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 FC No.17 | |
아요세 페레스 구티에레스 (Ayoze Pérez Gutiérrez) | |
생년월일 | 1993년 7월 23일 |
국적 | 스페인 |
출신지 | 카나리아 제도, 산타크루스 데 테네리페 |
신체 | 179cm, 68kg |
포지션 | 공격수,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
소속팀 | CD 테네리페 B (2011~2013) CD 테네리페 (2012~2014) 뉴캐슬 유나이티드 (2014~ ) |
1 소개
뉴캐슬의 떠오르는 스페인산 신성
스페인 출신의 공격수로 현재 잉글랜드에서 활약중인 축구선수.
2 커리어
테네리페 출신으로 고향팀인 테네리페에서 성인 선수로 성장하였다. 2011-12 시즌에 스페인 4부 리그 소속인 테네리페 B팀에서 데뷔하였고 동일 시즌 3부 리그에 속해있던 테네리페 본팀으로 승격하여 첫 1군 출장의 기쁨을 맛보았다. 그리고 이 시즌에 페레스는 16경기 1골을 기록하였으며 팀은 세 시즌 만에 2부 리그로 승격하였다. 이후 프리시즌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중요 선수로 올라섰고 카스티야를 상대로 프로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연이은 맹활약으로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으며 13-14시즌 34경기 16골이라는 뛰어난 스탯을 남겼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시즌 종료 후 스페인 2부 리그 '올해의 신인상'과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상'을 받았다.
2.1 뉴캐슬
14-15 시즌을 앞두고 바이아웃 금액인 €2M을 지른[1] 앨런 파듀 감독에 의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성했다. 당시 팬들은 아요세를 당장 1군에서 쓸 것이 아닌 미래를 위한 2군 선수 정도로 생각하였지만 리그 개막 후 8월 17일 맨시티전에서 리비에르와 교체되어 들어오며 바로 데뷔 경기를 치뤘다.
앨런 파듀 감독이 시즌 도중에 떠나가는 등 뉴캐슬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꾸준히 제 몫을 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골 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주로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위치에서 뛰면서도 중요한 순간마다 골을 넣으며 팀을 여러차례 구해냈다.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의 토트넘 핫스퍼전에서 결승골이자 리그 1호골을 신고하여 팀의 1-2 승리를 견인하였고 바로 6일 후에 리버풀전에서 경기의 유일한 골을 넣으며 연승을 이끌었다. 이후에도 WBA을 상대로 골을 넣는 등 필요한 순간마다 골을 넣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리그가 후반기에 접어들며 팀이 폭망하였고 아요세 역시 같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감독대행인 존 카버의 8연패를 끊는 동점골을 작렬하며 오랜만에 득점을 신고하였다.
15-16 시즌 여름 이적시장 막판 토트넘이 1500만 파운드의 이적제의를 했으나 뉴캐슬이 거절했다. 시즌에 들어서는 4-4-1-1의 세컨드 탑으로 많이 나오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인 첼시 FC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성공시켰고 강등권에 쳐져있던 팀의 첫 승리인 노리치 시티와의 대승에서 골을 추가하였다. 이어진 AFC 본머스와의 강등권 매치에서 팀이 처절하게 밀리는 와중에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멱살잡고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어느덧 소년가장의 냄새가 난적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정밀한 가슴 트래핑 후 슛을 날려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뉴캐슬은 이 골로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실제 오퍼가 있었던 토트넘 외에도 맨유 등과도 링크가 있었는데, 2016년 2월 1일 뉴캐슬과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2021년까지.
시즌 후반 체력적인 난조를 보이며 교체 멤버로 밀렸고,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2015-16 시즌 성적은 37경기 출장 6골이다.
시즌 종료 후 잔류 여부를 묻는 현지 언론에게 "물론입니다. 저는 이 클럽과, 이 도시와, 우리 모두와 함께입니다"라 답하며 강력한 잔류 의지를 표명했지만, 전 시즌처럼 그를 노리는 빅클럽들이 상당할 것이기에 향후 거취는 일단 지켜봐야 할 것이다.
3 플레이 스타일
빠른 발과 스페인 선수다운 테크닉을 앞세워 EPL엔 살짝 부족한 피지컬적인 측면을 커버한다. 공격진에서 다양한 롤을 수행할 수 있으며 주로 측면이나 2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베테랑인 스페인 출신 선수들도 처음 EPL로 이적하면 거친 몸싸움과 빠른 템포 때문에 적응에 어려움을 겪기 마련인데 왜소한 체격으로 이리저리 잘 뛰어다니며 우려를 불식시키는 중.
공격수답게 골결정력도 상당하며 박스 안에서의 움직임이 좋다.
무엇보다도 이 선수의 최대 장점은 퍼스트 터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창의적인 터치로 볼을 차지하거나 슈팅 기회를 창출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 준다. 평범한 돌파력과 빈약한 피지컬에도 높은 평가를 받는 원인.
4 여담
2014년에 스페인 언론에서 매년 국내 최고의 유망주들로 뽑는 스쿼드인 Futbol Draft의 동메달팀에 들었던 전적이 있다. 당시 같이 동메달 팀에 뽑힌 선수로는 세르히 삼페르, 호세 가야 등이 있다. 출처
뉴캐슬에서는 친형 사무엘 페레스와 함께 살고 있다. 형 역시 축구 선수지만 재능은 뛰어나지 않아서, 동생의 이적 후 뉴캐슬 지역의 아마추어 축구팀인 블리스 스파르탄스(Blyth Spartans, 노던 프리미어 리그(7부리그) 소속)에서 뛰기도 했다. 현재는 소속팀이 없이 동생의 말동무 역할을 하면서 동생의 리그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