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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ャクコポル
목차
1 개요
우타와레루모노에 등장하는 종족. 하얀 토끼귀를 지녔으며 우타와레루모노 세계관의 다른 종족들보다 훨씬 허약한 신체를 지녔다.[1]
우타와레루모노 세계관의 다른 종족들이 온카미 위찰네미티아(해방자)를 주신으로 섬기는 것과 달리 온카미 온비타이카얀(위대한 아버지)을 주신으로 모신다. 위찰네미티아를 온비타이카얀의 자리를 빼앗은 누귀소무카미(재앙신) 취급해 이름을 언급하는 것조차 혐오한다. 샤쿠코포루족은 스스로를 쿤네에이타이(위대한 아버지께 사랑받은 자)라 자칭한다.
샤쿠코포루족은 대대로 타종족으로부터 차별대우를 받아왔다. 그 결과 종족 전체에 강한 열등의식과 타종족에 대한 배타심이 기형적인 형태로 자리잡아 오랫동안 대물림되는 악순환을 낳게 되었다.
원래 기리야기나 족의 대국 라르마니오누에 정복되어 노예로 부려지다가, 쿠야의 아버지가 발굴한 강력한 힘을 지닌 거대한 인간형 2족보행 생체로봇 '아브 카무'의 힘으로 반기를 들어, 결국 라르마니오누를 멸망시키고 샤쿠코포루 단일민족 국가 쿤네카문을 건국한다. 그러나 타종족의 침략은 건국 후에도 계속되어 샤쿠코포루족을 가만두지 않았다.
우타와레루모노 작중 시작 시점에서 쿤네카문은 대륙 3대 강국의 반열에 올라 있으며, 건국자의 어린 딸인 아무루리네우르카 쿠야가 통치하고 있다.
2 스포일러
이하의 내용 중 게임 본편에서 나오지 않은 부분은 우타와레루모노 흩어져가는 자들을 위한 자장가 공식 가이드북의 제작진 인터뷰에서 밝혀진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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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맨 프로젝트에 의해 생산된 실험체 중 구인류에게 특별대우를 받은 실험체
아이스맨이 지닌 가면의 힘을 이용하여 지상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강인한 육체를 만들려는 '아이스맨 프로젝트' 에서 생산된, 구인류와 비슷한 신체능력을 지닌 실험체. 샤코쿠포루의 신체능력이 어느정도인가 하면, 후속 거짓의 가면에서 확인할수 있는데, 구인류 하쿠가 겪은 신체능력의 차이를 종족 전체가 겪어왔다고 보면 된다. 안습(...)
2.1 아이스맨 프로젝트 시절의 행적
무슨 이유토끼귀 모에에서인지 이들은 구인류에게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었고, 미즈시마에 의해 아이스맨과 다른 실험체들이 연구소를 탈출할 때에도 이들은 연구소에 남아있었다. 그리고 나중에 각성한 아이스맨이 폭주하여 날뛰다가 무츠미가 아마테라스로 폭주중인 아이스맨을 저지하려고 하는 바람에 연구소가 불바다가 됐을 때에도 이들은 연구소에 있었다.
그러나 연구소에 있던 구인류가 모두 타타리가 되었고, 아마테라스의 포격 때문에 시설이 망가져서 연구소가 제기능을 할 수 없게 되자, 샤쿠코포루족도 지상으로 나오게 된다. 하지만 이미 지상에 살고 있던 다른 신인류들은 이들이 구인류에게 자신들과는 다른 특별대우를 받았다는 사실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었고, 이 때 이후로 다른 신인류 종족의 샤쿠코포루족에 대한 차별대우가 시작됐다.[2]
샤쿠코포루족은 창조주인 구인류에게 사랑받던 연구소 시절을 "도원향"이라는 낙원의 신화로 후손들에게 전승해 왔다. 타 종족들이 위찰네미티아를 해방자라 부르지만 샤쿠코포루족만은 재앙신으로 보는 것도 그런 이유이다.[3]
2.2 쿠야의 아버지와 위찰네미티아의 계약, 아브 카무의 정체
우타와레루모노의 작중 시점 이전에도 온카미 위찰네미티아가 깨어난 적이 여러 번 있었다. 이 때, 쿠야의 아버지는 기리야기나족의 통치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해 격노한 온카미 위찰네미티아와 계약을 맺었고, 결국 강력한 힘을 지닌 거대한 인간형 2족보행 생체로봇 '아브 카무'를 손에 넣게 된다. 쿤네카문의 대다수는 이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온카미 위찰네미티아와 맺은 계약 때문에 쿠야 일족은 대대손손 영혼까지 위찰네미티아의 종복이 될 운명이었다.
아브 카무는 원래 구인류가 지하 시설에서 멀쩡하게 잘 살고 있던 시절, 구인류가 지상에서 노동을 수행하기 위해 산업용으로 만든 생체로봇이며, 샤쿠코포루족만 탑승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고 한다[4]. 한 마디로 스타크래프트의 SCV와 같은 것이다. 원래 용도가 산업용/공업용 생체로봇이었기 때문에, 아브 카무는 일단 힘은 좋으나 무기를 자체적으로 탑재하고 있지는 않으며, 애니메이션에서 관절 부분을 공격당하면 한 방에 쓰러지는 등, 강력한 병기치고는 2% 쯤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다.
비록 산업용/공업용 생체로봇이지만 강력한 힘을 지닌 아브 카무를 샤쿠코포루족만 탑승할 수 있게 제작하고, 샤쿠코포루족을 믿고 이들에게 아브 카무를 준 것을 보면 확실히 다른 실험체들과 달리 샤쿠코포루족과 연구원들은 각별한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샤쿠코포루족은 디에 의해 다시 아브 카무를 손에 넣게 되고, 이를 온카미 온비타이카얀이 내린 것으로 믿는데, 아브 카무 자체는 분명히 구인류가 샤쿠코포루족을 위해 만들어 준 전용 산업용 생체로봇이 맞기 때문에 틀린 것은 아니다.
공식 가이드 북에 따르면 샤쿠코포루족이 아브 카무를 "발굴"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격노한 온카미 위찰네미티아는 아브 카무가 묻혀 있는 곳의 위치를 샤쿠코포루족에게 알려준 것으로 보인다.
2.3 쿤네카문 건국 이후
위찰네미티아와 맺은 계약으로 얻은 생체로봇 '아브 카무'과 마찬가지로 위찰네미티아의 계약을 통해 힘을 얻은 충신 겐지마루의 도움 덕분에, 쿠야의 아버지는 기리야기나족의 국가인 라르마니오누를 멸망시키고 쿤네카문[5]을 건국하게 된다. 그러나 쿤네카문이 대국이 된 후에도[6] 주변국에 의해 끊임없이 침략을 받았으며, 샤쿠코포루족은 타국에 대한 뿌리깊은 적개심을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작중에서 디의 사주에 의해, 또 다른 3대 강국 노세셰치카의 대대적인 침공으로 이것이 폭발하고 만다. 개전 4일만에 역으로 노세셰치카를 멸망시킨 쿤네카문은, 천하통일을 천명하고 무차별 침략을 개시한다. 아브 카무의 맹공에 결국 위찰네미티아의 성지 온카미야무카이마저 쑥대밭이 되고, 시케리페치무와의 혈전을 끝내고 숨을 고르고 있던 투스쿨이 다음 타겟이 된다.
복수귀로 돌변한 샤쿠코포루족의 배후에는 디가 있었다. 쿤네카문의 대표적인 주전파로 히엔과 하웬쿠아가 있다. 히엔은 할아버지와 같은 영웅이 되어 샤쿠코포루족의 천하통일을 이루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고, 하웬쿠아는 다른 종족을 학살하고 유린하고 싶어하는 전투광. 디는 이 둘을 꿰뚫어보고 조종하여 망설이는 쿠야를 설득했고, 결국 이어진 침략전쟁은 이들 둘의 성품이 반영되어 광범위하고 잔인한 양상을 보이게 되었다.
쿠야가 왕으로서 자질이 모자란 편은 아니었다.[7] 그러나 아직 경험이 한참 부족한 어린아이라는 한계 탓에, 심지가 약해서 주변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기 쉽다는 점이 문제아 두 놈이 일으키는 병크와 맞물려서 결국 나라 전체를 파탄으로 몰고가는 쐐기로 작용하고 말았다.[8]
이 과정에서 샤쿠코포루족 백성들은 쿠야의 전쟁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 언제나 힘으로 짓눌려 왔던 종족의 열등감과 울분을 처절하게 갚아주는 것을 보며 통쾌함을 느꼈던 것. 유일하게 일이 잘못되어가고 있음을 눈치 챈 겐지마루는 온카미야무카이 침공 직전 '이대로 다른 나라들에 전쟁을 걸면 결국 모두로부터 고립되고 만다. 그러니 이쯤에서 자제해야 한다' 고 필사적으로 간언하지만, 쿠야는 "겐지마루, 우리는 이미 고립되었다." 고 답하며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고 만다.
2.4 겐지마루의 투항
쿤네카문은 온카미야무카이를 정벌하고 곧 투스쿨을 다음 목표로 삼아 침공한다. 그러나 각성한 하쿠오로가 아브 카무를 끔살시켜버리며 이를 저지하자 바로 퇴각한다.
투스쿨 침공 실패 직후, 겐지마루는 잠든 지 얼마 되지 않은 격노한 위찰네미티아가 다시 깨어나서 디의 몸에 깃들어 쿤네카문을 조종하고 있음을 알게 되며, 주군의 폭주와 쿤네카문의 파멸을 막기 위해 하쿠오로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하고 손녀 사쿠야를 데리고 이탈해 투스쿨 측에 투항한다.
겐지마루는 투스쿨 측에 쿤네카문의 주전력인 생체로봇 '아브 카무'를 공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갑주로 덮이지 않은 관절 부위가 약하다는 것. 냉병기로도 충분히 손상을 입힐 수 있을 정도이기 때문에(게임 상의 절단면 묘사를 보아도 알 수 있지만, 아브 카무는 에반게리온 비슷한 생체로봇이다.) 큰 밧줄이나 온카미야류의 주술로 움직임을 봉한 후 관절부를 집중공격하면 쉽게 제압할 수 있다.
굳이 그게 아니더라도 작중 하쿠오로가 만든 폭탄 정도의 파괴력이 있다면 얼마든지 아브 카무를 깨부수는 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덤으로 일단 조종사가 죽거나 밖으로 빠져나오게 되면 아브 카무는 작동을 멈추는 구조이기에, 아브 카무의 조종자가 탑승한 목 뒤 부분을 공략해도 된다.
쿤네카문의 무자비한 파상공세에 다른 국가들은 위협을 느끼고 투스쿨을 중심으로 연합한다. 투스쿨의 집요한 방어와 전선의 무리한 확대로 인해 전세는 역전되어, 쿤네카문은 투스쿨을 주축으로 한 연합국의 반격을 받고 차츰 수세에 몰리며 공세종말점을 맞게 된다.
2.5 쿤네카문의 최후
결국 쿤네카문이 완전한 열세로 몰리자 쿠야는 직접 아브 카무에 탑승하여 하쿠오로와 대면한다. 그러나 아브 카무가 공격당하여 쿠야가 밖으로 나오게 된다. 이 장면에서 하쿠오로는 "왜 그러지? 베지 않을 텐가? 나를 벤다면 전황을 뒤집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결국 쿠야는 하쿠오로를 차마 베지 못하고, 순순히 패배를 인정하며 백성들은 죄가 없으니 그들을 부탁한다고 말한다. 하쿠오로는 백성들에게 손대지 않고 조용히 넘어갈 것을 약속하고, 쿤네카문이 일으킨 전쟁은 조용히 종결되려 한다.
그러나 진정한 흑막 디가 그들의 눈앞에 나타나고, 디의 사주를 받은 하웬쿠아와 히엔이 하쿠오로 일행과 쿠야를 공격한다. 이 부분이 게임과 애니가 다른데, 애니에서는 온카미 위찰네미티아로 각성한 하쿠오로에 의해 죽으며, 게임에서는 역시 각성한 하쿠오로가 등장하지만 아브 카무만 파괴당하고 죽지는 않으며, 막바지에 다시 등장한다.
하쿠오로와 디가 마주하면서 둘의 싸움이 재개되려 하나, 겐지마루가 쿠야의 일족에 걸린 계약을 파기하는 조건으로 디를 공격하여 상처입힌다. 그러나 디의 반격에 겐지마루는 온몸이 산산조각나며 숨을 거두고, 쿠야는 이를 눈앞에서 목격하고 충격을 받아 정신이 어린아이 수준으로 퇴행하고 만다. 이어 무츠미가 디를 상처입힌 벌로 위성병기 아마테라스(정화의 불)로 쿤네카문의 수도를 폭격, 쿤네카문은 모든 중앙행정 능력이 정지하여 국가로서의 종말을 맞이한다.
국가를 잃고 남겨진 샤쿠코포루족의 미래는 그다지 밝다고 볼 수 없다. 안 그래도 대대로 차별대우를 받아왔는데, 막무가내로 전쟁을 일으켜 무수한 사상자를 만들었으니 더욱 좋은 취급을 받기는 힘들 것이며, 아브 카무의 상실로 국가 재건 역시 힘들 것이다.
2.6 쿤네카문의 실패 원인
쿤네카문의 실패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숫자가 얼마 되지 않는 생체로봇 '아브 카무'만 믿고 막무가내로 천하통일을 주장한 것부터가 문제다. 아무리 아브 카무가 강력하다고 해도 홀로 커버할 수 있는 영역에 한계가 있었다.
게다가 쿤네카문의 황제인 쿠야는 어린 덕에 경험이 별로 없었고, 그나마 개념은 있었던 것 같지만 흑막인 디의 조종을 받는 또라이 둘에 의해 국가의 운명이 좌우될 정도로 권력구도도 취약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멸망하기 직전에 쿤네카문을 실질적으로 움직이고 있던 것은 뒤에 숨은 흑막인 디였던 셈이다.[9]
또한 무리한 전쟁과 점령으로 인한 피점령국들의 엄청난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진압할 만한 내부 병력이 존재하지 않았다.[10] 더불어 아브 카무가 전부 공세에 동원된 이상 본국이 빈집털이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었고, 결정적으로 그들이 그렇게 믿었던 아브 카무는 애초에 병기도 아닌 산업용 생체로봇이었으며 힘이 강하기는 했으나 분명한 약점이 존재했다.
뿐만 아니라 쿤네카문에게는 고대 유물로서 로스트 테크놀로지의 산물인 아브 카무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거나 유지보수할 능력도 없었다[11].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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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등장하는 샤쿠코포루족 중 히엔과 사쿠야는 겐지마루의 손자들이지만, 신인류는 모계쪽 유전자가 우선적으로 발현하기 때문에 에벤크루가의 유전자는 발현하지 않은 듯하다. 에벤크루가 유전자가 발현됐으면 무쌍을 찍을 수도 있었을텐데... 하지만 히엔 놈이 일으킨 병크를 생각해보면 다행일지도 모르겠다. 만약 그랬다면 샤쿠코포루와 에벤크루가를 동시에 망신시킬 뻔 했잖아
샤쿠코포루족의 의상 모티브가 치파오인건지, 하웬쿠아를 제외한 샤쿠코포루족 네임드들은 대부분 치파오 비슷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다. 하웬쿠아는 신부복과 비슷한 검은색의 긴 옷 위에 짧은 망토를 걸치고 다닌다. 그래서 언뜻 보면 혼자서 외국에서 온 선교사처럼 보이기도 한다. 물론 이놈이 한 짓은 선교가 아니라 자기 국가의 멸망을 자초하는 짓이었지만… 고대 일본(야마토 시대)을 연상시키는 복장을 입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 다른 종족들과 비교되는 부분. 덧붙여 다른 종족들의 의상은 대체적으로 고대 일본의 복식에 아이누의 전통 복식의 여러 요소를 혼합시킨 의상이거나, 또는 아예 완전한 판타지풍의 의상인 경우가 많다.
종족 전체가 타종족에게 휘둘리고 다니다보니, 잘 쳐줘야 일본의 에도 시대 정도의 문화와 기술을 갖춘 당대의 샤쿠코포루족은, 첨단과학과 기술, 무기 개발로 커버한, 현재의 우리들보다 높은 수준의 과학과 기술을 갖춘 우타와레루모노의 구인류만큼 강해질 수가 없다. 게다가 구인류가 개발해놓고 신인류에게 통제권이 해킹당한 넘어간 날씨 제어기 위성병기에 멸망 당했으니 (...) 종합해보면 안습한 종족이라는 말이 정말 어울리는 종족이다. 어떤 멍청이 두 명만 없었어도 이 종족이 멸망당하는 일은 없었을 거다
원레 "쿤네에이타이"는 우타와레루모노 1의 세계관에서 "충실한 자"를 뜻하는 말로, 위대한 아버지 온카미 온비타이카얀의 가호를 받아 충실한 자가 되어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자를 뜻한다. 재밌는 점은, 그 후속작인 거짓의 가면 초반부에서 마로로가 네코네의 재능을 칭찬하면서 쿤네에이타이라는 말을 샤쿠코포루족이 사용하는 뜻과 유사한 "위대한 아버지에게 사랑받는 자"로 쓰고 있다는 점이다. 문맥을 보면 야마토에서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을 쿤네에이타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이들이 평화롭게 살다가 야마토국을 알게 되었다면 스스로 야마토국 밑으로 들어갔을 확률이 높다. 야마토의 통치자인 미카도 자체가 그들이 믿었던 구인류였으니. 그러나 현실은 위대하신 신님의 딸 되시는 분이 조종한 날씨제어기에 시밤쾅당해 멸망당하는 걸로 끝났다 그저 안습
쿤네카문이 시밤쾅(...)당해서 샤쿠코포루족은 쿠야, 사쿠야를 제외하곤 전멸했다고 알려졌지만 두 명의 백황에서 샤쿠코포루족으로 추정되는, 워시스의 수하 3형제가 등장한다고 한다.
하지만, 워시스의 수하는 말 등으로 유추해보면 워시스가 만든 아이들이므로, 설령 샤쿠코포루족에 속한다고 해도, 샤쿠코포루족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 ↑ 같은 병종과 인원수로 붙으면 절대로 이길 수 없다고 한다. 그 정도로 육체적 능력이 타 종족에 비해 딸리니 아브 카무같은 수단이 없는 한, 순수 육탄전으로는 이기는 건 꿈도 못 꿀 것이다.
- ↑ 특별대우 건 외에도 샤쿠코포루족 특유의 나약함 역시 어느 정도 이 차별대우에 박차를 가했을 것이다.
- ↑ 구인류에게 실험체, 마루타 취급을 받던 다른 신인류들에게 있어서 그 취급을 끝내준 위찰네미티아는 해방자겠지만, 구인류에게 우대받으며 잘 살던 샤쿠코포루족 입장에서 자신들을 우대하던 구인류라는 든든힌 빽을 치워버리고 타 종족에게 박대받게 만든 원인인 위찰네미티아는 재앙신 그 자체일 것이다.
- ↑ 게임의 공식 가이드북의 제작진 인터뷰에서 밝혀진 내용이다.
- ↑ 아이누어로 Kunne 는 검은색을 뜻하고, Kamun 은 Kamuy 라는 단어의 다른 형태, 즉 신을 뜻한다. 따라서 국가 이름의 뜻은 "검은 신"이다. 아이누어로 Kunne Kamuy는 벼락의 신을 뜻하기도 한다.
- ↑ 솔직히 대국이라고 해봤자 쿤네카문은 나라 전체에 내재되어있던 온갖 문제들은 제대로 해결되지 못한 상황이어서, 결국은 무늬만 대국인 상황이라고밖에 할 수 없었다. 사실상 쿤네카문이 대국이라고 불릴 수 있었던 기반은 순전히 아브 카무가 주는 강한 힘 뿐이었고, 그 외의 모든 문제는 해결되지 못한 채 산재되어있는 상황이었다. 한 마디로 수박 겉 핥기 식으로만 나라를 만들고 강화시켜놓은 것.
- ↑ 어린아이 왕이긴 해도 마냥 자기 멋대로만 굴지는 않고, 나름대로 백성들을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쿠야가 천하통일 전쟁을 결정한 이유도 단순히 히엔, 하웬쿠아와 그 뒤에 있었던 디의 계략에 휘말린 것만이 아니라 약해서 맨날 동네북 취급받는 처지에 한탄하는 백성들을 보고 마음이 흔들린 것도 있었다. (애초에 백성에게 관심없는 왕이었다면 그들의 한탄에 신경조차 쓰지 않았을 것이다.)
- ↑ 겐지마루도 이를 알아서 쿤네카문을 이대로 뒀다간 가망이 없다는 걸 깨닫고, 하쿠오로에게 (쿠야를 막아달라는 의미에서) 도움을 청하기 위해 사쿠야와 함께 도주하기 전까지 쿠야를 제지하려 했지만 결국 그녀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해버려서 망했어요(...)
- ↑ 사실 그 전부터 쿤네카문은 디의 영향권 안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쿤네카문이 설립될 수 있었던 것도 쿠야의 아버지인 쿤네카문의 초대 왕이 디와 위찰네미티아의 계약을 맺고 아브 카무를 찾을 수 있어서 그리 된 것이다. 즉 나라 설립 시점부터 디의 도움을 받았고 그로인해 알게 모르게 디에게 계속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전쟁을 조장해 자기 애들(신인류)을 발전시키려는 성향을 지닌 디의 특성으로 봤을 때, 이놈들도 그냥 나중에 망하게 해서 신인류 발전에 보탬이 되는 용도로 도와줬을 가능성이...
- ↑ 샤쿠코포루족의 실질적인 무력은 타 종족에 비해 상당히 후달리는 편이다. 그래서 순수한 병종 싸움으로는 타종족의 병종을 이기기가 힘들다. 게다가 아브 카무가 모두 외지로 나가있는 상태에서 식민국들이 반란을 일으켜버리면, 정말로 답이 없다.
- ↑ 작중에서 일반 육군을 양성하는 데는 20년 정도면 되지만 아브 카무는 그보다 더 긴 시간을 소모해도 만들까 말까한 물건이라는 암시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