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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들이대면 곤란한데. 지금 대기하는 남자들이 줄을 섰거든?"
근데 난 너 안좋아하는데?[1]
이 두가지 대사만으로 미로의 성격을 적나라하게 판단할 수 있다
밀땐 밀고 당길땐 당길줄 아는 매력만점의 아줌마
1 소개
아드리아스 미로는 소설 <무한의 마법사>에 나오는 가공의 인물이다. 토르미아 왕국의 아드리아스 가문에서 태어난 여성 마법사이며 알페아스 마법 학교에 재학중이었다. 살아있는 가족중에는 친오빠인 아르디노 엔리케가 있다. 20인의 위원회가 진행한 심판의 날사건때 존경하는 맥클라인 거핀의 뒤를 이어 인류를 수호하는 목적으로 자신을 희생, 천국과 땅의 나라 사이에 차원의 결계인 미로의 시공을 만들어 본 작의 천국II편 시점까지 인간계를 혼자서 보호해냈다.
거핀 말소기 당시에는 창조의 대천사 카리엘에게 끝내 살해당했지만 앙케 라 말소기와 2차 말소기에는 테라제 미스트라가 꾀를 내 가올드를 살려 구출하게끔 하여 겨우 구조된다.
인류를 위해 서슴없이 희생하는 인류애적인 모습이나 인류 최강자중 한명인 가올드가 연모하는 대상이라는 점에서 천국II편 이전부터 충분히 주목을 받았던 캐릭터지만, 카리엘과 유리엘로부터 풀려난 뒤론 특유의 입담과 행동으로 더욱더 독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일단 미로는 미인이다. 이걸로 이미 얘긴 끝났다 특히 외모 뿐만 아니라 성격도 좋아서 학창시절때부터 이미 인기가 많았었다. 전반적으로 두루 주목받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서번트라 인간의 감정을 잘 와닿게 느끼지 못하는 철륜안 세인도 그녀에게 반했었고 가올드는 자신의 삶을 전부 걸 정도로 미로만을 보며 살았다. 한번은 미로가 원조교제를 하고 있다는 루머가 생기자 순식간에 전교로 쫙 퍼져 몇날며칠이고 입방아를 찧었을 정도였다. 미로가 별달리 주목도 받지 못하는 그저 그런 학생이었다면 루머가 생겨도 학생들이 그렇게 가십거리로 삼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미로는 자신이 아름다우며 인기도 많다는 것을 잘 알아 이를 거리낌없이 표출하고, 딱히 겸손하려 하지 않으며 자신만만하다. 또한 자신이 강자임을 알며 어느정도 수준의 강함을 가지고 있는지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 태스크 포스 팀원들도 힘들어하는 난장판인 천국에서 시종일관 자신의 페이스를 잃지 않고 여유있게 적들을 상대한다. 예를들어 상단의 '들이대면 곤란해, 남자들이 줄 서 있다'는 발언은 파괴의 대천사 유리엘이 그의 전용 무기인 극락곤을 들고 덤벼들자 마법도 안쓰고 화신술 하나로 막아내며 한 소리다. 비유하자면 미로의 존재는 독자들에게나 작중 인물들에게나 전장 속에서 핀 꽃과도 같다고 할 수 있겠다. 항상 죽음과 고통이 뒤따르는 천국II편에서 이런 미로의 행보는 인류측에게는 안도감과 든든한 아군의 역할을 하며 독자들에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청량감을 준다. 강해서 그런지 누구에게도 꿀리지 않는 솔직담백한 독설가라는 점도 미로라는 캐릭터를 더욱더 재밌게 만드는 부분이다. 미토콘드리아 이브이자 인간계의 가장 강력한 집단인 카샨 제국을 이끄는 테라제와 천국을 이끄는 앙케 라에게 자신의 운명이 농락당했다는 것을 깨닫자 무려 "감히 잡것들이 나를 가지고 놀아?" 라며 극딜을 퍼붓는다. 작중 테라제와 앙케 라의 위치와 무력탓에 이런 수위의 발언을 한 캐릭터들이 한명도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태생적으로 아주 소심한 성격이 아닌 이상 대다수의 마법사들이 그러하지만 성향 역시 객관적이고 망설임 없이 목표를 추구하는 타입이기에 우유부단한 점도 없이 똑부러지는 성격이라는 것도 독자들이 좋아하는 요소 중 하나. 미로에게 아닌 것은 아닌 것이고 맞는 것은 맞는 것이기에 결정을 번복하는 일 없이 항상 최선을 다해 그것을 수행하려고 한다. 가올드가 지옥으로 끌려간 뒤로는 세인을 제치고(...)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하긴 세인은 원래 참모 역할이지 리더는 아니었다 이카엘의 항복 선언 뒤 그녀를 추궁한 것이며, 반군들과 함께 기지로 돌아가 케이지 B팀과의 관계 정리와 사태를 수습한 것도 미로이다.
그런데 이 여편네, 당장 나이만 40줄의 아줌마이다.(...) 알페아스 마법학교에선 시로네(19)보다 어린 아이더가 졸업반의 최연소 기록을 깼으니 못잡아도 38, 39이고 스무살 넘어 졸업반에 들어갔다고 치면 마흔살을 훌쩍 넘는다. 김치우 작가가 본래 등장 인물들의 외모에 첫 등장 외엔 별반 묘사에 공을 들이는 성격이 아니지만 예외로 작가의 최애캐인 에이미는 헤어스타일 같은 것도 몇번씩 공들여 묘사해준다 편애갑 미로와 가올드가 맞닥뜨리고선도 별반 말이 없는 것을 보면 졸업반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했을 확률이 높다. 덕분에 40대 아줌마가 마치 열혈 10대 소녀같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서 갭모에하다며 빠진 독자들도 제법 되는 듯.
그런데 22권 3화에서 정말로 미로가 당시 20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그와중에 미로는 천연덕스럽게 자신이 동안이라 그런거라고 말을 늘어놓았다 덕분에 미로의 주가가 미친듯이 솟구치고 있어 에이미의 진히로인 포지션이 위협을 받게 되었다.
엔리케에 따르면 고기파이를 좋아한다고.
1.1 마법 및 내적 모습
미로는 학생 시절, 그러니까 시공을 만들기 전에부터 이미 신적초월을 하여 반야의 경지에 이르렀으며, 몇가지 유기질과 약품을 조합한 혼합용액에 스케일 마법을 걸어 꽤나 큰 형체를 갖춘 생명체를 만들기도 하였다. 현실에서도 원시 바다의 환경을 실험실에서 구현하여 유기질에서 원시 생명체를 만드는 것은 쉽사리 해낼 수 있지만, 미로는 근현대 수준의 생물학이 발전하지 못한 세상에서 통찰과 스케일 마법만으로 꽤나 큰 부피를 가진 생명체를 창조해냈다는것이 주목할만하다.[2][3] 마법계에 혁신을 가져올 전무후무한 일이나 미로는 마법계와 세상에 혼란이 생길 것을 염려하여 이를 비밀로 붙인다.
이처럼 미로는 이루말할 수 없을정도로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였다. 오죽하면 대천사병기 바벨과의 싸움에서 이긴 철륜안의 세인이 미로의 시공이 오히려 미로의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족쇄에 불과한 거추장스러운 것이었다며 자신도 과히 미로의 재능을 판단하기 힘들다고 말했을 정도다.
미로는 지능과 마법사-과학자로서의 통찰력 뿐만 아니라 내적인 성장 역시 극에 달해 화신을 손쉽게 현실에 실체화 시킬 수 있으며, 그 크기도 무한하다고 해도 좋을정도로 거대하다. 천국에서 사탄과 맞서싸울때 화신을 키워냈을때에는 행성의 128배 크기로 화신이 가뿐히 대기권을 넘어 우주 공간으로 이탈했을 정도이다.(...) 덕분에 몸 좀 천국의 가장 높은 산맥정도로 커졌다고 으스대던 사탄은 데꿀멍. 텍스트에 의하면 반반구 어디에서건 볼 수 있을 만큼 온 하늘이 미로의 화신으로 가득 채워졌다고 한다. 이게 정말 사람인가 가올드도 이정도는 아니다 인간의 경지를 아득히 뛰어넘었다고 해도 좋을 경지에 이른 이로, 살아있는 마법사들 중에서 가장 인간의 정신에 대해서 완벽하게 터득하고 있는 다리우스 조차도 미로의 정신에 들어가서는 어떻게 된게 흠집조차 없다며 징징거렸으며 약해진 수준에서도 '1만명의 인간이 1년동안 토의를 거친 뒤에 내릴 수 있는 합의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3각 마라 브하마르를 대동하고선도 뺑뺑이를 치다가며칠이 걸려 일생동안 겨우겨우 딱 하나의 흠을 찾아내 미로의 삼매경을 부실 수 있었다.[4] 다리우스의 말에 의하면 미로는 일평생을 단 하나의 정신적 오점이 없이 살아온 인물이며, 그 어떤 끔찍한 기억도 그녀에겐 트라우마가 되지 않았고 단 한 순간도 망설인적이 없다고 한다.
1.2 인류애적인 모습과 모순
"어째서……."가올드는 벌떡 일어나 소리쳤다.
"어째서 그런 제약을 받아들인 거야!"
"내가 하지 않으면 모두가 죽어. 내가 누군가의 후계자가 되어 이 세계를 지킬 거야. 영광스러운 일이야."
"아니, 미친 짓이야! 그렇게 해서 너에게 남는 게 뭔데?"
후후, 요르 교단의 신자께서 그런 말을 하면 안 되지.
좋잖아, 세상 모두에게 내 사랑을 줄 수 있다는 게."
-<무한의 마법사> 19권 中
오직 미로. 멈춰 버린 시계를 돌리는 데에 모든 열정을 쏟아부었기에 단 한 번도 뒤에 누가 따라오고 있는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한심하기는.'
미로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턱을 괴고 바위에 앉아 다리를 꼬고 있었다. 무릎에 걸친 왼쪽 다리가 까닥까닥 흔들리면서 그녀의 불만스러운 심경을 대변했다. (중략)
"야! 확실히 해! 나야, 그 여자야? 짜증 나서 못 봐 주겠네!"
(중략)물론 가올드가 자신을 선택한다고 해서 그를 받아 줄 마음은 없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두 여자 사이에서 갈피를 못 잡고 있는 상황이 황당한 것이다.
-<무한의 마법사> 20권 15화
(전략)그녀의 발가락을 입에 물고 쪽쪽 빨아 대기 시작했다. 아리우스가 인간이라면 미로는 신이고, 미로가 인간이라면 아리우스는 인간 이하의 무엇이다. 그 상대적 위상은 변하지 않기에, 미로는 그저 내버려 두었다. 그러다가 짜증 난 듯 입에 물린 발가락을 빼고 아리우스의 얼굴을 걷어찼다.-20권 15화
"아리우스!""네!"
양손을 펼치고 빛을 뿜어내고 있는 아리우스가 고개를 돌리며 소리쳤다. 동시에 미로가 달려와 손톱만큼 작아진 마법진을 그의 입 속에 처넣었다.
"먹어!"
이곳의 모든 것이 미로의 정신이기에 여기에서 폭발이 일어나면 그 피해는 온전히 미로에게 돌아간다. 다만 아리우스는 미로의 생각에 들어온 이물질. 따라서 이물질에 이물질을 넣어 충격을 완화시킨다.
"컥!"
마법진을 삼킨 아리우스는 배시시 웃고 있는 미로를 경악의 눈으로 쳐다보았다.
"헤헤, 내 머리보다 네 염통이 당하는 게 낫잖아?"
-20권 16화[5]
상술한 것처럼 아드리아스 미로는 대단히 인류애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캐릭터이다. 한창 밝은 미래만 남은 20대의 여성이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고 다수를 위해 희생되는 것을 자발적으로 행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천재중의 천재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천국II편에서 보여주는 모습에선 인류애적인 면모 외에도 이해가 되지 않는 행적들을 보이며 어떤 면에서는 인간성이 상실한듯한 모습도 자주 보인다. 특히 인용된 아리우스의 경우가 그러한데, 비록 아리우스는 대천사들 때문이라곤 하지만 미로의 삼매경을 부셔 인류를 천국으로부터 노출되게 만든 대역죄인이므로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 것은 당연하지만, 미로의 화신을 보고 정신이 무너져 그녀의 노예가 된 아리우스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섬뜩하기 짝이 없는 잔혹성을 보여준다.
가올드를 대하는 것도 그렇다. 미로는 자신을 구해준 가올드에게 어떠한 감사도, 고마움도, 기쁨도 느끼지 않는다. 그렇다고 역겨움이나 혐오를 느끼는 것도 아니다. 비록 가올드의 행동이 미로가 생각하는 거시적인 태스크 포스 팀의 운영 방향과는 다르더라도 한평생을 자신을 위해 헌신해온 사람이기에 감동까지는 아니더라도 특별하게 생각하는 감정이 생길법도 한데 미로는 전혀 그러한 감정을 갖지 않는다. 미로에게 있어서 가올드는 능력의 면에선 신뢰할 수 있는 1급 마법사이나 감정적으론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인물 A, B, C 같은 것이다. 그런데 다른 이에게 자기것을 주기 싫다는 욕심이라는 감정은 남아있는지 자신과 강난을 두고 고뇌하는 가올드를 보고 면박을 주며 몰아붙이기도 한다. 이러한 감정 상태는 도저히 미로를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
이는 미로가 가올드의 인생을 자신 탓에 허비하게 한 것을 후회하는 것에서 기인한것이 아닌가 싶다. 미로는 자신에게 고백을 한 가올드에게 퇴짜를 놓았지만 한편으로는 그를 상당히 좋게 보았고, 이는 극비를 요구하는 초자연 심령과학 연구회의 가입의 권유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자신에게 추파를 던지는 구스타프에게 한 대 먹인 가올드에게 고맙다는 표시를 하기도 했고, 그녀의 인생의 유일한 오점으로 뽑히는 격리되기 전날밤 가올드와의 담화에서는 눈물을 글썽이며 연약한 소녀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본래 보여줬던 인류애와 정반대의 모습을 취하는 점은, 폭발 마법진을 삼키고 난 뒤의 장면의 아리우스의 독백을 생각해보면 미로는 가올드와의 담화 이후 아예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하게 않게 만들려고 일부러 의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론 자신을 사랑하여 자신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더 이상 보고싶지 않다는 것.[6]
그런데 이같은 추론은 꽤나 들어맞아 보이나 미로가 갑자기 갖게 된 잔혹성과 비뚤어진 욕심에 대해선 설명할 수 없다. 가장 그럴듯하고 범용적인 사유는 20년동안의 오래된 격리된 생활이 그녀의 정신을 좀먹게 한 것이 아닌가이다. 격리되기 전의 미로는 비록 고매하고 빈틈없는 정신을 갖고 있었지만 이런 잔혹성이나 무성애적인 모습을 연상시킬 정도는 아니었다. 나름대로 장난기도 있었으며 도덕적인 인물이었다. 그런데 초반의 시로네와의 만남에서 미로가 시로네를 자신의 신전에서 놓아주지 않으려고 했던 것 에서도 볼 수 있듯이 완전히 머리가 돌아버린 그 고매했던 정신도 붕괴해 20년간 감금되어온 고통과 스트레스를 이렇게 폭력과 난동이라는 행위로 외부에 표출하는 것이다. 22권 2화에서도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미로는 카샨의 수도의 영세상인에게 팔찌를 싸게 사려고 정상가의 반을 부르며 자신을 인류의 구원자로 자칭하며 당신네들을 20년동원 발 쭉 피고 잘먹고 잘살게 해주었으니 팔것을 요구한다. 결국 미로의 억지는 멈추지 않아 상인은 순찰대를 부르려고 한다. 본래 미로는 괴짜이긴 했어도 이런 이기적인 억지를 부리는 학생이 아니었다. 만약에 20년전의 미로가 이런 성격이었다면 자청해서 거핀의 후계자를 맡지도 않았을 것이다.
무성애적인 면모도 매우 복잡하다.사실 미로가 가올드를 받아줄 수 없다는 점을 '더 이상 자신 때문에 희생하는 사람을 보기 싫어서'라고 한다해도 작중 서술이나 미로의 대사와 단호한 어투들을 보면 그것과는 약간 핀트가 계속 어긋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미로는 '난 더이상 너희의 아픔을 보기 싫어. 그건 너무 슬프니까.' 보다는 '난 아무도 사랑할 생각이 없고, 앞으로도 그래. 제발 나를 귀찮게 하지 마.'라는 느낌이다. 현재 미로에게는 만인을 사랑하는 인류애적인 모습과 누구에게도 (매력정도는 모르더라도)사랑을 느끼지 않는 무성애적인 모습이 공존하고 있는 것이다. 과연 이것까지 장기간의 격리 하나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일까? 속시원하게 말할 수는 없는 부분이다. 20년의 세월동안 미로가 얻은것은 편집증이나 타인을 향한 불신이 아니라 외로움과 20년 전에 새긴 흠집에 대한 고찰이었다. 이러한 냉혹성에 관한 부분은 차후 연재가 더욱 진행되며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2 사용하는 마법 및 기술
미로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건 21권 중반부부터라 아직까지 많은 기술이 공개되진 않았다. 일단 화신술이 공개됐는데 다음과 같다.
- 반야바라밀-극락장
3 어록
"내가 겪은 미로는, 인간이 꿈꾸는 모든 걸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세인
"그럼…… 구해 주든가……."
이것이 미로다. 어떤 인간도 그녀의 앞에서는 한낱 보잘것없는 존재가 되어 버리고 마는 것이다.
- ↑ 5대 명문 학교 졸업시험의 생존 경쟁 테스트 6단계에서 미케아 가올드가 자신에게 고백을 하자 시큰둥하며 말한 대사. 이때 졸업반 학생 스물여덟명과 교사진들이 전부 비전 마법으로 내부를 들여다보고 있어서 사태가
가올드에게는매우 심각해졌다. - ↑ <무한의 마법사>의 땅의 나라는 전자기파에 대한 개념이 이미 잡혀있고 빛의 입자성과 파동성에 대한 논란이 약 40년전에 끝났을 정도로 물리학 분야는 굉장히 수준이 높으나 생물학쪽은 상대적으로 뒤처져있다. 이는 아직까지 종교의 영향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작가가 물리계통 전공 학생이거나물론 작중 대다수의 마법사들은 종교? 좆이나 까라 식이지만 - ↑ 전자기파에 대한 정립은 19세기 후반의 인물 제임스 맥스웰이, 빛의 입자성과 파동성에 대한 논란은 마찬가지로 19세기 후반~20세기 중반까지 활동한 아인슈타인 1905년에 광전효과를 해설하기 위한 광양자설을 발표함으로서 마침표를 찍었다.
- ↑ 19년전, 이스타스에 들어가는 미로를 전날밤 가올드가 자신과 도망가자며 만류했을때이다. 그 순간만큼은 미로도 흔들렸다고.
- ↑ 미로의 머리속에는 카리엘이 설치한 폭파 마법진이 설치되어있었다. 이를 해제하기 위해 전문 다이버인 아리우스가 미로의 명령을 받아 그녀의 머리속에 들어가 있는 것이었다.
- ↑ 아리우스가 폭발 마법진을 삼키고 난 뒤 미로에게 매달리며 자신은 미로님을 사랑하니 미로님을 위해선 뭐든지 희생할 수... 라고 하자 크게 혼나며, 아리우스는 그 흠집을 떠올리며 '역시...'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