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치 카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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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키 시리즈의 등장인물. TV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후지와라 케이지. 한국판에서의 이름은 김장규.[1] 해적판 <격투왕 맹호>에서의 이름은 '우형택'.

1 개요

오로치 돗포의 아들로 본래 서커스단에서 친가족들과 지내고 있었으나 사자쇼를 벌이던 도중 갑자기 날뛰는 사자에게 아버지를 잃고 만다. 그때 침착하게 사자를 진정시킨 대담함을 눈여겨본 오로치 돗포가 양자로 들인다. 신심회의 후계자란 배경설정에서 알 수 있듯 모델은 마쓰이 쇼케이(문장규).

가라데 계의 비밀병기, 가라데를 완성한 남자란 별명답게 그 재능은 실로 엄청나서 돗포가 30살에 이룩한 경지인 수도로 병목따기를 20세에 해냈으며 여기에 한술 더 떠 병 옆구리를 주먹으로 파버리기도 한다. 또한 오로치 돗포와 대기실에서 슬로우 모션으로 대련을 하는데, 그의 공격을 막아내고 반격까지 한다. 이게 왜 대단한고 하니, 돗포는 매일 천번씩 연습하다보니 바키조차도 미리 예고하고 공격하는 것도 막거나 피하지 못했을 정도인데, 그걸 반격까지 해내는 것. 심지어 연재초기의 한마 유지로의 반사신경으로도 돗포의 기술을 막지 못했던 흑역사가 있다(물론 그 직후에 배면귀가 드러난 유지로의 공격에 돗포는 임사 상태가 됐다).

하지만 기술로는 오로치 돗포를 넘었어도, 포스에서는 크게 뒤지고 있으며 자기 자신도 오로치 돗포에 뭔가 미치지 못한다고 여기고 있다.

필살기는 음속권으로 발가락-발목-무릎-고관절-허리-척추-어깨-팔꿈치-손목-주먹으로 이어지면서 속도를 재차 가속, 음속을 뛰어넘는 속도로 지르는 정권 지르기.[2] [3]

문제는 1부 종반 잭과의 싸움에서 바키가 그걸 보고 한번에 따라했단 거지만... 참고로 음속권은 강체술과는 완전히 반대선상에 있는 기술로 강체술이 관절을 굳혀서 힘을 얻는 기술이라면 음속권은 반대로 관절을 최대한 움직여서 속도를 얻는 기술이다. 물론 정권 찌르기 마지막 순간의 강체법 자체는 가라테가의 필수 스킬[4]인 만큼 쓰려면 못쓸것도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음속권은 정자세 찌르기다. 아무리 사용중에 관절 풀고 해도 마지막 순간에 몸을 굳히지 않을리가 없다. 채찍형 음속권은 안쓰겠지만.

2 최대토너먼트

지상 최강 토너먼트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으며 남자 3명을 몸에 메달고 아무렇지도 않게 달려가는 등 엄청난 신체능력을 보이며 바키의 라이벌로 급부상했지만...

그게 다였었다. 토너먼트에서도 야차 원숭이 주니어를 가볍게 제압한다거나 나름대로 어필했으며, 2회전에서 하나야마 카오루를 상대로 싸웠다. 처음에는 일방적으로 당했지만 정중선 4연격이나 신심회 회원들의 응원에 힘입어 하나야마와 거의 대등한 싸움을 펼친다. 그 후 필살기인 음속권에 하나야마가 딱히 이렇다할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쓰러짐으로써 간신히 이긴 것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여기까지가 그의 전성기. 바로 다음 회전에서 레츠 카이오에게 자신의 장기라고 자랑해대던 음속권을 사용하지만, 순식간에 패배한다.

헌데 이 시합을 보면 카츠미는 처음부터 "음속권을 쓰겠다."고 선언하고, 시합이 시작되기 전 부터 자세까지 뻔히 보이게 잡고 있었다. 자신이 쓸 기술을 뻔히 내놓은 상황이라 렛츠도 거기에 간단히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렛츠의 강함이 초인적이라고는 해도,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순식간에 박살난 것은 카츠미가 너무 안이하게 싸운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5] 나중에 레츠 본인도 음속권이라는 기술 자체에는 감탄했지만, 워낙 뻔히 보여서 대응이 쉬웠다고 발언하며 기술 자체는 인정해주었다.

돗포가 일선에서 물러난 뒤 신심회 가라데를 총괄하고 있었으며 근대 가라데의 발전을 위해선 뭐든 방법을 가리지 않는 주의이기 때문에 토너먼트편 이후로 자신을 때려눕힌 레츠를 사범으로 초대하여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3 흉악사형수

에서는 도장에 난입한 드리안에게 사물을 이용한 공격에 당해 리타이어 당하나 바로 보복에 나섰고, 드리안에게 오른팔을 잘린 바 있는 아버지 돗포에게 복수를 양보했다. 시코르스키가 코즈에를 납치했을 때엔 바키를 위해 신심회의 인력을 동원해 도움을 주기도 했다. 상황을 보건대 바키가 먼저 카츠미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 같다. 이후 헥터 도일이 분진 점화 테러로 자신에게 화상을 입히고 도망가다가 돗포에게 두들겨맞고 실신하여 다시 도장에 끌려오자 '두 세 방에 실신 - 기절했다 깨어남 - 다시 두 세 방에 실신'의 양상을 보여주며 도일을 죽어라 두들겨패고, 다운된 상태에서 마지막까지 항복하지 않는 도일의 얼굴에 콘크리트 벽돌 3장을 격파할 수 있다는 정권을 그대로 처박아버린다. 도일이 얼굴이 함몰되어 기절하자 더이상 이 녀석의 몸을 부술 수 없다며 자신의 패배를 선언하고 자리를 떠났지만 결국 도일이 찾아와서 카츠미의 승리를 인정. 도일이 떠나기 전 가라테 기술을 가르쳐 달라고 하자 상징인 정권지르기를 가르쳐주고 검은 띠를 주는 등 친구와 같은 사이가 되었다.

4 피클

에선 아예 한마 유지로에게 대놓고 애송이 취급을 당하는 등 초기의 포스는 다 팔아먹은 듯 하지만 레츠의 복수를 위해 누가 피클과 싸울지를 두고 돗포와 대결하게 된다. 허나 돗포가 싸우려고 웃통을 까려던 찰나 양소매를 붙잡아 상체의 움직임을 봉인한 뒤 기습 목찌르기 한 방에 기절시켜버리고 도전권 획득. 이후 레츠와 카쿠 해황에 의해 음속권의 재발견을 이뤄낸 뒤 이를 초음속권으로 발전시킨 상태에서 피클과 맞붙는다.[6] 덕분에 초기의 포스를 팔아먹다 못해 졸개 수준이었던 카츠미가 피클편을 토대로 완전히 부활. 바키가 혀를 내두를 정도의 성장과 포스를 보여주면서 피클에게 대항하였다. 여담으로 단행본 각화 표지에서조차 바키 월드 깊은 곳에서 급부상이라는 문구를 사용할 정도였다. 후에 한마 유지로가 "고양이가 사자로 변모하는 경우도 있지. 얼뜨기 같은 녀석치고는 훌륭한 성장이라고 할 수 있겠군."라면서 칭찬하는 장면도 있다.

극한의 경지까지 끌어올린 초음속타로 피클에게 타격을 주는 데까지는 성공했으나 불행하게도 바키 월드에서는 음속을 넘어서서 타격을 날리면 공기의 벽을 뚫는 과정에서 휘두른 신체 부위가 부서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런데 근육은 낱낱이 찢겨나가는 와중에 뼈는 멀쩡하다(...). 장갑을 끼시죠. 그런데 사실 카츠미의 기존 음속권도 이미 음속을 돌파했지만 이런 반작용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뭔가 대단한 설정구멍을 보여주고 있는 기술이다.[7]

어쨌든 양손과 왼발은 초음속타를 날린 뒤 박살나서 쓰지 못하게 됐고 다시 기운을 차리고 박치기로 돌진해오는 피클에게 되돌릴 때 더욱 가속이 붙는 채찍의 원리를 이용하여 오른팔 팔뚝으로 초음속의 편타를 날리며 카운터를 먹여 때려눕혔지만 이번엔 오른팔 팔꿈치 아래가 뼈만 남긴채 살과 근육이 완전 산산조각났다.

설상가상으로 피클은 회심의 편타를 맞고 쓰러진 게 아니라 사지가 개발살난 카츠미가 이제 어찌 할 방법이 없다는 걸 깨닫고 그냥 기다리면서 잠을 자고 있는 거였다. 결국 카츠미는 스스로 피클에게 오른팔을 내주고 기절하지만 피클의 기준에서 자신보다 확실히 작은 존재가 그들(거대공룡)과 동일한 타격을 준 것에 탄복하며 기도하고 팔도 먹지 않고 그냥 돌아간다. 공복 이상의 만족감까지 느끼고. 이 장면 중에 나오는 오로치 카츠미의 '가지고 가라 이 목숨을...'라는 대사와 피클을 잠재우려고 마취총을 쓸려는 토쿠가와를 제지하면서 오로치 돗포의 '아들에게 수치를 안겨 줄 생각인가' 등 그때의 나레이션과 대사들은 상당한 명장면 명대사. 참고로 1부에서 카오루와 싸울 때 카토와 스에도의 정권지르기 응원에 힘을 얻는 장면이 있는데, 피클과의 싸움 바로 직전에 5만 5천명의 정권지르기 응원이 나오는 것도 명장면이다. 작가는 카츠미편을 쓰면서 울었다는 후기를 쓰기도 했다.

게다가 살과 근육이 박살난데다가 피클이 물어뜯어 떨어져나간 오른팔만큼은 시노기 쿠레하도 어찌할 수 없었던 모양인지 결론적으로는 외팔이가 되어버렸지만 스스로는 오른팔을 잃은게 아니라 외팔이라는 개성을 얻은것이며, 검술에서 이도류만이 답이 아닌 것처럼, 외팔이만을 위한 길 또한 존재할 것이라는 굳은 마음가짐으로 여전히 계속해서 수련에 정진 중.[8]피클과의 일전을 통해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이밖에도 병원에서 레츠 카이오와 대화할 때 그의 정신적 성장을 알 수 있는데, 카오루에게 겨우 이기고나서도 난 천재니까 라는 말만은 끝까지 하던 1부의 모습과 달리, 그의 재능에 탄복하는 주변의 반응에도 아랑곳않고 오키나와, 중국, 일본 3국의 수많은 선배들의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난 운이 좋아서 그들을 대표한 것일 뿐이다 라고 겸손한 자세를 취했고, 그런데도 이기지 못했다는 말과 함께 분위기를 깨며 난입한 바키에게 화를 내는 레츠 카이오를 말리며 바키에게 뒤를 맡기기도 하였다. 싸울때에도 바키월드 캐릭터에 걸맞는 모습을 보이는데, 레츠가 먹혔다는 말에 무시당한 것이라며 피클에게 화를 내던 초반과 달리 자신에게 필살기인 몸통박치기를 하는 순간에는 '오너라. 친구여'라는 말을 하며 자신이 먹히게 될 순간마저도 받아들이게 된다.

5 그 외

원래 한마 바키는 최대토너먼트 때부터 그를 재수없는 놈으로 여기고 있었으나 (이러한 반대되는 성향이 사실 초반의 바키와의 라이벌 기믹을 세우는데 일조했었다.) 이 싸움 이후로 그를 다시 보게됐고, 결국 일전에 하나야마 카오루가 자기 어머니에게 했던 그대로 장미꽃잎을 쥐어짜서 에센스를 뽑아내서 카츠미 얼굴에 발라준다.[9]

1부에서는 인체 관절의 유연성을 응용해 음속권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3부에서는 비록 카쿠 해황의 난입으로 다른 방향으로 가긴 했지만 관절을 펼쳐 관수 찌르기로 바꾸고 거기에 머리의 관성까지 가세해 위력을 더한다는 발상을 해 레츠를 놀라게 하고, 초음속권을 배우고 나서는 채찍의 원리를 이용해 더 강한 충격파를 만드는 응용법으로 카쿠 해황까지 놀라게 하는등[10], 단순히 육체적 힘만으로 승부하는 자들과 달리 기술적인 지식을 활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 인물이다.

지하 최강 토너먼트에서 하나야마와 붙기 전까지만 해도 웃는 얼굴로 사람을 박살내며 순진하면서도 잔인한 모습을 보여주던 카츠미가 2부 헥터 도일과의 싸움에서는 "더 이상 이 놈을 부술 수 없다"며 스스로 패배를 선언하는데, 하나야마와의 싸움을 기점으로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하여 인격자가 된 것이라는 해석도 있으나 앞선 대사 이후 "중요할 때 난 언제나 여렸어"라고 남긴 한 마디를 보면 그냥 설정 뒤집기에 가깝다. 도장의 여성관원을 성추행하고 달아난 불량배의 다리에 개방성 골절을 일으키거나 패색이 만연한 롤랜드 이스타스의 한쪽 눈을 앗아간 전력을 지닌 녀석이 스스로 "언제나 여렸다"기에는 어폐가 좀 있다.

하나야마와의 싸움에서는 그냥 타고난 몸 하나 믿고 설치는 양아치인줄 알았던 하나야마가 매일 같이 수련에 정진하며 모든 상대를 손쉽게 꺾어온 자신과 대등하게, 그것도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세 번씩이나 그냥 지나보내며 맞서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생애 최초의 난적이 되어준 하나야마와 그 스스로의 강함에 대한 의지 및 자신감을 존중하여 마무리 일격을 주저했다 봐야 할 것이다. 물론 카라테 최종병기라며 자만심에 빠져 있던 카츠미를 어느 정도 겸손하게 만들어주면서 무도가의 인겪을 닦는데 크게 공헌한 사건임은 부인할 수 없지만. 이 싸움만으로 사람을 부수기 주저하는 인격자가 됐다고 보기에는 위의 대사가 걸림돌.

한편 사회적으로는 친어머니와 양부모에게 효도하며 신심회도 잘 이끌고 있는 능력자. 친어머니와도 사이가 좋지만 만났을때 이렇게 컸냐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자주 만나지는 못했던 모양이다. 보통 친부모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입양된 경우 친부모나 양부모 둘중 한쪽과 사이가 소원해지는 클리셰가 많은데, 카츠미는 가장 사랑해주는 소중한 사람이 둘이나 되다니 이런 행운이 어디 있을까라는 말까지 했다. 1부에서 철이 들기 전에도 내가 우승해서 벨트를 (양)어머니께 드릴거라고 말하는 장면도 있다. 이것도 어찌 보면 복선이라 할 수 있는데, 상식적으로 하나뿐이어야 할 어머니가 둘이라는 특이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듯이 두개인 것이 당연한 팔이 하나밖에 남지 않은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만큼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

4부에서도 등장한다. 바키월드에서도 손꼽히는 강자인 시부카와 고키와 짧은 대련을 하는데, 유술에 자세가 무너지면서도 그걸 이용해 뒤돌려차기로 역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고키 말로는 좀만 늦었으면 머리통이 날아갈 뻔 했다고.
  1. 모티브인 문장규에서 따왔다.
  2. 생각해보면 굉장한 기술인 것이 웬만한 권총탄도 내기 힘든 속도로 온몸의 무게를 실은 주먹이 날아와 박히는 거다. 한마 유지로나 키쿠 해황같이 현실 세계의 물리 이론에 해당하지 않는 판타지적 인물을 제외한다면 이론적으로 바키 세계관 내에 음속권의 위력을 뛰어넘는 주먹 기술은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
  3. 다만 이것도 현실적으로 따지면 이론으로만 가능한 기술이다. 이론에 따라 비슷하게 주먹을 질렀던 공수도 유단자의 말을 빌리자면 팔꿈치와 손목에 오는 무리가 너무 심해서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질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심지어 카츠미처럼 발 끝부터가 아닌 허리부터 사용해 부담이 훨씬 덜했음에도!
  4. 특히 고주류 계통의 찌르기를 사용하는 풀컨 가라테 계열은 평소에서 삼전자세 찌르기 수련으로 이것을 단련하고 있다.
  5. 다만 이전 싸움에서 보여준 임팩트가 워낙 큰 덕에 다른 사람들, 심지어 오로치 돗포조차도 근접전으로 가면 어떤 기술을 쓰건 먼저 공격할 수 있을테니 카츠미가 질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기사, 극한의 폐활량을 이용해 압축한 공기를 독침처럼 쏘는 원거리 기술이 있을거라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6. 참고로 이 초음속권은 이미지에 의한 다관절+카쿠 해황이 쓰던 공격형 소력+오로치 돗포의 관음보살권의 총집합이다.
  7. 게다가 초음속권을 처음 완성하고 도장에서 사용할 때는 카츠미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허공에 휘둘렀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초음속권에서 사용자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공기의 벽 그 자체다.
  8. 이때 뼈가 다관절이 되는 이미지가 그대로 남아있는걸 보면 초음속권의 원리는 그대로 남아있는 것 같지만, 비닐봉지를 날카롭게 지르면서도 터지지 않는걸 보면 범용성을 늘린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강력한 한방을 먹이던 기존의 초음속권과 달리 다른 기술과도 연계가 되는 것을 보면 전편들처럼 텔레폰 펀치 취급 받을 일은 없어보인다. 다만 전반적으로 유연성이 많이 보이는 동작 때문에 가라테라기보다는 중국 무술에 더 가까운 움직임을 보인다.
  9. 근데 이 장면은 팬들사이한테선 오히려 욕먹고있다. '하나야마가 했던 명장면을 니가 따라해봤자 별로 감흥도 없어', 등등.... 연출 자체도 카오루의 경우 어머니가 장미 향수를 좋아했던걸 떠올리며 했던거지만, 이 경우는 바키의 악력이 카오루와 동급이라는 것을 보이려는 것에 지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10. 며칠 사이에 권법을 50년 이상 발전시켰다는 평가까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