 팀은 사지에 몰렸다...

3.2.2 2016년

강력한 선발진을 갖춘 뉴욕 메츠의 4선발 또는 5선발의 역할로 스프링 캠프에 참여하였다. 볼넷 허용보다는 2루타같은 장타를 많이 허용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마지막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5이닝 노히트를 기록한 것. 정규 시즌이 시작하고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첫 선발 등판을 하였는데 1회부터 두들겨 맞더니 1.2이닝 7실점을 하고 불안한 출발을 보이며 팬들의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이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9.1이닝 2실점 21삼진과 5볼넷이라는 반전 모습을 보여주며 4월을 마치며 팀의 4월 중순부터 이어진 상승세에 큰 기여를 하였다. 5월에도 상승세는 계속 되었는데 브레이브스, LA 다저스, 밀워키 브루어스, 워싱턴 내셔널스 총 4경기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 득점 지원도 상당하여 4승을 모두 챙겨 노아 신더가드를 제치고 팀내 다승 1위에 올랐다. 맷 하비가 부진하고 바톨로 콜론제이콥 디그롬은 상대에게 효과적이지 않으면서 노아 신더가드와 함께 제몫을 해주고 있다. 5월 한달간 만나는 상대마다 씹어먹는 통에 MLB선정 5월의 신인상을 받았다.[5] 팀 타선이 붕괴된 6월부터는 침체된 타선의 처절한 수준의 득점지원 덕에 퀄리티 스타트 이상의 호투에도 승리를 따내지 못하였고 전반기 막판부터 대량실점 경기가 자주 나오면서 시즌 초반의 화려한 모습의 경기는 찾을 수 없게되었다...

4 피칭 스타일

평균 92마일 최고 97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진다, 투 스트라이크 이후 70마일 중후반의 커브볼을 던지고 마이너 리그시절 슬라이더 대신 배워 좋지 않은 수준의 제구를 메이저 리그에서 던지기 위해 잘 연마했다는 평이다. 체인지업은 평균 정도의 수준이다. 마이너 리그 시절 댄 왈든, 프랭크 비올라 투수 코치는 각각 그의 구위를 두고 클레이튼 커쇼, 매디슨 범가너에 비유했다.

5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년도소속팀경기이닝 ERA피안타WHIP 탈삼진볼넷fwar비고
2015뉴욕 메츠635.240002.27341.233410--
2016뉴욕 메츠849.271002.36400.99509-5.26
  1. bw7vgpytpimkwb1hzrs7.png 시티 필드에서의 데뷔전에서 약 150명의 가족과 친척들, 친구들이 찾아와 응원한 일이 이슈가 되었다.
  2. 1982년부터 1993년까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데뷔해 여러 팀을 거쳐 통산 89승 96패를 기록한 좌완 투수이다. 은퇴 후 어린선수를 가르치며 육성하는 일을 시작함.
  3. 1위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트레이드되어 온 노아 신더가드
  4. 원래 인그라운드 타구로 안타였으나 비디오 판정에 의해 홈런으로 바뀜
  5. 5월의 투수상은 3완봉을 한 넘사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