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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릭터 소개
혈액형 : B형
신장 : 178cm → 183cm(애니메이션/만화)
체중 : 57kg → 69kg(애니메이션/만화)
취미 : 고문(아이언 메이든의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상태)
좋아하는 색 : 흰색
좌우명 : 힘 없는 정의는 무능하다.
CV : 하야미 쇼
발스부르그 제국군의 참모장관으로 블랙 호크를 이끄는 사령관. 은발이며 트레이드 마크인 군모를 항상 쓰고 있다. 냉철한 성격. 채찍을 무기로 쓰고 있다. 다만 진짜 무기로 쓰기보단 주로 휴가를 팰 때 많이 사용한다(…).
테이토 클라인를 쫒고 있다. 원래 목적은 미카엘의 눈동자를 얻은 뒤에 테이토를 죽이는 거였지만, 부하 중 한 명인 하루세의 활약으로 미카엘의 눈동자를 얻은 뒤엔 제국군의 방침에 따라 테이토를 포획하는 쪽으로 생각을 바꿨다. 이를 위해 라그스 출신 노예인 유키와 스즈에게 테이토를 감시하도록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2 상세
몰락 귀족 출신인 듯하다. 실력을 인정받아 젊은 나이에 참모장관이 되었지만 출신이 출신이다보니 군의 상층부에서는 눈엣가시로 여겨지고 있다. 대체로 목적달성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듯하지만, 하루세나 쿠로유리가 궁지에 몰렸을 때의 반응이나 블랙 호크 자체가 사실상 야아나미 개인만의 부대나 마찬가지인 점(즉, 부하들에게 신망을 얻고 있다) 등을 보면 나름대로 부하들을 아끼고 있다.
애니에서는 자신보다 키가 큰 휴가와 같은 키로 묘사되고 있어, 일부에서는 키높이 깔창의 의혹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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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로렌의 환생체로, 원래는 라그스 왕국의 3왕자 크로웰이었다. 작중에선 천계에서의 기억을 되찾은 상태.[1] 그러나 힘은 일부만 되찾았을 뿐이며, 인간의 몸으로는 힘을 되찾더라도 그의 힘을 완전히 담당할 수 없기 때문에 본체를 되찾아야 한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려면 미카엘의 눈동자가 필요하고, 미카엘의 눈동자의 현 주인인 테이토가 판도라의 상자이기도 하므로 그는 봉인을 풀 열쇠를 알기 위해 테이토를 살려뒀다. 이 때문에 테이토를 세뇌시켰을 때 자신의 직속 부하로 만들었고, 의외로 다정하게 대해주기도 한다.
인간(영혼)을 조작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데, 이건 페어크로이츠에게서 빼앗은 계혼-페어트라크의 힘이다. 세븐 고스트 자체가 페어로렌의 힘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와 싸웠던 라브라돌, 카스톨은 페어로렌이 저 힘을 썼다는 거 자체로는 알아차리지 못하다가, 잠시 후 계혼과 관련된 석상에 아예 붕괴되는 것을 보고는 아야나미가 페어 크로이츠를 죽여서 힘을 빼앗았다는 걸 알게 된다. 작중에서 란세를 흡수한다. 그 뒤에 라브라돌과 카스톨을 이기고 힘을 흡수했지만, 몸이 견디지 못해 완전히 흡수할 수 없어서 절반 정도만 흡수한 뒤에 둘을 특별 감옥에 가둬두었다.
세상에는 그가 이브를 죽이고 세계를 정복하려고 해서 죄인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좀 다른지 그가 진정으로 바라는 건 천계장의 딸 이브와의 재회다. 힘과 진짜 몸을 되찾아 '사신'으로 복귀하려고 하는 게 이 때문. 란드카르테는 아야나미를 만났을 때, 이브 때문에 페어로렌이 사랑과 증오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게 이상적인 세계를 만드는 데 걸림돌이 되기에 이브와 만나게 할 순 없다고 말했다.[2]
초반부터 흑막 같은 분위기를 풍기지만, 후반부에 밝혀진 거에 따르면 실상은 좀 다르다. 전쟁이 일어난 건 아야나미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었고, 그와 그의 부하들은 진짜 흑막인 란드카르테에 대해 알지 못했다. 정확히는 아야나미는 아야나미대로 발스부르그 제국을 이용하고, 제국은 아야나미가 진짜 페어로렌이라는 걸 모른 채 그의 능력만 이용했을 뿐이다. 제국에선 그의 측근과 흑막인 란드카르테 이외엔 그가 페어로렌의 환생이라는 걸 아는 사람이 극소수였던 걸로 추정된다.
페어로렌의 핵에서 낫을 든 테이토와 대치한 그는 테이토에게서 어떤 빛을 잡아채고는 봉인을 풀고 힘을 모으기 시작하는데, 뜻밖에도 그 빛 속에서 이브를 만나게 된다. 이브와 짧은 대화를 끝낸 후, 사신으로서의 생명이 다한 아야나미는 무의 세계로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한다. 테이토 클라인은 일단 그가 자신의 숙부가 되므로 단 하나 남은 '가족'이기도 하기 때문에 떨어지는 아야나미를 구해주려고 했다. 하지만 아야나미는 테이토에게 잡힌 자신의 팔을 잘라(!) 스스로 떨어지는 것을 선택하고 떨어지던 도중 그의 몸은 하얀 깃털이 되어 소멸한다.[3] 그 후 코르 등 어둠이 사라지게 된다. 란드카르테가 소멸할 때의 설명에 따르면 깃털이 되어 사라져가는 것은 용서받을 기회를 가진다는 의미가 된다고. 언젠가 다시 태어날 가능성이 있다.
97화와 98화에서 밝혀진 거에 따르면 천계장은 감정 없는 사신으로 페어로렌을 만들었지만, 페어로렌은 이브를 사랑하게 되었기 때문에 결함이 생겼다고 판단해 파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어떤 탑에 가둬뒀는데 아버지가 하려는 일을 알게 된 이브가 그를 구해주러 온다. 이브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사랑이 결코 결함이 아님을 증명하려 하지만 천계장의 부하들과의 전투 도중에 페어로렌에게 일격이 가해지고, 이를 이브가 대신 맞는 바람에 이브는 쓰러진다. 이 때 그의 힘 때문에 이브는 그대로 죽었고, 그는 이브의 영혼을 손에 넣는 것이 그녀에 대한 사랑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는 사신으로서 '완벽함'을 추구했기에, 상대를 죽여서 영혼을 손에 넣는 것이 사랑을 완벽하게 얻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페어로렌은 이브를 죽였다는 죄 때문에 그대로 지상으로 떨어졌는데, 같이 떨어졌으리라 믿은 이브가 어디에도 보이지 않자 당황한다. 그는 이브를 찾아내기 위해 지상의 모든 영혼을 흡수하려 했다. 그러다가 천계에서 내려온 세븐 고스트와의 격전 끝에 봉인당했던 것이다. 그 후 페어로렌은 계속 인간으로 환생했다.
라그스의 왕자 크로웰은 가족들에게서 평온함을 느꼈지만, 어느 순간부터 영혼을 손에 넣는 걸 생각했다. 그러다 14세 때 발스부르그 제국에 열린 달리아의 대관식에 참석하러 갔다가 기억의 봉인이 풀리게 되어 페어로젠으로 각성했다. 자연히 흑법술사가 되었는데, 라그스 왕족이 흑법술사가 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에 국왕은 고민하다가 죽은 걸로 발표하고서 제국으로 망명을 보냈다. 이래서 대외적으로는 죽은 걸로 알려진 것. 제국으로 망명할 때부터 같이 간 '유키카제'란 남자가 있었는데, 그는 계속 크로웰의 곁에 있었고 라그스 전쟁 때 죽을 뻔한 아야나미를 구하고 대신 사망했다. 유키카제의 죽음은 그에게서 과거 이브가 대신 공격을 받은 걸 떠올리게 했고, 사랑하는 상대를 죽인 후 영혼을 흡수하는 것이 올바른 사랑의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후로는 계흔의 힘으로 일부러 빼앗은 영혼의 절반만 흡수하고, 옆에 있는 이들도 돌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때부터 지켜야 겠다고 생각한 것은 죽이지 않고 지키려고 애썼다고 한다. 그는 라그스 왕국의 왕과 왕비, 큰형 크롬의 영혼은 흡수했지만, 유키카제가 죽은 뒤에 만난 페어크로이츠는 죽이지 않고 통째로 흡수했다. 게다가 어째서인지 란세도 통째로 흡수했기 때문에, 이 둘은 아야나미가 죽은 뒤에 살아 돌아온다.
- ↑ 어렸을 적에 제국의 연회에 초청받아 라파엘의 눈동자의 소유자인 여제와 접촉한 순간에 페어로렌으로써의 기억을 되찾은 것이다.
- ↑ 란드카르테의 능력은 영혼의 어둠을 가져가 그 영혼을 정화하는 것. 그는 많은 영혼들을 정화하고자 했고, 이 때문에 어둠에 물들어 사신으로서의 길을 잃었다. 결국 그는 더러움이 없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페어로렌을 부활시키려고 했다.
- ↑ 이브의 영혼이 지상에 떨어졌을 때 지상의 모든 선한 마음, 즉 양심과 동화되었다. 그래서 모든 걸 지켜볼 수 있었다고. 초반에 라브라돌이 아야나미에게 진정으로 바라는 건 이룰 수 없을 거라는 예언을 했는데, 그의 목적이 '이브의 영혼을 찾아 흡수하는 것'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가 이브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은 테이토의 양심에서였고, 결국 이브의 영혼을 흡수하지 못했으니 원래 목적은 이루지 못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