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영희(질풍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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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기획 제3기획팀의 귀여움 담당 막내. 53화에서 길을 잃으며 첫 등장. 김무상을 보고 자살하려는 아저씨인줄 알고[1] 자살을 막으려다가 발이 꼬여 김무상을 절벽으로 떨어뜨렸다. 생각이 매우 긍정적인 처자로 뭐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하는데 하는 상상은 영 아니다(...) 김무상에게 서울로 데려가 달라고 부탁히여 갖은 고난 끝에 질풍기획에서 면접 날짜에서 하루가 지났음에도 불구, 실력이 출중해 신입사원으로 합격했다. 이후 귀가길에 우연찮게 김무상을 또 한번 돕는다

심각한 길치[2]라 가까운 식당을 예약하러 가다가 바다까지 가는 경우도 있으며 손에 닿는 것은 뭐든지 고장내는 능력('마이너스 핸드')이 있는데, 이건 태어날 때 요정이 실수하는 바람에 세상의 온갖 불운을 다 받아버렸기 때문. 단 나무 젓가락을 붙이고 컴퓨터를 두드릴 수 있는거 보면 직접 닿지만 않으면 기계치능력은 발동 안하는 듯.[3] 여담이지만 두가닥의 바보털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이페이스기질도 보인다. 다만 신입으로 들어온 후에도 뛰어난 일처리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김병철이 자신의 무능을 자책하며 사표를 내는 동기가 되기도 한다.

시즌2 1화에서 김을룡 대리와 그 여자친구에 따르면 로리스러운 유아체형인 듯하다.(...) 심지어 첫 등장 때보다 시즌2에서 가슴이 줄어들었다. 게다가 1부에서는 김병철과 함께 최후반부 전개를 양분할만큼 컸던 비중이 2부에서는 팍 줄어들어 공기가 되었다. 대신 외모는 업그레이드 되었다. 다른 기획 3팀 멤버들은 각자 개인 에피소드가 할당되었음에도 시즌 1을 제외, 심영희 혼자서 주역 에피소드가 나오지 않은 상태...였지만 드디어 ‘인턴 받아라!'에서 시즌2 첫 심영희 주연 에피소드가 나왔다! 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캐릭터성이 제어가 안돼 에피소드의 주역으로 쓰기 까다롭다고 했으나 결국에는 나온 것이다. 가슴트임 터틀넥을 입혀놓은 그림이 있는데 빈유라 티가 안난다(....)작가 트위터 여담으로 시즌1에서 첫 등장할 당시 짙은 고동색이었던 머리 색이 점점 밝아져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1. 이때 심영희가 한 상상이 기러기 아빠인데 회사에서 짤린데다 외국남자한테 아내를 NTR당한 충격으로 자살하려는 아저씨(...)
  2. 첫 출근조차 이틀전에 출발해서 제시간에 도착했다(...) 더군다나 중간에 사일런트 힐도 들렸다
  3. 시즌2를 보면 필요할 때 기계를 만질 수 있도록 항시 흰 장갑을 휴대하고 다니는 것 같다.리미터 같은건가 똑같이 흰장갑을 끼는 이분과는 용도가 정반대 어느 여왕님처럼 봉인 완전 해제하면 다 잊어 부르면서 세상 온갖 기계들을 파괴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