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츠츠키 카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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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게임애니

大筒木カグヤ Kaguya Ootsutsuki

모든 차크라는 내 것이다. 다시 한 번 모든 차크라가 하나가 될 것이다.

1 개요

"한 공주가 신수의 열매를 먹고 신비한 힘을 사용해 전쟁을 종결시켰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거대한 힘을 지닌 채 미쳐버렸고 그녀의 아들들이 그녀를 막았다." - 우치하 마다라 육도선인 전설을 이야기하며

나루토의 등장인물. 그리고 나루토 세계관의 보이지 않았던 가장 큰 흑막이자 만악의 근원이며 세계관 최강자. 일인칭은 와라와이며 생일은 8월 15일.
카구야라는 이름이 우치하 마다라로부터 처음 언급된 것이 646화이고 이때는 그냥 지나가는 정도인 데다가 독자들은 뜬금없이 튀어나온 신화적 이야기에 좋지 않은 반응을 보였을 뿐 카구야 본인에 대해서 큰 관심을 쏟지는 않았다. 그 뒤 670화에서 육도선인에 의해 다시 한 번 언급되며 관심을 다시 모으더니만 결국 최종보스로 등극한다.

항목이 만들어진 것은 646화에서 이름이 언급된 지 한참이나 지난 뒤였으며[1] 그 646화를 기준으로 잡아도 1년이 채 되지 않는다. 그야말로 막판에 뜬금없이 이름이 언급되더니만 비중이 급속도로 높아지며 진 최종보스 자리를 먹은 셈.

성우는 코야마 마미. 게임판에서 먼저 카구야를 연기했고 애니에서도 성우로 확정되었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닌자라는 개념, 존재 자체가 전무하던 한참 전인 오랜 옛날에도 사람들은 부족, 국가 간에 전쟁은 활발하던 시기였다.[2] 어느 날 성스런 나무로 숭배받던 신수에서 천 년에 한 번 열리는 열매가 열리고 어떤 나라의 공주[3]가 전쟁에서 몰래 열매를 따 먹었다. 그리고 그 공주는 그 신수의 성스러운 힘을 얻게 되고[4] 그 무수했던 전쟁을 단 혼자서 종식시켜버리는 비상함을 전 세계에 날리고 세상을 지배하기로 한다. 카구야의 강대한 힘으로 이에 사람들은 '토끼 여신', '악마' 라고 칭조해대며 숭배하거나 두려워 했다.[5]

이후 그녀는 쌍둥이 두 아이를 낳았는데, 그 중 한 명이 바로 닌자의 시조라 불리어지는 초대 육도선인 오오츠츠키 하고로모가 된다. 그리고 그녀는 점차 자신의 목적이나 행동을 방해하는 자는 무력으로 진압하고 독재를 행사했다고 한다[6]. 그리고 신수는 자신의 열매를 몰래 따 먹은 대한 것에 분노하여 십미로 변질되어 카구야의 두 자식들인 하고로모와 하무라는 카구야의 죄를 회개하고자 이에 맞서 십미를 제압하게 되었으며 그 능력을 봉인시켰다고 한다.[7]

그 뿐만 아니라 백안은 본래 그녀의 능력에서 온 거로 밝혀져 휴우가 일족도, 파워 인플레로 인해 공기화 된 백안의 위상을 재상승 시키게 됨과 동시에 스토리의 전개에 따라 설정오류가 되어가던 백안이 모든 동술의 시작이라는 설정도 다시 옳은 사실이 되었다. 전체적으로 모든 동술의 시작은 바로 이 사람. 하고로모가 그녀의 윤회안과 선술을 가져갔으니 아마 그녀의 다른 자식인 하무라가 백안을 물려받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도 가능하다. 그리고 이 추측은 나루토 극장판 "The Last"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그리고 그녀의 이마에 온전한 육도선인 우치하 마다라의 이마의 눈과 똑같이 곡옥이 겹쳐있는 붉은 윤회사륜안이 있다.

검은 제츠의 진실에 의하면 사실 카구야가 신목의 열매를 먹고 킹왕짱 세진 게 아니라 애초부터 카구야는 신목의 일부였다고 밝힌다. 즉 신목=십미인 것은 확실하나 그 신목의 한 일부가 카구야라고 하니 카구야는 열매를 먹고 모든 차크라를 얻은 것이 아니라 애초부터 신목의 일부로써 차크라와 그 기원을 함께 했다는것. 우치하 비석에 쓰여진 것은 원래 육도선인이 적은 것이었으나 검은 제츠가 몰래 거짓으로 수정했다고 하며 마다라는 그것을 토대로 믿고 있었기 때문에 그 마다라에 의해 전해진 카구야의 얘기는 애초부터 다 거짓말이라는 소리. 엄밀히 말하면 신수가 카구야의 육체이고, 카구야가 신수의 의지이자 영혼인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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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680화부터 682화까지 그녀의 과거가 더 구체적이고 상세히 나온다. 그녀는 하늘에서 내려왔으며, 조의 나라의 왕인 텐지의 첩이 된다. 당시 텐지와의 첫 만남 당시에 그녀가 가진 능력으로 사람을 기절시켜 버린다.(그것도 힘을 조절) 그 당시 영토를 마구 확장 중이던 피의 나라에서는 조의 나라의 땅을 탐내고 있었다.

항상 신수(목)를 지켜보고 있었고, 시녀에게서 신수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만 본인도 알고 있다고 말하며 넘기고 시간이 흘러 계속 작은 도발을 일으키던 피의 나라가 군사를 이끌고 쳐들어오며, 조의 나라는 군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소식을들어 그녀는 별개로 절에 숨긴다.

하지만 그녀의 아름다움에 탐내던 피의 나라의 별동대가 그녀를 잡으려고 쫓아오고, 카구야는 도망치지만 포위당했으며 어쩔수없이 능력을 발휘, 2명을 기절 시키고 접근해오는 자들을 조각내버린다.

피의 나라 별동대는 겁을 먹고 도주. 당시 텐지는 전쟁을 피하기 위해, 피의 나라를 공격하는 사람은 사형에 처한다고 했으며, 피의 나라는 그걸 이용해 카구야를 죽이라고 요구하는 상황까지 오자 절에서 죽은 피의 나라 병사들을 보면서 남편인 텐지는 그녀의 힘에 두려움을 느끼게 되고 부하들을 시켜 그녀를 죽이라는 명령과 함께 추격한다. 피의 나라는 그 틈을 타 조의 나라를 공격한다.

하지만 눈치 챈 카구야는 시녀와 함께 신수로 도망치기 시작했는 데, 왜 하필 그 때 그녀는 뱃속에서 아이들을 잉태한 상태였다. 이 사실을 알고있는 시녀 아이노가 텐지에게 카구야가 텐지의 아이를 잉태했다고 말하려고 했지만 날아오는 화살에 맞아 죽는 것을 두 눈으로 목격하게 된다.[8] 그녀는 신수의 열매 단을 섭취하면서 윤회 사륜안을 각성하게 되며 무한 츠쿠요미를 발동하면서 조의 나라와 피의 나라를 무한 츠쿠요미에 가두어버리며 남편인 텐지는 "카구야... 너는... 대체... 정체가... 뭐냐..."라는 말을 남기고 환술에 걸리고, 그녀는 "이 땅은 이 몸이 잠재우겠다. 내 와 함께!" 라며 독백한다.

결국 조의 나라의 왕이자 남편인 텐지가 그녀를 계속 믿어줬더라면, 혹은 그녀를 시중을 들던 시녀이자 마음을 열던 아이노[9]가 죽지 않았다면 그녀가 지긋지긋한 인간 세상에 대한 교만에 빠져 타락하거나 과거부터 현재의 사태가 이렇게까지 되진 않았을 것이다. 결국 시녀인 아이노를 제외한 과거의 인간들이 재앙의 근원이었단 것이다.[10]

681화에서 하고로모와 하무라의 과거와 카구야의 관계가 소개된다. 무한 츠쿠요미에 걸린 인간들 중 일부를 기억을 지우고 살게해서 인간의 대가 끊어지지 않게 한 뒤, 정기적으로 신수에게 인간들을 바치는 신수의 관례를 행하고 거부하는 자는 힘으로 무참히 짓밟고 저항하는 나라를 전멸시키는 무자비한 폭군이 되어버린 상태였다.[11]

하고로모와 하무라는 이러한 어머니의 관례와 만행에 대해 의문과 무의미한 살육을 행한거라고 판단되어 카구라에게 신수의 관례가 무엇인지 질문하지만 카구야는 이 오기 전까지 관례를 해야 한다는 정도만 말하고 씹어버린다.

그리고 자신의 관례와 말이 곧 법이라며 자신의 자식들이라 할지라도 어기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경고하면서 함구한다. 하지만 가마마루를 통해서 하고로모와 하무라가 과거 역사의 텐지와의 갈등, 아이노의 죽음, 또 신수에 대하여 조사한결과 이대로 신수를 내버려두면 그 영향으로 대지와 모든 생명이 신수에게 에너지를 뺏겨서 황폐화 될 것을 알게 되면서 하고로모가 폭주하는 어머니를 막기 위해 묘목산에 가서 수행을 하는 사이에 카구야가 하무라에게 하고로모가 어디 있는지 추궁한다. 하무라는 잠시 순찰하러 갔다고 둘러대자, 카쿠야는 "내 눈은 못 속인다."며 크게 분노한다. 하고로모가 자기 몰래 힘을 키웠다는 사실을 알자 노골적으로 크게 분노한다.

682화에서 하고로모가 돌아오자 대화를 한다. 그녀는 자신이 정한 규율을 어겼다고 하자, 하고로모는 대체 목적이 뭐냐고 물어본다. 그녀는 그들이 올때를 대비해서 병사들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그들이라니 어머니의 정체는 뭐냐고 물어보자 자신은 하늘에서 왔다고 한다. 그 누구에도 손에 닫지 않을 곳에서. 자신을 찾으려는 그들은 사랑이 없으며 오직 힘을 원하는 자들이라고 한다.[12] 신수에 관례에 끌려간 사람들은 그들에게 대항하기 위한 병사들이라고 한다.

하고로모는 조금이라도 어머니의 마음을 바꾸려고 설득하지만 본인에게 남편에게 배신당한 기억, 유일하게 마음을 연 아이노의 죽음 때문에 자식들의 말에 귀담지 않으며, 그 어느 누구도 믿으려고 하지 않을 지경에 이른다.

하고로모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설득을 하지만, 카구야는 아들들과는 서로를 절대 이해할 수 없다며, "너희들이 가진 힘을 나한테 돌려주거라." 말한 뒤 하무라를 조종하여 하고로모와 서로 싸우게 한다.(꼭두각시 겸 인질.) 하지만 하고로모는 하무라를 쓰러뜨리고, 그 순간 사륜안에서 윤회안으로 개안하여 선술이 담긴 부적으로 하무라까지 살려냄과 동시에 카구야의 조종에서 풀어주었다.

이에 분노한 카구야는 신수를 십미로 변화시키는데 여기서 십미가 곧 신목, 신목이 카구야고, 카구야가 신수의 의지임이 드러난다.

결국 자식과 어머니간의 세상을 존망이 달린 전투를 수 개월 동안 하며, 하고로모 형제는 십미와 카구야를 지폭천성으로 봉인하고 의지를 상실한 십미도 말라비틀어져 썩은 나무로 돌아가버린 뒤 공물로 바쳐진 사람들도 생명력이 돌아온다.

하지만 카구야는 달에 봉인되기 전에 자신의 의지인 검은 제츠를 세상에 남기고, 이후 검은 제츠가 1000년의 세월 동안 오로지 카구야의 부활을 위해 암약한다. 오오츠츠키 인드라를 시작으로 하고로모가 남긴 우치하 일족이 보관하는 비석의 내용을 조작. 마다라와 오비토, 아카츠키의 타락도 전부 카구야의 부활이 목적이었다.

2.2 부활

이 만화의 진정한 흑막이라고 볼 수 있는 인물. 무한 츠쿠요미도 이 사람이 고안해내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마다라가 이것을 발동시킬 때 그녀의 눈이 달과 대칭되는 연출이 나왔다.

그런데 이 장면에서 카구야의 표정이 마치 계획이 완성되었을 때 악당이 짓는 썩소(...)와 흡사해서 사람들은 무한 츠쿠요미가 카구야 부활의 방아쇠가 아닌가 하고 예상했는데... 그게 맞았다! 이 장면 외에도 카구야의 진 최종보스 설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자아가 없는 신수가 마다라에게 스스로를 흡수하라고 한 장면에서 신수가 아니라 카구야의 의지가 말을 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대세. 독자들은 이 경우 신수를 흡수한 마다라가 결국 몸의 통제권을 카구야에게 빼앗길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혹시 육도선인 형제가 신수를 봉인할 때 위험한 악의를 품고 있는 어머니도 신수에 같이 봉인시킨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다.

그런데 설마, 설마 했던 그것이 정말로 일어나버렸다. 마다라가 자신이 만들어내서 자신의 의지라고 지금까지 생각했던 검은 제츠의 의지가 사실은 오오츠츠키 카구야의 의지였던 것. 검은 제츠는 무한 츠쿠요미를 시전하고 나루토, 사스케와 대치하는 마다라를 뒤에서 기습해 그 몸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무한 츠쿠요미에 당한 사람들의 차크라까지 흡수하고 마다라를 숙주로 삼아 부활해버렸다. 이 과정에서 나루토가 '십미조차 능가하는 차크라' 라고 외쳤고 부활 직후 사스케가 말하길 '그 육도선인 모드의 마다라와도 완전히 다른 수준의 차크라' 라고 한다. 그도 그럴 게 카구야는 부활 과정에서 무한 츠쿠요미에 걸린 모든 사람들의 차크라를 흡수했으므로 사실상 나루토 일행을 제외한 전 인류의 차크라를 거의 지니고 있다고 봐야 한다.

백안을 통해 나루토와 사스케를 보고 자기 아들들인 하고로모와 하무라, 자기 손자들인 인드라아수라를 언급하며 두 사람이 하고로모로부터 힘을 받았음을 간파한다. 그리고 이 땅은 자신의 묘묙장[13]이기에 더 이상 망가지는 걸 원하지 않으니 싸움을 그만하자면서 곧바로 모두를 용암이 있는 곳으로 이동시킨다. 싸움을 그만하자는 것이 화해를 하자는 게 아니라 "너희들을 전부 죽여서 싸움을 그만하겠다" 는 의미인 것이 충공깽(...)

회상신에 등장했던 것 이상으로 머리가 길고 풍성한데 마음대로 늘렸다 줄이는 게 가능한 듯. 부활 직전 이걸로 나루토와 사스케를 휘감아 움직이지 못하게 한 적도 있다. 차림새가 활동적이지 않은 것을 보면 주된 공격 수단이 머리카락일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다음화에서 카카시의 말에 의하면 용암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 것이 아니라 아예 다른 공간을 그 자리에 소환한 것이라고 한다. 유일하게 비행이 가능한 새 소환수 위에 타서 떨어지지 않고 있는 사스케를 우선 공격했으며 머리카락 일부를 이용해서 날린 침으로 새의 날개와 사스케의 팔을 점혈해서 스사노오를 쓰지 못하게 만들어[14] 용암에 추락시키려고 하였지만 때마침 나루토가 비행 능력을 각성했기에 수포로 돌아갔다. 카카시사쿠라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나루토가 그림자 분신을 쓰자 젊었던 시절의 하고로모를 회상하더니 "차크라는 나만의 것이다" 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후 모든 차크라를 다시 하나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뒤 나루토와 공중에서 주먹으로 난타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카구야는 여유로운 표정을 하면서 나루토를 팅겨내고 사스케가 스사노오로 돌격하자 카구야는 한 손으로 스사노오를 녹여버리고 사스케도 팅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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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무섭다 특히 두번째 사진


그리고 나루토와 사스케를 뒤에서 잡아 차크라를 흡수하면서 두 아들을 떠올리고 "자아, 엄마 곁으로 오렴."이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이때 그녀를 봉인한 것은 바로 그녀의 아들들이라고 밝혀졌다. 검은 제츠가 진실을 알려준 뒤 "너희가 밉구나. 하고로모, 하무라. 너희는 내 것이다." 라고 말한다.

그녀가 봉인 직전 검은 제츠를 남겨두고 카구야의 부활을 위해 그가 벌인 계략은 상상을 초월한다. 카구야의 손자인 인드라와 그의 후손을 이용해 하고로모가 남긴 비석의 내용을 조작함을 시작으로 하고 인드라 이후 최초의 윤회안 개안자를 만들기 위해 환생 마다라와 하시라마를 이용해 싸움을 벌이게 하고 이후 여차저차 되어 비로소 윤회안을 개안한 마다라가 전쟁을 벌이게 만들어 여기까지 오게 된 것. 제츠 항목 참조.

결국 카구야는 단순한 통수를 친 것이 아니라 과거에서 현대까지 남게 된 광역 역사 왜곡, 이를 통틀어 만화 내 전 세계 인류와 그 사회를 뒤흔들리게 할 정도의 뒤통수를 치는 전무후무한 악행을 저질렀다. 이쯤 되면 만악의 근원조차도 넘어섰으며 존재하는 그 자체부터가 죄악일지도 모른다.

682화에서 다시 한 번 기습을 위해 보여낸 나루토의 에로변신술 미소년 역하렘 버전에 순간 당황하는 모습이 나오며(...) 유효타를 맞았다. 이후 배경을 얼음의 세계로 바꾸고 사스케를 나루토와 다른 장소에 떨어뜨린다.

카구야가 계속해서 순간이동을 반복하고 널푸른 초원, 빙하지대, 사막 한가운데 같이 도통 만화 세계관에서 어울리지 않는 완전 딴 판의 자연 환경으로 강제워프되는 고생을 나루토와 사스케 일행들은 차례차례 고생하며 이 무슨 카구야와 함께 차원을 넘나드는 스릴 넘치는 세계여행을 벌이고 있다. 덤으로 남은 차원은 산성바다와 고중력인 듯하다.

그런데 고중력 공간에 들어가서 정작 자신도 적응을 못하고 있다(...) 진정 마지막 최종보스라는 사람이 이런 병신력을 발휘하는 것에 대하여 안티들에게 까이고 있다.

오비토가 죽은 후 윤회안의 동력이 돌아온 사스케의 치도리에 기습을 당하지만 손쉽게 피한 뒤 다시 한 번 공간을 바꾸었으나 제츠의 어그로에 분노한 나루토의 공격으로 인해 제츠가 붙은 왼쪽 팔이 잘려버렸다.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사스케의 스사노오를 분쇄했으나 나루토의 미수 종합 세트 나선 수리검(...)을 맞고 몸 속에 있는 미수들이 뛰쳐나오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도 미수들을 조종해서 나루토의 분신들을 없애고 사쿠라 역시 죽이려 하나 정체불명의 방식으로 양쪽에 오비토의 사륜안을 얻은 카카시 가 완전체 스사노오를(...) 구사하여 구해내는 바람에 실패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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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한 미수 차크라에 의해 미수화한 카구야는 잠시 날뛰고는 안정을 되찾는다. 최후의 발악으로 거대한 구도옥을 만들어 때려박아 차원 자체를 새로 창조하려는 듯 했으나 사륜안 두 개로 각성한 카카시의 활약으로 너무나도 쉽게 파훼당하고 만다. 거기에 나루토와 사스케에게 양쪽으로 협공당해 봉인당할 위기에 처하자, 위로 피하려다가 사쿠라의 샨나로 펀치를 맞는다.

또다시... 모든 차크라의 선조인 내가... 분산되어있는 차크라에게 당하고 마는구나... 어째서!!?

뭐긴뭐야. 주인공 버프에 의해서이지.

결국 나루토와 사스케가 받은 양과 음의 차크라가 반응하고 이에 발동한 지폭천성[15]에 봉인[16]당하면서 숙주로 삼았던 우치하 마다라와 내용물인 미수들이 전부 빠져나가고 카구야의 얼굴과 모습이 완전체 십미, 외도마상 순으로 변하다 결국 자신의 공간 속 또 하나의 달이 되어 영원히 봉인되면서[17][18] 죽지도 못하고 살지도 못하는 비참한 신세로 전략한다.

나루토는 '카구야는 여태껏 싸웠던 누구와도 달랐어. 마음이 없는 것 같았다' 고 평했다. 하고로모는 '원래 카구야는 사람들에게 존경받았던 따뜻하고 상냥한 신이었는데 왜 악마처럼 변했는지 알 수 없다. 아마도 차크라 열매를 먹고 무언가가 일어난 것 같다' 고 말했다. 근데 위에도 써있듯이 차크라 열매를 먹었다는 것 자체가 흑 제츠가 꾸민 얘기라 설정 오류인 듯하다. 애니판에서는 카구야가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 당하고 신뢰 하던 시녀가 살해 당하면서 절망에 빠진 나머지 열매에 손을 댔기 때문에 그렇게 무서운 존재로 타락했다고 설명한다.

여담으로, 카구야전 애니가 퀄리티가 상당히 좋게 나왔다. 거의 극장판 작화 수준. 게다가 카구야의 과거 이야기도 같이 번외편으로 나온다고 한다. 마사시가 마지막에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스토리를 그나마 보완 할수 있을 수도 있다고 기대중.

2.3 이후

그녀의 봉인 이후 오오츠츠키에 얽힌 일련의 사건들은 끝을 맺는 줄 알았으나 그녀의 후손인 오오츠츠키 토네리가 "차크라를 무기로 사용한 인류는 모두 말살되어야 한다"라는 생각 하에 지구를 덮친다. 이 역시 나루토와 히나타 외 동료들에게 저지. 그러나 이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여행을 하고 있던 우치하 사스케가 카구야가 왜 백의 제츠 군단을 만들려했는가에 대한 의문을 품고 이에 수색을 나선다. 그리고 밝혀진 사실은 카구야가 견제했을 정도로 위험한 인물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존재는 최강이 되기 위해서 미수들의 차크라를 모으고 다녔다.

극장판에서 사스케가 카구야의 두루마리를 해석하는데 그 내용은 모모시키 일행이 지구의 차크라 열매를 노리고 습격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3 능력

포스가 많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나루토 만화 세계관 최강자란 설정인 만큼 강함 그 자체는 확실하다.사실상 오비토의 만화경만 아니었으면 닌자세계는 망했다

카구야가 인술과 테크닉면에서는 뒤떨어지지만,[19] 육도의 선술과 동력을 얻으며 파워업한 나루토나 사스케조차 2 vs 1로나 맞상대가 가능한 것은 세계관에서 원톱이라는 증거. 싸움 초반까지만 해도 사스케는 사막 공간에 완전히 격리되어서 죽을 뻔했고 중력 공간에서도 오비토랑 카카시가 없었으면 사스케랑 나루토 둘 다 그대로 공살의 회골을 맞고 죽었을 것이다. 마지막에 지폭천성으로 봉인하려 했을 때도 나루토를 거의 맞힐 뻔한 공살의 회골을 카카시가 카무이로 없애준 데다가 봉인 직전에 다 피한 걸 사쿠라의 기습 덕분에 겨우 맞출 수 있었다. 차크라의 열매를 흡수하지 않아도, 타국의 군대가 진압하려 하자 처음에는 경고로 신라천정과 비슷한 능력으로 막다가, 다시 타국의 병사가 제압하려 하자 눈 깜짝할 새에 병사 모두가 끔살당했다. 만능 백안설

  • 비행
십미인주력들이 썼던 비행 능력과 같은 방식의 술법으로 보인다.
봉인흡인의 연출은 없으나 인술을 흡수한다는 언급과 아마테라스의 불이 붙었음에도 빨려들듯이 사그라드는 걸 보면 봉인흡인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공간조작, 머리카락 술법, 차크라 주먹 등은 모두 윤회사륜안 능력이고, 정식명칭도 있다. 항목 참고.
애니메이션 680화를 참고하면, 차크라의 열매를 삼켜 이마에 윤회사륜안을 개안한 뒤, 다른 세상의 달로 추정되는 운석이 보여지는 포탈을 열고 "이 세상을 비추어라, 무한 츠쿠요미!"말과 함께 무한 츠쿠요미를 시전하였다.

4 허당 보스

그 우치하 마다라의 뒤통수를 후려치고 나타난 데다가 다들 엄청나다고 언급하지만 개막전은 의외로 평범한 편이다. 현재로써는 압도적인 힘으로 전술이고 뭐고 없이 밀어붙이기만 하지 음양둔 같은 기묘한 기술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다. 공간 소환은 확실히 대단하긴 하지만 최종보스치곤 이렇게 인상에 잘 남거나 화려하다 할 기술 없이 점혈을 찌르는 초기에 보여준 백안의 전투 방식을 그대로 보여주거나 수리검처럼 투척 무기를 사용하는 등 눈깔 혈통 판타지 배틀물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현재의 전개와 달리 초기의 닌자무협 장르로 돌아갔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는 평도 있다. 어찌 보면 당연할 수도 있는 게 나루토 세계관에서 인술은 카구야의 아들인 하고로모가 창시한 인종에서 비롯되었다. 즉 카구야는 세상에 인술이라는 게 등장하기도 이전 시대인 약 1000년전의 사람이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카구야는 차크라를 파괴의 용도로 사용한 최초의 인물이다. 하고로모의 인종은 목적이 파괴가 아니였으며 후대에 변질된 것으로, 마다라 역시 사람들이 다시 카구야의 방식으로 돌아갔다고 언급한다.

충격의 첫 등장과 달리 몇 화만에 에로변신술 미소년 역하렘에 당한 후 이어지는 실수로 계속 이미지가 추락해버려 상대방에 틈을 보여 엉뚱한 실수를 하거나(혹은 당하거나) 적에게 털리는 모습만 반복해 보이니 영 만악의 근원이라기 보단 장난에나 당하는 호구 아줌마[20] 같은 인식이 세워져 이 캐릭터 닌자대전 연재 도중 급조로 구상한 거 아니냐고 의심과 비판을 속속히 받고 있다. 게다가 만화도 이젠 거의 얼마 안 남은 듯한 상황이라 이야기 전개를 어떻게 끝낼지 불안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신과 같은 존재며 과거 전쟁을 혼자서 종식했다는 서술과는 다르게 전투 센스가 의심을 받는 편이다. 사실 센스 운운할 수도 없는게 후대에 들어서야 인술에 의한 다양한 기술들이 생겨났기 때문에, 당시 인술도 없는 인류 정도야 그냥 남극이나 밀림등에 공간전이만 시켜도 모조리 몰살당할테니... 힘으로 몰아붙여도 상관 없었을 순 있다.

인술은 후대에 아들에 의해 창안되었으니 그 이전의 자신만의 기술을 쓰는데 단순히 힘으로만 밀어붙이다가 위기시엔 다른 공간으로 도망만 다니는 등 뭔가 앞의 서술에 비해 압도적인 강함이 잘 드러나질 않는다. 거기다 공간이동은 차크라의 소비도 많고 정작 자신이 제대로 적응 못하는 공간도 있어서[21] 위엄이 대폭 깎였다.

일격필살의 공격기는 뼈를 이용한 공격이나 거대 구도옥 소환 등이 있지만 다수를 공격지 못하는 일대일의 공격인 데다 환영분신이 철철 넘쳐 본체를 분간 못하는 현 상황에선 그다지 쓸모가 없었고 이제 카카시조차 공간이동으로 피해버리면서 사실상 쓸모가 없어졌다. 구도옥 역시 소환해놓고 쓰질 못했다.

사실 이것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머리가 안 좋아보이게 만드는 연출. 자주 자기 생각을 드러내던 마다라에 비해 카구야 본인의 대사가 극도로 적은 데다 이런저런 구체적인 생각과 설명, 행동을 다 제츠가 지시하고 조언을 하는 두뇌의 역할을 하고 있어 제츠의 말에 행동이 결정되어 카구야 개인의 심리묘사가 굉장히 빈약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다. 게다가 그나마 생각하고 하는 행동도 다 나루토의 분신 때문에 통수를 맞았다(...) 덕분에 점차 허당이라는 인식이 생겼다.

전개에서 완벽한 봉인의 조건이 갖춰진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개에 따라 위엄을 회복할지 기대하는 시선도 있었지만 나루토와 사스케의 봉인술에 완벽히 무력화되어 지폭천성으로 날아가버려 정말 허무하게 봉인됐다. 손 쉽게 카구야를 봉인하고 귀환한 7반에게 하고로모가 "세계를 지켜줘서 고맙구나" 인사하는 장면은 압권.

히나타만 아니었으면 나루토를 바로 죽일 수도 있었을 실력을 가진 페인이나 나루토와 사스케를 빈사 상태로 몰아간 마다라와는 달리 카구야는 전투 내내 나루토의 분신에게 농락당하는 모습밖에 보이지 않았으며[22] 오비토의 죽음과 카구야의 고인드립으로 분노와 슬픔에 빠진 나루토에게 팔이 잘린 이후로는 계속 하락세만 보였다. 마다라도 육도화 이후로는 포스가 하락한다는 말은 들었어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이는 차원이 계속 바뀌는 지루한 전개와 더불어 최종전의 긴장감 하락에 큰 공헌을 했다.

최종전의 긴장감 하락도 치명적이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카구야의 캐릭터성이 없다는 것. 단지 카구야가 세계를 정복하려고 하고 그걸 주인공이 막아야 할 뿐 오비토나 마다라처럼 사상 대립으로까지 이어지진 않는다.

마다라처럼 뚜렷한 목표의식이나 심리묘사를 드러내지 못하고 오로지 차크라를 회수하는 데에 몰중하고 있으므로 독자들은 대체 무엇 때문에 주인공과 싸워야 하는지 납득하지 못한다. 카구야는 오비토처럼 주인공의 안티테제로 만들어진 캐릭터도, 마다라처럼 작품의 주제(되물림되는 증오)를 상징하는 것도 아니다. 이게 일반 보스나 극장판 최종보스라면 몰라도 한 작품의 대미를 장식하는 '최종' 보스기에 이러한 빈약한 캐릭터성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애니판 카구야 외전에서 제시해 준 대립의 개연성은 카구야도 역시 전쟁의 피해자이자 그것으로 인해 무한 츠쿠요미를 사용했다는 구실을 달아주면서 미화되고 더 답이 없어졌다.(...) 나루토가 또!

육도의 인주력이 되어 강력함을 과시하던 오비토, 2부 시작부터 그 존재를 드러내며 카부토의 비장의 수로 취급받던 마다라에 비해 카구야는 강함도 어필하지 못하고 캐릭터의 매력도 없는 급조한 캐릭터라는 평을 들을 수밖에 없다. 괜히 카구야 등장 후 조금 더 지켜보고 평가하자는 반응이 몇 주가 지나니까 "오비토나 마다라 다시 불러와라", "마다라에서 끝냈어야..." 라는 여론으로 뒤집어진 게 아니다. 어차피 이 사람이 등장하기 전반부터 주인공이 활강능력을 사용하게 되거나 라이벌 등장인물이 죽을 고비를 넘기더니 더 강력한 힘을 습득하고 유대 깊은 라이벌 관계의 두 사람이 힘을 합쳐 작품 내에 마지막 페이크 최종보스를 물리치는 왕도적인 전개를 이미 선보인지라 결말부 노선에 대한 독립성이 느껴지는 무언가가 없고 오히려 드래곤볼의 파워 인플레 클리셰가 돋보여지고 있다는 평.

5 기타

세계관 최강자에 신과 같은 존재를 보아 마법선생 네기마나기 스프링필드, 라이프 메이커을 떠올리게 한다. 그래도 이 쪽은 과정이 막장이어도 라이프 메이커와는 달리 결착은 냈다.

그 외에도 마법천자문의 진 현인(대마왕), 메이플스토리하얀 마법사(= 검은 마법사)와도 비슷하다. 얘네들은 멋있기라도 했지

작품을 나락으로 떨어뜨린다는 공통점 때문에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나제 터빈, 데이즈 시리즈사이온지 세카이의 선조 아니냐는 개드립이 존재한다.[23]

사족으로 카구야가 등장하면서 시귀봉진의 사신에게 살이 좀 붙고 산발머리 정리하고 옷에 곡옥 문양이 붙으면 딱 카구야가 될 거 같다는 글들이 심심찮게 보이고 있다. 그냥 우연인지 아니면 작가가 무슨 의도를 놓은 건지 의견이 갈렸으나 결국 카구야가 봉인된 걸 보면 그냥 우연인 듯.

키미마로와 머리색과 이마의 문양 등이 비슷한 것으로 보아 카구야 일족 또한 그녀의 후손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는데 그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실제로 그녀가 키미마로와 같은 뼈를 사용하는 술법을 사용하였다.[24]

이런 킹왕짱 센 여인과 결혼한 용자가 누구인지는 아무도 언급한 적이 없었지만, 애니판에서 닌자라는 개념이 성립되기 이전, 텐지라는 소국의 평범한 왕과 눈이 맞아 관계를 하게되고 임신하게 된 걸로 나온다.

특이한 1인칭을 사용한다. 이 아줌마가 자신을 지칭하는 '와라와'(わらわㆍ妾)는 옛 일본의 귀한 집 여성들이 사용하던 1인칭. '妾'이라는 글자 때문에 한국 한정으로 '소첩'과 같이 자신을 낮추는 의미로 이해하는 이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

여담으로 단역으로 나온 여캐도 빡세게 굴려지는 이 만화 특성상 이 아줌마도 벌써 어딘가에서 굴려지고 있다(...).

허당 이미지가 의외로 캐릭터 자체의 인기를 더해준 것인지, 루리웹 같은 몇몇 사이트 등지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캐릭터의 디자인은 정말 괜찮은 편.

모 패륜 게임에서 최종보스로 출연했다고 카더라.

나루토 세계에서 유명하거나 강한 일족들의 조상님이기도 한데, 장남 하고로모를 통해 센쥬, 우치하, 우즈마키, 하코로모 일족이 나왔고, 차남 하무라는 달의 오오츠츠키 일족, 휴우가, 카구야, 하무라 일족을 남겼다.

애니판에서 작화 버프가 끝내주게 좋게 나왔다. 거의 다른 사람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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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679화부터 등장.
  2. 이런 설정을 보면 알겠지만, 카구야 이전에도 세상은 존재했으며, 인간도 존재했고, 국가 체제까지 있었다. 즉 창조신은 아닌 것. 애초에 완전한 창조신은 동양 쪽에서는 그리 강조되지 않았기도 하고.
  3. 그러나 후에 밝혀진 언급에 따르면 카구야는 그 땅의 토착민이 아니라 어딘가 다른 곳에서 온 것이라고 하며 처음부터 신수에 대해 알고서 신수의 열매를 따먹으러 온 것 같다. 사실은 카구야는 신수 그 자체.
  4. 하고로모 曰 달의 눈 계획이 실현되어 모든 인간의 차크라가 신수에 재흡수되면 새로운 열매가 열린다고 하는데 거꾸로 생각하면 카구야는 현존하는 모든 인류의 차크라의 총량과 맞먹는 차크라를 단신으로 가지고 있었다는 이야기도 된다. 그리고 카구야 부활 당시의 상황과 이에 대한 우즈마키 나루토의 반응, 카구야와 마주한 우치하 사스케의 반응을 볼 때 충분히 가능한 얘기이다.
  5. 토끼는 달과 관련이 있다. 달에는 토끼가 산다는 전설을 생각해보자. 외도마상이 봉인된 것이 달이기도 하다. 무한 츠쿠요미의 매개체가 되는 것도 달이고. 물론 달은 오오츠츠키 하고로모가 만들었기 때문에 당시엔 없었겠지만 머리에 난 뿔의 모양이 토끼 귀와 닮았기 때문에 토끼 여신이라는 이름이 붙었을 수도 있다. 카구야가 미수화한 모습도 거대한 토끼의 형상.
  6. 이후 카구야의 손자인 인드라가 같은 행보를 걷는다.
  7. 두 형제인데 세간에 나타나는 것은 육도선인 한 명인 오오츠츠키 하고로모 뿐이고 오오츠츠키 하무라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모종의 관계가 있을런진 모르지만 어쨌든 그 둘이 최초의 인주력.
  8. 아이노의 유언은 "카구야 님... 건강한... 아이를..."
  9. 카구야 곁에서 무심코 기대고 침을 흘리면서 졸았을 때에도 카구야가 가만히 있을 정도였다.
  10. 드래곤볼마인 부우 편으로 비유하면, 사이코패스 강도 두 녀석이 '나쁜 놈들 말대로 사람들을 해치지 말라'며 마인 부우를 평화적으로 감화시키던 베에미스터 사탄을 총으로 쐈고, 이로 인해 사람들을 해치지 않으려고 화를 억누르던 부우 속에서 그럼에도 해치고 싶어하던 그의 분노가 독립된 개체로 분열되어 밖으로 빠져나온 것이 바로 악한 마인 부우다. 그리고 그것이 인류와 지구를 한 번 멸망의 길로 이끌어버리는 계기가 되어버렸다. 즉, 과거의 인간들(특히 조의 나라와 피의 나라의 사람들)이 사이코패스 강도 둘과 같은 사상 최악의 병크를 저질렀던 것.
  11. 하고로모에게 은혜를 입은 떠돌이 약장수가 들은 소문에 따르면 자신의 뜻을 거르는 반란 분자가 생길때마다 산책나가듯이 몸소 행차하여 나라 째로 없애버린다고 한다.
  12. 모모시키와 킨시키 말고 다른 한 명은 누구인지 알 수 없다. 만화판 보루토나 극장판에 나올 악당인지도 모른다.
  13. 검은 제츠의 말에 의하면 무한 츠쿠요미로 전 세계 사람들을 하얀 제츠로 만든 건 카구야의 군대를 생성하기 위해서인 듯하다. 근데 이 말은 어쩌면 다른 곳에서 온 존재가 이 세계를 노리고 있는지도 모른단 소리다(...) 였는데, 실제로 일어났다.
  14. 백안이 있었기에 가능한 공격이다.
  15. 나가토와는 스케일 자체가 틀리다. 사정범위에 있던 7반 멤버들은 인력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고 십미 내부의 미수를 전부 빼내고 마다라까지 꺼낼 정도.
  16. 이마의 윤회안이 마치 달이 떠오르듯 윤회안을 밀어낸다. 이때 자신을 봉인한 아들들을 떠올렸다.
  17. 이때 수족과도 같은 검은 제츠는 도망치려 했으나 나루토에게 걸려 마마보이소리 들으면서쳐맞고 같이 봉인되면서 죽지도 못하고 살지도 못하는 비참한 신세로 전략한다(...)
  18. 여담이지만 카구야가 부활한 때가 5월 말이었다. 그러니까 딱 세 달짜리 보스인 셈.
  19. 사실이다. 어쩔 수 없는게, 이 양반은 인술이 존재하기 전에 살았던 사람이다. 설정상 인술이란게 카구야의 아들인 하고로모가 만든 인종에서 비롯된 거니까.
  20. 물론 역하렘의 경우에는 얘기가 좀 다를 수도 있는게 카구야는 인술이 있기 전, 아니 하고로모가 인종을 만들기 전보다도 훨신전에 봉인되었고 거기다가 나루토의 이 에로인술은 실제로는 심리전 타입으로서 활용성이 있는데 너무 튀기 때문에 무시당한 술법이다. 에로변신술 문서참고
  21. 카구야의 아공간 중에는 고중력 공간이 있는데, 여기 가서는 자기도 중력 때문에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기술 쓰면서 조준이 빗나가기도 한다.
  22. 물론 그녀도 주인공 일행을 몰살시킬 뻔한 적은 있었는데 그게 처음 딱 한번이라는 게 문제. 그 뒤로는 계속 능욕만 당한다(...)
  23. 단, 애니판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드러난 과거를 보면 사와고에 토마루에 훨씬 가깝다. 토마루는 부모의 반대로 사랑하던 사람과 맺어지지 못하여 카구야처럼 완전히 타락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시녀인 아이노는 토마루의 배다른 누나인 이노우 모에기에 대응된다.
  24. 사실 카구야 일족의 혈계한계는 다른 혈계한계를 가진 일족과 비교해봐도 이질적이다. 다들 5대 속성을 융합한 인술을 사용하는데 신체의 뼈를 이용하는 이 일족은 도저히 구분할 방법이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