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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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악몽 / Living Nightmare

이름 : 시쿄(紫鏡)
성별 : 남(男)
연령 : 34세
생년월일 : 문정 12년(1829년) 2월 24일
신장 : 6척 5촌(약 196.8cm)
체중 : 14관목(약 52.5kg)
가족 구성 : 불명
심볼 아이템 : 어둠, 비, 거대한 무기
유파 : 명경지수 참살의 장(明鏡止水 慘殺の章)
무기 : 흉도(凶刀) : 하게와시(독수리) (禿鷲 : はげわし)
소중한 것 : 수집한 칼날
즐기는 것 : 살인(人斬り)
좋아하는 것 : 고기
싫어하는 것 : 야채
성우 : 마에즈카 아츠시(舊 몬스터 마에즈카)[1]

막말낭만 월화의 검사에 등장한 캐릭터.

프로파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정신이 아닌 인간. 원래는 신센구미 소속이었으나 오로지 살육의 쾌감에 탐닉한 나머지 신센구미 내부에서 위험분자로 분류되어 징계하려는 움직임이 생겼고, 이를 눈치채 스스로 조직을 나온 다음부터는 거리낌없는 방랑 살인마가 되어 사나다 코지로의 약혼녀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을 닥치고 죽이고 다니는지라 사나다 코지로의 추적을 받게 된다. 설정 모델은 바람의 검심우도 진에, 이름의 유래는 보라색 거울로 보인다.

캐릭터 성능은 이동기인 '땅 핥으며 미끄러지기' 를 응용한 반칙성 무한을 제쳐두고라도 상당히 강한 편. 회전 내장베기나 초오의인 미흉사쇠 광희의 판정이 여러 차례 나오는 덕택에 맞추든 막히든 무기만 닿게 해도 가드 크러시(1편 한정으로 무기를 놓치면서 빈틈투성이로 변한다)를 노려보기 쉽다. 통상기는 점 B가 잔테츠 못잖게 역가드가 잘 뜨고 ←A는 강제연결이 후속편보다도 더 쉬워서 단독 3히트 또는 중립 B로 몹시 자연스럽게 연계가 성립. 더하여 점프 후 내려찍는 다운공격은 추가입력기인 광행 내장뜯기로 데미지를 늘릴 수 있으니 강제 연결에서 참육 카마이타치로 완성하는 기본 연속기만 갖고도 화력은 썩 나쁘지 않다. 기본 잡기는 잡는 범위가 넓어 기상 리버설로 쓸수도 있을 정도고 커맨드 잡기인 무자비는 위력과 상대 혈색이 바뀌는 연출이 일품.
초오의는 일단 던지면 판정 지속시간이 길고 시쿄는 바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무기가 움직이는 동안 상대에게 엄청난 압박을 줄 수 있다. 맞추면 추가타 가능이고 막혀도 가클 나오면 시쿄 입장에선 못해도 본전은 챙기는 셈이니... 대신 사용 후에는 무기를 놓은 상태가 되는 점에 유의할 것. 특이하게 3단 파생이 존재하지만 최초부터 클린히트시켰고 직접 추가타 넣기에 자신이 없다거나 정신공격(...)을 노리는 게 아니라면 일부러 쓸 필요는 없다. 잠재오의 미흉사쇠 흉기는 발동 광속에 공격력은 가히 극악이라 강베기 연속기로 쓰면 일발역전용으로 손색이 없으며 급하면 낮은 자세를 활용해 대공으로 질러도 좋다. 비록 승화기인 참육 큰가위는 쓰레기급 성능이지만 운용상 승화에 의존할 이유가 전혀 없어 큰 문제는 안된다. 단 PS 이식판에서는 가드 크러시로 무기를 놓치지 않게 조정되는 바람에 상당히 약해졌다.

플레이스테이션 이식판에 등장하는 사나다 코지로와 대전 이벤트가 있다. 엔딩에서는 카가미 신노스케를 쓰러뜨렸지만 지옥문에 빨려 들어가고 만다. 그리고 주인 잃은 무기와 더불어 '세상은 다시 태평해졌으나, 그 세상을 구한 한 살인마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이후에는 어떻게 탈출하지만 그 충격으로 기억을 잃어서 2막부터는 무쿠로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네오지오 포켓판에선 지옥문에서 탈출하는 미니게임도 존재.)
  1. 참고로 말해두자면, 마에즈카 아츠시는 KOF 시리즈의 최번개나 랄프 존스 등의 성우이기도 하다. 흠 좀 대단한 음역이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