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할라족

1 개요

Sinhalese people, The Sinhalese (영어)

스리랑카(실론섬)에 사는 민족으로 싱할라어를 사용하며 대부분 불교도이다. 스리랑카 인구의 75%정도를 차지한다. 1948년 2월 4일에 영국의 자치령으로 독립하자 타밀족을 외국인, 불법이민자 취급하며 차별하는 민족.

이 탓에 태어난 타밀 무장분리운동주의자 집단인 타밀 엘람 해방호랑이(LTTE, 일명 타밀 타이거)는 스리랑카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으며, 소년병까지 동원하는 등 그야말로 최악의 골칫덩이였다. 말하자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그리고 하마스의 관계와 비슷할 것이다.

2009년 LTTE의 거점인 킬리노치치가 함락되면서 내전은 종식되었으나 타밀족의 해외탈출행렬과 불안한 내정으로 인해 갈등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2 이모저모

대영제국이 제일 징하고 무섭게 보던 민족은 라지푸트족도 아니고 시크교도도 아니고 줄루족도 아니고 구르카족도 아니고 폴리네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싱할라족이었다. ㅎㄷㄷ

기동전사 건담 00에 나오는 분쟁은 '싱할라족과 타밀족 간의 분쟁이 몇 백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았다'는 설정 아래 등장한 것이다. 작중 구 스리랑카, 실론섬은 무정부 상태로 소수의 타밀인과 내전을 벌이고 있으며, 실론섬 서부에 싱할라족의 세력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