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 게이트 2에 등장하는 성(城).
1 개요
날리아의 일족이 다스리던 성. 근처에 몇 개의 마을이 있다는 설정이지만 찾아가 볼 수는 없고 성에만 들어갈 수 있다.
발더스 게이트 2에서는 퀘스트로 캐릭터 별로 요새=스트롱홀드(Stronghold)를 얻을 수 있다.
아르나스 홀드는 그 가운데 하나로, 전사 계통의 캐릭터로 날리아를 도와 아르나스 홀드를 탈환하는 퀘스트를 성공하면 날리아의 제안으로 받을 수 있다.
2 탈환 퀘스트 공략
2장의 카퍼 코르넷에서 날리아와 만나서 아르나스 홀드 탈환 퀘스트를 받아들이면 월드맵에 지도가 표시된다.
아마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 진행했다면 아스카틀라를 떠나 최초로 가는 곳이 될 것이다.
도착하면 일단 날리아가 말하는 대로 성 남서쪽으로 간다. 경비대장이 경비병 몇몇과 지키고 있는데, 말을 걸면 불화살을 무한정으로 받을 수 있다. 이 맵에서 자주 나오는 적인 트롤 계통은 불화살로 마무리하면 쉽게 죽일 수 있으니 어렵지 않다.
경비대장과 만나고 나면 비밀통로를 통해 성으로 들어갈 수 있다.
성 1층에서는 강력한 아이템인 플레일 오브 에이지+3을 획득할 수 있다. 성 1층을 소탕한 다음, 마당으로 나가 성문을 열어서 경비병들과 함께 마당의 유안티들을 소탕할 수 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간 다음, 날리아의 이모를 죽일 구할 수 있다. 짜증나는 말을 하는 여자다.(…)
2층에서 지하로 내려갈 수 있다.(뭔 성이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어놨나) 지하에는 움버 헐크가 잔뜩 몰려있는 곳이 있는데, 마당의 개들을 때려잡고 얻은 개고기로 부엌에서 스프를 만들어 유인하고 가두면 싸우지 않고 지나갈 수 있다. 실력이 되면 그냥 패죽여도 상관없다.
마지막 방의 문을 열면 자이언트 트롤 2마리와 이 맵의 최종보스 토갈(트롤)과 싸우게 된다. 뭐 그냥 최선을 다해 싸우면 된다. 초반 보스치고는 센 편이라서 파티 구성에 따라서 애먹을 수도 있지만, 죽음의 안개를 뿌리면 그냥 죽어 버린다(!). 가끔 내성 굴림에 성공해서 살아남기도 하지만 토갈을 가장 쉽게 죽일 수 있는 방법이다.
토갈을 죽이고 나면 아르나스 공은 이미 죽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인공 캐릭터가 전사 클래스라면 날리아가 이 성을 주인공에게 맡기겠다는 말을 하는데, 받아들이면 스트롱홀드를 얻을 수 있다.
택틱스 모드에서는 미친듯한 강화가 이루어져 있다. 특히 토갈이 정신나갈 정도로 강해져 있는데, 이 모드에서 토갈이 드랍하는 "토갈의 손"이 매우 강력한 아이템이라 깨볼만한 가치가 있다.
3 스트롱홀드
스트롱홀드로 받으면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몇 가지 퀘스트를 처리해야 한다. 제대로 처리하면 완전히 캐릭터의 소유가 된다. 다른 스트롱홀드와 비교하자면, 순수하게 골드 획득량에서는 가장 우수하다.(다만 아이템은 별로 특별한 것을 주지 않는다.) 또한 일개 건물이나 한 층, 개인실(팔라딘 스트롱홀드;)에 불과한 다른 클래스의 스트롱홀드에 비해서 소유욕을 만족시켜준다.
그렇지만 너무 넓고, 월드맵을 오가야 하다보니 드나들기가 참 불편하다. 딱히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고 할 일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