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카미 온비타이카얀

우타와레루모노(칭송받는 자) 시리즈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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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와레루모노 / 우타와레루모노 흩어져가는 자들을 위한 자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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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와레루모노 시리즈/등장인물

온카미 온비타이카얀 (オンカミ オンヴィタイカヤン)

칭송받는 자(うたわれるもの)

우타와레루모노에 등장하는, 위대한 아버지라는 뜻의 .

우타와레루모노 세계관의 신화에 등장하는 신 중 하나이다. 오랜 태고에 신의 기술이라 불릴 정도로 고도의 문명을 구축했고, 신화 시대에 세계를 지배했으며, 인류를 포함하여 세상의 모든 생물을 창조한 창조주다. 그러나 반역을 일으킨 온카미 위찰네미티아(해방자)에게 삼켜져 자리를 빼앗겼으며, 갑자기 역사의 무대에서 모습을 감췄다. 후대의 사람들에 의해 세상과 생명을 만든 창조주인 존엄한 "위대한 아버지" "온비타이카얀" 으로서 칭송받는 존재이다.

우타와레루모노 거짓의 가면 게임에서 네코네와 쿠온이 온비타이카얀의 고도로 발달한 문명에 대해 언급하며, 다음과 같은 것들이 밝혀졌다.

위찰네미티아에 비해 신도의 수가 적어, 공식적으로 온비타이카얀을 믿는 자들은 샤쿠코포루족 뿐이다. 샤쿠코포루족은 온비타이카얀이 자신들을 창조한 곳을 '도원향'이라는 낙원으로 부르며, 온비타이카얀에게 사랑받은 자임을 뜻하는 '쿤네에이타이(위대한 아버지께 사랑받은 자)'라는 말로 스스로를 부르고 있다. 샤쿠코포루족에 따르면 온비타이카얀을 삼킨 위찰네미티아는 자신들의 낙원을 빼앗아간 누귀소무카미(재앙신).

1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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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맨의 저주가 있기 전에 지구를 지배했던 구인류

1.1 지표면의 황폐화와 진인(眞人)계획

21세기로부터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 지 모를 미래에, 제3차 세계대전같은 전쟁인지, 지구온난화에 따른 대재앙이나 혜성충돌과 같은 천재지변인지 모를, 지표 전체를 날려버리는 규모의 큰 사건이 있었고, 이 덕분에 지표면이 황폐화되었다. 인류 중 일부는 이를 피해 지하에 시설을 만들고 거주하게 되었다. 이들을 우타와레루모노 세계의 현 시점에서 지상에서 생활하는 신인류와 구분하여 구인류라고 한다.

우타와레루모노 거짓의 가면에서 하쿠에 의해 언급되는 제도 지하의 쉘터 시설에 대한 연출을 보면, 지하에 지상과 완전히 독립된 생태계를 조성해 놨다. 방대한 호수가 있고, 이 흐르며, 바람도 불며 꽃잎이 흩날리고 가 날아다닌다.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위의 시점에서 지평선 저편까지 끝없이 숲이 이어져 있으며, 위로는 푸른 하늘이 보이지만, 이러한 것들은 영상 장치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이 독립된 지하 공간은 일단 지상의 성묘는 충분히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크기라고 하며, 이 숲의 한 쪽에 연구소의 입구가 위치하고 있으며,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깊은 곳으로 내려가야 연구소가 나온다.

구인류는 지하 연구소에서 오랜 세월 동안 노력하여 파괴된 지상 환경을 복구하는데 성공했다. 그 과정 중에 이전에는 없던,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생명체들이 수없이 탄생한다. 하지만 지하 격리 생활이 너무나 장기간에 이루어졌고, 복구된 지상의 환경은 과거의 환경, 그리고 지하 시설의 환경과 비슷한 듯 하면서도 판이하게 달랐기에 , 지상에 존재하는 간단한 신종 바이러스박테리아에 노출되는 정도로도 구인류가 매우 쉽게 죽는 안습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들이 잠시나마 지상에 나오려면 우주복 수준의 방호복이 필요했다.

따라서 이들 구인류는 곧 자신들의 몸을 방호복 없이 지상에 나갈 수 있도록 개조하는 "진인계획" 이라는 인체개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관련된 연구를 진행한다. 하쿠의 형인 미카도는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던 연구원 중 한 명 이었다.

1.2 아이스맨 프로젝트

진인계획 연구를 진행하던 이들은, 어느 날 우연히 냉동인간 상태로 동면중이던 가면을 쓴 사람을 발견했고, 그를 아이스맨이라고 불렀다. 연구원들은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곧 아이스맨이 기존 인류와는 다른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이스맨이 가지고 있는 유전자를 기반으로 자신들의 몸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실험체인, 우타와레루모노 세계관의 신인류(디코이)[1]를 생산하고, 그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철저하게 인체실험을 했다[2].

연구원들은 자신들이 만들어낸 실험체에게 제대로 된 이름을 붙여주는 것을 금지하고 오로지 숫자로만 불렀는데, 사람의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연구원들이 실험체들을 단순한 실험체가 아닌 자신들과 동등한 인격체로 취급하게 될 걸 우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연구원들 중 실험체들에게 비윤리적인 실험을 자행하고 그들을 마구 죽이는 것에 대해 깊은 회의감을 품고 있었던 미즈시마라는 과학자가, 같은 구인류인 아이스맨을 실험체로 취급하는 상부를 보고 결심, 자신이 만든 실험체이자 유독 아이스맨을 잘 따르던 여성 실험체 미코토(3510호)와 함께 탈출시킴과 동시에 시간벌기, 연막작전 겸 반성하는 뜻으로 어차피 연구소에 있어봐야 최후에는 살처분을 당할 다른 실험체들을 지상으로 같이 탈출시켰다.

1.3 실험체의 탈출 이후

기존에 생산했던 실험체와 주요 연구대상인 아이스맨이 탈출하자, 연구진은 해체하여 뇌와 신경조직만 보관했던 실험체 63호(무츠미)를 온전한 육체를 가지도록 복원하여 연구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63호의 난폭한 성격 탓에 아이스맨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했을 때와 비교하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탈출한 하쿠오로와 미코토가 아이를 낳기까지 한 것을 보면, 도주 후 아이스맨이 다시 잡히는 데 까지 최소 1년 정도의 (어쩌면 그보다 더 긴) 시간 간격이 존재함을 알 수 있으며, 이 시간 동안 63호를 복원하고 연구를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신인류라서 현생인류와 임신기간이 다르면 어쩌지?

지상으로 탈출에 성공한 아이스맨과 미코토는 아이도 낳고 나름 잘 지내는 듯 싶었지만, 어느 시점에서 연구원들은 연구대상으로서 다루기 힘든 63호를 동결시키고 아이스맨을 다시 포획하여 연구대상으로 쓸 계획을 세우고, 지상에 인력을 파견하여 아이스맨과 함께 3510호(미코토)와 아이도 같이 포획하는데 성공한다. 이 부분에서 게임과 애니메이션의 연출이 다른데, 게임에서는 아브 카무가 등장하여 포획하며, 애니메이션에서는 아벨 카무르라는 우주복과 유사한 방호복을 입은 자들이 등장하여 포획한다.

이 과정 끝에 아이는 연구소에 강제수용, 미코토는 그 동안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처분[3] 처리되어 장기를 적출, 장기 표본으로 제작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아이스맨은 결국 크게 노하다 못해 원래 정체인 온카미 위찰네미티아로 각성했고, 자신의 앞에서 자신의 가면을 복제한 가면을 쓰고 "이걸로 인류는 다시 지상으로 나갈 수 있게 된다"고 중얼거리며 기뻐하는 연구원을 "그렇게나 영생을 원한다면 원하는대로 영생을 주겠다"며 붉은 슬라임같은 형태로 만들어버린다[4]. 우르토리는 게임에서 이 슬라임을 "온비타이카얀의 말로" 이며, 벌(타타리)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때, 연구시설에 난데없이 악취를 풍기는 슬라임이 등장하자 다른 연구소에서 바이오해자드로 인식해 아마테라스가 아이스맨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연구소를 락온하는데, 전멸을 직감한 연구원들은 "나만 죽기는 싫다"고 외치고, 분노모드인 아이스맨은 그 "소원"도 들어주어 다른 시설의 인류도 슬라임으로 만들어버렸다. 그래서 대다수의 구인류는 슬라임이 되었지만 일부 슬라임이 되지 않은 구인류도 존재하기는 했다[5].

연구원들이 직접적으로 영생을 원한다는 대사를 친 적은 없지만, 우타와레루모노 게임 마지막 부분에서 미즈시마가 아이스맨을 풀어준 후, 아직 아이스맨과 미코토가 잡히지 않은듯한 시점에서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홀로그램의 동영상을 나중에 하쿠오로가 보게 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구소의 인력들이 단순히 지상에 나갈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 아닌, 더욱 강하고, 가능하다면 영생까지도 하는 것을 목표를 지향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대사를 미즈시마가 한다.

아무튼 위찰네미티아의 역린을 건드린 죄로 온카미 온비타이카얀, 그러니까 구 인류는 사실상 종 수준에서 전멸했지만, 어쨌든 얻느니만도 못한 영생은 얻었다. 평생동안 죽지도 못하는 슬라임 상태로 살게 되었으니까 말이다.

2 온카미 온비타이카얀은 창조주인가?

그렇지만 이들이 위에서 기술된 전승에서와 같이 창조주라고 알려진 것은 거짓말이 아니다. 황폐해진 지상을 복구한 것도 그들이고, 그 과정에서 분명히 이전에는 없던 완전히 새로운 여러 생명체가 탄생했으니 말이다. 게다가 원래 신인류를 지상에 번성시킬 의도는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우타와레루모노 시리즈의 배경이 되는 세계에 존재하는 인류의 절대다수가 이들이 생산한 실험체들이 조상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결국 인간이었을 뿐 은 아니었지만 신과 비슷한 취급을 받게된다.


즉, 본 작의 타이틀이기도한 '칭송받는 자'란 구인류를 뜻하기도 한다.[6]

3 샤쿠코포루족과의 관계

샤쿠코포루족의 전승에 나오는 도원향은 이들 연구원들 밑에서 지내던 시절을 뜻한다. 샤쿠코포루족은 모종의 이유[7]로 구인류에게 각별한 사랑을 받았으며, 다른 실험체와 달리 특별대우를 받았다. 연구원들은 아브 카무라는 샤쿠코포루족 전용 산업용/공업용 생체로봇도 만들어 주었고, 샤쿠코포루는 아브 카무를 타고 지상에 나가서 일을 했다[8]. 도중에 아이스맨과 다른 실험체들이 미즈시마에 의해 탈출할 때에도 샤쿠코포루족은 지하 연구소에 남아있었으며, 무츠미온카미 위찰네미티아를 저지하기 위해 연구소를 아마테라스로 직격할 때에도 이들은 연구소에 있었다[9].

그러나 아마테라스의 포격 덕에 연구소 시설이 파괴되었고, 그들을 각별하게 아끼던 연구원들은 이후 모두 슬라임으로 변해버렸다. 따라서 샤쿠코포루족도 지상으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아마테라스의 가공할 포격 덕에 큰 피해를 입기는 했지만, 이미 지상에 나와서 살고 있던 다른 신인류 종족은 샤쿠코포루족이 연구원들한테 특별대우를 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으며, 이 때부터 다른 신인류 종족의 샤쿠코포루족에 대한 차별대우가 시작됐다[10].

안그래도 체력적으로 다른 신인류 종족 대비 열세인데다, 대놓고 차별을 받는 바람에 이후 갖은 고생을 하다가 쿠야의 아버지가 온카미 위찰네미티아와 계약을 하여 힘을 얻어서 쿤네카문 이라는 국가를 건설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샤쿠코포루족 문서를 참고할 것.

아이스맨이 다시 연구소에 포획될 때 게임과 애니가 연출이 다른데, 게임에서는 아브 카무가 등장하여 포획한다. 게임대로라면 아브 카무에 탑승한 샤쿠코포루족이 아이스맨 포획 작전을 수행한 것이 된다.

4 우타와레루모노 거짓의 가면에서 밝혀진 내용

후속작인 우타와레루모노 거짓의 가면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들이 아이스맨의 유전자를 가지고 동물의 신체 일부를 지닌 신인류[11]를 생산하여 연구한 "아이스맨 프로젝트"는 다른 구인류 전원의 동의 하에 진행된 것이 아닌, 일본에 위치한 연구소의 독단에 의해 자행된 연구었다.[12]

이들이 미코토와, 아이스맨 사이에서 난 아이를 아이스맨으로부터 빼앗고 아이스맨의 면전에서 미코토를 자신들이 표본으로 만들기 위해서 죽였다고 밝혀서 아이스맨이 위찰네미티아로 각성하게 만들어버리는 바람에, 아이스맨 가족 + 신인류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었던 다른 구인류들도 이들과 함께 죄다 슬라임으로 변하는 재앙을 겪어야만 했다.

거짓의 가면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온카미 위찰네미티아의 저주의 영향으로 미카도하쿠를 제외한 프로젝트에 관련되지 않은 구인류도 소수를 제외하고 대부분 슬라임화되었다. 잔존한 구인류는 역시 이미 타타리로 변한 인간들에게 잡아먹히거나, 언제 옆에 있는 사람이나 자신이 타타리로 변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자아낸 의심에 빠져서 결국 서로를 죽이기 시작한 끝에 미카도와 하쿠, 그리고 동결수면 상태였던 소수의 구인류를 제외한 모든 구인류가 타타리가 되거나 서로간의 싸움으로 죽어버리게 되었다. 거짓의 가면 애니에서는 이 장면이 상당히 잘 나온다. 총에 뭉둥이에 위성 병기에 인공재해까지 그와중에 러시아 AK시리즈

그리고 육체개조를 받지 않은 채로 동결수면상태로 있던 구인류들 또한 해동되자마자 바로 저주의 영향을 받아서 타타리로 변해버리는 장면이 거짓의 가면 게임에 나온다. (!) 이것들을 나중에 모두 타타리[13]로 부르게 되었다.

미카도를 포함한 구인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이것을 신종 질병이라고 생각했고, 미카도는 어떻게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아내클론까지 만들 정도였다. 미카도는 구인류 부활 및 '신종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연구를 진행중이며, 구인류의 연구소 유적도 탐사하고 있었다.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음을 직감한 미카도는, 죽기전에 연구를 더욱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투스쿨 침공까지 강행해 버린다. 하지만 암살당하고 말았지 구인류를 슬라임시킨 하쿠오로가 봉인되기전에 투스쿨을 찾아냈으면 진전이 있었을텐데 안습

온카미야무카의 종묘 이외에 추가로 등장하는 구인류 연구소로, 쿠쥬우리의 하쿠가 깨어난 유적, 우즈룻사 유적과 함께 야마토 제도의 궁 지하에 위치한 쉘터 겸 연구소가 있으며, 에루루가 가지고 있는 마스터키로 다른 연구소의 문도 열 수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른 곳도 열리면 연구소 보안을 대체...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작 중 현재시점에 등장한 타타리가 과거에 하쿠와 관계가 있었던 인간일 가능성이 있다. 애니 1화에서 하쿠를 습격하던 보로기기리를 포식한 후 하쿠의 존재를 인식한 타타리가 신체 일부를 인간 여성의 얼굴 형상으로 바꾸면서 대화(?)[14][15] 를 시도했고, 2화에서 하쿠 일행의 계략으로 1화에서 봤던 타타리를 끌고 와서 보로기기리를 처치할 때 타타리가 타겟을 인간으로 바꾸려다가 하쿠를 인식하자 조용히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17화에서 하쿠가 기억을 되찾은 이후 쿠온에게서 가족의 의미를 들은 후 깊은 생각에 빠질 때 가족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데, 중간에 1화에서 봤던 타타리가 나왔다. 해당 개체가 형수, 혹은 조카라는 복선이 될 지도 모르는 장면. 또 미카도의 설명에서 나타난 '타타리가 인간을 덮쳤다'에서 연상될 수 있는 '이성, 혹은 자아를 잃었다'라는 모습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후속작에서 타타리를 인간으로 되돌릴 수 있는 기술, 혹은 술법이 나올 경우 기대되는 부분.안쥬와 치이가 만난다던가 다만 이 경우 영생의 저주를 받으면서 기억도 영생 급으로 유지되지 않는 이상 약 천 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타타리 상태에서 인간의 얼굴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는 게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미카도의 경우 동생의 이름을 잊어버릴 정도였으니.

후속작 두명의 백황에서 하쿠오로가 이에 대해 직접 언급한다. 구 인류가 타타리화 된 것은 얼핏보기에는 저주와 같지만, 엄연한 위찰네미테아의 계약으로, '지성과 형체' 를 대가로 '영원한 생명'을 얻은 것. 따라서 이를 되돌리려면 얼마인지 모를 대가가 필요하기에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다만 아마테라스를 이용하면 이들을 되돌리지는 못해도 완전히 소멸시켜서 안식은 줄 수 있는 모양. 미카도는 마스터키가 없어 아마테라스를 이용하지 못해 이들에게 안식조차 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

5 여담

원래 구인류가 원했던 것은 별탈 없이 복구된 지상을 돌아다니는 것인데, 후속편에서 미카도하쿠인체개조 시술을 받은 후 지상을 잘만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아이스맨 프로젝트는 어느 정도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보이나, 일본 연구소에서 실험과 연구를 중단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계속 진행한것이 나중에 큰 문제를 일으키게 된 것. (...)

그렇지만 미카도나 하쿠가 받은 인체개조 시술이 어디까지나 기존의 구인류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의 신체를 가지고 밖을 돌아다닐 수 있는 수준에서 그치는 데 반해[16], 일본 연구소의 연구원들이 아이스맨의 유전자를 기반으로 만든, 아이스맨 프로젝트의 산물인 디코이(신인류)는 기존 구인류의 육체보다 훨씬 더 월등한 신체능력과 대사능력을 지니고 있다.[17]

구인류 연구원들이 자신들이 생산한 실험체의 강력한 신체능력을 관찰한 후, '단순히 지상에서 돌아다닐 수 있는 몸'을 얻는 데서 그치지 않고 '기존 인류의 신체보다 더 강한 신체를 지닌 실험체와 비등하거나 더 높은 수준의 육체를 원하게 되어서' 원래의 목적을 달성한 실험을 필요 이상으로 진행한듯한 암시가 미즈시마가 기록하여 나중에 하쿠오로가 발견한 홀로그램 영상의 대사에 나온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거짓의 가면 애니에서는 한 단체의 이기적인 행위로 '무고한' 전체가 저주받았다는걸 보여주려고 했는지, 타타리화가 진행되는 과정들을 매우 잔인하게 표현했다. 저주를 피해 살아남은 이들도 꽤 많았지만[18] 결국 서로간에 대한 불신과 공포로 서로 죽여가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나왔다.

결론만 따지고 보면 '자신들의 욕심으로 벌인 독단으로 인해 자신들의 종(구인류) 전체를 재앙으로 몰아넣은 천하의 개쌍놈들.
  1. 1편의 실험체를 일컫는 또 다른 명칭, 거짓의 가면에서 미카도와 하쿠가 이렇게 부른다.
  2. 사실 실제 현실의 생물학, 생명공학, 유전공학, 의학, 수의학, 약학등의 분야에서 이러한 방법을 적용한 연구가 동물을 상대로 행해지고 있다. 인체를 대상으로 실험하는 것 보다는 덜하겠지만 여전히 윤리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몇몇 연구실이나 학교에서는 연구를 위해 희생된 동물들을 기리며 추모제를 지내기도 한다. 동물실험도 이럴진데, 현생 인류의 유전자를 꽤 많이 가지고 있고, 대화를 하며, 인격을 가진, 현생 인류와 꼭 닮은 존재를 실험대상으로 쓴다는 것은 윤리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다.
  3. 시리어스한 일본작품과 군담물에서 처분이라 하면 흔히 사형, 살인을 둘러 말하는 것이다. 쉽게 쓸 말이 아니다.
  4. 게임에서는 한 사람슬라임으로 만들었다가 나중에 연구소 인력 전체를 슬라임으로 만드는데, 애니에서는 한 번에 전체 인력을 슬라임으로 만들어 버린다. 이 장면이 애니에서 나왔을 때 사람이 슬라임으로 변하는 걸 보고 몇몇 시청자는 충공깽 상태에 빠졌다고 카더라.
  5. 우타와레루모노 게임 공식 가이드북의 제작진 인터뷰에서 밝혀진 내용이다.
  6. 두명의 백황에서 위찰네미티아이기도 한 하쿠오로는 구인류인 오슈토르(하쿠)를 직접적으로 '칭송받는 자'라고 언급한다
  7. 흰 토끼 이미지로 다 설명된다.
  8. 우타와레루모노 게임 공식 가이드북의 제작진 인터뷰에서 밝혀진 내용이다.
  9. 우타와레루모노 게임 공식 가이드북의 제작진 인터뷰에서 밝혀진 내용이다.
  10. 우타와레루모노 게임 공식 가이드북의 제작진 인터뷰에서 밝혀진 내용이다.
  11. 우타와레루모노의 시간적 배경으로 하자면 현인류
  12. 미카도가 바깥으로 나갔을때는 이미 몇개나되는 디코이들의왕국이 서있는상태였다고한다. 디코이는 딱히 일본만만든것이아니였던것으로 추정된다 거기에 동의한 몇몇 연구소가 제작하고있었던모양
  13. 일본어타타리이나 부처의 뜻을 거슬렀을 때 받는 재앙, 어떤 일, 또는 를 저지르고 그의 앙갚음으로 받게 되는 재앙을 뜻한다.
  14. 이 때 타타리가 하.마.게.오.라는 소리를 내는데 해당 타타리=치이가 사실일 시 이 정체불명의 소리도 복선이 될 수 있다. 하쿠의 조카인 치이는 하쿠를 항상 아저씨 혹은 삼촌(おじちゃん, 오지쨩)이라고 불렀는데 하쿠에게 하마게 오지쨩(하마게 아저씨/삼촌)라고 부르려 한 것이라면 하쿠의 본명이 밝혀지는 장면이 될 수도 있다.
  15. 그러나 아닐 수도 있다 무언가 하쿠와 관계가 있는 존재라면 분명 두명의 백황에서도 다시금 모습을 비췄을 것이다. 그러나 해당 타타리는 두명의 백황에서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단 한번도. 이를 보아 그저 동포인것을 알아보고는 아주 조금 남은 자아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했거나 그저 의미없는 문자나열에 불과했을 따름이다 게다가 하쿠가 동면한 장소와 미카도가 디코이를 만들고 야마토를 만드는 장소는 전혀 다른곳이다. 고로 해당 타타리가 하쿠와 관계있는 사람, 특히 가족에 해당되는 형수 및 치이짱일리는 없으며 지인이라 해도 그저 엑스트라였을 따름이다
  16. 그 때문에 하쿠는 신인류에 비해 근력과 체력도 턱없이 약하다는 점이 작중에서 부각되는 편이다.
  17. 그 예시로 신인류는 150 ~ 200년 정도의 수명을 지니고 노화도 훨씬 느리며, 구인류보다 전반적인 근력과 신체내구도도 더 높은 편이다. 40kg 소금포대 여러 대 드는 건 어린애도 할 수 있는 일
  18. 이들은 여러 실험으로 순수한 인류가 아니게 된 사람들이다. 그만큼 지상에 다시 나가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