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뎀 랴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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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FC No. 10
아뎀 랴이치
(Adem Ljajić)
국적세르비아
생년월일1991년 9월 29일
출생노비 파자르
신체 조건182cm
포지션공격형 미드필더
유스팀FK 요샤니차
FK 파르티잔 (2005~2008)
소속 팀FK 파르티잔 (2008~2010)
ACF 피오렌티나 (2010~2013)
AS 로마 (2013~2016)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임대) (2015~2016)
토리노 FC (2016~)
국가 대표20경기 1골

감성 테크니션

1 클럽

FK 요샤니차에서 축구를 시작하여, 2005년 14세 때 파르티잔 베오그라드 유스로 이적하였다. 2008년 17세의 나이에 1군팀 선수로 승격하였다. 7월 29일 UEFA 챔피언스 리그에 교체 출전하며 데뷔하였다. 11월 23일 OFK 베오그라드 전에서 리그 첫 골을 터뜨렸다. 2009년 1월 팀원 조란 토시치와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이적이 발표되었다. 랴이치는 2009년 기한부 이적의 형태로 파르티잔에서 뛰고 2010년 1월부터 팀에 합류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2009년 12월 3일, 1년 동안 모니터를 계속하고 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랴이치와 정식으로 계약을 맺는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것을 발표하였다.

2010년 1월 13일, ACF 피오렌티나 이적이 결정되었다. 이적료는 800만 유로이다. 1월 31일 칼리아리전에서 후반 36분 교체 출전하며 세리에 A에 데뷔하였다.

2012-13 시즌 종료 후, 나머지 1년 계약 연장을 거부하였다. 2013년 8월 28일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하는 에릭 라멜라의 대체자로 AS 로마 이적이 결정되었다. 이적료는 1100만 유로이며 성적에 따른 보너스가 최대 400만 유로이다. 계약은 5년간이다. 로마의 황태자나 다름 없었던 라멜라의 대체자로 영입되었고, 계약조건에 바이아웃 2천만유로를 포함시켰다는 소문이 도는 등의 이유로 로마팬에게 크게 환영받지 못하였지만, 14-15시즌 로마 선수 중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등 나름대로 활약했다. 그러나 득점이 시즌 초반에 집중되었고, 후반기에는 거의 접기매크로 수준의 속터지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주전 자리도 뺏기는 지경에 이르렀다.

2015년 8월 31일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로의 1년 임대 이적이 확정되었다. 랴이치의 임대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인테르 이적 후 초반에는 경기에 자주 나서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염려를 샀으나 이후 스테반 요베티치와 같이 출전하는 경기에선 과거 피오렌티나 시절이 연상될 만큼의 찰떡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10라운드 볼로냐 전에서 어시스트를 주며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대승을 거둔 13라운드 프로시노네 전에선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그 경기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기록되었다. 연이은 활약에 완전이적 옵션 행사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되고 있는 중. 15 라운드에선 프리킥 골까지 터트렸다. 그러나 이후 큰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고 AS 로마 복귀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FC 피오렌티나로의 리턴 루머가 나오는 상황.

2016년 7월 19일 토리노 FC 이적이 결정되었다. 이적료는 850만 유로 + 보너스 50만 유로이다.

2 국가 대표

세르비아 U-21 대표로 2008년 9월 7일 헝가리 U-21 경기에서 U-21 대표로 데뷔하였다. 2010년 11월 불가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A 대표로 데뷔하였다. 2012년 5월 이후에는 아래의 국가 문제에서 대표에서 제외되었다. 2012년 5월 26일, 스페인 대표와의 친선 경기에서 경기 전 국가 제창시 세르비아 국가를 노래 않아 시니샤 미하일로비치 감독이 대표 추방 처분을 내렸다. 2015년 6월 7일 아제르바이잔과의 친선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3 플레이 스타일

위에서 언급했듯 감성 테크니션(....)이라는 표현으로 요약 가능하다.

피오렌티나에서 어린 나이에도 팀의 공격을 하드 캐리해 본 경험이 있을 정도로 휼륭한 드리블링, 찬스 메이킹, 득점력을 갖고 있다. 스테판 요베티치와 비교해도 개인의 폭발력 면에서는 더 우월하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1] 다만 스킬을 조합해서 내놓는 플레이의 가짓수가 적어 다소 뻔한 패턴이 많은데, 이 패턴이 읽혀 막히기 시작하면 상대 수비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홀로 싸우면서 조급하게 경기를 하는 편이다. 그야말로 감성파, 기분파.

탐욕이 있다. 분명 드리블을 통해서 찬스를 창출하는 능력은 뛰어난데 마무리까지 좋은 편은 아니다. 따라서 득점력이 나쁜건 아니지만 그게 원샷원킬타입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찬스를 많이 만들고, 슛팅을 많이 차서, 골을 넣는다에 가깝다. 그래도 인테르팬들의 평은 대체로 긍정적. 볼을 소유하고 있어도 라인을 내린 수비를 뚫어낼 선수가 없어 기회 창출이 아예 안되거나, 혹은 그 남자가 볼을 뻥뻥 허공에 날리고 상대팀에 패스하며 공격권을 어처구니없이 넘겨주던 마짜리시절 인테르의 공격 모습에 비하면 랴이치의 공격은 위협적인 슛팅까지 연결이 되니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듯

4 기타

보스니아계로, 무슬림이다.

델리오 로시 감독이 피오렌티나에 부임했던 당시 교체에 불만을 품고 벤치로 향하며 손뼉을 치는 행동으로 비아냥거린 바 있는데, 이에 대한 미하일로비치의 응답은 바로 참교육 폭력행사였다. 자세한 당시 상황은 여기(1분 17초 경)에서 볼 수 있다. 선수에 따라 자신을 교체하는 것이 엄청난 불만거리인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미하일로비치 같은 감독에게 겁도 없이 그런 행동을 했으니(...).

그 외에, 감성 테크니션이란 별명 답게 눈물이 많은 편이다. 경기 중 잘 안 풀릴 때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1. 몰론 요베티치가 크고 작은 부상으로 폭발력이 많이 죽었다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