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레이 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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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ei Frey.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로, 프레이 가문의 일원.

메레트 프레이의 장녀로 10대 후반.

별명은 '문루(게이트하우스)의 에이미'. 그럭저럭 미인이며 얼핏 보기에 순진한 편이지만, 색녀라서 남자 관계가 난잡한 걸로 유명하다. 별명부터가 이걸 의미한다. 자신의 문을 아무에게나 연다는 의미. 4부에선 간접적으로 계속 기도 중인 남편 란셀을 놔두고 다른 남자들과 놀아나고 있는 거 같다는 식의 언급이 나온다. 란셀은 알고 있지만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

프레이 가문에선 그녀가 문제가 있는 행동(평민 3명과 3P(...))을 해서 어쩔 수 없이 메레트가 어떤 떠돌이 기사랑 서둘러 결혼시켰다고 한다. 그 기사의 이름은 블루포크의 페이트(Pate of the Blue fork)이며, 다섯 왕의 전쟁 당시 그레고르 클리게인에 의해 살해당했다.

이후 타이윈 라니스터와 프레이 가문의 거래에 따라 4부에서 란셀 라니스터와 재혼했지만, 원래부터 사생활이 난잡한 그녀를 전혀 사랑하지 않으며 신앙에 빠진 란셀은 그녀를 거들떠도 보지 않다가 결국 서약을 파기해 이혼당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