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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端川驛 / Sintanchŏn Station
원래 용강역이었다. 인근에 용강리가 있었기 때문. 이 용강리가 군면리 대폐합 당시 용연리에 통합되었다가 단천군이 1982년 시로 승격된 이후 신단천동이 나누어지면서 신단천2동 소재로 바뀌게 된 것이다.
헌데 역 위치가 좀 애매해서, 아예 논밭의 한복판에 있다. 단천 휴양소까지의 거리가 은근히 멀어서 접근성이 좀 떨어지며(해안까지의 직선거리가 2km), 따라서 통일이 되어서 선로 개량 공사를 한다면 좀더 해안에 가까이 이설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단천 휴양소의 원래 이름은 복개(覆蓋) 휴양소. 덮개가 뒤집힌다는 뜻이다. 이게 단산 휴양소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현재의 단천 휴양소로 된 것. 뭐 여러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고는 한데... 돈이 없어서 고위 관료가 굶어죽는 판에 무슨...
평양역 기점 490.6km. 이 거리는 대한민국의 3대 근성열차 중 하나인 청량리역 - 부전역간 무궁화호[1]의 이동 거리인 489.3km를 뛰어넘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