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심회

神心会

바키 시리즈의 등장단체.

창시자는 오로치 돗포이다. 모티브는 물론 최영의 선생의 극진공수도.

일본 전국에 약 100만이라는 놀라운 숫자의 회원을 두고 있다. 현 관장은 오로치 돗포에게 자리를 물려받은 오로치 카츠미. 카츠미는 돗포와 다르게 다른 무술을 받아들이는데도 적극적인 편이라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줬던 레츠 카이오를 사범으로 고용했다.

도쿄에는 오로치 돗포가 호랑이를 때려잡는 모습을 그린 거대한 간판이 달린 빌딩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이 간판은 도일의 밀가루 분진 폭탄 테러에 훼손당했는데.. 그 훼손당한 부분이 하필 돗포의 머리부분.

본격적인 근대 가라데를 추구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대회도 열고 있다. 또 달마다 한번씩 회원들 중 강자가 오로치 돗포에게 도전할 수 있는 모양이다. 다만 100만이나 된다지만 그 중 제대로된 강자는 오로치 부자와 그 직계제자들을 제외하면 얼마 안되는 편.

하지만 바키 외전 스카페이스에서는 신심회 단증 소지자가 돌벽을 발차기로 가볍게 파괴한 걸로 보아[1] 의외로 무서운 단체일지도 모른다[2]. 출연진들이 괴물이라 활약을 못해서 그렇지 양민학살 무력은 상당한 듯.

조직력은 무시무시해서 사형수 드리안을 경찰보다도 빠르게 찾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식당의 종업원, 택시기사, 놀이동산 주인 등 그 저변은 엄청나게 넓은 듯.

하지만 작중 활약을 보면 왠지 공수도 협회를 빙자한 야쿠자 집단.(...) 자신의 회원 중 하나가 당하자 이에 대해 복수해야겠다고 다짐할 뿐만 아니라, 수백명이 몰려간다던가 하는 짓을 태연히 저지른다. 3부에서 피클에게 레츠가 당했을 때도 비슷한 짓을 감행하였다. 그래도 일단은 무도가 집단인지라 가장 중요한 싸움 자체는 1대1로 하는 것이 원칙. 드리안은 이것이 심신회의 한계라고 말했지만 여기서 단체로 덤비기까지 했다면 정말 무도가 집단이라는 이름의 야쿠자가 되고 말았을 것이다.

그외의 특이점은 그 많은 신심회 멤버들 중 여자는 참 안 보인다는 것. 신심회 회원 중에 여자 회원은 딱 한번 나왔을 뿐이다.
  1. 심지어 제대로 된 차기도 아니고 선 상태에서 앞차기 형식의 오버헤드킥으로 부숴버린 것. 일단 파괴력을 떠나 유연성이 대단하다(...)
  2. 근데 사실은 그 사람, 신심회 본부 소속으로 무려 4단이었다. 이건 최대토너먼트에도 참가한 카토 키요스미나 신심회 네임드 중 하나인 스에도 아츠시보다도 높은 단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