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노(나루토)

조의 나라, 피의 나라의 유일 및 최대의 성인이자 대인배
만약 살아있었으면 세계관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게 해주었을 정말 안타까운 인물

나루토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등장인물. 성우는 타케우치 아야노.

조의 나라의 사람이자, 오오츠츠키 카구야의 시중을 드는 시녀. 그리고 카구야가 마음을 열었던 얼마 안 되는 인물 중 한 명이다.[1]

카구야가 조의 나라 병사들에게 쫒겨 신수로 도망칠 때도 함께 했으며, 임신 중이던 카구야를 위해 텐지에게 를 잉태하였다고 말을 하려다가... 천하의 개쌍놈들이 쏜 화살비를 맞고 카구야의 눈 앞에서 사망하고 만다.

"카구야 님... 건강한... 아이를..."

죽는 순간까지 카구야와 뱃 속의 아이들을 걱정하였다. 그러나...아이노의 죽음이 카구야가 타락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되고 만다.

만약 살아있었다면 진짜 좋은 의미로 닌자 세계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을 텐데, 사망하여 지금의 닌자 세계로 변하게 된 안타까운 처자. 그래서인지 몰라도 같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에피소드에 등장한 하오리, 후타미, 타이소, 칸나는 아이노까지는 아니어도 인간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2]

여담으로 조의 나라와 피의 나라 사람들이 나뭇잎 마을의 선조[3]라며 온갖 욕을 들어먹는 와중에서, 이 처자 만큼은 인간을 넘어선 성인다운 태도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인지 테우치 혹은 우미노 이루카의 선조라는 평을 받고 있다.
  1. 카구야 곁에서 무심코 기대고 침을 흘리면서 졸았을 때에도 카구야가 가만히 있을 정도였다.
  2. 타이소는 아수라에게 거짓말을 하여 마을의 공공재산인 나무를 파는 짓을 저지르기는 했어도, 적어도 병든 어머니를 구하겠다는 목적이라도 있었고 아수라가 그를 탈옥시켜 주었을 때, 반성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다.
  3. 참고로 이들 중에서 단조와 비슷하게 생긴 엑스트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