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원곡



조르주 치프라 편곡 버전

An der schönen blauen Donau, Op. 314

1 개요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작곡한 왈츠. 한 때는 오스트리아-헝가리의 제 2국가라는 소리까지 들은 곡이다. 당시에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2 대중문화에서의 이용

영화계에서 유명한 것은 스탠리 큐브릭의 명작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우주를 헤엄치는 듯한 느낌과 절묘하게 맞물린다.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오마쥬한 작품 중 월-E심슨 가족의 우주로 간 호머 에피소드에서도 나온다. 다만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원작에서는 다른 곡이었다고 한다.

오덕계에서 유명한 것은 슈퍼로봇대전에서 전국마신 고쇼군의 악역, 레오나르도 메디치 분돌의 음악으로 나온 것이 계기. 고전게임을 좋아하는 이에게도 익숙한 선율로 서커스 찰리 그네타기 스테이지에 쓰인 바 있다.

분돌은 원작에서도 수차례 클래식을 틀며 등장했었는데 이것은 그 중 하나로, F에서는 바그너의 '발키리의 비행'이었으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과 달리 분돌에겐 어울리지 않아서 미스매치. 이 곡은 분돌의 우아한 이미지와 완전히 매치하여 호평을 받았다. 지금도 카멘카멘의 테마와 함께 슈로대 보스 전용곡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최강의 특징은 게임 중 등장하는 대부분의 곡을 씹는다는 것. 심지어 트롬베도 씹는다. 단, 간에덴은 씹지 못했다.

하지만 3차 알파에서 간에덴이든, 트롬베든, 도나우강이든 배경곡 우선순위는 Fire Bomber에게 캐발렸다. 넥키 바사라가 등장하면 누구든지 무조건 씹힌다.

네모바지 스폰지밥에서 스폰지밥뚱이징징이와 함께 해파리 사냥을 할때 부른다.

3 악기 편성

플루트2(2는 피콜로 겸함)/오보에2/클라리넷2/바순2/호른4(F)/트럼펫2(F)/베이스 트롬본/튜바/팀파니/큰북/작은북/트라이앵글/하프/현5부이다.

4 그 외

여담으로 누군가가 진짜 도나우 강(다뉴브라고도 한다.)의 물이 아름답고 푸른지를 확인하기 위해 1년 내내 관찰했다고 한다. 결과는 강물이 푸르지 않은 날이 훨씬 많았다고(...) 사실 이 곡의 제목은 한 시에서 따온 것이다.

명백한 왈츠임에도 불구하고 어째서인지 롯데 칸타타 커피 광고의 주제곡으로 쓰였다(...).

5 태고의 달인 : 美しく忙しきドナウ

美しく忙しきドナウ
BPM130~240
ver. RED 기준
난이도간단보통어려움오니우라
446810
노트 수1742474496821038
수록 버전NAC, 3DS3

제목은 '아름답고 바쁜 도나우' 라고 읽는다. 제목 그대로 원곡을 조금 바쁜 곡으로 편곡한 것이다.

오니 보면 영상

오니 패턴은 심각하게 어려운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만만하게 볼 수도 없는 8레벨 중상위권 패턴이다. 전체적으로 같은 레벨의 풀 풀 심플과 비슷하게 종합적인 처리력을 요구하는 패턴인데 변속곡인 특성상 난이도가 더 올라간다. 마지막엔 BPM 240의 8비트 복합 후살이 나오는데 풀콤이 목적이라면 여기가 제일 고될 수 있는 패턴이 된다.

우라 보면 영상

우라 패턴은 개인차를 최대한 배제하더라도 클리어는 10레벨 상위, 판정 난이도는 최상위까지 점할 수 있는 무서운 패턴. 전체적으로 24비트가 노골적으로 많이 나오며 기차도 조금씩 나온다. 오니 패턴과 마찬가지로 후살이 성립되는데 16비트가 추가되어 더더욱 강력해졌다. 그것도 모자라서 후살 직전엔 12비트+짤막한 24비트가 들어간 기차가 나오는 등.. 안 그래도 이 전 패턴들도 체력이 많이 들고 힘들어 죽겠는데 더 환장할 노릇.

레드 버전 단위도장 초인 등급의 2번째 곡으로 채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