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츠미(우타와레루모노)

우타와레루모노(칭송받는 자) 시리즈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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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와레루모노 / 우타와레루모노 흩어져가는 자들을 위한 자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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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와레루모노 시리즈/등장인물


우타와레루모노등장인물.

애니판원작

무츠미 (ムツミ, むつみ)
CV: 쿠기미야 리에

1 개요

우타와레루모노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카뮤의 본래 인격.

외관은 카뮤처럼 짧은 은발과 검은 날개를 지닌 소녀지만[1] 은발벽안인 카뮤와 달리 무츠미는 은발적안이며, 복장도 확연히 달라서 몸매가 부각되며 목소리나 분위기가 카뮤보다 훨씬 어둡고 어른스럽게 느껴진다.

알려진 바로는 우타와레루모노 세계관의 온카미 위찰네미티아의 무녀(신녀/신의 무녀)이자 그와 가장 가까운 존재이며 우르토리카뮤의 종족인 온카미아류족의 시조로, 온카미야류족이 지니는 새의 날개는 바로 무츠미의 날개가 기원이라고 한다. 또한 카뮤처럼 시조의 힘을 강하게 물려받은 자들은 통상의 온카미야류족처럼 하얀 날개를 지니는 것이 아니라 무츠미처럼 검은 날개를 지니고 태어난다고 한다.

2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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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카미 위찰네미티아의 딸, 온카미야류의 시조, 분열된 온카미 위찰네미티아의 두 자아를 이어주는 중요한 존재

원래 63호로 불리던 실험체로, 하쿠오로가 아이스맨이라고 불리며 연구소에서 연구대상으로 지내던 시절, 연구소의 연구원인 구인류, 즉 온카미 온비타이카얀들이 아이스맨의 유전자를 이용해 만들어낸 실험체인 디코이(신인류)들 중 원본과 가장 가깝게 만들어진 실험체로, 간단히 말하자면 아이스맨의 복제인간이다[2][3].

63호가 제작된 목적은 아이스맨의 유전자에 기반하여 제작된 다른 실험체를 통제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63호는 아이스맨과 유전적으로 가장 유사하게 복제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복제되는 바람에, 63호는 다른 실험체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었고, 이 때문에 연구원들은 63호를 해체시킨 상태에서 신경[4]만 남겨두고 연구시설 어딘가에 위치한 인큐베이터에 생존처리하여 가두어 놓는다.

2.1 63호와 아이스맨의 만남

63호는 사념파를 통해 자신의 원본이자 아버지인 아이스맨과 접촉하는 데 성공하고, 곧 아이스맨은 이것이 63호로 불리는 실험체라는 것을 알게 되며, 63호가 미코토(3510호)처럼 이름을 지어달라고 부탁하자 무민같은 쓸데없는 이름을 날려대다가 무츠미의 협박세례를 받고 정신을 차려서 무츠미[5]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이후 무츠미가 된 63호는 사념파를 통해 아버지인 아이스맨과 대화를 나누며, 연구시설의 스피커를 통해 "고마워" 라는 말과 "아버지" 라는 음성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그런데 뇌랑 신경밖에 안 남은 상태에서 인큐베이터에 갇혔음에도 불구하고 사념파를 보낸다든지 연구시설의 스피커를 마음대로 사용하는 것을 보면 무츠미가 일반적인 생명체를 초월한 능력을 지녔음을 알 수 있다.[6] 하긴 신의 복제인간 겸 친딸인데…

덤으로 무츠미는 움직일 수 있는 몸이 없는지라 사념파를 통해 아이스맨과 끝말잇기나 머릿속으로 장기, 오델로, 체스 등의 게임을 하는 것이 고작이었지만, 의 딸답게 지능이 무척 높았는지 번번히 자기 아빠를 이겨서 아이스맨이 너랑 하면 매번 지니까 안 한다고 투정을 부렸을 정도로 게임도 잘 했던 듯 하다.

여기에, 아이스맨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꽤 험하게 반발하는 것 같은 연출이 있다. 또한 그녀의 사념파는 아이스맨의 뇌와 공명하는 것 뿐만이 아닌, 연구시설의 네트워크에도 직접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 아이스맨이 수용된 방의 빛이 켜졌다 꺼젔다 하는 식의 신호를 아이스맨에게 보내는 연출이 있다. 그런데, 신호를 보내는 것을 보면 위에서 기술했듯이 단순한 신호가 아니라 협박질이다. 무서운 딸내미 같으니라고

그러나 아이스맨의 감시역이었던 미즈시마라는 과학자가 63호가 알 수 없는 방법을 통해서 아이스맨이 있는 곳까지 간섭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나중에 아이스맨과 미코토를 지상으로 도망치게 해줄 때 63호도 같이 데려가려고 하는 아이스맨에게 "63호는 이미 폐기된 실험체이고 남은 것은 그녀의 사념파 뿐이므로 아이스맨이 그녀를 대려가려고 해도 데려갈 수 없다"고 해서 아이스맨은 하는 수 없이 무츠미를 데려가는 것을 포기하고 미코토와 함께 지상으로 탈출한다.

미즈시마가 이렇게 말한 것은 아이스맨에게 무츠미가 있는 곳을 알려줘도 뇌와 척수만 남은 채 인큐베이터에 갇힌 무츠미를 아이스맨이 데려갈 수 없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자신의 딸이 해체당하여 인큐베이터에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분명 아이스맨이 분노할 것이 뻔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7]

결정적으로, 미즈시마가 무츠미가 있는 곳을 아이스맨에게 알려줘버리면, 무츠미를 대려가려고 아이스맨 일행이 애를 쓰다가 탈출도 못 하고 붙잡힐 확률이 더 올라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대려간다고 해도 인큐베이터랑 그 기계까지 다 끌고가야 하잖아

2.2 아이스맨의 연구소 탈출 이후

아이스맨과 실험체의 도주 이후, 연구원들은 실험을 멈추지 않고 계속 진행했다. 아이스맨을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대상으로 뇌와 신경만 남아있던 63호를 지목했고, 63호가 온전한 육체를 가지도록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63호의 성격이 너무나 난폭한 나머지 연구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연구원들은 다시 아이스맨을 포획하기로 결정, 아이스맨과 함께 때마침 그의 아이를 낳은 3510호(미코토)와 아이도 같이 포획한다.

재포획 후 미코토의 죽음으로 인해 격노하여 각성한 아버지가 구인류를 붉은 색의 슬라임으로 만들어 버린 후, 주변의 모든 것을 무참히 파괴하며 날뛰었고, 동시에 이를 견딜 수 없어하며 "누군가가 나를 막아줘, 막을 수 없다면 나를 멸해라!" 라고 빌던 아버지의 선한 자아의 부탁을 듣고 그에 응답하여 아버지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다.

이를 위해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여 아마테라스를 써서 연구시설을 통째로 직격하여 날뛰던 자기 아버지를 저지하려고 시도하나, 그녀의 아버지인 온카미 위찰네미티아는 썩어도 신이라고 대륙을 태워먹을법한 위력적인 포격에도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 결국 무츠미는 자신의 아버지를 "온 리야크"를 써서 봉인한다.

그러나 이 봉인조차도 완전한 것이 아니었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봉인의 힘이 약해졌고, 봉인된 위찰네미티아는 자다 깨다를 반복했으며, 설상가상으로 봉인 후 위찰네미티아의 격노한 자아선한 자아가 자꾸 충돌을 거듭한 끝에 결국 완전히 독립된 자아로 분리되어 버렸다.[8]

2.3 우타와레루모노에서

작중에서 쿤네카문의 황성에서 싸울 때, 위찰네미티아의 분리된 격노한 자아가 카뮤 안에서 잠을 자던 무츠미를 각성시켜 깨운 후 하쿠오로에 맞서 싸울 자신의 장기말로 선택했다.

이후 겐지마루쿠야의 위찰네미티아 권속 계약을 무르기 위해 를 공격하자, '아버님을 해치려는 자는 누구든 용서할 수 없어'라고 할 정도로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강한 집착과 애정을 보인다. 쿠야에게 '너를 죽이지는 않겠다. 그러나 너는 살아남은 대가로 소중한 것을 잃게 될 것이다' 라고 말하면서 아마테라스로 폭격을 시전해서 쿤네카문 멸망시켜 버린다.

스토리 후반부에서 무츠미는 하쿠오로가 온카미 위찰네미티아로 각성했을 때도 적대구도를 유지하며 대놓고 공격까지 했다. 예전에 자신을 내버려두고 미코토와 함께 지상으로 떠난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남아있는데, 이번에도 미코토의 환생인 에루루를 선택해서 그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카뮤 시절 친구였던 아루루가 카뮤의 이름을 부르며 같이 돌아가자고 부탁할 때는 차마 아루루를 공격하지 못했다. 아무래도 무츠미가 밖으로 나오기 전까지 전면인격을 담당했던 카뮤의 인격(혹은 기억)이 무츠미에게 영향을 준 듯.

엔딩 직전까지 디와 함께 행동하다가 결국 온카미 위찰네미티아의 두 자아가 서로 자신의 아이들에게 저지른 행위를 비판[9]하면서 서로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서로에 대한 동족혐오만 드러내면서 신나게 싸우자, 이를 괴로운 모습으로 지켜봤으며, 결국 두 아버지의 싸움을 막기 위해 현재 육체의 전면인격이었던 카뮤에게 몸을 돌려준다.

그리고 악한 자아, 분신과 다시 합체한 위찰네미티아가 자신을 봉인하라고 부탁하자, 카뮤인 상태로 우르토리와 함께 온카미 위찰네미티아의 봉인을 진행한다. 그리고 등장 종료.

2.4 무츠미의 여러 인격에 대해서

원래 여기에 "(아이스맨의 연구소 도주 이후) 혼자 남겨진 무츠미는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상태에서 스스로 모종의 과정을 통해 힘을 기르며 자기 내부에서 새로운 자신으로 살아갈 수많은 인격들을 만들어내는데" 라고 적혀 있었지만 사실 게임이나 애니를 보면 언제부터 새로운 인격을 만들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명확한 단서는 없다. 해체되어 뇌와 신경만 남고, 인큐베이터 안에 긷히면서 죽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어떻게든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암울한 자신 대신 다른 온전한 자아를 만들었다고 할 수도 있다.

게임에서 카뮤에 대해서 언급할 때 "그 아이는 나를 대신한 것" 이라고 나오지만 원문 대사는 "あの子は憑代(그 아이는 나의 빙대)" 이다. 여기서 "빙대(憑代)"는 신령이 나타날 때 매개체가 되는 것을 뜻한다. 이는 무츠미가 마치 빙의하듯 카뮤의 육체에 스며드는 것을 뜻하며, 고고학자의 몸에 온카미 위찰네미티아가 깃들고, 디의 몸에 온카미 위찰네미티아의 분리된 악한 자아가 깃드는 것과 같다.

이 다음 대사로 "영원한 시간을 잠을 자며 보내는 내가 만든 인격 중 하나" 라고 나오면서 카뮤는 무츠미가 만든 수 많은 인격 중 하나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번역할 때 누락된 부분이 있다. "영원한 시간을 잠을 자며 보내는"에 해당하는 원문은 "微睡みの永い時を過ごす" 이며, "微睡み" 는 제대로 깊게 잠드는 것이 아닌, 졸음이나 선잠을 뜻한다. 잠도 맘놓고 깊고 편하게 못자는 불쌍한 무츠미

온카미야류족 중에서 종종 태어난다는 검은 날개를 지닌 자(선조의 힘을 강하게 물려받은 자)들은 어쩌면 무츠미가 만든, 새로운 자신이 되어줄 수많은 인격들 중 몇몇 인격이 원래 인격 대신 전면에 드러난 상태에서 다른 이의 몸을 빌려 태어나는, 일종의 환생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게다가, 다른 인격이 전면에 드러나면 무츠미는 선잠을 자는 상태가 되므로, 그 와중에 시공을 초월하여 계속 새로운 인격을 창조하며 놀고 있을지도 모른다. 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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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미코토와 대조되는 캐릭터인데, 일단 온카미 위찰네미티아의 딸이라는 점에서는 미코토와 동일하지만 아버지(아이스맨)에게 선택받아 함께 지상으로 갈 수 있었던 미코토와 달리 (비록 아이스맨의 본의는 아니었지만) 선택받지 못한 무츠미는 아버지가 자아분열해서 깽판치다가 어느 한 쪽이 자신을 말려달라고 하는 시점이 되기 전까지 쭉 아버지에게 버림받았다고 오해한 상태였다.

이 과정에서 아버지에 대한 애증이 생성되었으며, 후에 무츠미가 아버지의 두 자아 중 아이스맨 시절의 자아인 하쿠오로가 아닌, 격노한 자아였던 디를 따르기로 한 것도 디가 자신을 딸로서 선택해주었기 때문이다. 비록 무츠미가 냉혹한 면을 지닌 존재이긴 하지만 누구보다도 아버지가 배풀어주는 애정을 끊임없이 갈구해왔던 존재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불쌍한 존재이기도 하다.

그래도 우타와레루모노 엔딩에서 위찰네미티아가 카뮤에게 재봉인 직전에 이번에는 절대로 잊지 않을꺼다 라고 말한 것을 보면, 무츠미한테는 나름 해피엔딩일지도 모르겠다.

우타와레루모노에서 회수되지 않은 떡밥으로, 무츠미가 전면으로 등장하기 직전에 카뮤가 붉은 눈이 되면서 흡혈귀와 같은 행동을 하는 연출이 있다. 하쿠오로의 피는 물론, 벌건 대낮에 아루루의 피도 빨아먹으려 들어서 하쿠오로를 식겁하게 만든다. 우르토리는 뭔가 알고 있는 것 같지만 (...) 을 날리며 아무 것도 말하지 않는다.

이 현상이 단순히 무츠미가 깨어나기 위한 중간단계인지, 무츠미가 만들었다는 수 많은 인격 중 하나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우타와레루모노 시리즈의 타임라인 상 최초에 발생하는 고고학자의 사살 사건에서, 고고학자의 피가 튀어서 화석상태인 위찰네미티아가 깨어난 것을 보면, 무츠미가 각성하는데에도 피가 영향이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어? 떡밥 회수된건가?

후속작인 우타와레루모노 거짓의 가면에서 카뮤는 아루루와 함께 제대로 등장하나 무츠미는 등장하지 않는다. 지못미...
  1. 그러나 새의 날개를 닮은 짧은 옆머리를 지닌 카뮤와 달리 무츠미는 옆머리가 긴 생머리이며 뒷머리는 숏컷이다. 그리고 옅은 하늘색에 가까운 은발인 카뮤와 달리 무츠미는 옅은 보라색에 가까운 은발이다.
  2. 그래서 무츠미가 하쿠오로를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이다.
  3. 다만 완전한 복제인간이라고 보기엔 힘든게, 일단 기존 인류나 디코이들을 월등히 압도하는 힘을 지니긴 했지만 자기의 원본인 위찰네미티아를 따라잡는 수준은 결코 아니다. 역시 신님을 그대로 배껴내기엔 구인류도 힘이 부쳤던 듯 결정적으로 생긴 것도 성별도 완전히 달라서, 외형만 보면 복제인간 맞아? 스러운 의구심도 든다(...)
  4. 뇌와 척수로 추정된다.
  5. 일본어로 6 = 무츠(むつ), 3 = 미(み)라고 발음한다. 그중 6은 무(む)로 발음하는 케이스도 있기 때문에 아이스맨이 무츠미에게 처음 이름을 붙여줄 때 무민(63 = 무미(むみ)에서 한국말로 따지면 ㄴ받침인 ん을 끝에 추가해서 무민(むみん)) 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이다. 그렇지만 무츠미는 당연히(?) 마음에 안 들어했고 아버지를 협박해서 기어이 멀쩡한 이름을 받아내고야 말았다.
  6. 사실 뇌와 신경밖에 안 남은 상태라면, 생물학적으로만 따지면 사망이 확정되어야 정상이다. 이걸 연구원들이 과학기술로 어떻게 했는지, 아니면 저 상태에서도 그냥 무츠미가 자력으로 살아남았는지는 불명.
  7. 미즈시마나 다른 연구원들 입장에선 알 일 없는 일이었겠지만, 극단적으로 나쁜 쪽으로 일이 굴러가서 아이스맨이 탈출 전에 무츠미의 이런 상태를 확인해서 아이스맨이 격노하는 사단이 났다면 구인류 슬라임화가 더 빨라지는 최악의 사단이 났으리라는 가능성도 아주 희박하게나마 있다. 물론 이 시점의 아이스맨은 미코토의 유대만큼이나 무츠미와의 유대가 강하다고 할 수는 없었으니 이런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되겠지만.
  8. 그러나 이 시점에서 격노한 자아는 몸을 얻지 못했고, 몸을 지니고 있던 것은 선한 자아 뿐이었다. 그래서 격노한 자아는 봉인이 풀릴 때마다 다른 존재의 몸에 깃드는(=그 존재의 몸을 갈취하는) 식으로 지상에 나와 활동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9. 하쿠오로 : 전쟁같은걸 하니까 사람들이 많이 죽는다! 디 : 전쟁을 해서 빠르게 문명/문화가 진보하는거다! 하쿠오로가 퍼뜨린 지식으로 주변마을이 피해를 입기도 했지 않느냐! 라며 투닥투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