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벨럼

Ms. Sara Bellum

파워퍼프걸의 등장인물. 한국판 성우는 SBS는 김윤미, 투니버스는 전혜수, 카툰 네트워크는 국승연(구 시리즈), 김채하(신 시리즈). 일본판 성우는 타카노 우라라, UG판은 사토 유코.

시장의 비서로 무능한 시장 곁에서 사실상 시의 행정을 이끄는 인물. 풀네임은 사라 벨럼으로, 뇌의 기관 중 소뇌(cerebellum)로 말장난을 쳐 놓은 이름이다. 한국더빙판에선 사라양, 사라언니등으로 불린다.

고혹적인 몸매와 음성의 소유자이지만, 얼굴이 안 나오는 캐릭터라서 무슨 까닭인지 얼굴이 항상 화면 앵글 밖으로 나가서 보이지 않는다. 얼굴이 화면 앵글 밖으로 나가는 주요 원인은 벨럼이 키가 커서 카메라 앵글을 키가 작은 시장의 타이트 바스트에 맞추느라 벨럼의 머리 부분이 짤리기 때문이다. 구도상 얼굴을 노출할 수 밖에 없는 상태일 땐 우연의 일치(...)로 주변 조형물이나 기물에 가려 안 보인다.

파워퍼프걸들이 물건을 정리하다 과거회상을 하는 편에서는 유토니움 교수와 결혼할뻔한 사건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때 블로섬이 "드디어 그녀(미스 벨럼)의 얼굴을 볼 수 있겠어."라고 할 정도. 퓨전 폴에서는 미스 벨럼의 동상이 나오는데 얼굴 부분이 깨져나가 안보인다.

2000년 극장판에서는 파워퍼프걸이 술래잡기를 하면서 도시를 만신창이로 만들자 시장과 같이 바깥에 나가 보려고 복도를 걸어가는데 무려 전체샷으로 찍혔지만, 정치인들과 기자가 그들에게 내밀어 대는 서류들이 서로 번갈아가며 얼굴을 보호한다(...)

한 에피소드에서 건물이 폭발해서 다들 만신창이가 된 모습을 죽 훑어볼때 정면 얼굴 앵글이 나왔는데 이때는 특유의 아프로 헤어가 얼굴 전체를 가린 걸로 처리. 세두사가 미스 벨럼을 납치하고 미스 벨럼으로 변장한 에피소드에서 세두사의 가면을 쓰게 됐는데 가면 너머로 보인 눈의 색은 에메랄드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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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유토니움 교수와 같은 동급생으로 동갑으로 추정. 파워퍼프걸 1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에피소드 The Powerpuff Girls Rule에서 자매들이 세계를 지배할수 있게 해주는 열쇠를 서로 가지겠다고 싸우다가 모두가 자신들에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을때 '아주 잠시'동안 얼굴이 지나갔다.

하지만 파워퍼프걸이 없을 경우에 한해 50년 뒤 타운스빌의 미래를 그린 에피소드를 보면, 사실은 시장에 대해 얀데레일지도 모른다.

참고로 냠냠 차우더라는 카툰네트워크 애니에서 까메오로 등장하기도 했다.

파워퍼프걸 리부트에서는 처음에 등장하지 않았다 4화에서 시장님을 도와 일만 하느라 휴가가 1000일이나 밀렸다며 밀린 휴가를 보내겠다며 휴가를 내고 떠났다. 그 바람에 걸즈가 시장의 비서 역할을 하다 자기들이 산 게임을 못해서 걸즈에게 복수하려고 탈옥해 옷을 갈아입은 악당에서 비서직을 맡겨 그녀가 자기 동생이 갇힌 감옥의 전원을 내려서 그녀를 탈옥 시키는데 성공하고 걸즈가 위험에 빠지지만 조상들의 격려로 피클 탄창을 차고 람보같은 복장을 한 시장에게 털리다 걸즈의 마무리로 끝나게 된다.

이후 마지막에 열대 해변가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나오고 끝.

파워퍼프걸Z에서

당연히 파워퍼프걸Z에도 등장한다.

성우는 카와나미 요코/채의진. 일본판은 목소리가 조금 높은 톤인데 반해 한국판은 원작을 반영해 조금 낮은 톤이다.

그림체가 변해서 그런지 매우 육감적인 몸매가 되었다. 퍼지 럼킨즈가 반해서 납치당하기도 한다.

여전히 시장님 곁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만능비서로 등장. 이름은 그대로 사라 벨럼. 그래서 걸즈에게 사라 언니라고도 불린다. 이번에도 여전히 얼굴을 드러나지 않고 있고 물건이 그녀의 얼굴이 가리거나, 얼굴이 드러날 것 같을 땐 손에 든 서류철로 얼굴을 직접 가리는 행동을 취한다.

걸즈의 힘을 빌어 몬스터들로부터 도시를 지키도록 제안했으며 대신 걸즈에게 조건을 내걸었는데,

1. 정체를 알리지 말 것.
2. 연구소를 파괴하지 않을 것.
3. 서로 싸우지 말 것.

그리고 걸즈는 그 조건에 자신들의 조건을 같이 해주는 것으로 도시를 지키게 된다.

처음 캐릭터 구상에선 머리를 올려 묶어 얼굴이 드러나게 하려고도 했지만 기각되고 원작과 비슷한 모습이 되었다.

모조가 시청을 점거하는 에피소드에선 시장에게 냉정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이다, 다시 시장이 되자 변명을 하는 비굴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한번 뿐이지만 시장이 한심한 모습을 보일 때 뒷담화를 하기도 했다.

킨토키 사쿠라코의 가게의 단골이기도 한데 그녀가 좋아하는 세이지라는 청년이 가게에 자주 오는 벨럼을 좋아 할지도 모른다는 그녀의 불안한 마음이 검은 빛과 만나 세두사를 탄생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