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테라스(우타와레루모노)

1 개요

우타와레루모노 TV 애니메이션에서 드러난 인공위성 아마테라스의 모습. 주변에 완전히 다른 모습의 인공위성이 몇 개 더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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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병기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지닌, 구인류에 의해 제작된 기후제어용 인공위성

2.1 우타와레루모노 에서

구인류인 온카미 온비타이카얀이 만든 인공위성이다. 강력한 무언가를 발사하여 맞은 곳에 있는 모든 것을 한 순간에 잿더미로 만드는 위력을 보여주며, 공격범위는 작게는 시 하나 정도 규모에서 크게는 대륙 정도의 범위까지도 한 번에 공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온카미야무카이의 공주인 우르토리는 이것을 "정화의 불"이라고 부른다.

온카미야류는 무츠미를 시조로 여기며, 따라서 최소한 온카미야무카이의 황실에서는 이 아마테라스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을 것이다. 작중에서는 과거의 봉인과 쿤네카문 섬멸 두 번 밖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언급되지 않은 과거에 무츠미 또는 다른 존재에 의해 아마테라스가 사용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작중에서는 무츠미가 사용하는 모습 밖에 나오지 않지만, 무츠미는 위찰네미티아의 클론이므로 위찰네미티아도 아마테라스를 제어할 수 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온카미야류는 작중에서 신의 대리인을 자칭하며 종족간 분쟁을 중재하고 어느 나라의 지배자에게 가나 존중받는데, 그 배경이 이것일 수도 있다.

2.1.1 과거의 봉인

과거 온카미 위찰네미티아가 구인류의 연구시설에서 다시 포획되고 미코토의 죽음을 알게 되어 격노하여 날뛸 때에, 무츠미가 이를 제압하기 위해 사용한다. 하지만 지표면의 상당 부분을 태워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위찰네미티아한테는 별 타격을 주지 못했을 정도로 위찰네미티아가 강했다. 위 그림은 바로 이 때의 모습이다. 결국 무츠미는 온카미 위찰네미티아를 온 리야크로 봉인해 버린다.

2.1.2 쿤네카문의 섬멸

샤쿠코포루족의 나라 쿤네카문의 선대 황제는 온카미 위찰네미티아의 격노한 자아와 위찰네미티아의 계약을 맺었으며, 이 계약으로 얻은 힘에 의해 국가인 쿤네카문이 성립할 수 있었다.

작중 시점에서 선대 황제의 계약 때문에, 현 황제인 쿠야가 온카미 위찰네미티아의 권속이 될 운명에 처하자, 이 고리를 끊기 위해 겐지마루가 자신을 희생하여 디를 공격한 결과, 겐지마루는 피떡이 되어 끔살당한다. 아버지가 공격받았다는 사실에 무츠미는 화가 났고, 겐지마루의 주군인 쿠야를 공격할 수 없다는 사실에, 보복으로 아마테라스를 이용하여 쿤네카문의 수도를 포격, 이로써 수도가 완전히 잿더미가 되어 멸망하고 만다.

2.2 우타와레루모노 거짓의 가면 에서

온카미 위찰네미티아가 구인류를 슬라임(타타리)으로 만들어버린 직후, 구인류는 이것이 원인을 알 수 없는 괴이한 질병이라 여겼다. 타타리가 되지 않고 살아남은 일부 구인류는 자신들도 언제든 괴질에 걸려서 타타리가 될 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였고, 갈등과 반목을 거듭하다가 서로를 아마테라스를 써서 박살낸 것으로 나온다. 이후 황폐화된 지구를 다시 복구하는데 미카도가 아마테라스를 썼다.

우타와레루모노 1편 게임과 애니만 보면 영락없는 위성병기로밖에 보이지 않지만, 거짓의 가면에서 원래의 용도가 기후제어위성임이 밝혀진다. 거짓의 가면 이전에 출판된, PS2/PSP용 우타와레루모노 흩어져가는 자들을 위한 자장가 공식 가이드북에 실린 제작자 인터뷰에서 아마테라스에 대해 "인공태양을 생성하려는 프로젝트를 위한 인공위성으로, 여러 대가 존재한다"고 언급된다. 하쿠가 미카도와 함께 야마토 제도의 구인류 연구소에서 나눈 대화에 따르면, 아마테라스는 혹성생명권 재생의 핵심이며, 제어를 잃으면 빙하기가 올 수도 있어서 자칫하면 지구 전체가 얼어버릴 수도 있다고 한다.

이는 우타와레루모노 시리즈 전반에 걸쳐서 매우 중요한 내용이다. 지금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구인류가 고대에 지하 대피시설로 들어가게 만든 원인인 지구환경의 황폐화가 태양과 관련이 있을 수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류가 인공태양을 만들고 지구의 기후를 제어할 수 있는 인공위성 시스템을 갖추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시리즈 1, 2편에서 2개 이상의 태양이 존재한다는 연출이 없기 때문에, 1개만 존재하는 우타와레루모노 세계의 태양은 아마테라스에 의해 만들어지고 유지되는 인공태양일 확률이 매우 높다. 아마테라스의 제어권을 잃거나 아마테라스가 정상 동작하지 않을 경우, 지구 전체가 얼어버릴 수도 있으므로 3편에서 아마테라스에 어떤 일이 생기냐에 따라서 엔딩을 통채로 바꿀 수도 있는, 설정상 매우 비중있는 존재가 되었다.

거짓의 가면 애니메이션 2쿨 엔딩의 배경으로 밤하늘이 등장하며, 하늘의 한 별을 중심으로 별이 궤적을 남긴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밤하늘의 별이 대충 180 도 정도 돌아가며, 이 별의 궤적으로 지구의 자전 방향을, 북극성인지 남극성인지 모를 별의 높이에 따른 각도로 위도를, 별이 궤적을 남기며 돌아간 각도로 쿠온이 밤하늘을 바라본 시간을 알 수 있다.

엔딩 마지막에 자전으로는 나올 수 없는 방향으로 해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우타와레루모노 세계관의 태양이 우리가 아는 태양이 아닌 인공태양일 가능성과 함께, 인공태양이 지구를 중심으로 공전하고 있을 가능성 또한 보여준다. 하지만 정작 애니메이션에서는 1기의 아마테라스가 사실은 그렇게 큰것도 아닌걸로 나오고, 달도 멀쩡하게 지구를 돌고있으며, 태양 역시 멀쩡하게 지구를 비추고 있는 장면까지 나온다(...) 결국 애니에서는 인공태양이라 부를만한 비슷한것도 나오지 않았다.

뭐지 이건 설정충돌인가

3 우타와레루모노 두 명의 백황에서

최후반부 워시스의 삽질로 제도 지하에 미카도가 봉인했던 타타리들이 풀려나 제도에 타타리가 퍼져 그들을 소멸시키기 위해 미카도와 호노카가 이것을 재기동시키기 위해 지하유적에 남는다.

4 여담

지구환경을 제어할 만큼 강력한 위력을 가진 위성이라, 사용법에 따라선 지구를 빙하기로 되돌리거나 지구상에 허리케인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즉 전작에서 아마테라스가 '지상을 태웠다'고 하는 것은 위성궤도에서 핵탄두 같은 포탄을 쏘거나, 초강력 레이저빔 같은 것을 쏜 것이 아니라, 정말로 소규모의 태양을 생성해서 지구 표면에 직격한 것이다.(...)

전작에서 연출이 영락없는 포격이어서 아마테라스의 진짜 정체가 제대로 알려지기 전까지는 이걸 포격이라고만 보았고, 아마 이 때문에 아마테라스가 위성병기라고 오인되었던 것일수도 있다. 이건 그 작은 태양으로도 위찰네미티아를 죽이지 못했다는 말이 된다. 그리고 그걸 견뎌낸 지구는 또 뭐야 그것보다 위성 수명은 고사하고 우주쓰레기에 피해를 전혀 입지 않은게 더 신기하다

애니메이션의 연출을 보면 아마테라스가 1개라기보다는 여러 개 있는 것처럼 보인다. 구인류가 멸망할 때 서로의 기지들에다 아마테라스를 남발했는데, 이렇게 사용자와 목표는 여럿인데 아마테라스는 1개만 있으면 뭔가 여러 가지로 이상하기 때문.

4.1 거짓의 가면에서 아마테라스를 사용할 수 있는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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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마테라스를 써서 환경을 복원한 미카도는 제대로 기후제어용도로 이 위성을 사용할 줄 안다. 과거의 기억을 되찾은 하쿠 또한 아마테라스의 제대로 된 사용법을 알 확률이 있다. 어쨌든 과거에 한 실력 했던 슈퍼해커이기도 하니까. 단, 하쿠와 미카도가 위성을 제어하려면 연구소의 제어시설이 필요하다.

우루루/사라나는 온카미야류가 사용하는 술법과 유사한 것을 사용할 수 있으며, 따라서 무츠미가 그랬듯 아마테라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하지만 무츠미처럼 포격 용도로만 쓰겠지 하지만 미카도 역시 주변국을 통합할때 사용한듯한 목격담도있다(...)
또한 나중에 재복구 이용되었다는데, 그럼 풀려난 신인류는 그 재복구 기간동안 스스로 살아남았다는 소리가된다(...)

구인류 연구원이었던 미카도 부인의 복제인간인 호노카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추측도 있다. 우루루/사라나는 사념만으로도 연구소의 전산망을 조작했던 무츠미를 참고해서 만든 것으로 여겨지는데 반해, 원본 호노카는 그저 평범한 구인류였을 뿐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미카도가 위성 조작을 할 때 옆에서 보조로 도와줬다면?!

그러나 호노카 역시 카뮤만큼이나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고 있고, 호노카를 만들었을 때 무츠미의 유전자를 기초로 하여 만들고, 우루루/사라나가 생명공학의 힘으로 탄생한 디코이가 아닌, 호노카가 임신하여 태어났다면, 호노카도 아마테라스를 제어할 수 있을 가능성이 올라간다. 이 경우, 암묵의 룰에 따라 레플리카는 원본의 능력을 완벽하게 따라잡지 못하므로 이들이 나중에 무츠미와 아마테라스의 제어권을 가지고 다투게 될 경우, 높은 확률로 무츠미에게 질 것으로 보인다.

두명의 하쿠오로에 관리자로 나오는건 하쿠와 미카도뿐인데 이는 구인류면 가능하다는것으로 판단되는듯 다만 클론이라던지 디코이는 권한이없어서 사용할수없다고한다. 뭐 구인류로 식별된다면 하쿠오로도 사용가능하지만 아이스맨으로 지낸 세월이긴지라 구인류측이 사용권한을 박탈했을가능성이높다. 아이스맨의 반란을 염려하고있었다면 더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