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와레루모노(칭송받는 자) 시리즈 등장인물 개별 문서가 작성된 우타와레루모노 시리즈 등장인물 일람 | |||||
우타와레루모노 / 우타와레루모노 흩어져가는 자들을 위한 자장가 | |||||
야마유라 마을 | 하쿠오로 | 에루루 | 아루루 | 투스쿨 | |
케나시코우르페 | 오보로 | 유즈하 | 도리&그라 | 베나위 | 크로우 |
누완기 | 인카라 | ||||
온카미야무카이 | 우르토리 | 카뮤 | |||
쿤네카문 | 쿠야 | 겐지마루 | 사쿠야 | 히엔 | 하웬쿠아 |
기타 | 뭇클 | 가챠타라 | 토우카 | 니웨 | 카루라 |
무츠미 | 미코토 | 온카미 위찰네미티아 | 온카미 온비타이카얀 | 디 | |
우타와레루모노 거짓의 가면 | |||||
하쿠 일행 | 하쿠 | 쿠온 | 루루티에 | 코코포 | 네코네 |
아투이 | 키우루 | ||||
야마토 조정 | 미카도 | 안쥬 | 오슈토르 | 미카즈치 | 마로로 |
야마토 팔주장 | 라이코우 | 무네치카 | 워시스 | 브라이 | |
기타 | 우콘 | 노스리 | 오우기 | 우루루/사라나 | 호노카 |
야쿠토와루토 | 엔투아 | ||||
우타와레루모노 두 명의 백황 | |||||
투스쿨 | 후미뤼르 | ||||
야마토 | 시스 | 이타쿠 | |||
우타와레루모노 시리즈/등장인물 |
우타와레루모노의 등장인물
디 (ディー)
CV: 이케다 슈이치
온카미야무카이의 철학자이자 우르토리와 카뮤의 스승.[1] 외관은 회색에 가까운 은발과 적안을 지닌, 온카미아류의 젊은 남성.
우르토리의 말에 따르면 상냥하고 밝았으며 어딘가 순진하고 매우 박식한 자였다고 하며, 게잉에서는 작중 시작시점 직전에 발생한 큰 지진이 있기 수 일 전에 실종되었다고 하며, 애니에서는 수 년 전에 여행을 떠났으나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한다.
1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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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카미 위찰네미티아의 분리된 격노한 자아, 분신(分身)[2]이 우타와레루모노 1편 시점에서 인간의 육신에 깃든 존재, 우타와레루모노 1편의 흑막
아이스맨 시대에 일어난 비극으로 인해 위찰네미티아는 격분한 자아와 자신을 말려달라고 했던 선한 자아로 자아가 분리되기 시작했고, 무츠미에 의해 온카미야무카이에 봉인된 후, 완전히 독립된 별개의 자아로 분리되어 버린다. 이후 잠들었다가 깨어나기를 몇 번인가 반복하는데, 보통은 선한 자아와 악한 자아가 번갈아가면서 깨어난다고 한다.
온카미 위찰네미티아는 과거에 현생 인류인 고고학자와 계약을 맺어 그의 육신을 가면에 일체화하여 소유해 버렸으나, 분리된 위찰네미티아의 악한 자아는 육신이 없다. 따라서 깨어난 다음에 육신을 제공할 사람을 찾아서 매번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근거로, 과거에 계약을 맺은 겐지마루, 과거 격노한 자아에 대항하여 싸웠던 온카미야류인 와베는 디가 격노한 자아임을 처음에 바로 알아보지 못했다.
1.1 우타와레루모노 1편 시점 이전의 행적
작중 시작시점으로부터 과거에도 온카미 위찰네미티아의 두 자아가 동시에 깨어난 적이 있으며, 겐지마루와 카루라의 아버지는 위찰네미티아의 격노한 자아의 편에서 싸웠다. 이 때에 일어난 싸움의 결과, 오보로의 할아버지는 케나시코우르페의 왕위에서 물러나야 했고, 카루라의 아버지는 라르마니오누를 건국했다. 이 싸움에서 이긴 것이 격노한 악한 자아였기 때문에, 하쿠오로가 봉인되었다.
사건 발생 순서 상, 이 일이 있은 다음에 위찰네이미타이의 분신, 격노한 자아가 쿠야의 아버지를 만나서 위찰네미티아의 계약을 하게 되며, 곧 쿠야의 아버지는 아브 카무를 손에 넣고 라르마니오누를 멸망시키고 쿤네카문을 건국한다.
겐지마루도 위찰네미티아의 분신과 계약을 맺었으나, 언제 맺었는지에 대한 단서를 게임이나 애니에서 찾을 수 없다. 카루라의 아버지와 같은 편에서 싸웠던 과거의 위대한 전쟁 때인지, 쿠야의 아버지가 계약을 맺을 때 같이 맺은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그 사이에 또 깨어났는지는 알 수 없다) 온카미야류의 철학자인 디가 겁도 없이 봉인된 위찰네미티아를 건드리는 바람에 다시 깨어난다. 다음은 게임에 나오는 이 장면의 대사다[3].
우르토리가 언급하기를, 디는 게임에서는 큰 지진이 있기 수 일 전에 실종되었으며, 애니메이션에서는 수 년 전에 여행을 떠난 이후로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한다. 아래 대사의 "눈을 뜨기엔 아직 이르지만" 등을 볼 때, 쿠야의 아버지가 계약을 맺을 당시 격노한 위찰네미티아가 깃든 육신은 디가 아닐 확률이 높다.
?: 이것이‥‥. ?: 이것들을 숭배해 온 건가, 우리들은‥‥. ?: 이래서는 마치‥‥. " "우리들의 잠을‥‥방해하는 것이 그대인가, 작은 자여." " ?: ──!? "눈을 뜨기엔 아직 이르지만‥‥." "눈을 떴으니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바라는 것을 들어주는 자." "작은 자여‥‥너의 소원을 말해라." ?: 으‥‥으‥‥ "왜 그러지, 소원을 말해라." "설마, 용무도 없으면서 우리들의 잠을 방해한 것은 아니겠지." "그렇다면‥‥." "그렇다면‥‥‥‥." " "그 죄, 죽음으로도 부족하다." " "대답하라…." "대답하라…." "대답하라!!" ?: 우,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 -펄럭, 펄럭, 펄럭- ?: 하아, 하아──, 여기까지 왔으면 됐겠지…. "여기까지 왔으면?" ?: 우,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 "어디로 가는 거지?" "호오‥‥네놈 철학자인가." ?: 뭐…. "나를 알고 싶다‥‥그것이 너의 소원인가." "그렇게까지 지식을 원하는 건가." "좋다." "우리들은 하나이면서 둘." "하지만, 둘이기 위해 대신해야 할 육체가 필요하지." "너, 나의 혈육이니, 우리들이 가는 길을 미래 영겁의 세월 동안 지켜보아라." ?: 히 ──── ?: 부, 부디 용서를‥‥. ?: 갸아아아아아아악!! ?: 부디── 부디 용서‥‥칵──카‥‥가‥‥. ?: 들어오고‥‥들어오고 있어어어어──. ?: 기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디: ‥‥‥‥‥. 디: 흠‥‥꽤 양질의 몸이군. 딱 들어맞아. 디: 이거라면, 당장이라도 시작할 수 있겠지. "참을 생각은 없는가." 디: 참지 않을 것이다. "우리들은 섞여선 안된다. 섞이면 둘이 하나가 되어 잘못을 반복할 것이다." "하지만‥‥" 디: 그것을 알더라도 참지 않을 것이다. "지금 이 때, 눈앞에 내가‥‥네가 존재한다." 디: 어째서 참겠다는 건가? "그런 방식은 틀렸다, 나의 분신이여!!" 디: 틀리지 않다, 나의 허물이여!! |
어쨌든 검은 자아가 깨어나고 다시 육신을 얻은 덕분에, 번갈아가며 잠에서 깨고 잠들어야 할 둘은 또 다시 동시에 깨어있게 되었다.
이 시점 이후로 시간이 흘러 우타와레루모노 1편의 시작 직전 시점에 야마유라 마을의 가옥이 일부 무너질 정도로 큰 지진이 있었다. 이 지진은 선한 자아와 악한 자아가 직접 맞붙어서 싸운 것이 원인일 것이라고 추정한다. 하쿠오로 쪽은 지진에 의해 크게 다친 아루루를 구해달라고 간청한 에루루와 미래영겁 몸과 마음을 바치는 계약을 한다.
1.2 우타와레루모노 1편 에서
본편 시점에서는 여러 나라를 조종하여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는다. 쿳챠켓챠의 오리카칸을 조종하여 투스쿨을 침공한 것도, 시케리페치무의 왕 니웨를 조종한 것도, 쿤네카문을 조종한 것도, 노세셰치카를 조종한 것도 모두 이 자의 짓. 스토리 후반으로 가면 하쿠오로 앞에 본모습을 드러내고, 각성한 상태에서 역시 각성한 상태인 하쿠오로와 직접 싸우게 되며, 자신들의 존재 자체가 신인류에게 해가 되므로 이 자리에서 운명의 고리를 끊겠다는 하쿠오로에 의해 강제로 다시 하나로 합쳐진 후 봉인되면서 엔딩이 진행된다.
2 여담
사실 할 일 다 하고 잠든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4] 웬 후손 하나가 잠을 깨우니 빡칠 수밖에. 진짜 디를 까자. 그렇지만 본래의 디도 악의를 가지고 위찰네미티아를 깨운 것도 아니었고, 그들이 쌈박질을 해서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려는 목적을 가진 것도 아니었다. 그냥 유적에 들어갔다가 어쩌다 할 일 다하고 막 잠든 신님을 깨워버린 탓에 본인은 상황파악도 제대로 못 한 상태에서 몸까지 갈취당한 걸 고려해보면 불쌍한 놈이다.
우타와레루모노 거짓의 가면의 차기작이 우타와레루모노 두 명의 백황(하쿠오로)이라는 타이틀을 지닌 것으로 봐서, 낮게나마 이 격노한 자아가 재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