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라마르

티탄 판테온
아만툴	이오나	노르간논	골가네스	카즈고로스	아그라마르	살게라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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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명	Aggramar
종족	바니르 티탄
성별	남성
진영	판테온
직위	복수자, 위대한 살게라스의 부관
상태	사망
지역	끝없는 어둠
인간관계	살게라스(전 상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티탄 중 1인. 바니르 티탄이며 판테온의 일원이다.

금색 토가를 두른 청동 거인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등에 거대한 칼을 지고 있다. 본래는 살게라스가 타락하기 전에는 살게라스의 부관과 이었지만, 살게라스가 타락하여 불타는 군단을 조직한 후에는 그에 맞서 싸우는 선봉의 역할을 하고 있다.

등에 짊어지고 있는 칼은 우주 최강의 무기 골샬라(Gorshalach)의 조각 중 하나다. 고르샬라는 살게라스가 사용하던 검이었으나 살게라스의 타락 즈음에 스스로 두동강 났다. 그 중 하나는 테샬라(Taeshalach)로 살게라스가 버려둔 것을 아그라마르가 입수하여 제련해낸 것이고, 나머지 하나인 고리발(Gorribal)은 살게라스가 가지고 갔다. 아그라마르는 고리발과 테샬라를 합치면 고르샬라를 다시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으나 아직은 살게라스와 맞설 용기를 품지는 못했다.

아그라마르의 중요한 역할은 파괴와 소멸을 일으키는 무리들, 특히나 불타는 군단을 섬멸하고 군사적인 재능과 힘을 이용해 질서를 수호하는 데 있다. 아제로스에 있는 이들은 아그라마르를 모르지만, 다른 세계의 용사들은 그를 경배하며 불타는 군단과 전투를 벌일 때 아그라마르의 이름을 소리 높여 외친다고 한다.

연대기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이미 판테온과 완전히 갈라선 살게라스를 되돌릴 수 있으리라 믿어 끝까지 설득하려했지만 살게라스에게 판테온 중에서도 가장 먼저 살해당하고 말았다. 그 과정에서 가장 강력한 티탄이 탄생할 가능성을 품은 행성 아제로스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바람에 살게라스가 최우선적으로 아제로스를 박살내려하게 되버렸다.(...)

군단 퀘스트 중에서는 창조의 근원인 아그라마르의 아이기스를 스톰하임에서 구하게 된다.방패로 뭘 창조하는지는 모르겠지만

2 기타

이 캐릭터의 모델은 토르 또는 티르를 기초로 삼은 것 같다. 토르와 티르 모두 북유럽 신화에서 에시르의 가장 뛰어난 전사들이었으며 지휘관이기도 했다. 아그라마르가 가지고 있는 테샬라흐와 고리발이 서로 맞붙는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프레이가 그 모델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