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나이트 도끼


오리지날계승 아이템
아케이나이트 도끼
희귀
아이템 레벨 63
착용 시 귀속
양손 장비  도끼
공격력 153-256  속도 3.80
(초당 공격력 53.91)
체력 +13
전투력 +62

최소 요구 레벨: 58

재료: 아케이나이트 주괴 (20), 마력 깃든 가죽 (6), 강도높은 연마석 (2)
피의 아케이나이트 도끼
계승
아이템 레벨 1
Battle.net 계정 귀속
양손 장비  도끼
공격력 763.04-1,144  속도 3.80
(초당 공격력 251)
힘 +68
체력 +103
치명타 및 극대화 +68

최소 요구 레벨: 1-80 (80)
강화된 아케이나이트 도끼
계승
아이템 레벨 1
Battle.net 계정 귀속
양손 장비  도끼
공격력 2,973-4,459  속도 3.80
(초당 공격력 978)
힘 +267
체력 +401
치명타 및 극대화 +267

최소 요구 레벨: 1-85 (85)

아이템정보 링크(오리지날)
아이템정보 링크(피의 아케이나이트 도끼(Bloodied Arcanite Reaper)
아이템정보 링크(강화된 아케이나이트 도끼(Hardened Arcanite Reaper)[1]
Arcanite Reaper.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나온 제작 아이템. 오리지날 당시에는 대장기술을 배운 유저 중에서도 도끼 제작 대가만이 만들 수 있었다. 당시 전사, 특히 PvP 유저들에겐 같은 아이템이였으며 초당데미지는 다른 레이드 던전에서 얻는 아이템보다는 낮았지만 당시 전사의 스킬 데미지 계산식이 달랐기 때문에 매우 강력한 데미지를 낼 수 있었다. 이 데미지가 어땠냐 하면 대략 4대인던 파밍한 마법사의 체력이 3000인데 전사의 죽격크리가 1500씩 나오던 식이었다.

제작 재료는 당시로써는 굉장히 비싼 수준이였지만 타 온라인 게임보다 적은 노력으로도 틈틈히 재료를 모아 이 무식한 양손도끼를 손에 쥐려는 전사들이 많았다. 물론 그에 대한 성능은 압도적. 오리지널 당시 녹템 도적들도 모든 직업들을 썰어버릴만큼 무상성의 필드 깡패들로 북적대던 시절이였으나 아케이나이트 도끼에 녹파템 섞인 전사들이 돌진 +평타크리 +죽격크리 +마격크리로 약 1000 +1500 +1500정도로 도적[2]들을 죄다 무덤으로 보내버렸다. 도적에게 선비습을 당한 전사[3]들도 제압크리+ 평타크리+ 마격&죽격크리로 마무리를 냈고, 이 시절 이후로는 전사에 절대적으로 우위를 점하는 마법사들도 '스치면 죽는' 데미지 때문에 전사를 좀 껄끄러워 했었다.

사실 이때는 초당 데미지와 상관없이, 공속이 느릴수록 스킬 사용시 무기 대미지에 추가보정을 더 많이 받는 계산식 때문에 도끼 뿐만이 아니라 공격 속도가 느린 무기, 즉 최대 대미지가 높은 아이템은 모두 아이템 등급이나 습득 난이도에 비해서 오버파워 아이템이었다. 초당 데미지가 높으면 그게 더 좋은 것 아니냐고 묻는가? PvP에서 전사, 도적 등 근접 클래스는 마법 사용 클래스 상대하는데 선빵이 전부다. PvE처럼 부담없이 주구장창 때릴수 있는 상대면 모를까 움직이고 상대의 움직임을 저지하거나 메즈하고 반격하는 원거리 직업을 상대로 일단 붙어야 공격이 가능한 근접 공격 클래스는 그저 한방 대미지로 승부를 보지 않으면 결국 죽는게 일상일 정도.

위의 설명대로 보자면 아케이나이트 도끼를 든 전사는 필드를 풍미했을 것 같지만 실제로 '무적의 무기'란 이미지보다 생각보다 효용성은 낮았다. 아케이나이트 도끼와 함께 이야기되어야 할 스킬로 전사의 '격노'라는 스킬이 있다. 치명타를 맞으면 대미지의 40%가 증가하는 분노트리의 패시브로, 이 격노와 아케이나이트 도끼로 죽음의 일격 크리가 터져야 천 클래스를 한 방에 보낼 수 있는 대미지가 나오는 것인데 천 클래스에게 맞아 격노가 뜨는 것은 이미 패배를 의미했고 당시 전사의 크리율은 15~22% 정도로 낮은 편이었다. 그러므로 무슨 무기를 들더라도 전사의 승률은 매우 낮았다. 전사들이 아케이나이트 도끼를 갈구한 이유는 그거 들고 선돌진이라도 들어가야 이길 가능성이라도 보이기 때문에. 최약체, 듀로타 멧돼지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다.

명예 패치(1.6 패치) 이후 이루어진 2005년 10월 1.8패치에서 블리자드의 공격속도 보정 패치[4]로 인하여 아케이나이트 도끼의 전성기는 모두 가버렸다. 이 패치의 여파가 얼마나 컸냐면, 상기 패치 이후의 전사는 티어 2.5 공격대 던전 안퀴라즈의 최종보스인 크툰을 잡아서 나오는 광기의 암흑 도끼(현재 광기의 암흑 서슬도끼로 이름 수정)를 착용해야 (아케나이트 도끼의 초뎀은 약 58, 광기의 암흑 도끼의 초뎀은 86.6) 비슷한 데미지가 나왔다.

Illegal Danish-Super Snacks라는 평점 만점이라는 압도적인 평가를 받은 와우로 만든 무비에서도 이 도끼의 위엄을 엿볼수 있는데 Kiljoy라는 아케나이트 도끼만 믿고 달려드는 전사가 나온다. Illegal Danish무비를 제작한 사람의 작품엔 이 아케이나이트 도끼만 믿고 달려드는 전사는 자주 나온다. 아케나잇 리풔! 훠오오오오오오!!!!!!!


여담으로 분노의 관문에서 드라노쉬 사울팽이 이 아케이나이트 도끼를 착용하고 나와 추억을 상기시켰는데 문제는 리치 왕에게 먼저 공격을 가했다가 일격에 죽어버렸다(...). 어느 시절 무기로 싸우느냐

계정 귀속 아이템 중에 피의 아케이나이트 도끼가 있다. 아케이나이트 도끼를 렙업용으로 구현한 것으로 금화, 명예 점수, 다크문 상품권 등으로 살수 있고 이 도끼와 화산심장부에서 투지셋을 구해 형상변환하면 사울팽 아들의 룩이 완성된다.[5]

하스스톤에서도 전사 직업 카드로 등장한다. 공격력 5에 내구도 2, 마나 코스트 5. 코스트는 조금 높아보이지만 최대 체력이 30인걸 생각하면 매우 화끈한 공격력이다. 하수인이나 상대방 영웅의 골통을 쪼개는 재미가 쏠쏠하다.
  1. 이 아이템은 강화된 계승품을 구하는 방법이 강화된 계승품을 구하는 것에서 계승품 자체의 최대 착용 가능 레벨을 올려 강화하는 것으로 변경되어 더 이상 구할 수 없다.
  2. 오리지널 당시 갓 만렙 도적의 체력이 2천, 던전내 체력계통 아이템을 착용한 도적이 약 3천, 티어1, 2셋이 나오는 화산심장부, 오닉시아의 둥지를 파밍한 도적의 체력은 4천을 조금 넘는 수준
  3. 특히 당시 기절에 강력한 저항을 가졌던 오크 전사들 상대론 도적들은 비습을 넣든 급소가격을 넣든 결국 쪼개졌다.
  4. 즉시시전 기술 사용시 받는 공격속도에 비례해 데미지가 올라가는 공식이 장착한 무기의 공격속도가 아니라 단검1.8 한손무기2.4 양손무기3.3 세분류로 획일화 시킨 공식으로 적용 , 정확한 공식은 최종 피해 = 무기민뎀 + (공속보정된 고정공속 X * 전투력/14) 에서 무기맥뎀 + (공속보정된 고정공속 X * 전투력/14) 이므로 엄밀히 따지면 공속의 영향은 존재하나 매우 영향이 줄어들었고 무기 고유의 아이템 레벨과 깊이 관련된 초뎀의 영향이 매우 커졌다
  5. 바로크 사울팽의 경우 무기를 바꿔주기만 하면 되는데 문제는 그것이 대장군 양손 도끼인지라 그닥 쉬운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