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르조 Avar Kağanlığı | |||
국기 | 국장 | ||
상태 | 멸망 | ||
존속기간 | 558년 ~ 805년 | ||
위치 | 도나우강 이북, 서북 발칸반도 일부, 이탈리아 북부 | ||
수도 | 세게드 | ||
정치체제 | 군주제 | ||
국가원수 | 칸 | ||
언어 | 아바르어 | ||
민족 | 초기 - 훈족, 사바르족, 오우르족과 소수의 투르크계열 부족 후기 - 아바르족,불가르족,슬라브족 그외의 투르크계열 부족 | ||
종교 | 텡그리 | ||
주요사건 | 558년 건국 568년 헝가리 장악 582년 싱기두눔,시르미움 점령 콘스탄티노폴리스를 향해 진격 626년 콘스탄티노폴리스 포위 630년 함락 실패 후 왕의 사망 630년 분열 791년 프랑크 왕국의 샤를마뉴에게 패배후 복속 795년 반란 796년 반란군의 수도가 함락 805년 멸망 | ||
통화 | 알려지지 않음 | ||
성립 이전 | 토착 소규모 부족국가들 투성이 | ||
멸망 이후 | 기독교화되고 프랑크 왕국에 복속됨 |
1 개요
6세기 중반에 건국되고 9세기 초에 멸망한 투르크,훈족 계열 국가 훈족의 몰락 후 남은 세력들이 투르크 부족들과 힘을 합쳐 남하해 건설한 국가다.
실질적으로는 796년 봉기 실패때 멸망했지만 명목상으로는 805년 까지 살아남았다.
2 역사
558년에 건국 당시에는 보잘것없는 부족 찌끄레기들의 연합체였지만, 568년 동로마 제국의 방어를 뚫고 헝가리로 들어가 그곳의 토착 부족들을 모조리 복속시키는 위엄을 떨쳐낸다.
국가 설립 후 동로마 제국을 주기적으로 약탈하며 영토를 빼앗고 발칸 반도 일부와 이탈리아 북부 일부를 차치하는등 전성기를 구가하며 잘 지내던 와중 콘스탄티노폴리스를 함락시키러 진군까지하였고, 그것을 들은 시민들이 공포에 질리기까지 했다. 물론 실패했지만
그 후에는 사산조 페르시아와 협동해 양면으로 동로마를 공격하기로 계획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헤라클리우스 황제는 그것을 듣고 근심걱정을 하기도 했다고. 하지만 사산조가 예상 외로 부진을 겪으며 패배와 후퇴를 거듭한다. 그러나 그것에 개의치 않고 콘스탄티노폴리스를 포위하지만 주교가 결사항전 의지를 불태우며 시민들을 독려하고 방어 하자 결국 함락하지 못하고 후퇴한다.
그리고 얼마 후 칸이 죽어버리고 칸의 패배로 인해 리더쉽에 의문을 가진 부족들이 리더쉽을 다시 보여주기도 전에 칸이 죽어버리자 이탈해나가고. 동로마의 지원을 받는 토착 부족들의 대규모 반란으로 나라가 휘청거리며 헝가리 일대를 제외한 모든 영토를 상실한다.
791년 프랑크 왕국의 샤를마뉴가 대규모 전쟁을 가해오자 약해질대로 약해진 아바르 칸국은 제대로된 저항도 못해보고 무릎꿇는다. 그러나 프랑크인들은 잔혹한 폭정과 수탈을 반복했고 이것을 참지못한 아바르인들의 대규모 반란이 795년에 일어났으나 바로 다음해 반군의 수도가 점령당하면서 어이없이 종결된다. 그러던 와중 805년 결국 완전히 아바르 칸국이란 국가가 사라져버리고 남은 아바르인들은 흩어지거나 기독교화되어 프랑크 문화와 동화되거나 하였고 떠난 아바르인들도 결국 다른 부족 문화에 동화되면서 사라지고만다.
3 기타
이들이 헝가리까지 와서 난리를 친 덕분에 불가리아와 발칸 반도에 엄청난 수의 유목민들이 유입되었고 그로 인해 동로마는 그 영토들을 대부분 상실했고(훗날 되찾기는 하지만) 더욱 더 고달파지게 된다.
한편 캅카스 산맥에도 아바르족이 있었는데 이들과의 관계는 거의 관계가 없거나 둘의 연관성이 없진 않았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추측도 있지만 여기의 아바르(판노니아 아바르)족의 경우는 유라시아의 아바르족이며 캅카스의 아바르족이 아니며 캅카스 아바르족과는 다르다. 즉, 동명이인인 셈이다.
북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건너 온 아바르족의 경우 이름이 와전되면서 잘못 알려졌기에 "가짜 아바르족(판노니아 혹은 유라시안 아바르)"이라고 불렸으며, 캅카스의 아바르족은 "진짜 아바르족(캅카스)"이라고 비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