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라 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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志村ダンゾウ(Shimura Danzō)

나루토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토 히로시/강구한/윌리엄 프레드릭, 젊었을 때의 성우는 카토 마사유키/한신/추가바람.

이름의 유래는 닌자 가토 단조.

1 개요

나뭇잎마을의 임시 6대 호카게이자 뿌리의 보스

나루토 애니 스태프들에게 미운털이 박혔는지 어쨌는지 오리지널 스토리인 카카시 암부 편에서도 악역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자세한 건 아래에 기술.

나뭇잎 마을 강경파로 암부 양성조직인 '뿌리'를 휘어잡은 존재. 겉으로 드러나는 평소의 행적은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언뜻 모습만 드러내며 호카게들에게 불만을 말할 뿐이나, 뒤에서는 나뭇잎 마을이나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과격한 결단이라도 망설이지 않았다. 타국 요인을 죽이는 일처럼, 온갖 더러운 일도 많이 지시한 모양으로 이에 따라 철 나라로 갈 때 수풀 나라의 한냐중 암부 닌자들에게 습격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상은 대단한 야심가다. 옛날부터 호카게 자리를 노렸고, 츠나데페인의 나뭇잎 마을 침공으로 거의 식물인간이 되자, 대놓고 자신의 야망을 드러내고 결국 6대 호카게에 취임한다(하지만 상닌들의 신임투표도 취임식도 하지 않은 상태로 죽었으므로 정식 호카게는 아니다). 그런데 이 인간, 페인 침공 때 싸우기는커녕 자기 부하들(즉 병력)을 데리고 방공호로 피신했다. 어느나라 높으신 분들 같다. 심지어 구미를 격리한다면서 묘목산에 있는 우즈마키 나루토를 호출하기 위한 두꺼비 전령을 죽이기도 했다. 그것도 호카게가 되기 위해서... 뿌리의 부하들도 그 전에 마을 박살나면 어떡하냐고 의문을 제기하지만 단조는 "어차피 츠나데가 있으니까 전멸은 절대로 안 일어난다. 물론 사상자가 생기겠지만 그 정도 희생은 내가 호카게가 되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미친 놈을 봤나? 덕분에 나뭇잎 마을은 페인의 변심에 따른 희생이 없었다면 회복불가였을 정도로 망가지고 말았다. 마을이 부숴지는 꼴에서 자기 살겠다고 땅 속에서 부하들이랑 썩소 지으면서 있는 꼬라지를 보면 인간성은 이미 나온다. 영주마저 "그 눈초리가 날카로운 자가 무섭다"라고 말했다. 얼마나 인망이 바닥이였으면 3대와 동세대 사람임에도, 같은 나뭇잎 닌자들조차 뿌리 소속의 암부 외에는 존칭을 붙이지 않고 그냥 단조라고 부를 정도로 평판이 아주 나쁘다.

그래도 작가가 동정 여론이라도 만들어주려 했는지 죽으면서 회상과 함께 독백이 나오는데 아무리 봐도 그저 구차한 변명일 뿐이다.[1] 게다가 나중에 드러난 악행을 보면, 인격적인 면에서는 마다라도 명함을 내밀지 못한다.[2]

2 호카게 취임 이후

호카게 취임 회의 때 영주와 중신들, 간부급 닌자들이 거의 카카시를 지지하며 호카게로 임명하려고 하니 '이번에 마을을 파괴한 건 지라이야의 제자이고, 카카시는 지라이야의 제자인 4대 호카게의 제자이며, 그놈들의 계보는 착하기만 하고 약하기 때문에 강력한 방식을 취하는 내가 호카게가 되어야 한다며 호카게에 취임한다.

호카게 된 소식을 들은 뿌리 출신 제 7반의 닌자 사이가 나루토를 어떻게 할 것인가 묻자 단조는 "(마을 사람들은) 호카게인 나보다 나루토를 더 신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5카게 회담을 성공시켜야 상급닌자들도 나를 인정하고 나뭇잎 마을 신임을 내가 독차지하겠지'라는 생각으로 큰 도박을 강행한다.

이후에 페인을 통해 한조와 몰래 짜서 암부 닌자들을 보내어 나가토를 습격하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를 감안하면 이때 페인을 각성하게 만든 것이다. 더군다나 원작에서는 한조가 타락했다는 식으로 말하지만 오리지널 스토리인 567화 애니에서는 오히려 아카츠키를 좋게 보던 한조를 그놈들은 언젠가 이 나라의 독이 될 것이라고 살살 바람을 집어넣었다. 한조가 "그 애송이의 제자인가... 뭐 평화를 원하는 자들이라면 환영한다"라고 하며 자신의 이상과 맞아 떨어지는 아카츠키에 대해 호의적이었지만[3] 바위 마을과의 평화는 있을 수 없다며 자신의 암부들을 몇 명 변신시켜 바위 마을의 닌자들을 선동해 비 마을을 건드린다. 그때 온 아카츠키 3인방 나가토, 코난, 야히코를 궁지에 몰아 나가토가 윤회안을 폭주시켜 바위 닌자들을 끔살 시키고 그 시체를 한조 앞으로 가져가 아카츠키는 언젠가 독이 된다고 살살 꼬드겼다. 애니 스태프들에게 어지간히 밉보인 듯. 죽어서도 애니 스태프들에 의해 안습 루트를 탄다. 그런데 단조라면 진짜로 이렇게 행동해도 이상하지 않다. 이러한 사실을 볼 때 간접적으로 마을을 파괴하는데 일조한 것이다. 이 사실을 나루토와 함께 들은 카츠유의 분신이 다른 닌자들에게 알렸을 가능성이 높으며 만약 그렇다면 신임 투표는 물 건너간 거다.

과거에 우치하 이타치를 이용해 우치하 일족을 몰살시킨 3명의 마을 원로 중 하나이기도 하였으며 과거의 그러한 행적 때문에 우치하 사스케의 타깃이 되었다.

호카게가 된 이후 정식 취임은 하지 않았지만 라이카게에 의해 열린 5대 카게 회담에 참석하게 되었고 나뭇잎 마을로 향하던 사스케는 그 소식을 듣고 회담장으로 방향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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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륜안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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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의 오른쪽 눈은 사륜안이었고 그 사륜안이 우치하 시스이의 사륜안인 것으로 밝혀지는데, 시스이의 사륜안의 능력인, 조종당하는 사람이 자신이 조종당한다는 것조차 알 수 없는 환술 코토아마츠카미미후네를 조종하여 연합군의 수장 자리를 눈 앞에 두게 되었으나 백안을 가지고 있던 아오에게 들켜 연합군 수장은 물건너 간다.

물론 6대 호카게에 취임될 때 역시 코토아마츠카미로 취임되었을지도 모른다.[4]

회담장에서 빠져나가려고 했다가 아오의 방해로 빠져나가지 못하지만 사스케의 습격으로 혼란한 틈을 이용하여 도망치며 자신의 부하들에게 함정을 설치하게 하여 아오를 위기에 몰리게 한다. 그러나 들은 단조의 행태에 실망해 스스로를 마다라로 밝힌 토비를 상대로 연합을 맺기 전 나뭇잎 마을에 이 사실을 알려 내부 분열의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그를 호카게 자리에서 밀어내기로 결정했다. 아오가 제거되었다면 유력한 증인인 그가 없다는 것을 이유로 차후 항변이라도 가능했을 터이나 그마저도 실패했다.

별 수 없이 부하들과 함께 마을로 돌아가려 하던 중 토비가 앞을 가로막는다. 그와는 우치하 일족 몰살 사건 때 만난 적이 있었던 듯하다. 이에 대동한 부하들로 하여금 오른팔의 봉인을 풀 시간을 벌라는 명령을 내려 토비와 싸우게 하였다. 장애를 가진 것처럼 보인 오른팔은 스스로가 여러 개의 구속구를 채워 봉인한 것으로 전투 상황에서만 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윽고 토비가 사스케를 불러내자 둘의 사륜안도 받아주겠다고 말하며 자신의 팔의 봉인을 해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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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에는 우치하 숙청때 수집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륜안이 10개 박혀있었다. 후에 토비가 막대한 양의 사륜안을 회수해서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아 우치하 신의 오른팔을 이식한 것일수도 있다.[5] 카카시가 1개의 사륜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볼 때 정상은 아닌 듯. 카부토를 찾아서 오로치마루의 연구 자료를 노린 이유도 이 사륜안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던 듯하다.[6]

여담으로 팔에 눈이 더덕더덕 박혀있는 모습이 심히 괴이하여 혐짤로 취급받고 있다... 나루토 질풍전 576화를 보면 우치하 시스이의 눈을 빼앗기 전부터 오른쪽 눈은 누군가의 사륜안을 가지고 있었다.

4 10개의 사륜안과 관련된 동술

사스케가 이전 토비에게 들은 이타치의 진실에 대해 추궁하자 이타치가 그런 비밀까지 말할 줄 몰랐다며[7] 마을을 배신한 거나 다름없다는 말로써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이로 인해 사스케의 분노와 증오는 극에 달하게 된다. 그리하여 본격적으로 싸움에 들어간 도중 갑자기 개념이 생긴 양 사스케에게 '자기희생... 그것이 바로 닌자다' 라면서 설교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페인의 나뭇잎 마을 침공 때 호카게 해먹겠다고 자기 부하들 다 데리고 지하에 숨은 견공자제분이 할 말은 아닌 듯하다. 역시 인간 쓰레기.

사스케와의 싸움에서 스사노오아마테라스까지 쳐맞지만 무한 분신술이라도 쓰는 양 데미지를 입지 않았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사스케가 사륜안 팔뚝을 잘라버리지만 그 전의 상황과 같았다.

그러나 한 번 당할 때마다 팔뚝의 사륜안이 하나씩 눈을 감는 연출로 보아 눈깔 1=목숨코인 1(...).

토비의 말에 의하면 이는 우치하 일족에게도 금지된 궁극의 환술 이자나기란 동술로, 자기 자신에게 거는 환술을 걸어 잠시 동안의 시간이지만 자신이 불리한 상황은 죽음조차 환상으로 만들고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만 현실로 만들어 현실과 환상의 틈새를 컨트롤하는 것으로 유지시간은 개인의 강함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토비의 말에 따르면 이자나기가 우치하 일족에서 금지된 이유는 한 번 쓰면 영원히 눈이 감기기 때문이라고.

즉 위의 말과 종합하면 단조는 이자나기를 사용하고 그 대가로 팔의 사륜안들이 하나씩 감겨지는 것으로 덕분에 저 사기적인 궁극 동술을 남용할 수 있는 것이며 단조의 이자나기의 유지시간은 사륜안 한 개당 대략 60초 정도로 사륜안이 10개이니 총 유지시간은 10분 정도 된다는 뜻이다.

또한 초대 호카게의 세포까지 이식받아(오로치마루의 도움을 받은 듯하다.) 목둔 술법의 사용도 가능하며 사륜안을 10개나 팔에 박아넣을 수 있었던 것도 동일한 이유로 여겨진다. 그런데 세포 이식을 한 탓인지 오른쪽 어께에 초대 호카게의 얼굴이 붙어있는 게 심히 괴상하다. 그래서 혐짤 취급 받는다....

이렇듯 초대 호카게의 세포 이식으로 센쥬의 육체, 시스이의 눈과 10개의 사륜안으로 우치하의 동술을 얻어 미수를 조종할 스펙을 갖춘 상황이었으며 이에 대해 토비는 구미를 컨트롤하려는 목적이라 추측한다. 즉 까놓고 말해서 나루토를 노리고 있었다!

또한 뿌리의 소속원들에게 사용했던 주인술도 갖추고 있으며 그 외의 공격 술법들을 보면 본래는 풍둔술사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목둔이나 사륜안 계열만큼 강력한 위력을 지닌 기술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본인도 사스케의 공격을 죄다 무위로 만들면서도 결정타를 날리지 못해 애를 먹게 된다.

5 사망 과정

이후에 이자나기의 시간이 임박한 시점에서 사스케와 서로 맞찔렀고 단조는 아직 이자나기의 시간이 남아있으므로 차크라를 거의 모두 소모한 사스케에게 이겼다고 생각하며 '이타치한테 가서 실컷 설교나 들어라'라는 개드립까지 치지만 사실은 사스케의 환술로 인해 마지막 한 개째의 눈이 떠있는 것처럼 보인 것이었고 결국엔 이자나기를 쓰지 못하고 쓰러진다. 사스케는 진작부터 단조의 기술의 정체를 알고 있었고 단조가 기술을 쓸 때마다 오른팔을 보는 것을 통해 사륜안의 개수와 기술의 유지시간의 관계마저 파악했던 것.

이자나기를 사용한 이유는 회담 때 사용한 시스이의 사륜안의 동력이 돌아오는 시간을 벌기 위한 것으로 자신의 오른팔이 폭주하자 오른팔을 떼어내 버리고 시스이의 눈을 드러낸 뒤 자신은 나뭇잎과 닌자 세계를 개혁해야 한다는 개드립을 치고 카린을 인질로 삼지만 카린과 함께 사스케의 칼에 꿰뚫린다.

사실 시스이의 사륜안의 의지조종 능력을 사스케한테 썼거나 그 눈으로 이자나기를 썼다면 이길 수 있었겠지만 의지조종 능력을 토비에게 쓰기 위해 쓰지 않은 것이 패배의 원인이다.

6 자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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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자신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게 되자 구차한 모양새로 사스케로부터 힘겹게 도망쳤으나 사스케는 유유히 뒤쫓아오고 있었고 그 앞을 토비가 가로막으며 시스이의 눈을 받아가겠다고 말한다. 덕분에 사스케는 시스이의 일도 단조와 관련이 있다는 것마저 알게 된다.

그러나 사스케에게서 도망치던 것이 단순한 도망이 아닌 마지막 기술을 준비하기 위한 시간벌이였는지 닌자 세계와 나뭇잎 마을을 위협하는 존재인 사스케와 토비를 없애기 위해 죽기 직전 주변 인물들을 끌어들여서 스스로의 시체와 함께 봉인하는 역사상봉인술을 발동한다.

죽는 순간 히루젠의 죽음을 떠올리며 그의 뒤를 이어 이번엔 자신이 마을을 위해 희생할 차례라고 결의를 다진 상태였고 결국 최후까지 히루젠을 넘어서지 못했다고 자조하며 어린 시절 그와 사이좋게 지내던 시절을 떠올리고는 이런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

그러나 정작 토비는 카무이로 다리 속으로 들어갔고 사스케는 토비의 경고를 듣고 멀찌감치 튀어서 아무 피해가 없었다.

이후 시체는 토비가 시스이의 눈의 회수를 위해 자신의 아지트로 가져갔지만 죽기 직전 시스이의 눈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작살내놓은 상태.

토비가 시체를 가져가 버렸기에 제대로 된 장례식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그나마 현장에 있던 카린의 증언과 뿌리의 소속원들의 주인이 사라진 것을 통해 나뭇잎 마을에 사망이 알려졌다.

단조가 사망함으로써 뿌리도 해산될 것으로 추정된다.

7 과거

7.1 제1차 닌자대전

사망할 때의 회상에서 젊은 시절, 즉 제1차 닌자대전에 참전했을 당시엔 사루토비 히루젠과 라이벌이자 친구 관계였던 듯하며 자기희생을 중요시하는 의외로 순수했지만 행동력이 부족한 소심한 닌자였다. 때문에 사루토비에게 열폭하며 예민하게 반응하는 편이었다. 근데 이 모습이 왠지 초반에 사스케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나루토와 비슷하다. 다만 나루토는 하급닌자 때 그랬고 단조는 호카게와 함께 중요한 회의에 가는 중상급닌자 정도 되서도 이랬다는게 문제지만...

당시 지금은 마을의 상담역인 미토카도 호무라와 우타타네 코하루도 그 둘의 동료였으며 이들 전원과 2대 호카게가 참석한 작전 회의에서 미끼역이 거론되자 스스로 나서려 했지만 저도 모르게 두려워하며 주저하고 있었는데 히루젠이 나서자 속으로 스스로를 겁쟁이라 책망한다. 동료들을 부탁한다는 히루젠에게 역정을 내며 자신이 미끼역이 되겠다고 나섰지만 히루젠을 너무 의식한 속내를 진작부터 읽고 있던 토비라마에게 스스로를 냉정하게 다스리라는 충고만 듣게 되었다. 거기다 직접 미끼역으로 나선 토비라마가 히루젠을 3대 호카게로 지명하는 것을 계기로 제대로 비뚤어졌다.

그래도 히루젠의 능력과 됨됨이에 대해선 인정하고 있었던 듯하며 그를 빛의 나뭇잎으로, 자신을 어둠 속 뿌리로 표현했다.

참고로 젊은 시절에는 턱에 흉터가 있다는 것만 제외하면 날카로운 이미지의 미남이었다. 애니의 부록에서는 츠나데시즈네가 젊었을 적의 사진을 보고 한눈에 반한 듯 홍조를 보였을 정도

7.2 카부토의 과거 회상에서

과거에 뿌리에서 오로치마루를 부하로 두고 있었으며 과거의 뿌리의 정보 수집 전문가였던 야쿠시 노노우가 고아원을 운영할 때 고아원으로 찾아가 뿌리에 협력을 요구하지만 거부하자 고아원의 자금줄을 끊거나 고아원에 자객을 보내겠다는 협박을 했다. 그 협박과 동시에 어린아이 한 명을 데려가겠다고 하자 고아원을 살리기 위해 자원한 야쿠시 카부토를 뿌리로 데려가게 된다. 이후 노노우가 카부토가 뿌리에 지원한 이유를 알게 되면서 카부토를 뿌리에 나가게 할 것을 요청하자 그 조건으로 노노우에게 뿌리에서 일하게 한다.

이후 노노우와 카부토를 죽이기 위해 두 사람이 만나지 않게 잠입지를 서로 떨어뜨려놓고 노노우에게 카부토의 사진을 보내서 그 성장과정과 안부를 알려준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사진을 바꿔치기하여 카부토와 코만 다른 비슷하게 생긴 사진 속의 인물을 카부토라고 인식하도록 세뇌하여 노노우가 카부토를 알아보지 못하게 했으며 결국 둘이서 바위 마을 부근에서 살해 공작을 벌이려고 할 때 둘 중 살아남은 사람을 죽이기 위해 오로치마루가 몰래 감시하도록 시켰다.

결정적으로 카부토가 오로치마루에게 갔으며 그 이후 저지른 깽판을 생각한다면 두말할 것도 없는 천하의 개쌍놈 확정이다. 나가토 때보다도 더한 막장 짓거리로 인해 화의 불씨를 제대로 남긴 것.

7.3 이타치의 과거 회상에서

예토전생으로 부활한 이타치가 우즈마키 나루토에게 해준 이야기로는 단조는 시스이의 시체에서 사륜안을 빼앗은 것이 아니라 그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빼앗았으며 또한 시스이의 사륜안을 단조가 왜 한 개만 가지고 있었는지 드러나는데 남은 하나는 단조의 공격에서 빠져나온 시스이가 이타치를 만나 나뭇잎 마을의 평화를 위해 써주기를 바라며 그에게 줬기 때문이다.

시스이는 우치하 일족의 쿠데타 소식을 전해듣고 이타치와 사스케를 지키기 위해 일족에게 자신의 만화경 사륜안으로 발동시키는 환술 코토아마츠카미를 써서라도 일족의 쿠데타를 저지하려 했으나, 단조는 그걸 바라지 않았고 결국 암부까지 동원한 단조의 포위망에 걸려 한 쪽 눈을 잃게된다.

이타치가 사스케에게 보여준 과거의 기억에서도 마지막으로 만난 시스이는 이미 단조에게 한 눈을 빼앗긴 상태였으며 단조를 믿는 한편 이타치에게 다른쪽 눈을 넘겨준다. 이후 우치하 일족과 나뭇잎 마을의 관계가 악화일로로 흘러가는 가운데 히루젠은 그래도 내분만은 막아야 한다며 이타치에게 어떻게든 시간을 벌라고 명령했지만 단조는 이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이었고 이타치가 보는 앞에서 최악의 경우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까지 다 죽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회의가 끝난 뒤 히루젠이 말은 그렇게 했어도 우치하 일족의 반란이 일어나면 마을을 위해 결국 그들을 모두 제거할 것이라 하며 사스케를 볼모로 이타치에게 협력을 요구한다. 이타치 앞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의 제거까지 운운한 건 이런 압박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였던 것.

7.4 카카시 암부 편에서

2014년 2월부터 방영 중인 애니판 특별 에피소드인 카카시 암부 편에서도 원작만큼이나 아니 원작 이상으로 매우 사악하게 묘사된다...

먼저 3차 닌자대전의 종료 후 더 이상의 전쟁을 막고자 히루젠이 바위 마을과 해결하려던 평화협정에 반대의사를 표시하며 그가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하는데 히루젠은 호카게 사퇴라는 강수를 두어 단조의 동의를 얻어낸다. 이후 4대 호카게를 정하는 불의 마을 고위급 회의에서 자신과 긴밀한 관계인 오로치마루를 차기 호카게로 추천하는데 히루젠이 심성이 사악하고 야심이 강한 점을 이유로 반대의사를 던지자 벌레 씹은 표정을 지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이후 구미의 습격으로 미나토가 죽자 자청하여 호카게가 되려고 하였으나 경험이 있는 히루젠이 다시 복귀의사를 드러내는 바람에 5대 호카게가 되지 못한다.[8] 계획이 틀어진 단조는 미나토의 죽음으로 침울해진 카카시의 앞에 나타나 "너의 소중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건 모두 물러터진 3대 때문이다. 그는 호카게 복귀를 위한 비열한 수단으로 젊은 닌자들이 구미 저지 임무에 참여하는것도 막았다"는 거짓말을 늘어놓으며 자신의 수하가 될 것을 권유한다.[9]

그리고 목둔을 사용하는 야마토를 자신의 부하로 두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데 하시라마 세포 생체실험 대상 60체가 모두 실패했다고 생각한 오로치마루가 버린 실험실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야마토를 거둬들였다. 희귀한 술법인 목둔술의 사용자란 게 여간 마음에 들었는지 다른 뿌리 암부들과는 다르게 단조가 직접 지도했으며 하시라마가 사용한 목둔의 비술이 담긴 두루마리를 주는 등 꽤나 아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호카게 재선출 건으로 불의 나라 영주에게 찾아가기로 예정된 히루젠을 휘하의 뿌리 출신 암부를 동원하여 암살하려는 계획까지 세웠는데 카카시가 정보를 누설해버려서 실패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10]

부하들을 보낸 이후 "히루젠은 지금쯤 죽었겠지?" 라고 생각하며 호카게 집무실 의자에 앉아 즐거워하던 단조는 살아서 나타난 히루젠을 보곤 엄청 당황한다. 원래 호카게 암살은 모의만 해도 극형인지라 단조를 처형하는 게 당연했지만 히루젠이 나뭇잎 마을의 미래를 위해선 단조의 힘이 필요하니 모른 척 해주겠다고 말해서 살았다.

오로치마루 탈주 사건 땐 그를 막아내지 못한 히루젠을 비난하긴 했지만 자신도 오로치마루의 체포엔 적극 협력해주겠다는 말을 한다. 그러나 뒤에선 심복인 키노에를 나뭇잎 마을 국경지역의 비밀장소에 파견하여 그와의 접선을 시도한다.[11] 협력 관계인 오로치마루가 국외로 도피하는 걸 도우려는 계획인 듯 하였으나 비밀이 새나갈 것을 대비하여 가차없이 오로치마루를 암살하려는 의도가 있었다.

오로치마루 탈주 3년 뒤엔 카카시의 사륜안을 회수하라는 명령을 키노에에게 내린다. 정황상 이땐 이타치에 의한 우치하 일족 몰살이 일어나기 전이라 이자나기 시전용 사륜안 여분을 구하기 어려워서 그런 듯.

578화에서 시스이의 사륜안을 강제로 취하려 하자 시스이가 가볍게 환술을 걸지만 이자나기로 씹고 사륜안을 강탈한다. 뿌리 암부에게 나머지 눈도 뺏으라고 하지만 시스이의 호화구와 암부의 수진벽으로 증기가 발생한틈을 타 도망쳐서 실패한다. 그리고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는 이타치를 자신의 직속암부로 두어 스파이 노릇을 시키지만, 후에 이타치가 일족을 몰살한 현장을 둘러보다 뿌리암부로 변장하고 나타난 이타치에게 사스케를 건드리지 말라는 경고를 받는다.

그건 그렇고 권력을 위해 친구도 죽이려 드는 개쌍놈임이 들어나서 더욱 까임이 가중되고 있다. 원래 역사적으로 권력이란 게 피붙이도 가차없이 죽일 수 있는 최악의 물건이지만...

8 인물됨

나뭇잎 마을의 안위를 위한다는 그 나름의 목적이 있기는 하나 그저 명분일 뿐 그를 위해 선택하는 수단들이 하나같이 끝을 달리는 막장에 인륜에 어긋나는 방식이라는 것이 문제이다. 어릴 때부터 형제처럼 지내던 이들을 서로 죽이게 강요하거나 일족 중에 동생이라도 살리고 싶다면 우치하를 모조리 죽이라고 협박하는 등 이런 만행을 저질렀는데 어떻게 사스케 이전에 아무도 복수하려는 사람이 없었는지 신기할 지경이다.

다시 말해 이 놈만 없었다면 나가토페인이 될 일도, 우치하 사스케가 흑화해서 앙갚음을 할 일도, 야쿠시 카부토가 뱀선인이 돼서 전쟁을 일으킬 일도 없었을 것이다. 더군다나 뿌리 출신이었던 부하 오로치마루가 광기의 실험을 하는 등 비뚤어지고 있는 것도 파악 못한 책임도 있다.[12] 존재 자체가 나뭇잎 마을을 넘어서 나루토 세계관 전체의 핵폭탄. 공리주의의 탈을 쓴 이기주의자. 그냥 이딴 놈을 동정하고 재평가하려면 그냥 이 놈에게 피해를 본 사람들을 동정하고 재평가하는 것이 훨씬 낫고 심지어 이 놈과 연관도 없던 웬만한 악역들을 재평가하는 것이 더 나아보일 정도이다. 악당인 아카츠키도 단조에 비하면 개념집단으로 보인다. 멤버들이 악당이래도 단조처럼 팀킬이나 강요된 희생은 저지르지는 않는다. 또한 동료들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다가 이 행적을 자세히보면 나루토 입장에서도 이 놈은 원수다. 야히코, 코난, 나가토 입장에서도 마찬가지고. 근본적으로 아카츠키를 타락시키는 것도, 나가토가 페인이 되고 스승인 지라이야를 죽이게 만든 만악의 근원이 바로 이 시무라 단조였다. 이 인간이 없었다면 적어도 인주력들이 미수를 뽑혀 사망하는 일은 연기되었을 수도 있다.

권력욕과 이상의 소용돌이, 열등감으로 살아온 인물이다. 호카게가 되기 위해 영주에게 말한 것이 사루토비 히루젠의 무른 사상이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히루젠의 사상이 오로치마루와 페인의 나뭇잎 부수기를 오히려 도와준 게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 놈이 뿌리에서 한 짓을 보면 안개 마을 이상의 막장이다.

그의 사상은 하시라마의 불의 의지를 이어받은 히루젠과 대척되는 토비라마의 실리적 사상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있지만 토비라마는 불의 의지+실리적 사상이니 단조의 막장 사상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으며[13] 그 스승의 행동도 그렇고 그 행동들은 결국 최악을 불러오고 말았긴 해도 토비라마는 단조와는 다르게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14] 다만 데이터 북 「자의 서」에서는 "토비라마의 냉철한 사상을 짙게 계승했다"라고 설명한 걸 보아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받긴 받은 듯. 그걸 어긋나게 받아들여서 문제일 뿐.

또한 마음으로 세상을 구한다는 것을 부정하며 냉철한 지휘자나 힘으로 다스리는 지휘자가 독재한다든가 그는 자신의 부하들에게 주인을 심어 통제하기도 하는 등 인간미라고는 없는 행동밖에 하지 않는다. 게다가 그가 행한 행동 대부분은 나뭇잎을 위한 행동이라고 하긴 하는데 대개(작품 안에서는 전부) 그 방식은 피를 흘려야 하는 방식이다. 덕분에 그 역풍이 나뭇잎에 휘몰아친 것이다.

5카게 회담에서도 그의 평판은 매우 나빠서 츠치카게, 라이카게, 미즈카게, 카제카게가 싫어했고 특히 성격이 불 같은 라이카게는 단조가 대권을 맡는 것에 가장 크게 반발했다. 그나마 단조와 비슷한 오오노키의 경우 후에 자신이 꼬마에게 졌다는 둥 유연한 모습을 보였으나 단조는 무조건 강경책 일변도로 방해물은 없애야 한다는 식으로밖에 나가지 않았다. 자기 말로는 대국을 보고 움직인다고 하지만 인간적으로는 매우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다. 게다가 평판이 얼마나 나빴으면 작중 불의 나라 영주는 단조를 무서워했고, 단조의 의견과 정반대적인 선택을 했다. 독자들입장에서 영주주제에 자기 아랫 사람을 무서워하냐는 소리가 나오겠지만 그 사람이 지라이야에게 호의적이며 츠나데가 혼수상태일때 하타케 카카시를 6대 호카게를 추천받을때 좋다고 허락하는 것을 보면 영주가 사람 보는 눈이 있었고, 그 만큼 단조가 위험한 인물이었다.

590화의 우치하 시스이[15]를 신뢰하지 못하여 그의 눈을 빼앗았다고 언급되는데 이를 통해 그는 자신 이외의 누구도 믿지 못함을 알수 있고 뿌리 출신 닌자들에게 주인을 걸정도로 의심이 많았다.

이러한 엇나감의 근원인 본인의 야망과 욕심만 없었다면 괜찮을 인물이다. 그러나 지켜야 하는 대상인 나뭇잎을 피해를 입혔을 때 이미 그가 내세우던 정의는 무너졌다는 걸 본인만 몰랐다. 이타치가 나루토에게 했던 충고인 '동료를 믿지 않고 모든 걸 자신 혼자서 해결하려 하다가는 실패하고 마다라처럼 될 것'이라는 이야기의 실로 좋은 예.

더군다나 잘 살펴보면 은근히 나루토와 닮은 점이 여러 개 있다... 어렸을 때 꿈이 호카게였다는 것과 끝까지 호카게가 되겠단 꿈을 포기하지 않은 점, 평생의 친구에게 열등감을 느꼈다는 점, 같은 팀 동료 중에 우치하 일족이 있다는 것, 평생의 친구가 '사스케'라는 이름과 관련이 있다는 것(나루토의 평생의 친구 이름이 사스케이고 단조의 평생의 친구 히루젠의 아버지의 이름이 사스케이다), 게다가 하필이면 속성도 풍둔이다!!! 어쩌면 단조는 아무리 노력해도 호카게의 꿈을 이루지 못한 나루토의 흑화판 혹은 나루토가 절대 따라가서는 안되는 전철(쉽게 말해 반면교사)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그 죄가 죄인지라 옹호할 여지가 전혀 없다. 즉 단조도 나루토처럼 호카게를 꿈꿨고 열심히 노력하기는 했으나 그 노력의 방법이 아주 심각하게 잘못되었고 그 '노력'의 '결과'들이 대부분 나뭇잎 마을에 피해를 가져다주었다. 그야말로 '잘못된 노력'의 아주 좋은 본보기. 차라리 진작에 호카게의 꿈을 포기했다면... 아니 하다못해 올바른 방향으로 노력했다면 이러한 비극은 없었을 것이다...

그나마 죽기 전 토비와 사스케를 봉인하려 했던 시도는 이타적인 의도가 맞으므로 긍정할 만도 하지만, 이것도 단조의 그 동안 행적이 너무 막장이라서 상대적으로 높게 보일 뿐이다. 게다가 이마저도 스스로 희생한 것이 아닌, 패배가 확정된 막바지에서의 동귀어진, 최후의 발악이라... 게다가 사스케를 흑화시킨 장본인이라 결코 긍정할 부분이 없다. 또 한 말버릇처럼 나뭇잎을 위한다 주장하였는데 진정으로 이런 마음을 가진 자는 이런 언변을 하는 것은 자제하거나 삼가해야한다. 사루토비 히루젠은 이런 언변을 하는 것을 삼가했고, 오히려 행동적으로 보여주었다. 단조가 위선적인 부분은 언행불일치 이중잣대나 다름없어. 재앙을 부르는 참혹한 악행을 저질러 나뭇잎을 불행하게 만든 원흉이기 때문이다. 적에게 냉혹하지만 아군에게 관대한 성향이 있었으면 단조는 하다못해 어느 정도 욕은 덜 먹을 수 있었는지 모른다.

9 실책

뿌리는 함께 자란 동료를 죽임으로써 정신적으로 완벽한 닌자가 된다고 하는데, 오히려 형제 같은 동료를 죽임으로써 우수한 인재가 PTSD에 시달리게 만들고 오랜 시간을 들여 훈련시킨 인재 한 명 이상은 반드시 허망하게 잃게 되는 막장 훈련법이다.[16] 애초에 동료를 임무다 훈련이다 뭐다 죽이는 건 그 호시가키 키사메조차 자기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죽을 때까지 죄책감을 가지면서 살아온 일이다.[17] 그딴짓을 얼씨구 재밌구나! 라며 했던건 갱생 전의 가아라, 모모치 자부자 등 나루토 세계관 전체에서 손꼽히는 또라이들 밖에 없었다.

우치하 일족 말살의 경우에는 다른 장로들도 찬성한 것이고 이미 나뭇잎과 우치하 일족 사이의 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뒤였으니 어쩔 수 없었던 일이다. 거기에 쿠라마를 조종해 마을을 습격한 선례가 있는 시점에서 유사한 사건이 또 터진 탓에 우치하는 나라 단위로 맹폭격을 받고 있었다. 다만 시스이의 눈을 강제로 빼앗은 것이 시스이의 계획을 막아 우치하의 반란을 막을 수 있는 기회를 날려먹었단 점 또한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정말 반란 모의를 한게 확실하다면 차라리 우치하 일족을 멸문시킨 뒤 우치하 일족의 반란 사실을 증거와 함께 닌자 세계 전체에 알린다면 일부에서 미심쩍은 시선을 보내더라도 반란분자 소탕이라는 대의명분과 정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리하다. '마을의 평화를 위협하는 반란 모의를 했기에 마을의 양대 명문인 우수한 일족이지만 마을을 위해서 멸할 수밖에 없었고 이타치는 마을을 위해 눈물을 머금고 일족을 모조리 참살하여 반란을 막은 1등 공신이다.' 라고 발표하면 이타치가 나뭇잎을 탈주하고 마을에서의 인식이 천하의 개쌍놈이 될 일도 없고, 사스케가 타락의 끝을 보여줄 일도 없었다. 또한 우치하 이타치라도 해도 할말이 없게 된다.[18][19] 물론 이런 것은 단조 자신이 아니라 카게인 히루젠이 해야 할 일이니 여기에 대한 변명은 있다만... 애초에 히루젠을 보조하는 고문 중 하나이니 할 말은 없다. 즉, 우치하 일족에 대한 실책은 괜한 화근을 만든 것. 물론 상술했듯이 우치하 오비토가 터뜨린 2차 쿠라마 습격 사건은 그 당시 아무도 원인을 알지 못했고 과거의 선례를 되짚어 보니 우치하가 유력한 용의자라 가뜩이나 안 좋던 우치하의 입지를 더욱 나락으로 떨군거지만 여하튼 괜한 화근을 만든 것임은 부정할 수 없다.

비 마을에서 도롱뇽 한조와 손을 잡고 야히코, 우즈마키 나가토를 공격한 것이다.[20] 한 마을 안에 있는 두 조직 간의 싸움에서 다른 마을이 한 조직에게 대놓고 지원을 하는 것은 외교적으로도 그리 보기 좋은 것은 아니다. 물론 한 나라 안에서 벌어지는 내전에 다른 나라의 참견이 있었던 사례가 적었던 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저렇게 대놓고 지원을 하는 경우는 어지간한 막장 상황이 아니고는 보기 힘들다. 물론 당시의 비 마을 자체가 막장이었다고는 해도 대국이 소국의 조직에 저런 대규모 병력 지원을 하는 것은 다른 나라 사람들, 그리고 비 마을 사람들의 시선에는 비 마을이 나뭇잎 마을의 속국으로밖에 안 보이게 할 것이다. 페인이 그렇게 비 마을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은 나뭇잎의 힘으로 권력을 얻은 매국노 독재자 한조를 쓰러뜨린 혁명가로 보였기 때문이다. 차라리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았다. 애니 567화에서는 아예 작정하고 한조를 타락시켜 아카츠키와 이간질시킨다.[21]

게다가 전쟁 발발 전 상황만 아니었다면 죽어서까지 나뭇잎 마을에 해를 입혔을 것이다. 단조가 한 일은 엄연히 정당한 5대국 군사 총 책임자 회의에서 환술로 사람을 조종한 짓이다. 불의 나라에 다른 5대국에서 항의가 들어와도 할 말이 없다.

10 실력

아주 뛰어나다. 잠깐이나마 호카게가 되었다는 사실, 암부 보스라는 자리가 이것을 증명한다.

사실 목둔 술법과 10개의 사륜안으로 사스케가 거의 실명하기 전까지 몰아붙인 실력으로 볼 때 확실히 실력 자체는 카카시보다 우위였다. 게다가 아카츠키 멤버가 거의 탈락해서, 8미9미를 제외한 인주력을 전력으로 삼았던 토비와 싸운다면 미수를 제어하는 그의 목둔 술법이야말로 최대의 위협.

그리고 친구인 사루토비 히루젠이 노환으로 제대로 싸우지 못했다. 그만큼 기본기는 아주 뛰어나다. 능력만 따진다면 호카게나 닌자연합을 이끌기 적합한듯한데, 거대 단체를 이끄는 사람은 실력이 능사가 아니다. 호카게는 암부 리더와는 격이 다르다. 토비가 말한 대로, 어둠 속에서 살았을 처지였다.

그리고 풍둔과 소환술로 사스케의 스사노오를 몰아붙인 것을 보면 전략 전술을 잘 이용하는 타입이다.

아무튼 최단기간 호카게 취임자. 그렇지만 그마저도 츠나데가 복귀하자 없었던 일이 된 모양. 사실 나뭇잎의 상급닌자들은 단조 자체를 흑역사로 치부하고 있다. 독자들도 그렇지만...또한 정식 취임도 하지 않은 채 사망한 탓에 카카시를 차기 호카게로 임명하려는 자리에서도 단조 다음인 7대로 할 것이냐 그냥 단조를 제외하고 6대로 할 것이냐를 두고 논의가 일어날 정도였다. 다른 카게들도 단조를 호카게 자리에서 밀어내기로 결정한 상태였고 본인도 자신의 행보로 기껏 얻은 자리가 위태롭게 되었다는 걸 인지하고 있어 죽기 전 결국 호카게는 되지 못했다고 중얼거렸다. 그리고 토비의 대사로 미루어보건대 역시 전혀 호카게로 간주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22]

11 상징성

과거의 그의 동료 중 하나로 마을의 상담역인 미토카도 호무라와 우타타네 코하루가 그의 죽음을 들었을 때에 아쉬워하는 대사를 보면 둘은 그의 실력에 대해 인정하고 있었으며 새 호카게로 추천된 카카시에게 혼자 모든 일을 떠안지 말라며 단조가 비록 야심가지만 그가 한 모든 일들은 나뭇잎 마을을 위해서 한 일이라는 말을 했다.[23][24] 그나마 앞에선 사루토비 히루젠, 뒤에선 단조 때가 가장 마을이 잘 돌아갔다는 게 이들의 주장.[25]

허나 이러한 공헌도는 다시 말해 사스케가 증오하는 나뭇잎 마을의 어두운 면인 동시에 모순이기도 하다. 즉 나루토의 주제를 감안하면 나뭇잎 마을, 나아가 닌자 세계에 있어 반드시 타파되어야 할 악습과 같은 존재.
어둠으로 세상을 구한다고 그랬는데 실상은 자기 사리사욕에 눈이 어두워 세상을 혼란하게 만들었다. 진정으로 어둠으로 세상을 구한다는 것은 스타2의 대영웅 제라툴처럼 인생을 암울하게 살았지만 사리사욕이 없어야하고 동족을 아끼고 배척당하더라도 굴복하지 않고 스스로가 신념을 지켜 진정한 희생으로 세계와 동족들에게 평화와 행복을 가져다 주는 일이다.

일설에는 단조가 사실은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한다고 여기기도 한다. 공동체의 이익이라는 명분 하에 공동체에 소속된 개인들을 무참히 짓밟고, 정작 자신은 권력을 챙기기에만 혈안이 되었으며, 실제 행동은 공동체 이익이란 명분이 무색하게 오히려 공동체에 재앙을 불러왔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12 사용 술법

보유 속성은 풍둔과 목둔.[26]

주로 사용하는 술법은 풍둔. 그것도 원거리 술법 위주에다 모든 풍둔은 입으로 내뱉는 방식이다. 술법 외에 단순히 숨을 내뱉는 것만으로 잠깐이나마 날아다니거나 수리검과 표창에 풍둔으로 바람의 칼날을 더해 사용하는 모습도 보인다. 오히려 주인공 나루토보다도 풍둔을 더 잘쓴다.

오른팔에 이식받은 하시라마의 세포 덕에 목둔도 쓸 수는 있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이는 하시라마의 세포는 목둔보다는 우치하 일족도 아니면서 오른팔의 11개나 되는 사륜안을 통제하고 이자나기를 위한 의미가 크기 때문. 그래도 구미를 노리고 있었다는 걸 보면 다른 목둔술도 쓸 수는 있었을 듯.

작품 내에서 공식적으로 일부 기술의 명칭은 나온 적이 없다. 원작, 애니메이션과 함께 게임 내에서의 기술 등을 일람(나루티밋 임팩트 등).

원작에서 나오는 기술은 ★을 표시한다.

12.1 풍둔(風遁)

  • 진공옥(眞空玉)
입에서 바람의 탄환을 쏘아내는 기술. 연사도 가능하다.
입으로 숨을 내뱉으면서 고개을 크게 휘둘러 커다란 바람의 칼날을 날리는 기술. 단조를 노리던 풀 마을의 닌자들은 정면에 있었음에도 진공파를 보지 못하고 끔살당했다.
  • 진공대옥(眞空大玉)
입에서 커다란 풍둔의 구체를 쏘아내는 기술.
  • 진공연파(眞空連破)
여러 개의 진공파를 중첩시켜 날리는 기술. 작중에서는 소환수인 의 흡입력이 더해져 잠깐이나마 사스케의 2단계 스사노오를 뚫었을 정도의 위력을 자랑한다. 스사노오의 방어력에 고심하던 차에 날린 기술인 만큼 단조의 기술 중 가장 강력한 위력을 지녔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 진공인(眞空刃)
손에서 만들어낸 바람의 칼날로 직접 상대방을 베는 기술.
본편에서도 비슷한 기술이 등장한다. 수리검에 숨결을 불어서 바람의 칼날을 형성해 장검처럼 사용하는 술법. 게임에서 이 술법을 반영해 만든 기술인 듯.

12.2 시공간인술(時空間忍術)

  • 소환술(口寄せの術)
무언가를 불러낼 수 있는 기술로 을 불러낼 수 있다.

12.3 인술(忍術)

  • 주인술(呪印の術)
상대에게 표식을 새겨 상대방의 능력이나 행동을 제한하는 술법. 단조가 사용하는 주인술은 오로치마루의 주인과 같이 힘을 주는 효과는 없다.
주로 뿌리의 암부들에게 새겨 기밀을 누설하지 못하게 하거나 전투시에는 상대에게 손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 주인을 새겨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데 쓰인다. 그러나 후자의 경우 새기기 쉬운 대신 상대의 역량에 따라 풀릴 수도 있는 모양. 사스케는 이 주인에 걸렸음에도 2단계 스사노오를 전개하는 것으로 주인을 풀어냈다.

12.4 소환수(口寄せ動物)

  • 맥(貘)
의 모습을 한 커다란 소환수로 코에서 연기를 내뿜으면서 악몽을 먹어치운다. 사실 말이 악몽이지 실은 그냥 진공 청소기마냥 주변의 것들을 모조리 빨아들이는 것이다. 입으로는 그렇게 빨아들이면서 동시에 코로 내뿜는 것.
그 흡입력은 굉장해서 사스케의 2단계 스사노오조차 제자리에서 버티는 게 고작이었다. 그러나 그 흡입력을 역으로 이용당해 사스케의 화둔마저 빨아들여 당하고 만다. 죽진 않고 그냥 소환만 풀렸다.
  • 진공맥옥(眞空貘玉)
소환수인 맥에게 악몽을 먹어치우게 하여 적의 눈을 돌리게 하면서 진공옥을 사용하는 기술.
본편에서도 비슷한 전법이 쓰인다. 맥이 상대를 빨아들이는 동안 상대의 뒤로 돌아가 풍둔을 날리는 전법. 상대는 맥의 흡입력만으로도 쩔쩔매는데 맥의 흡입력이 풍둔의 위력까지 증가시키기 때문에 굉장히 무서운 전술. 이러한 전술을 게임에 반영한 기술인 듯.

12.5 봉인술(封印術)

  • 이사상봉인술(裏四象封印術)
자신의 몸에 새겨놓은 봉인술로 자신이 죽기 직전에 발동하도록 되어있다. 발동하면 몸에서 검은 피가 사방으로 뿜어져 나오며 술자를 중심으로 일정 범위 안에 있는 것들은 모두 자신의 시체에 봉인된다.
그러나 술식이 발동되면서 상체에 문양이 떠오르기 때문에 이를 알아본 토비의 언질로 사스케와 토비 모두 술식으로부터 무사할 수 있었다.

12.6 혈계한계(血繼限界) 사륜안(写輪眼)

우치하 일족 고유의 동술이지만 단조는 우치하 일족에게서 빼앗아 오른팔과 오른쪽 눈에 착용하여 사용하고 있었다. 자세한 능력은 사륜안 항목 참조.

단조가 오른팔에다 사륜안을 10개나 박은 이유는 이자나기 때문. 사륜안 하나의 실명을 대가로 삼는 이자나기를 쓰기 위함이다.

그 귀한 사륜안을 일회용으로 막 써대는 걸 보면 본인이 착용 중인 11개 외에 더 많은 사륜안을 숨겨두고 있는 듯.

환상과 현실의 틈새를 조종하여 운명을 바꾸는 금지된 술법으로 자신에게 걸 수 있는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현실 조작의 술법이다. 자세한 것은 이자나기(나루토) 항목 참조.
우치하 시스이로부터 빼앗은 만화경 사륜안의 동술,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12.7 목둔(木遁)

  • 대수계법(大樹界法)
땅 위에서 커다란 나무를 솟아나게 하는 기술.
원작에서도 비슷한 기술을 쓰기도 한다. 하시라마의 세포가 이식된 오른팔로부터 거목을 솟아나게 하는 기술로 단조가 보여준 유일한 목둔술. 이것으로 스사노오의 화살을 비껴냈다. 아마도 이 기술을 게임에 반영한 기술인 듯.

13 나루티밋 스톰 시리즈

시무라 단조(나루티밋 스톰) 항목 참고.
  1. 사실 자기변명과 감성팔이를 할 때에는 단조를 동정하는 독자와 시청자들도 있었다. 물론 단조가 저지른 악행과 그 역풍이 공개되면서 동정 여론도 사라졌다.
  2. 마다라는 자신의 불행한 과거의 원인이 된, 근본적으로 전쟁과 증오가 끊이지 않는 닌자세계에 대한 해답으로써 무한 츠쿠요미를 제시해 더 이상의 불행을 막으려고 했지만 단조는 그저 본인의 탐욕대로 행동하기만 했다. 마을을 위하고 어쩌고 했지만 페인 침공때는 대놓고 자기는 안 나서도 된다고 하는 등 변명일 뿐이다.
  3. 다만 아카츠키에 들어온 비 마을 닌자 한 명이 한조의 방식은 마음에 안 든다는 말로 보아 한조가 수단을 가리지 않는 등의 타락을 했다는 묘사가 있다.
  4. 이타치의 말에 따르면 코토아마츠카미는 한번 사용하면 십여년간 사용할 수 없다고 하지만 단조의 경우 센쥬 하시라마의 세포를 가지고 있어서 쿨타임이 반나절이면 채워진다.
  5. 그런데 사륜안의 모양이 이상하다. 분명 사륜안의 붉은 빛은 홍채 부분에만 머무르는 데 비해 팔에 박힌 사륜안은 안구 전체 크기.
  6. 다만 카부토의 말로는 오로치마루 역시 단조의 팔에 달린 사륜안에 대해 알고 있으며 오로치마루는 단조를 실험체로 보고 있다.
  7. 물론 이타치는 절대 말하지 않았다. 사스케에게 이 사실을 까발린 건 토비.
  8. 히루젠의 복귀에 당연히 반대의사를 표시했으나 같은 매파에게서 구미 습격 때 어디서 뭐했냐는 의견이 나오자 아무 말도 못했다. 같은 동기들 사이에서도 히루젠보다는 못난 인물이라고 평가한 셈이다.
  9.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이 죽는 걸 바라지 않은 히루젠의 명령에 의해 젊은 닌자들은 안전지대로 대피하였는데 이걸 왜곡해서 트집을 잡은 것.
  10. 초대 호카게만이 사용했던 비술인 목둔을 사용하는 닌자가 단조의 부하로 있다는 사실에 의문을 품고 뒷조사를 하던 중 히루젠에게 과거 하시라마 세포를 이용하여 목둔술사를 양성하려던 실험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결국 목둔술사 실험에 단조가 개입됐다는 사실을 눈치채곤 배신.
  11. 오로치마루의 비인도적인 인체실험이 들킬 때를 대비하여 과거 몸을 연기로 바꿀 수 있는 혈족계승 능력을 지닌 일족들이 모여 사는 곳에서 비밀리에 만나기로 약속한 것 같다. 참고로 그 일족들은 오로치마루의 주인이 심어져 있는 자들.
  12.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예 오로치마루의 실험에 대해 일부 알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13. 토비라마의 사상은 실리주의적이긴 해도 자신의 잇속을 챙기는 게 아니라 마을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만일 토비라마의 사상이 단조의 사상과 같다면 금각 부대의 공격을 받았을 때 자신이 미끼역을 자처하지 않았고, 오히려 부하인 우치하 이타치를 몰아세운 단조처럼 우치하 카가미에게 충성심을 보여라며 미끼역으로 몰아 세웠을 가능성이 높다. 거기다 자신의 친구의 자손인 데다 마을에 헌신적이고 사륜안을 빼앗기고도 단조 자신을 끝까지 믿어줬던 우치하 시스이를 믿지 못한 것과 대조적으로 토비라마는 우치하 일족을 경계했지만 카가미를 마을에 헌신적이라고 칭찬했다.
  14. 비록 토비라마가 실책을 어느 정도 하긴 했지만 구미 습격이나 페인 침공때 아무것도 안 하고 숨어있었던 단조와 금각부대의 습격 때 호카게의 자리에 있었음에도 스스로 미끼가 되어 마을을 위해 희생한 토비라마를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하는건 토비라마에게 실례다.
  15. 덧붙여서 그 시스이가 자신과 같은 동료인 카가미의 자손('자손'이라고 하지 '아들'이 아니다)이었다는 것이 밝혀져서 더 까일 조짐이다.
  16. 작중에서도 사이는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능력이 부족해 암부에서 일반 임무로 변경되었을 때 제대로 인간관계를 만들지 못했다. 카카시 암부 편에서 카카시는 을 죽인 것 때문에 악몽에 시달리고 임무에 지장이 있을 정도다. 이것도 자기가 죽이고 싶어서 죽인 것도 아니고, 린이 카카시가 안개 마을 닌자를 공격하려는 때에 그 앞에 끼어들어서 죽게 만든 것인데 이 정도다.
  17. 키사매는 정보를 지키기 위해서 동료들을 죽였다. 그중에 자신에게 사랑을 느끼던 여자도 있었지만 얄짤 없었다. 이런 더러운 짓만 하면서 "내가 도대체 뭘 위해서 사는가..." 하는 생각을 할 만큼 혼란스러워 했다.
  18. 평화를 중히 여기는 이타치가 마을의 평화를 무시할 일도, 제대로 내세운 명분과 정당성을 무시할 리도 없다.
  19. 됨됨이를 떠나, 정작 우치하 일족과 직접적으로 악연이 깊은 토비라마도 우치하 일족을 대놓고 차별하거나 억압하지는 않았고, 일족의 특성과 성향상 경무부대를 설립하는 것 같이 정당한 시스템을 만들어 우치하 일족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 같이 전근대적인 방식에서 탈피하려고 했으나, 단조는 적절한 절차도 없이 그냥 우치하 일족을 몰살시켰다. 거기다 스파르타 이상으로 막장인 뿌리의 운영 방식은 닌자 아카데미 설립 등 토비라마의 진보적인 행적과 반대로 퇴보적이고 냉정한 것이 아니라, 그냥 냉혹한 것이다. 인간됨도 그렇고 지도자로서의 역량 면에서도 토비라마와 비교할 수가 없다.
  20. 애니메이션에선 한술 더 떠서 단조의 위장으로 아카츠키란 조직을 한조에게 반기를 드는 조직으로 판단하게 했다.
  21. 한조도 처음에는 아카츠키에게 우호적이였다. 결국에는 아카츠키의 미수 사냥을 하는데까지 타락시키는대 한몫 한 것이 단조라는 것!
  22. '네가 6대가 돼라'라는 대사에서 드러난다. 토비 본인이 단조의 죽음을 바로 앞에서 본 사람인 만큼 확실하다.
  23. 그러나 토비로부터 우치하 일족 몰살의 진실을 들은 카카시는 이에 대해 뭔가의 변명이냐는 식으로 희미하지만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당시 상황이 카카시의 호카게 취임을 논의하고 있었음을 생각하면...
  24. 사실 모양새만 보면 뻔뻔하게 싸고 도는 말이나 다름없다. 우치하 일족의 반란 징조가 포착될 당시 어떻게든 중재하려 했던 히루젠과 달리 단조와 함께 전부터 우치하 일족을 몰아붙인 게 이 두 원로라는 걸 감안하면 결국 성향적으론 단조와 같은 매파.
  25. 사실 히루젠이나 츠나데가 혼자, 아니면 그 둘과 같은 성향의 비둘기파 상담역이 있었으면 마을이 더 잘 돌아갔을 수도 있다. 히루젠이나 츠나데와 상담역 2명의 충돌에서 히루젠이나 츠나데 쪽이 더 합리적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26. 원래 목둔은 토둔+수둔이지만 단조는 그냥 하시라마의 세포를 이식받았을 뿐이므로 오직 목둔만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