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로스트 타워에 나온 젊은 시절.
テウチ/Teuchi
나뭇잎 마을 최고의 성인이자 대인배
대다수의 모든 인간들에게 부당한 멸시와 증오, 괴롭힘과 구타를 받으며 살아가던 무고한 어린 아이 하나에게, 단 한 번의 박해 없이 먼저 손 내밀어준 유일한 인물.[1]
나루토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사쿠라 에이스케 / 정승욱→권성혁(질풍전 4기, 로드 투 닌자).
나뭇잎 마을 라면 가게인 일락의 주인. 우즈마키 나루토가 매일 일락에 나타나 라면을 먹는다. 우미노 이루카, 휴우가 히나타, 나라 시카마루처럼 매우 드물게, 나뭇잎 마을에서 나루토를 잘 보듬어준 사람. 다만 히나타는 나루토를 좋아했건만 스스로가 너무나 소심했으며, 시카마루는 나루토와 그때는 그다지 친하지는 않은 데다 알다시피 본인은 게으름의 최고봉이라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첫 스승인 이루카조차 한때는 편견에 빠져서 나루토를 매우 싫어했다. 애초에 작중 초반에서 나루토가 아카데미를 다닐 때 그를 짐짝으로만 여겼다.[2] 만화 처음부터 나루토를 잘 대해줬으며 되려 나루토가 돈이 없을 때에 먼저 손을 내밀어 공짜로 라면을 줬다. 다른 가게에서는 나루토가 보이면 바로 과민반응을 일으킬 정도인 걸 생각하면, 그런 존재에게 먼저 호의를 베푼 그의 도량을 짐작할 수 있다. 가면 가게에서 구경만 하던 나루토에게 욕설을 하고 가면을 집어던지고 갖고 꺼지라고 하던 가게 주인에 비해 그야말로 나루토를 대하는 태도가 천지차이. 게다가 테우치도 마을을 덮친 구미호를 봤으며, 나뭇잎 마을이 피해를 입은 것을 모를 리가 없는데도 인주력인 나루토에게 아무런 편견을 가지지 않은 것이다.
젊을 때부터 라면집을 운영했으며, 미나토와 쿠시나가 살았던 시절에 둘의 결혼 생활도 지켜보았다.[3] 다른 사람들과 조건은 같았지만, 나루토를 따뜻하게 품었다. 나뭇잎 마을이 온갖 욕을 들어먹으며 저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희한하게도 이 사람은 평가가 좋아지는 것을 보면 이 사람에 대한 독자들의 인식을 짐작할 수 있으며, 팬덤에서는 아예 세계관 내 최고의 성인으로 추앙하고 있다. 그냥 어떠한 대인배도 테우치 앞에서는 찌질이로 보일 뿐이다. 즉, 테우치 미만 잡 투톱 이루카조차 이것만은 절대 못 피한다[4] 그러나 그런 대인배조차 먹을 거 가지고 장난치면 화낸다.[5] 원래 먹을 거로 장난치면 지옥 간다
나루토의 거의 유일한 실눈 캐릭터인데, 그렇기에 옛날부터 이 인물이 사륜안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이후 제 4차 닌자대전 스토리가 진행될 때엔 더욱 발전해(?) 윤회안 소유자설(더 나아가 육도선인설, 오오츠츠키 일족설)로 바뀌었다. 물론 버기 최강설 이상으로 말도 안 되는 이야기지만 나루티밋 시리즈에선 언제나 이 인물을 생성해서 노는 유저들이 존재한다. 사실 전설의 3닌자보다 강한 라멘선인이라 카더라
애니 오리지널에서 과거 자신과 함께 일했던 핫카쿠가 테우치의 환상의 레시피를 노리고 테우치의 딸 아야메를 납치했었다. 그 후 요리 닌자와의 시합에서 나루토의 도움으로 무사히 딸을 되찾았다. 그리고 테우치에게 환상의 레시피 같은 것은 없으며 핫카쿠가 잘못 들었음을 알려준다.
질풍전 엔딩에서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일락 라면점의 역사와 단골들의 면면이 심히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도망치려는 어린 나루토를 불러서 라면을 내어주는 모습, 3대가 어린 이루카에게 라면을 사주는 모습, 성인이 된 이루카가 나루토에게 라면을 사주는 모습, 나루토, 사스케, 사쿠라, 카카시가 라면을 먹으러 온 모습을 보며 카카시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는 모습, 나루토가 다른 동료들과 라면을 먹으러 오는 모습, 나루토가 록 리와 같이 물구나무 서서 먹다가 사장님한테 한 대씩 맞는 모습, 나루토가 히나타와 함께 라면을 먹는 모습을 보자 미나토와 쿠시나의 모습을 떠올리며, 어린 시절 아야메의 모습과 성장한 지금의 아야메의 모습이 나오자 다시 한 번 라면 가게의 하루를 시작하는 여러 훈훈한 이야기들이 녹아져 있다. 마지막 장면을 보면 5카게까지 일락의 단골이 된 듯. 사실은 나뭇잎 마을의 권력 실세라고 한다
나루토가 라면을 좋아하게 된 이유도 이 인물 덕분일 수 있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나루토에게 라면 한 그릇이란 본인이 현실로부터 박해만을 당할 때 유일하게 받은 따스한 반응일 테니... 안습
나루토 더 라스트에서는 나루토와 히나타의 결혼식을 아야메와 함께 지켜본다.
보루토 극장판에서는 언급이 없다. 근황은 보루토에서 밝혀질 듯.- ↑ 나루토가 모두로부터 박해당할 때, 그에게 우호적이었던 것으로 묘사되는 인물은 테우치를 제외하고 이루카, 시카마루, 히나타 세 명이 대표적인데, 히나타와 시카마루는 당시에 그들 또한 어디까지나 어린아이였고, 더욱이 히나타는 좋아하는 감정에도 불구하고 소심한 성격 탓에, 그리고 시카마루도 그 게으른 성격 탓에 먼저 나루토에게 접근하지 못하였고, 이루카는 잠시나마 본인의 트라우마 때문에 나루토를 혐오하던 때가 있었다.
- ↑ 다만 이루카는 나루토 자체를 싫어했다기보다 그 안의 구미호에 대한 트라우마로 괴로워 했었고, 나루토의 진심을 알고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나루토를 진심으로 대했고, 결국 나루토의 부모나 다름 없는 정신적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
- ↑ 이는 애니메이션 엔딩에 나온 부분.
- ↑ 이루카도 부모의 원수인 구미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꺼려 했지만 나루토를 기피하는 자신의 모습에 죄책감을 느낀 적이 있었고, 후에는 나루토의 아픔을 이해하고 받아주었기에 적어도 테우치 다음 가는 대인배로 평가받는다.
- ↑ 질풍전 34기 엔딩에서 나루토와 록 리가 한 손으로 물구나무 서서 반대쪽 손으로 라면을 먹자 꿀밤을 때렸다. 마치 먹을 거로 장난하지 말라고 외치는 듯이 손등에 핏대가 선 게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