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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목은 미국원작 아이언맨의 일본의 애니화 작품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
1 개요
2010년 10월 1일 방영을 시작한 매드하우스 제작. 마블 코믹스의 원작 아이언맨의 애니메이션화. 다만 스토리는 원작 아이언맨이 아닌 영화판을 따라가고 있다. 1쿨 분량. 세계관은 지구-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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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최초 공개될 당시의 매드 하우스판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콧수염을 밀어버린 것부터 심상치 않은 무언가가 느껴진다. 욕을 오지게 먹었는지(…) 방영 때는 콧수염을 달고 나온다.
그러나 첫 에피소드부터 '일본 수꼴 돋네;;'란 반응부터 '그냥 좆같다', '재미가 없다', '코가 너무 크다', '영화보다 못하다', '아이언맨 느낌이 나지 않는다', '아이언맨이 죽었슴돠--', '아이언맨 그는 착한맨이었슴다'까지, 다채로운 비판이 터져나왔다. 이러다간 에피소드 1부터 망할 기세다. 그리고 실제로도 망했다.
어느 정도 기대를 모으던 컨텐츠인 아이언맨이 처참하게도 재미가 없자, 디시 애갤러스 등지에서는 야언좆에 빗대 야아언좆(야 아이언맨 좆같더라)란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야아언좆 ㅜㅜ
매드하우스는 이 작품 이후 엑스맨, 헐크 등의 애니메이션화도 준비 중이라고 한다. 헐리웃 영화인 울트라 바이올렛도 애니메이션화한 회사로 사업방향을 이 쪽으로 잡은 듯. 근데 영
영화 1편과 2편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외전이 아니겠느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토니가 아이언맨이 된 계기를 그린 에피소드 4에서 이 추측이 틀렸음이 밝혀졌다.[2]
그리고 에피소드 4에서는 놀랍게도 이 남자가 깜짝 출연한다! 애니메이션화를 위한 포석인 듯. (제작사도 같다.)
2013년에 역시 매드하우스 제작으로 신작인 단편 '아이언맨 라이즈 오브 테크노보어'가 발매되었다. 역시 세계관은 지구-101001, 아이언맨 외에 워머신,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 닉 퓨리 등의 멤버가 실사 어벤저스와 같은 모습으로 출연하는 한편 헬기캐리어의 디자인도 거의 동일하다. 또한 표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퍼니셔 역시 등장했는데, 국내 블루레이 자막은 '처벌자'로 직역한게 옥에 티.
스토리는 범죄완전차단감시 위성인 '하워드'를 발사시키려던 토니와 제임스 로드가, 오베디아 스탠의 아들이자 신형 테크노보어 기술을 접목한 바이오오거닉 아머를 장착한 소년 에제키엘 스탠에게 불의의 습격을 당하여 로디는 중상을 입고 토니 역시 그를 일단 가두려는 쉴드의 추격을 받으며 홀로 맞서 싸워나간다는 내용. 토니의 일본판 배역은 TV판과 마찬가지로 후지와라 케이지, 빌런 에제키엘은 이리노 미유가 맡았다.
2 비판
- 꼴랑 에피소드 1밖에 안 나왔음에도 문제점은 다양한데 우선 가장 큰 문제점은 토니 스타크가 매우 뜬금없이 와패니즈 속성 캐릭터가 되었다는 것. 배경을 일본으로 설정하는 거야 일본에서 방영되는 물건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토니 스타크를 와패니즈로 만드는 건 별개의 문제가 아닌가?
- 일단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요코하마 기지 전경을 둘러보면서 '주일미군과 자위대가 화합하는 것 같아서 보기 좋다' 따위의 뻘소리를 늘어놓는다.
- 게다가 일본에 평화를 위한 아크 스테이션(일종의 영구기관 발전소)을 설치하는데 이것을 일본이라면 군사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로 일본에 설치한다. 이게 평생 꿈꿔왔던 것이란다. 뭘 근거로 이런 장밋빛 대사를 치는지는 설명 없음.
- 뿐만 아니라 아이언맨의 양산형인 Dio의 파일럿들도 미군에 의한 아이언맨 군사화를 피해 자위대와 협력해서 아이언맨 양산형을 운용한다굽쇼? 와패니즈도 그냥 일본문화를 찬양한다 수준도 아니고 이건 캐릭터 능욕 수준.
토니 스타크의 성격 자체도 영화판에 비해 지나치게 발랄하게 변해버렸다.
게다가 뜬금없는 세뇌 드립에 에피소드 1만에 양산형 기체 강탈을 당하면서 아이언맨 복제판이 쏟아져 나올 예정. 후반부에 나온 적 메카의 히드라+전갈모양 디자인부터가 시망 분위기를 강하게 풍긴다. 애초에 스토리 자체도 뻔히 보이는 수준.
에피소드 2 예고편에서는 일본에 핵무기가 들어온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걸로 보아 역시나 위험한 냄새가 풍긴다.
아주 오랫만에 내용을 추가하자면 세뇌는 그렇다 쳐도 맨몸에 멀쩡한 정장 슈트 차림의 여자가 갑자기 가슴에서 아크 리엑터가 생겨나고 온몸이 빛에 휩싸이면서 여성형 슈트를 착용하는 씬은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는다. 그럴 기술력이 있으면 왜 아이언맨을 고집하지?
3 반론
- 일빠 스타크에 대한 문제는 새삼스러울 것은 없다. 일본식 가옥에서 일장기 걸어놓고 칼 옆에 세워두고 일하는 일빠 토니 스타크가 있기 때문에... 일종의 일본 버프.
- 미-일 관계는 일종의 립써비스, 아크 스테이션 얘기도 일본은 원자력과 핵을 성실히 사용해 온 나라 중 하나이기 때문에 크게 저해될 것은 없다.
음지 이야기나 비공식 트리비아를 들어보면 스타크는 홀딱 사업 접었겠지만.후쿠시마 사건은?
- 아이언맨Dio의 파일럿은 일단 미국인으로 보인다. 아니 적어도 일본인은 아닐 것이다. 일단 페퍼의 대사를 보면 '테스트 파일럿을 일본에 보내겠습니다'란 대사가 나온다. 또한 앞의 립서비스처럼 일본 군사기술 안 씀 드립을 치고, 자신도 군사패권주의를 싫어하는 말을 한 사나이가 일본에 양산형을 거져준다는 건 말도 안 된다. 그냥 테스트 겸 시연 겸 왔다고 보는 게.
- 그리고 위험한 냄새가 술술난다는 건 사실이지만, 그 냄새를 풍기는 사람들이 대놓고 악역 냄새를 풍긴다는 건 위험한 얘기엔 그다지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하지만 중요한 건 이런 정치사회적인 논쟁은 제쳐두더라도, 작품 자체가 끔찍하게 재미없다. 스토리 같은 거 신경 안 쓰고 보려고 해도 액션씬도 끔찍하게 단순하다. 결국 아무런 관심도 받지 못한 채 조용히 완결. 본 항목도 외면받았다. 이노우에의 악명은 거저 얻은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작품(…) 아이언맨 안티가 아닐까?
- ↑ 중간에 끼어든 건 아니고 처음부터 맡았다.
근데 이 모양?아마도 가면 라이더 더블 X 오즈 무비대전의 각본작업과 병행해서 그런 걸지도. 물론 다작해서 좋게 나온 작품이 없었다. 게다가 가면라이더 더블 X 오즈 무비대전의 이노우에가 맡은 오즈 파트의 평이 안 좋아 '차라리 다작하지 않고 한 작품에만 집중하라'는 평을 받았다. - ↑ 토니의 은인인 호 인센이 원작 코믹스나 영화에서는 '유약하고 상냥한 성격'으로 그려진 반면, 여기 등장하는 호 인센은 자기가 살려낸 토니에게 죽빵을 날리고 '마지막 1주일간 살인병기를 만들어낸 인생을 뉘우쳐라'라고 말할 정도로 강건하고 올곧은 성격으로 그려진다. 게다가 아마도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