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테릭스(아스테릭스)


Astérix le Gaulois.

아스테릭스의 등장인물.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이다. 애니판 국내 성우는 남궁윤.(SBSKBS 방영판)
금발에 콧수염 장착. 언제나 날개 한 쌍이 달린 골족 모자를 쓰고 다니며 뭔가를 먹을 때와 잘 때 빼고는 거의 벗지 않는다고 한다. 키가 작고 몸집도 왜소한 편이지만, 특유의 잔머리빠른 머리회전으로 위기를 벗어나기도 했다. 1권에서 파노라믹스 사제와 함께 로마군에 포로로 잡혔을 때에는 꾀를 내어 로마군의 막사 한부대를 관광 태우기도 했다.

오벨릭스와는 절친 사이로 간혹가다가 둘이 싸워서 삐지기도 하지만 다시 사이가 좋아진다. [1]
힘에서는 평범한 편이지만 위에 서술한 것처럼 두뇌 플레이 면에서는 오벨릭스보다도 더욱 뛰어나다. 물론 마술 물약 한병 마시면 아스테릭스 무쌍.(…)

생긴 것보다는 나이가 들었다고 하는데 정확히 몇살인지는 안 나왔다. 32권을 보면 최소 35세.[2] 사실 정확히 나이가 명시된 캐릭터가 없지만.(…)

오벨릭스를 말리는 경우가 많지만 아스테릭스 본인도 그리 차분한 캐릭터는 아닌 듯. 로마군 병영에 들어가려 할 때 처음 두 번은 공손하게 말했지만 병사가 계속 당신 사정 알 바 아니라는 식으로 대답하자 열받은 나머지, 바로 문자 그대로 날려버렸다.

주인공이다 보니 모험을 떠나는 건 언제나 그인지라 따져보면 정말 별별 곳을 다 가봤다. 갈리아 지방(지금의 프랑스) 곳곳은 물론, 브리타니아(영국), 스페인, 스위스, 벨기에, 고트족의 영토(독일), 로마, 그리스같은 유럽 국가에 신대륙(미국), 이집트, 예루살렘(+중동 사막)까지 가 봤다. 인도도 다녀왔다.[3] 제일 놀라운 곳은 아틀란티스. 현실 사람들도 못 가 본 곳을…. 여행가로 나서도 되겠다….

결혼은 안 했고 부모님이 루테시아에서 기념품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오벨릭스 부모님과와 동업중이다. 영국에 친척 조리퐁락스가 살고 있다.

영화판에선 파노라믹스의 약물로 분신술을 쓰기도 했다.

영화판 2편에서는 클레오파트라의 하녀와 연애플래그가 세워지기도 했다. 심지어 약빨이 다 떨어졌을 때에도 그녀의 키스를 받고 약발을 회복하기도.

왠지 서울의 찬가를 아는 듯하다. 골족의 찬가

  1. 파노라믹스 曰 둘이 같은 날 같은 시각에 태어나서 그런지 끊어질수 없는 우정으로 엮을 수도 있다는 설 때문
  2. 오벨릭스와 동시에 태어났다.
  3. 그러나 이야기 안에 셰헤라자라는 공주가 나오는데, 이건 페르시아 전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