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팔검전

神八剣伝

1999년 4월 3일부터 동년 9월 25일가지 TV 도쿄계열 각국에서 방영된 전 26화 애니메이션. TV 아이치와 teamM.S.C.D가 제작, 기획및 애니메이션 제작은 퍼블릭&베이직.

1 개요

남총리견팔견전을 모티브로 한 SF 판타지로, 주역급 8명의 이름은 소유한 인의팔행의 구슬에 들어가는 한자를 기반으로 작명되었다.
메인스탭에는 총감독 야타베 카즈요시를 시작으로 히라노 야스시, 이시다 아츠코 등 용자 시리즈를 맡은 스탭들이 다수 참여.

토요일 아침 8시에 방영함에도 불구하고 시작부터 주인공격들에 대해 가혹한 전개가 닥쳐오며, 화를 거듭할수록 등장인물이 주연 조역 할것없이 차례로 죽어가는 암울한 전개로 유명하다. 어떤 의미로 꾸러기 수비대의 후반 전개를 상기시키지만, 이쪽이 더욱 심각한데, 결말에가면 세계관적으로는 해피엔드라 할 수 있겠지만, 주역 등장인물들에게는 배드엔딩이라 할 수 있는=말 그대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주인공 일행이 한명빼고 다 죽는 내용이라 당시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트라우마를 남겼다. 이 내용 덕에 아침 8시가 아니라 심야 32시라고 해도 믿어야 할 상황. 덤으로 당시 일본 학교는 완전한 주휴 2일제가 아니라서 학생층의 입장에선 리얼타임으로 시청하지 못한 날이 많았던 영향이 커서 "옛날에 본 적은 있지만 타이틀과 내용을 잘 모르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도 유명하다.

작품 자체는 묻혔지만 관여 인물들은 하나같이 유명인사들인 작품으로도 거론된다. 상기에 서술한대로 용자 시리즈에 관여했던 메인 제작진에 더해, 닌자전사 토비카게섬광의 하사웨이, 명왕계획 제오라이머로 알려진 모리키 야스히로가 서브 메카닉 디자인을 맡았고, 창궁의 파프너의 보컬곡으로 유명할 angela의 메이저 데뷔작이기도 하며, 당시기준으로 봐도 꽤나 호화로운 성우진을 자랑. 특히 메인 빌런이라 할 수 있는 카이역을 맡은 코야스 타케히토의 광기넘치는 연기는 정말 묻히기 아까운 퀄리티를 보여준다. 작품 자체도 스탭만 좋고 실속이 없는건 아니라 완주한 시청자들에게 있어선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 추억의 명작 취급이다. 몇년 후에 똑같이 팔견전을 소재로 한 팔견전-동방팔견이문-이란 작품이 있는데, 원전이 똑같아서인지 캐릭터들의 포지션과 성격 일부가 본 작품과 꽤 비슷한 편.

니코니코 동화에 전화가 업로드되어있는데, 제작사인 퍼블릭&베이직이 2001년에 도산했기에 아직까지도 저작권삭제 안 당하고 잘 남아있다(…).
팬이 제작한 가짜 공식 사이트라는 제목을 건 소개 사이트도 있다.

2 프롤로그

아주 오랜 옛날, 지구라는 별이 있엇으나 그 별은 인구의 증가와 환경파괴로 병들었다. 여왕 후세는 지구에 거대한 운석이 충돌할것이라 예언, 그녀는 자신을 믿는 사람들과 함께 거대우주거주선 야츠후사를 건조하여 지구를 탈출했다.

그 후, 지구는 멸망했다. 100만년의 아침과 저녁동안 대은하를 표류한 야츠후사를 중심으로한 대선단은 여왕 후세의 인도로 안개같은 수수께끼의 천체를 중심으로 8개의 위성이 자전하는 우주에 도착했다. 안개같은 천체는 후세가 찾고있던 신지계로 8개의 위성을 포함한 우주공간은 천계라 불리웠다.

시간의 여왕 제100대 후세는 "우리의 새로운 대지를 창조한다" 는 말을 남기고 수수께끼의 천체 신지계에 야츠후사를 진입시켜 지구를 재생하려 하나, 천계의 밸런스는 무너져 우주공간을 붕괴시킬듯한 천재지변을 발생시켰다. 사람들은 여왕 후세가 인류를 멸망시키기 위해 천계의 밸런스를 무너트렸다 생각하여 이후 두번다시 후세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시작의 세 가문과 사봉행, 엘카라 법왕의 통치에 의해 8개의 별에 이주하게 되었다.

이야기는 그 88년후의 세계, 신세기 2588년을 무대로 시작된다.

3 등장인물

3.1 팔검사

본 작품의 주인공격 캐릭터. 같은 애니메이터가 디자인한 시도우 히카루를 빼닯았다는 말이 팬들 사이에서 가끔씩 나온다.
「宙」의 구슬을 가지며, 붉은색의 머리카락과 눈을 갖고있는 소년. 외모땜에 자주 여자로 오인당하는걸 싫어한다. 빙천에서 아버지인 카지야와 함께 살고있었으나 빙천이 오오와리군에 의해 습격당했을때 자신의 어머니가 살아있음을 아버지에게 전해듣고 구슬이 박힌 검 무라사메를 물려받아 싸운다. 단서인 구슬과 무라사메를 가지고 어머니를 찾는 여행을 시작.
사실 어머니가 후세의 피를 이어받았고, 구슬의 힘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헤어졌다가 이에 눈독들인 카이에 의해 구속되었으며, 후반에 해후하지만 캡슐이 무너지면서 기껏 찾은 어머니와 사별, 이후 구슬을 가진 동료들이 차례로 죽어나가는등 비극의 연속을 맛보고, 최종적으로 타마즈사에 의해 흉측한 괴물화된 카이와 함께 동귀어진한다.

「明」의 구슬을 가지며, 구슬은 오카리나에 박혀있다. 명천에서 평화롭게 살고있었다가 천계를 둘러싼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화내면 엄청난 힘을 발휘하여 이 땜에 별 하나를 날려먹을뻔 해서 카이에 의해 캡슐에 봉인되는 수난을 당하나, 최후에 지구를 재건하는 중대한 역할을 맡게 된다. 주역 등장인물중 유일한 생존자.
히로인격 캐릭터지만 실제 극중에서는 행성파괴급 파워를 보였던거랑 막판 이외엔 이렇다할 활약은 없다시피 하나, 전체 스토리를 나레이션으로 알려주는 역할이며, 잘 보면 1화 시점부터 과거형으로 읽었었다. 즉, 작중에서 최종화까지의 일들은 그녀의 회상이라고도 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하면 본 작품의 우울함이 가속될 것이다(...). 사담이지만, 후일 등장하는 콩나물 아이돌과 상당히 닯은 머리모양을 하고있다.

광천에서 사야(성우: 미즈키 나나)라는 소녀에게 키워진 사이보그견. 구슬은 자신의 송곳니에 박혀있다. 여자를 좋아하는 색골이지만 인간이 되는걸 동경하기에 자신의 꿈속에서 언제나 인간 모습으로 나온다(...) 사고로 기억을 잃어 떠올리려하면 두통이 일어나며 이는 후반과 정체에 관한 복선. 이래뵈도 주인공격인 코우와 제일 많이 산전수전을 겪은 감초격 캐릭터다보니 후반에 사망했을때 시청자들에게 여러모로 복잡한 감정이 들게 해준다.

3.2 기타 등장인물

3.3 빌런

인공생체닌자집단 귀옥중 소속의 살인마 로봇인간. 코우가 사는 빙천을 습격, 아버지인 카지야를 죽게했으며 광천으로 도망온 코우를 스토커 수준으로 추격하지만 4화에서 빔 포를 맞고 완전히 박살난다.

  • 킨지

기천을 지배하고있는 악덕경부. 교우의 아내인 사야를 시작으로 그의 주변인들을 차례로 죽임으로 복수의 대상이 되었으며 최종적으로는 탈출정으로 달아나려 하지만 추적해온 교우 일행과 경천동지포 사이에 끼여 허망하게 생을 마감한다.

오오와리가의 장남으로 젋은 함대 총대장. 자신의 동료까지 가차없이 없애버릴 정도로 수단을 안 가리는 비정한 성격으로 흑막인 타마즈사와 쌍벽을 이루는 악의 축. 최근의 디오 브란드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광기넘치는 열연을 한번 보면 두번다시 잊을 수 없을 압박을 선사한다.

  • 후나무시

카이의 배후에 있는 수수께끼의 노파. 정황상 카이의 음모를 부추기는 역이라 생각되지만 진짜 흑막은 따로 있었다.

본 작품의 최대흑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