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らの団(われらのだん)
《몬스터 헌터 4》와 《몬스터 헌터 4G》에서 등장하는 캐러밴.
1 개요
"단장"이 이끄는 캐러밴으로서, 처음에는 협소하였지만 스토리 진행에 따라 점점 단원이 늘어간다. 작품 시작 시점에서는 단장이 소지한 "무언가"[1]의 정체를 알기 위해 움직였으며, 결국 스토리 최후반부에서 그것의 정체가 밝혀진다. 이후에도 여행을 계속하는 중이며, 몬스터 헌터 4G의 시점에서는 돈도르마에서 몬스터의 습격을 대비하여 방어 작전을 돕게 된다.
여담으로, 일본판의 명칭은 '우리의 단'인데 한국 정식발매시 밑도끝도 없는 '아뉴단'이라는 번역이 나와서 그동안의 번역 명칭에 익숙했던 유저들을 전부 벙찌게 했던 전력이 있다. 한국어에 '아뉴' 혹은 '아뉴~'(접두어)라는 표현이 없는 만큼 그냥 조어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아니면 我(나 아)+New+단 같은 센스로 지은 이름이거나... 일해라 번역팀 근데 딱히 번역팀을 탓할 수도 없는것이 영문판의 경우 아뉴단의 명칭은 'Capital C'이다. 그냥 나라마다 적당히 정하면 되는듯하다(...)
몬스터 헌터 크로스에서도 등장한다.
2 원래부터 있었던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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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장
아뉴단의 단장을 맡고 있다. 스스로를 트레저 헌터라 칭한다. 아뉴단을 처음 만들었을 때는 가공 담당과 단 둘 뿐이었으며, 이 둘을 제외한 멤버는 상당히 유동적이었다고 한다. 작품 시작 시점에서는 여단 마스코트걸과 동반자 아이루(이름하여 필두 동반자)가 추가로 영입되어 있는 상태였으며, 집회소에 자신이 헌터라고 수속을 밟으러 가던 중이라, 아직 헌터가 아니었던 주인공과 연락선에서 만난 인연으로 자신의 캐러밴에 끌어들인다.[2]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떤 '소재'를 항상 모자 속에 지니고 있으며, 이것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여행을 지속하고 있었다는 설정. 또한 왕립 학술원의 높으신 분이기도 하다. 필두 랜서는 한때 아뉴단 소속 헌터이기도 했는데, 사실 이것은 왕립 학술원 쪽에서 단장의 감시역을 겸해서 투입시킨 거라는 설정이 있다.
사족으로, 그가 항상 쓰고 다니는 모자는 튼튼해서 보물을 보관할 수도 있다는 게 공식 설정이다(...).[3] 바람에 날려가도 안의 물건이 떨어지지 않는 특수 설계
- 가공 담당
정황상 단장과 아뉴단을 설립한 것으로 추정되는[4] 인물, 귀를 잘 보면 알 수 있지만 인간이 아닌 용인족으로, 할아버지 대부터 장비에 관심이 많았던 집안이다.
보기만 하면 그냥 장비나 만들어주는 사람 같지만, 생각해보면 아뉴단 헌터가 강해지는데 도움을 주는 일등공신이다. 일반인이나 헌터가 보면 어떻게 장비로 만들어야 할 지 눈이 팽팽 돌아가는 소재들로, 헌터를 지켜주는 방어구들과 헌터의 훌륭한 창이 되어주는 무기들은 전부 이 캐릭터가 만들어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쯤 되면 장인이다. 망치질 한 번만에 할거 다 한다.
용인족 치고는 젋은 편이지만, 장비 가공 실력은 물론이고 섬세한 동반자 전용 장비의 제작, 탈것 등의 설계도 해내는 캐릭터이다.
힘이 무척 세다고 한다. 특히 여단 마스코트걸의 말의 의하면 이동시 퀘스트 보드나 책상들을 날라주었다고. 다만 혼자서 다 했다(...)
- 여단 마스코트걸
헌터 길드에서 파견된 마스코트걸. 설정상 길드에 하나하나 보고해야 하는 퀘스트 수주 및 사냥한 몬스터의 신고 등 잡다한 절차를 대행해 준다. 《몬스터 헌터 4(G)》를 한다면 언제나 신세질 여성으로, 몬스터에 비상한 관심… 을 넘어 애정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5] 그 열정을 담아 작성한 "초☆메모장"(농담이 아니라 진짜 명칭이 이렇다)은 몬스터 헌터 4G의 스토리 후반에 왕립 학사대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기도 한다.
필두 루키에게 짝사랑을 받고 있다(!).[6] 다만 이쪽에서는 관심도 없다...[7]
그래도 이성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었는지, 여단 6성퀘를 마치면 긴급 퀘스트에서 마스코트걸의 첫사랑에게 안부를 전해주러 지저 화산에 가는 퀘스트가 있다(!!!). 하지만 안부를 전하기 위해 온 헌터의 눈 앞에 있는 것은 브라키디오스 뿐, 어쨌든 여차저차해서 브라키디오스를 잡고 돌아온다, 하지만 첫사랑이 어디에 있었냐고 물어보는 아뉴단 헌터에게 여단 마스코트걸은 충격적인 사실을 이야기하는데...
사실 그 "첫사랑"은 브라키디오스를 지칭하는 것이었다!!! 헌터들의 뒤통수를 시원하게 갈겨주는 대반전, 도스헤라클레스를 잡기 위해 지저 화산에 찾아왔는데, 브라키디오스와 눈이 마주치고 한눈에 반했다고 한다.[8]
결국 여단 퀘스트로 브라키디오스를 사냥할때마다 "그... 그분에게 안부 전해주세요! 꼭이요!" 라는 특별한 메세지를 듣게 된다. 안부와 사형선고를 동시에 전한다
그리고 필두 루키와의 관계도 나아져서 4G의 시점에서는 초☆메모장을 보고도 웃지 않고 진지하게 생각해 준 게 계기가 되어 '함께 있으면 즐거워요'라고 언급할 정도까지 관계가 발전했다.
《몬스터 헌터 트라이》의 배경인 모가 마을의 마스코트 걸(아이샤)과는 절친한 친구 사이. 그때까지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았던 초☆메모장을 처음 제대로 인정하고, 다가와 준 상대라고. 게임 내에서는 항상 '여단 마스코트걸'이라고 불리지만 실제 이름은 '소피아'.
각종 이벤트나 대회에서 여단 마스코트걸을 코스프레한 행사 도우미가 나오는 일이 많다. 어떤 의미에서는 몬스터 헌터 4(G)라는 게임 전체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을지도.
- 필두 동반자
별명은 "야옹돌이"로, 아뉴단 헌터의 도우미가 되어주는 믿음직스러운 아이루, 꿈은 "서브 동반자"가 많이 들어오는 것이고, 야망으론 자신이 랜스의 명수[9]에게 배운 창술을 보다 많은 동반자들에게 전수하는 것이고, 신념은 야옹돌이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에게 배운 마음에서 비롯돼는데, "위기에 처한 동료를 보면 절대 내버려두지 않는다"이다.[10]
이래 봬도 많은 아이루들에게 이름이 알려진 네임드이다. 오죽하면 섬마을인 치코마을과 따끈따끈섬까지도 그 이름이 알려져 있을까.
게임 내에서는 평범한 동반자 아이루지만 게임 중 데모에서 나타나는 행동이나 언행이 매우 간지난다. 특히 고어 마가라에게 당하고 겨우 탈출하려는 필두 랜서와 필두 루키를 구하기 위해 랜스를 잡고 고어 마가라에게 달려드는 장면은 정말 간지폭풍이다.
설정상 플레이어 헌터의 동반자 역할을 하기 전에는 필두 랜서의 동반자 아이루였다. 그래서인지 일부 팬들 중에는 '게임을 시작할 때 모습까지 직접 만든 내 아이루인데 결국 필두 랜서에게 꿔온 아이루였다니 실망이다'라는 의견도 꽤 있었다고.
그 외에 멀미가 매우 심하며, 여단 마스코트걸에게 항상 꼬리를 밟힌다는 뒷설정이 있다.
3 본편 시작부터 합류하는 단원
- 아뉴단 헌터
이 작품의 주인공, 정확한 사항이나 인물상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패키지 사진과 오프닝 영상이나 SD 캐릭터를 보면 브레이브 세트+본 글레이브를 주 무장으로 사용하는 듯 하고, 기본적으로 남성인 듯 하다.[11] 크로스에서 브레이브 세트 설명에 아뉴단이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아뉴단의 주력 장비인 듯.
사실 처음부터 얼떨결에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는데, 게임 시작에 시작시 입는 속옷만 입고 다렌 모란을 격퇴한(...) 전적이 있다. 그리고 결국에는 작중에서 벌어지는 행사 중 또 다시 다렌 모란과 붙어 토벌해 그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다.[12][13] 여러모로 다렌 모란과 연관이 깊다.
4 헌터 합류 이후 합류하는 단원
- 노점 요리장
본래는 유랑하며 살아가는 아이루로, 동방 대륙의 요리에 매료되어 수련을 마친 뒤 진귀한 식재료를 찾아 바르바레로 찾아왔다.[14] 언제나 플레이어의 식사를 책임져주는 아이루로, 가끔씩 식사권이나 고급 식사권을 주기도 한다.
합류한 계기는 아뉴단 헌터가 요리장이 시킨 식재료들이 도착하지 않아서 그 소포를 막고 있던 쿤추를 토벌해준게 인연이 되어 단장에게 스카우트되었다.[15] 아마도 용인족 상인이나 필두 동반자랑 매우 친한 듯 하며, 용상인과는 서로 도박(...)을 한다거나 자신의 솥을 용인족 상인이 목욕(!!!!!)[16]하는데 제공한다거나 한다. 또한 동반자에게 변호를 해 준 적도 있다.
헌터냥반의 엄마를 자처하지만 아뉴단 단원들이나 필두헌터들을 대접할 때 헌터냥반만 빠뜨리는 미묘한 모성애의 소유자. 참고로 마스코트 걸과 필두거너만 따로 챙겨주고, 필두거너에게 신사라 불리는걸 보면 수컷인 모양이다.
가끔씩 말장난을 친다거나,[17] 꿈이 "알을 운반하는 운반퀘에 가는 아뉴단 헌터[18]의 뒤를 몰래 따라가서, 알을 운반하는 아뉴단 헌터[19]를 뒤에서 빡 하고 때린 다음(!!!) [20]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친 뒤, 떨어틀인 알을 프라이해서 귀환한 아뉴단 헌터[21]에게 대접하고 싶다는 것"이란 것을 보아 상당히 유쾌한 성격을 지녔다고 추측된다.
덧붙여서 요리 솜씨는 상당한 일류인 듯 한데, 엔딩에서는 치코마을에서 수믾은 아이루들에게 특유의 요리[22]를 대접한다거나, 노점에 돈도르마의 사람들이 모여들어 밥을 먹여달라고 합창(!!!)을 해댄 적이 있었다거나[23] 하는 것을 보면 수련은 괜히 한 것이 아닌 모양이다.
여담으로 한국어 정발판에서는 딱히 부각이 안 되지만, 일본어판에서 노점 요리장은 협화어와 아이루 특유의 어미(~냥)을 섞어놓은 듯한 말투[24]를 쓴다. 다른 아이루들과 다르게 눈이 찢어진 것도 그렇고, 불을 쓰는 중화요리를 자주 만들고 있는 것도 그렇고, 식사 시의 BGM도 그렇고 대놓고 중국인을 컨셉으로 잡은듯.
- 용인족 상인
바르바레에서 상인을 하고 있는 키가 작은 용인족 할아버지. 그러나 케차와차가 운송중인 물건을 습격하여 물건을 받지 못하게 되어 막막한 상황인지라 헌터가 케차와차를 수렵하여 물건을 찾는걸 도와주고 이후 아뉴단에 가입한다. 게임 내에선 이전 시리즈의 농장 및 행상인을 대체하는 역할을 한다. 용인족 도매점 이라는 상점을 운영하며 폿케마을 농장(약초류), 코코트 버섯마을(버섯류), 모가 양봉장(곤충류), 돈도르마 시장(기타 사냥에 사용되는 소재들) 중 한곳에서 가지고 있는 소재 1개를 주고 그걸 몇배로 불려오는 아이템 늘리기 / 대형 몬스터의 소재를 4,4G 게임에 직접 등장하지 않는 몬스터의 소재로 바꿔주는 소재 교환하기 / 여단 포인트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물건 보기를 할 수 있으며 주민들이 원하는 아이템과 여단포인트를 지불하여 아이템 늘리기의 거래처, 소재 교환하기의 거래 소재, 따끈따끈 섬의 아이루 최대 한도를 늘려주는 주민의 납품 의뢰 퀘스트 기능도 있다. 일반 상점에서 무작위로 뜨는 반값 할인도 이 영감님이 아뉴단에 들어온 뒤부터 해금된다.
- 가공점 소녀
아뉴단이 바르바레를 떠나 처음 도착한 나구리 마을에서 만난 토룡족 촌장의 딸. 촌장에게 입양된 인간이라 그런지 다른 토룡족들과는 달리 파이널 판타지 10의 류크(파이널 판타지 10)를 닮은 귀여운 미소녀다. 용암이 흐르지 않아 실의와 무기력에 빠진 다른 토룡족들을 돕고 싶어하여 아뉴단에게 의뢰를 하고 아뉴단은 테츠카브라, 네르스큐라를 퇴치하여 마을에 용암을 다시 흐르게 하여 활기를 되찾아 준다. 이런 아뉴단의 활동에 감명을 받았는지 아버지에게 "세상을 여행하고 싶어요!" 라고 말하며 아뉴단에 가입하고 싶다는 말을 하고 촌장이 눈물을 흘리며 허락 해주어 아뉴단의 일원이 된다. 같은 대장장이인 가공 담당을 스승님으로 모시고 있으며 게임 내 담당 기능은 나구리 마을에선 장식주 생산/탈착. 다만 아뉴단에 합류한 이후로는 가공 담당이 이 기능을 담당하게 되어 실질적인 기능은 없어지며[25] 대화를 걸면 이벤트 관련 대사나 상태이상에 대해 알려주는 정도의 소소한 기능밖에 없다. 그래도 귀여우니... 아뉴단의 배인 고래선의 디자인이나 시나토 마을로 가기위한 비공선 개조같은 아이디어는 이 아가씨의 머리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