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항목 : 파 크라이 4
- 아미타불을 찾으셨나요?
Amita
골든 패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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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 | ||
달팡 | 세이벌 | 아미타 |
1989년생으로 2015년 현재 26세. 골든 패스의 두 리더 중 한 명으로, 세이벌과는 다르게 키라트를 해방한 뒤 현대적인 모습으로 만들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자신은 여섯 살때 약혼을 당할 뻔 했고, 어린 바드라를 타룬 마타라로 만드려는 세이벌과 사람들 때문에 키라트에 전통에 심한 반감을 가지고 있다. [1]
그 때문인지 지극히 현실주의자이지만 - 문제는 그 현실주의적인게 정도가 심하다는 것.
양귀비밭을 태우는 대신 돈 버는데 쓰는 건 그렇다 쳐도,[2] "전통 X까. 신전은 폭파해버리고 유물은 녹여서 팔아먹게 챙겨놔라"는 데까지 오면 황당해서 말도 안 나온다.그런 신전하고 유물들 보존해서 관광사업으로 돈버는게 더 이득일텐데 홍방장 정말 깊게 따지면 그 탑을 내버려둘경우 사람들은 계속해서 전통을 고수하며 세이벌을 따라 아미타를 죽일려고 할꺼고 그럴바에야 부수고. 또 이왕 부수는 거면 유물 녹여서 파는 것이 이득이다. 하지만, 맞는 말을 저렇게 싸가지 없게 말하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 무한한 여캐사랑을 하는 일반 유저들(...)이 여태껏 아미타를 도와줬다 하더라도 신전 폭파 발언에서 결국은 진력이 나서 세이벌을 도와주는 경우가 많다 카더라
계속해서 아미타의 퀘스트를 받아주면 나중엔 결국 세이벌을 죽이라는 퀘스트를 주게 된다.[3] 그리고 세이벌이 죽고 독재자 페이건 민도 어떤 식으로건 처리하면[4] 아미타는 골든 패스의 완전한 주도권을 잡게 되는데, 이후 키라트의 아이들을 전통주의자 및 페이건 민의 잔당들과 맞설 병력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강제로 골든 패스 군대에 입대하게 한다. 왜 강제하냐고 에이제이가 따지자 아미타는 미래의 자유를 위해 오늘은 참아야 하는 것이라고 퉁명스럽게 답한다. 바드라는 어쨌냐는 질문에 아미타는 멀리 보냈고 더는 안 돌아온다며 찾을 생각도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외국에 연줄 하나없는 그녀가 과연 페이건의 감시를 뚫고 바드라를 어디로 어떻게 보냈을지도 알 수 없는데다 에이제이더러 찾지말라고까지 못박았는지 생각해보면 이 말이 진실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5] [6]
여담이지만 이 강제 징집 이벤트는 티르샤 지역으로 빠른 이동을 하면 볼 수 있다. 이게 퀘스트 취급도 아니라서 어디로 가라는 지시도 없기때문에 모르는 사람들은 게임을 꺼버리고 바탕화면으로 나갈수 밖에 없다(...). 그리고 역시나 아미타도 세이벌과 같은 노답이기때문에 죄를 회개시키기 위해 롱기누스님이 어린양에게 친히 하사해주신 LK-1018로 친히 주님곁으로 보내드리자...
처음 만났을 때엔 마치 보호자처럼 바드라를 싸고 돌던 모습을 생각하면 참 경악할만한 태도변화. 이를 보면 아미타 역시 권력 유지를 위해선 무엇이든 할 독재자의 그릇이다. 게다가 이쪽은 아직 나이도 어려서 경험도 별로 없고 전통주의 타파를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서슴지 않을 게 분명하니 앞으로 어떤 길을 걷게 될 지는 뻔하지 않을까?
세이벌과 달리 비유하자면 도둑질로밖에 살 수 없는 어린애를 데려다가, 절도로 인생이 풍요로워질수 있다고 가르치며 좀더 합당한 일을 가르치는 대신 계속 도둑질만 시키는 상황이다. 이런 사람 밑에서 살다보면 결국 남는건 도둑질뿐이라는게 문제. 거기다가 아미타가 나라를 장악한 뒤에는 잔존 왕실군과 전통주의파 골든 패스 잔당과 아미타의 마약군벌간의 내전이 또 준비되어 있고(...) 이걸 어떻게 이기더라도 그 뒤엔 마약공급국을 조지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미국이 버티고 있다. 미국에게 대놓고 마약을 공급하는 나라들의 뒤끝은 항상 개판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카라트의 미래도 그리 밝진 않을듯.
세이벌과는 달리 살아남은 반대파 잔당들을 모조리 죽이지는 않으며, 주인공에게도 세이벌처럼 대놓고 경계심을 드러내지는 않는다.단지 평소대로 짜증낼 뿐이다아마 그들을 이끄는 전통주의자가 죽었으니 동조자까지 죽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어떤 형태로건 간에 전형적인 실용주의자라 볼 수 있겠다. 그런 점에서 보면 양자택일이 불가피할 경우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는 차라리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덜 죽는(...) 아미타 루트를 선택하는 게 나을지도. 물론 세이벌이 신정일치 회귀국가를 만들려 한다면 아미타는 파시스트 마약군벌을 만들려 한다는 점에 있어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막장인 것은 확실하다.
거기에 더해서 아미타와 페이건 민의 다른 점이 대체 무엇일까 .. 적어도 후자는 홀로 외부인 마피아에서 왕까지 오른 불세출의 풍운아아닌가[7]안 그래도 아미타 파벌의 마지막 미션인 세이벌 살해까지 가면 페이건 민과 똑같은 대사 - I'm very particular with my words. - 를 날린다...
여담으로 저 강제징집 이벤트 씬 이후 아미타가 걸어다니는데 사살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마약은 아주 잘 타니 화염방사기를 쓰는것을 적극 추천한다(...) 사실 이렇게 페이건 민도 죽이고 아마타도 죽이고 에이제이가 왕이 되는게 키라트에겐 최고의 엔딩일지도?
아미타를 죽일지 살릴지 결정하는 미션에서 살리기를 선택하면 엔딩 뒤에 셰르파 야크 보호구역 이라는 장소에 가면 아미타가 있다. 죽일 수도 있으며 죽이고 난 후의 시체는 약탈이 불가능하다.
한 텀블러 유저에 의해서 아미타의 출생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1] 유비소프트측이 파크라이 공식 트위터로 락슈마나와 아미타의 이마 무늬는 키라트 여성들 사이에 흔한 관습일 뿐이며 락슈마나 민이 확실히 죽은게 맞다고 밝힘으로써 일단락되었다. [2]
키라트 공무 사회 협력처에서 발간하는 <페이건 민의 키라트> 가이드북에서는 세이벌과 함께 우둔한 두 머리 달린 코끼리인 골든 패스의 머리라고 깐다.
- ↑ 모션 캡쳐 배우가 백인이다!
동양인 캐릭터아니였나 - ↑ 여기서 '승자는 마약을 하지 않는다'는 FBI의 반마약 운동 슬로건(1989년 부터 2000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모든 아케이드 게임에 의무적으로 들어갔다.)을 언급하면서 까는데 자신은 마약을 하자는게 아라 그걸 팔아 지하자원조차도 남지 않은 키라트의 수입원으로 삼아 책과 약을 사자는 것. 아니 오히려 반대일 수도 있는 것이 유물 박살내는 것은 그렇다고 쳐도 마약은 빼도 박도 못하는 악이며 장기적으로 볼때 카라트에 손해만 끼치는 행위다. 물론 현실의 마약 카르텔을 보면 그게 얼마나 지켜질지는 의문이다(...)
- ↑ 반대로 세이벌의 퀘스트만 진행하면 아미타를 처리하라고 나오며, 이 때 역시 죽이거나 살리는 것을 선택 할 수 있다. 살릴 경우 문서를 챙긴 뒤 '나는 살렸지만 키라트는 죽인 것이다'라며 떠난다.
살려줘도 난리야 - ↑ 죽일 수도 있고 살려서 보내줄 수도 있다. 선택은 플레이어 몫.
- ↑ 다만 전통주의자들과의 협상 카드로 쓰기 위해 모처에 감금했을 가능성은 존재한다. 이 경우 멀리 보냈으니 찾지 말라는 말이 그럭저럭 성립이 되며, 또한 어차피 죽였다면 이미 주도권 다 잡은 상황에서 거짓말을 할 필요도 없다.
에이제이 앞에서 그런 말 했다간 끔살당할텐데? - ↑ 하지만 사실 전통주의자들의 세력은 우두머리인 세이벌만 죽었을뿐 세력 자체는 건재하며, 남성중심 사회인 키라트에서 아미타의 입지는 상당히 불안하여 구심점이 되는 또 다른 누군가가 나타나면 역전당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반대파에서 반드시 이용할게뻔한 타룬 마타라인 바드라를 살려둘 수는 없었을 것이다.
- ↑ 페이건은 보이는 짓이 사이코패스지만 이쉬와리의 아들딸에게는 상냥한 차가운 키라트 사이코인데 반해(...) 아미타는 겉으로는 현대적인 가치를 지향하는 페미니스트인 척을 하지만
알고보니 페미나치그냥 돈에 눈이 뒤집어진 군벌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