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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의 등장인물 아벨린 발렌을 찾아오셨나요?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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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포트레이트 SCG | 전신 원화 |
조금 특이한 외형의 랜스를 들고 있는 여기사. 왼쪽으로 땋아 목 뒤로 묶은 선홍색 머리카락이 차가운 금속 재질의 갑옷과 대비를 이루고 있다. 깐깐해 보이는 표정을 짓고는 있지만 그 아래에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억누르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알반 기사단 전투조 소속 인물 | |||
아르후안 | 에일레르 | 엘베드 | 헤루인 |
아벨린 알터 | 피네 | 톨비쉬 | 카즈윈 |
Avelin.[1] 테마곡은 '남겨진 자들을 위하여'[2]
마비노기의 메인스트림 C6에서 등장하는 제네레이션 전용 npc. 알반 기사단의 일원으로 아르후안 조의 리더. 다른 조장들과 같은 조 조원인 알터와 마찬가지로 전용 갑옷과 무기를 지녔다. 무기는 랜스와 레이피어를 합친듯한 전용 무기로, 후에 풀린 디바인 무기 시리즈에서의 이름은 디바인 스몰 랜스.
규율과 원칙을 중요시하는 꼼꼼하고 고지식한 성격으로, 평소 알터가 실수하면 혼내는 역할. 딱딱하고 사무적이라 작중에선 함부로 행동하는 알터를 나무라거나 여러모로 이견이나 불만을 표하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예의바르고 성실하며, 객관적인 이유로 행동하기에 툴툴대도 딱히 거부감이 드는 성격은 아니다. 또 불만을 표하면서도 막상 시작하면 끝까지 도와주는 책임감 높은 조장에 걸맞는 분이다. 톨비쉬의 말에 따르면 '(알터가 곤란한 상황에 처해있는데)자기가 직접 돕지 못해서 불만'이라고.아아 누님…
여유롭고 사근사근한 톨비쉬에 비교되어 불평쟁이처럼 보이지만, 사실 멋대로 사고치고 다니는 알터가 문제가 되서 하는 말들이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불평이 아니라 나름대로 타당한 말이다. 사고뭉치 동생에게 훈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란 소리. 하는 말들을 보면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타입인 듯. 전체적으로 보면 못 미더운 알터를 여러모로 챙겨주는 누님 포지션.
대놓고 호감을 보이며 먼저 다가온 알터와 달리, 초반부터 플밀레에게 정중하지만 깐깐하게, 거리감을 두려한다. 이런 플레이어를 대하는 태도가 쌀쌀맞은 이유가 따로 있는데, 알터가 평소에 OOO(플레이어 이름)님은 대단해요! OOO님처럼 되고 싶어요!라고 말하고 다닐 정도로 플레이어에게 푹 빠져 있기 때문이다. 알터가 워낙 실수를 자주하는지라 자연스레 알터가 동경하고 있는 플레이어에 대한 인상이 나빠진 것. 밀레시안은 알반 기사단 요주의 인물이니 잘 알려져 있겠으나 직접 만나지 않고 알터를 통해 이미지가 생성되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그래서 밀레시안의 영웅성은 사실 별거 아니고, 죽지 않는 삶에 취해 영웅놀이를 하는 사람 수준으로 생각한 듯하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신성에 균열이 생겨서 껍데기만 남아버릴 가능성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사들을 구하기 위해 전장으로 나가 힘겹게 싸우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오해하고 있었다며 플레이어를 인정해 준다. G19의 묘미 중 하나는 이런 아벨린의 태도 변화.
냉정침착하지만 유일하게 선지자 중 하나인 브릴루엔과 일이 연관되면 평소에 엇나가던 알터와 그런 그를 잡아주는 아벨린이 역할이 서로 바뀐다.[3] 브릴루엔의 성격이 잘 놀리고 능글대는 편이긴 하나, 둘 다 서로의 성격을 너무나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개인적인 악연이 있어 보인다. G20에서 기르가쉬에 대해 아무런 대항을 하지 못하던 시절에 "무고한 조원들을 너무 많이 잃었다."며 안타까워 했는데, 선지자들이 나타난 건 최근의 일로 추정되므로 아마 이 시절의 일과 관련이 있을지도.[4]
그녀가 가진 고유 기사단 스킬은 '저지먼트 블레이드(Judgement Blade)'로, 번역하면 '심판의 칼날'. 또한 가진 능력 중 하나로, 본 스토리 중 톨비쉬가 이질적인 신성력의 기운을 감지하는 것은 아벨린이 기사단 내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말했다. 톨비쉬 자신도 감지할 수 있지만 아벨린만큼은 아니고 자기 특기도 아니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너무 순진한 제자와 일 대충하는 남자, 대놓고 농땡이 치는 남자에 미래에 들여올 말썽꾸러기 조원으로 언제나 고통받는 우리의 조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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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G19
처음엔 굉장히 사무적이게 굴지만 끝에 가서는 신세타령까지 하는 사이까지 발전한 그녀를 살펴보면, 그녀도 성격으로 크게 부각되지 않을 뿐 밀레시안에게 얼마나 마음을 텄는지 변화가 느껴져 감회가 남다르다.
G19 마지막에 이거 정말 해야해요?라고 말하면서도 알터하고 톨비쉬가 쳐다보자 결국에는 하는데 그게 꽤 귀엽다 근데 이 대사는 손발이 오그리 토그리니까 이해가 가잖아
2.2 G20
G20을 진행하면서 아벨린과의 호감도를 가장 많이 쌓았을 경우 아벨린의 동료 타이틀을 얻을 수 있다.
3 그 외
초안 중에는 갑옷은 지금과 비슷한 대신 묶은 머리를 푼 모습도 있었는데 "샤넬백 들고 싸울 것 같다.", "이미지가 너무 고급지다"라는 말에 묶은 머리로 바꿨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직위에 충실하기 위해 머리를 묶고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한 가닥을 땋은 디자인을 채용했다고.
무기에 관해 처음에 논란이 좀 있었다. 양손검 길이라 저 괴상망측한 무기가 랜스인지 양손검인지 논란이 일었으나 G20에서 디바인 무기가 추가되면서 랜스[5]로 종결났다. G19에서 아벨린의 무기인 랜스는 설정화에서처럼 손잡이가 짧아서 저 랜스를 레이피어처럼 찌르는 괴이하고 괴력적인 모션이었지만, 유저가 직접 착용 가능한 스몰 랜스의 도입때문에 G20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 등장한 아벨린의 랜스는 손잡이 길이가 굵어지고 길어져서 제대로된 밸런스를 가진 무기가 되었다. 단지, 한손으로 들고 있어서 간지가 넘치는 아벨린과는 달리 유저들은 평범한 랜스처럼 양손으로 쥐고 있다.
2016년 만우절 이벤트에서는 거하게, 어떻게 보면 가장 심하게 망가진다. 일단 브릴루엔의 복장을 입고 등장한 맵에서는 브릴루엔이 빙의 해버려서 플레이어 밀레시안에게 온갖 추파를 날려댄다! 어느정도냐면, 대놓고 프로포즈 수준[6]의 대사들이다.서큐버스 답지 않다고 까이더니 이렇게 이미지 쇄신(?)을 하는 브릴루엔 조장인 플밀레와 대화할 때 외출을 누르면 자신은 솔직하지 못한다느니 캐릭터성이 어쩌니 하고, 자신도 굳이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을 대놓고 강조하고, 슈안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아벨린의 속마음을 드러내 준다 하니 대화창을 꺼버리는 등, 사정없이 놀림감으로 전락한다. 이때 보여주는 모습은 공인(?)놀림감인 아이르리스도 능가할 정도.
판교에서 열린 마비노기 팝업스토어 밀레시안 비밀상점에서 팔던 아트북에 의하면, 귀족 출신이라 요리를 못 한다고 한다...알터 : 야채 모둠이 왜 따뜻하죠? 갭모에
알터가 참다 못해 스스로 요리를 배우다 취미를 붙인 듯 알터가 요리 5랭을 찍고 있었다.[7]
3.1 카나와의 관계 및 궁금증
G20가 업데이트되었을 때 나온 특별조의 구성원인 벨테인 견습기사 중 하나인 카나가 아벨린의 동생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그 근거는 카나는 언니에게 밀레시안에 대해 많이 들었다고 하며, 그 언니가 알반기사단의 정식 기사이고 머리색, 눈색도[8] 같다. 머리색 자체만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눈색까지 비슷하면 픽션에서 혈육사이라는 클리셰급 요소고, 작중에서 밀레시안과 직접 접촉하여 지인에게 설명해 줄 수 있을만한 인물은 한정되는데, 그중 여성이며 머리색까지 같다면 상당히 신빙성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또한 카나에게 아벨린 키워드로 대화를 걸면 이제 가까이 있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직접 언급만 하지 않았을 뿐 둘의 자매관계가 확정되는 눈치이다.
만약 정말로 아벨린이 카나의 언니라면 아벨린은 밀레시안 앞에서는 사무적이고 절제하지만 막상 자기 동생 앞에서는 온갖 칭찬을 늘어놨다는 소리가 된다.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설명을 한 건지, 아니면 어린 카나가 과장필터로 받아들인건지 어느쪽인지는 모르지만 좀 많이…과장되었다. 거기다 카나와 대화하다보면 자기가 너무 안꾸미고 다닌다고 언니한테 한소리 들었다는데 온갖 고지식한 행보는 다 보이는 아벨린과 갭 차이가 심하다. 이 쪽은 그나마 언니로서 동생만큼은 편하고 예쁘게 키우고 싶다라는 마인드나, 알반 기사단의 일원이 될 몸으로써 옷차림에 신경쓰라는 이야기일 가능성도 있지만…….
이에 대해 옆에서 알터가 과장해서 믿은 거라니 사실 카나 언니가 반전으로 아벨린이 아니라느니, 아벨린의 쿨하고 지적인 그리고 태클 걸다가 지친 상식인 캐릭터에 도저히 상상이 가질 않으며 반신반의 되다가, 결국 만우절 이벤트에서 밀레시안을 코치라고 부르면서 특훈을 마쳐서 에린을 위협하는 우주괴수들을 물리치겠다면서 과장해서 말한게 자기 자신이라는 확인사살을 날렸다! 아이고 우리 쿨뷰티 누님은 사실 열혈계였다 카더라 [9] 알터가 계속 옆에서 이야기를 해대서 세뇌당한걸지도 모른다.
- ↑ C6 초기 3인방 중 유일하게 개명이 안 된 사례. 정확히는 위의 아벨린 이미지 파일 이름이나 영어 이름 특성 상(묵음으로 처리되는) e가 붙어 'Aveline'으로 예상되었으나, e를 뺀 이름으로 북미에서 정착했다. e는 묵음처리이기에 사실상 바뀐 건 없다봐도 무방.
- ↑ 알터, 톨비쉬와 마찬가지로 직접적으로 아벨린 테마곡이 아니지만(mp3 파일이 컷씬 이름) 해당 캐릭터와의 대화에서 나오므로 사실상 전용 bgm.
- ↑ G20에서 톨비쉬가 선지자들이 벨바스트 항구에 나타났다는 말을 전하고 떠난 뒤 - "그걸 왜 이제서야 말한거야!" "앗, 톨비쉬님은 목걸이 이야기가 끝나신 뒤 바로 말하셨……" "……알터." "윽."
- ↑ 참고로 같은 조원인 알터는 아벨린이 이 대사를 꺼낼 시 실제 SCG로도 밀레시안의 서술로도 울것같은 표정을 지었다고 한 걸 보아 알터의 실수나 스승님은 이 시절 일이 분명해 보인다.
- ↑ 노개조 피어싱 3렙, 개조후 피어싱 5렙이라는 스몰이란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 어마어마한 방보감소를 하는 랜스다.
- ↑ "(플레이어)님, 아발론 게이트에서 저랑 살림 차려요, 아하하하!" 이 때 포트레잇은 아벨린이지만 이름은 브릴루엔으로 나온다.
- ↑ 다만 4컷만화 비스무리한 간단한 만화 형식이라, 진짜 설정이 그런지는 불명. 애초에 알터가 마스터 셰프의 포장마차를 소환하기도 하는 개그성 만화라서...
- ↑ 모델링을 보면 둘 다 같은 암갈색이다.
- ↑ 만우절 특성 상 패러디가 난무하므로 사실 이 건도 패러디라고 할 수 있겠지만, 캐붕을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인물들이 본인 기본 성격은 유지했으므로 그냥 사실이라고 봐도 될 듯…. 덧붙여 이 훈련 대화 내내 미소를 지닌 걸 보면 정말 사실 발끈하는 열혈계일지도 모른다.
- ↑ G19에서 톨비쉬에게 자신은 당신만큼 일을 대충대충 처리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대충대충이 게으르단건 아니지만 아벨린같이 고지식하고 딱딱한 사람에게는 대충거린다는 게으른 형태로 충분히 받아들여 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