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네(마비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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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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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hne

연둣빛 눈동자의 여성이 이쪽을 향해 미소짓고 있다. 등까지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순백색 머리카락이 밝은 인상과 잘 어울린다. 눈이 마주치면 금방이라도 친근하게 말을 걸어올 것만 같다.
알반 기사단 전투조 소속 인물
아르후안에일레르엘베드헤루인
아벨린
알터
피네톨비쉬카즈윈

G20의 등장인물 중 하나로 알반 기사단의 에일레르 조의 리더. 신성 스킬은 방어형으로 완드와 에일레르 조의 문장이 새겨진 큰 방패를 무기로 들고 있다.

아벨린의 뒤를 이어 등장한 여성 기사단 단원으로 사무적인 태도를 보이는 아벨린과는 달리 밀레시안과 첫 대면을 했을 때도 부드러운 태도로 대하는 등 아벨린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2 작중 행적

켈라 베이스 캠프에서 나타난 새로운 사도 제바흐기르가쉬와 달리 기사단 스킬 연계에도 타격을 입지 않자 이에 톨비쉬가 조장급 단원들을 모아 조사를 하기로 하고 이멘 마하 집결지에서 카즈윈과 만나기로 했다. 상당히 상냥한 성격으로 무뚝뚝한 편인 아벨린도 그녀에게는 친근히 대한다. 그러나 그녀를 쫓아온 선지자들이 부활시킨 시체들을 쓰러뜨린 이후 무언가 알 수 없는 환청에 고통받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플레이어 밀레시안에게 모른 척 해 달라고 한다.

시간이 되었는데도 카즈윈이 도착하지 않자 그가 자주 찾았던 탈틴의 언덕에 도착하지만 여전히 카즈윈은 없고, 이에 톨비쉬가 탈틴을 수색해 보자고 하는데 카즈윈을 찾는데 도움이 되라고 그녀의 보석을 주며 이 보석으로 그의 흔적들을 찾아야 한다.근데 위치가 랜덤이라 힘들다 카즈윈을 찾고 코르에서 조사를 하던 중 제바흐와의 전투를 마치고 플레이어가 본 선대 단장의 기억을 통해 아르후안의 조각을 찾는 데 아벨린이 신성 고갈 상태가 되자 휴식을 위해 자르딘 온천으로 간다, 하지만 또 다시 환청에 고통받고 간신히 마음을 다잡는다. 이후 카즈윈이 케안 항구에서 헤루인의 조각을 찾아내고 블라고 평원에서 에일레르의 조각을 찾기 위해 그녀도 신성력을 소진해 고갈 상태에 이른다. 그러나 이미 에일레르의 조각은 선지자들이 먼저 확보했고 예상치 못한 블랙위자드의 개입으로 헤루인의 조각도 뺏겨 버린다. 그리고 전투 후 피네는 플레이어에게 "죽지도, 병들지도 않는 삶은 행복한가요?"라는 질문을 하더니 갑자기 사라지고 카즈윈도 뒤를 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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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딘에서 찾아낸 그녀는 용암에 투신하려 하고 있었다. 카즈윈과 플레이어는 그녀를 막으려 하나 그녀는 "어차피 이제 사도가 되어버릴 텐데,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을 텐데.."라며 사도가 되면 마을을 부수고 사람들을 해칠까봐 고통스러워 하다가 결국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말하며 환청이 너무 심해 카즈윈과 플레이어의 말조차 들리지 않는 상태에 오게 된다. 이 때 밝혀지는 환청은 "그 때 죽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녀는 밀레시안의 죽지도 병들지도 않는 몸이 부러웠다며 모든 방법을 써봤지만 결국 환청과 사도화를 막을 순 없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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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여성형 사도로 변해 버리고 만다.[1]

카즈윈은 기사단 문장을 이용해 그녀를 되돌리려 하나 실패하고 좌절하지만 선대 단장의 기억을 보는 목걸이를 사용하는 방법과 훈련소를 이용하는 방법을 응용하는 것을 생각해내고 그녀의 보석을 사용해 그녀의 내면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때 피네의 과거가 드러나는데, 그녀는 불치병에 시달려 죽어가던 중 카브 등대에서 한 남자가 아프지 않게 해주겠다며 무언가를 따라 말하게 하는데 그 남자는 이교도였고 그 주문에 의해 피네의 부모님이 죽고 그녀 안에는 이질적인 신성력이 들어가 오염되었다. 이 때문에 그녀는 속죄하기 위해 알반 기사단에 들어가지만 시험의 동굴에서 과거의 기억이 다시 나타나고 설상가상으로 이질적인 신성력 때문에 그녀의 신성 스킬마저 불완전한 형태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녀의 과거를 본 카즈윈과 플레이어는 그녀의 오염된 사념들과 피네와 융합된 사도를 처치하고 그녀를 되돌리는데 성공하고 돌아온다. 사도일 때 나오는 전용 BGM은 "이제는 들리지 않네". 그녀의 비극을 나타내는 애절한 음색이 흐른다.

이후 그녀는 나머지 조원들에게 제바흐가 시체로 만들어진 사도였으며 선지자들이 지금까지 이질적인 신성력을 주입시켜 사도로 만드는 실험을 해왔다고 말하며 여태까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말한다. 선지자들의 계획은 처음엔 동물을 변이시키고, 그 다음에는 살아있는 인간을, 그 다음에는 인간의 시체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성력이 있는 인간을 사도로 만들어 내는 것에 성공하자 신성력이 깃들어 있는 인간의 시체로 사도를 만들어 내는 것이 그들의 최종 목표임을 알린다. 그리하여 결사단은 선지자들의 목적이 절대신 아튼 시미니로부터 직접 신성을 부여받은 알반 기사단의 초대 단장의 시신을 사도화 하는 것임을 확정하게 된다.

이후 아발론 게이트에서 게이트를 지키기 위해 선지자들과 제바흐들에 같이 맞서 싸우나 쓰러지게 되지만 다행히 무사했다.

사도일 때의 패턴은 주로 중급 마법을 사용하며 둔기 스매시[2], 섬머솔트, 혹은 평타와 윈드밀을 적절히 섞으면 간단히 클리어 할수있다.[3] 내면 세계에서는 빛나는 나비 형상의 라이트닝 스프라이트들이 나타나며 스프라이트들이 각자 라이트닝로드를 사용하기도 한다. 스프라이트는 제거 할 수 없으므로 공격을 피하는 데 집중하자.

여담이지만 그녀의 사도화는 언팩으로 이미 스포일러가 유출되었으나 톨비쉬의 통수 의혹(....)에 묻힌 편. 그러나 비극적 결말을 예상한 유저들의 추측과 달리 그녀는 구원받았다.

G20을 클리어하는동안 피네의 호감도를 제일 많이 쌓았다면 피네의 구원자 타이틀을 얻게 된다.

3 그 외

간담회에서 아트디렉터의 말에 의하면 아벨린과 함께 유이한 여성 기사단 단원이지만 피네의 외적인 성격이 워낙 애니메이션이나 타 게임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성격이라 피네만의 매력을 어필할 방법을 고민했고, 그래서 딱딱한 이미지의 아벨린과는 반대로 존재 자체가 봄을 상징하는 따뜻하고 화사한 이미지를 부여했다고 한다.[4] 때문에 절대영역등 아벨린보다 은연중에 노출을 하는 방향으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이와 비슷하게 사도화 피네 역시 컬러링을 유지하면서 기르가쉬제바흐같은 이질적인 느낌이 아닌 아름다움에 초점을 두고, 그러면서 피네의 과거를 투영하는 요소를 넣었다고 한다. 사도화된 피네 옆에 따라다니는 두 천사상도 이에 맞춰 두 부모님에 대한 과거의 죄책감이 형상화된 거라고.

2016년 만우절 이벤트에서는 학교 배경일 땐 전학생인 플레이어에게 라노벨과 게임기를 빌려주겠다고 하는 반면 그 다음 맵에서는 간호사 의상을 입고 주변에 관심병 환자, 허언증 환자, 중2병 환자가 있으면 직접 찾아가서 다 고쳐버린다고 자기에게 연락해달라고 하는데[5] 들고 있는게 주사기가 아니라 흰색 나이트 랜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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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고로 이름은 정해지지 않은듯. 그냥 이름 자체가 표시되지 않고 크게 표시되는 체력바에서도 아무것도 표기되어있지 않고 그냥 체력바만 있다. 아무래도 메인스트림에만 출연할 예정인듯하다.
  2. 둔기를 이용한 스매시에는 적의 마법 및 연금술 시전 봉쇄 효과가 달려있다. 1랭 기준 12초, 효과가 발동될 시 적은 노란색을 띄게 된다.
  3. 쫄지말고 면전에 공격을 퍼붓는게 효과적이다. 치고 빠지는 플레이는 추천하지 않는다. 치고 빠지는 도중 중급 마법을 차징하여 날린다.
  4. 이를 의도한 건지, 피네가 사도화하는 퀘스트의 이름이 그대는 우아한 봄의 여왕이다.
  5. 이 때 출력되는 텍스트는 "제가 직접 찾아가서 다.고.쳐.버.릴.테.니.까!"라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