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에게 일을 시키는 것
어린시절에도 듣고 현재에도 듣는 만인의 단어. 여러분이 아는 그 3음절 단어. 퀘스트
사실은 심을 부르는 거라 카더라
원래 심부름은 남의 힘(심)을 부리다라는 의미의 순우리말이였고, '부리다'가 '부름'으로 명사화되었다. 그리고 그것이 전해지면서, 남이 시킨 일이나 부탁한 일을 나타내는 명사로 바뀌었다. 어렸을 때 한번 이상은 무조건 해 봤을 것이다. 어렸을 때 이 단어를 한마디도 못 듣고 자랐다거나 해보지 않았다면 엔간히 곱게 자란 거. 대부분의 사람이 느끼겠지만, 심부름은 적당히 시키는 것이 좋다.
창작물에서는 어린아이를 다룬 작품에서 묘사되는 일이 많다.
심부름을 전문적으로 하는 직종에는 다음이 있다.
모 위키에선 심부름 문서에 심부름 거리를 적어놓는다. 흠좀무.
1.1 심부름의 유형
보통 딱히 정해져 있지 않고 다방면에서 쓰이고 있으며 뭔가 남이 시키거나 부탁한 일을 나타내는 명사로써 쓰인다. 아, 셔틀시키는 것도 여기 포함된다.
1.2 심부름을 시킬 때 주의점
특히 추상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심부름의 성공 확률(...)를 저하시킨다.
예시로 그거(특히 쓰레기) 잘 보이는 곳에 갖다 놔. - 잘 보이는 곳이란 건 주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즉 시키는 사람으로선 잘 안보이더라도 내 생각에는 잘 보이겠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셈.
또 다른 예시로 아이스크림 아무거나 사와. - 이경우는 보통 싫어하는 것을 사와도 대부분이 별 관심이 없지만 사람에 따라 화내는 경우도 있다. 굳이 첨언하자면 밤이나 팥이 들어간 것처럼 호불호가 갈리는 아이스크림 빼고 누가바나 메로나같은 보편적인 걸 사오면 된다. 올 때 메로나 아무거나 사 오라매?![1]
그런데 대부분이 저걸 고려하지 않는다.
1.3 심부름을 할때 주의점
특히 한 대상이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할 경우 적당히 제재하자. 상황과 사람에 따라 행동하시길. 특히 직장 상사,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분
사람이란 건 한 대상이 어떤 일을 지속하면 후에 그 일이 그 사람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인식해버린다[2]. 대표적인 예시로 기숙사의 경우를 들자면, 매일 자기가 다 같이 쓰는 방을 청소하는 경우는 누가 해도 되지만, 그런데 어느날 사감 선생님의 벌점신공의 날이 왔을때 본인이 바빠서 청소를 못했다. 그래서 방 전원이 벌점을 받으면 그 사람들은 청소를 매일 해왔던 본인에게 화를 낼 확률이 높다. 이런 일 없게 제발 불평 좀 해 보자.
2 사회적으로 불법적인 일을 대행하는 것
이때는 심부름이라 부르기보다는 청부(請負)라 부른다. 심부름센터/흥신소라 부르는 곳에서 이런 일을 한다.
인맥이 없다면 흥신소와 인연을 맺기는 쉽지 않다. 특히 젊은이가 인맥 없이 광고만 보고 흥신소를 찾아간다면 어리숙한 숙맥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거의 다 돈만 받고 튀어 버린다.
불륜 채증이나 사기꾼 수색 같은 일을 담당한다. 화류계와 인연이 있다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연락망. 현실 속에서의 탐정과 같다.
심부름꾼은 하나의 그룹에 있으며, 이 상위 링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위로 새어나가지 않는 것도 포인트. 일을 하더라도 흥신소에서 하는 게 아니라 대리인, 심부름꾼들을 시킨다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