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가수)

1 개요

AQUA

  • 레네 뉘스트룀(Lene Nystrøm)
본명 : 레네 라스테드[1]
포지션: 보컬
1973.10.2. 170cm, 53kg
  • 레네 디프(René Dif)
포지션: 랩
1967.10.17. 187cm, 89kg
  • 쇠렌 라스테드(Søren Rasted)
포지션: 드럼
1969.6.13. 187cm, 76kg
  • 클라우스 노린(Claus Norreen)
포지션: 키보드
1970.6.5. 187cm, 73kg

스칸디나비아 반도(북유럽)의 국적을 가진 멤버들로 구성된 가수이다.[2] 레네 뉘스트룀, 레네 디프, 쇠렌 라스테드, 클라우스 노린으로 이루어졌다. 1994년 결성, 2001년에 해체했다가 2007년에 재결성.

아마 80~90년대 출생자들은 그 당시 유행하던 "I love you" 곰인형이라든지 Barbie Girl, Lollipop(Candyman), Cartoon Heroes 정도를 떠올릴 것이다. 밝다 못해 촐싹거리는 느낌의 노래를 주로 불렀지만, Turn Back Time처럼 차분한 노래도 불렀다. 그 외에도 Bumble Bee나 Around The World처럼 2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노래들도 존재한다.

원래 Joy Speed라는 이름으로 레네를 제외한 달랑 셋이서만 가수를 했는데 내는 음반마다 1장도 안팔리다시피 한 흥행 대참패를 당했다. 그래도 가수를 하고 싶어서 계속 노력하다가 레네를 발견하고 보컬을 레네-레네 디프의 2중 체제로 변경하고 그룹 이름도 아쿠아로 바꾸고 나서는 음반이 좀 팔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1997년 Barbie Girl을 발표했을 때는 이미 메이저급 가수로 성장해 있었다.

[3] 유튜브 조회수 3억

아쿠아를 엄청 유명하게 만들어준 노래, Barbie Girl. 바비인형을 주제로 다루었다. 그런데 마텔 사가 곡 속의 바비를 머리가 빈 여자(Bimbo Girl)이고, 너무 싸보이게 묘사했다며 이 노래를 발매한 MCA레코드사를 고소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난 2003년이 되어서야 사건이 해결되었다. 링크

잘 보면 일본도 겨냥해서 이름을 영어와 함께 가타카나로 써 넣은 위엄을 볼 수 있다(...)[4]

그 이전에도 My Oh My도 있었으나 임팩트는 이쪽이 훨 강력했다. Doctor Jones, Turn Back Time, Lollipop 등과 함께 1997년 앨범 "아쿠아리움(Aquarium)"에 수록.

아쿠아를 유럽차트 정상에 올려놓은 CARTOON HEROES. 아쿠아는 2001년에 이 노래로 그 스파이스 걸스를 유럽의 모든 차트에서 이겼다. "아쿠아리우스(Aquarius 물병자리)"에 Around the World, 쿠바 리브레, Bumble Bee 등과 함께 수록.

해체 직전에 맨 마지막으로 발표한 노래, BUMBLE BEE. 아쿠아의 음악세계의 총 집약체이다.[5] 북두의 권의 펀치매니아에서 쥬우더를 깰 때의 배경음악으로 애용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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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의 미발표곡 중에 발표되었으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을 노래인 Calling You 등의 노래도 있었다.[6]

그리고 TURN BACK TIME은 영화 슬라이딩 도어즈의 배경음악으로까지 사용되었다.

이렇게 잘 나가던 아쿠아는 2001년 갑자기 해체하였다. 해체 이유에 대해 유럽에서는 매우 떠들썩하였고 레네 디프는 자신들이 솔로로써 커리어를 밟기 위해 그랬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으나 많은 팬들은 레네와 레네 디프, 그리고 쇠렌의 삼각관계때문이라고 추측하였다. 레네는 레네 디프와 사귀었는데 그 와중에 쇠렌과 섬씽이 생겼고 레네 디프는 이 때문에 매우 심한 배신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와중에 레네를 절대 용서 못한다고 말했다고, 그 외에도 다른 설도 존재하는데 레네와 레네 디프의 사이는 원래부터 분량 문제 등으로 좋지 못했고 이게 쌓이고 쌓이다 결국 터져서 해체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렇게 아쿠아가 해체된 뒤 레네는 멤버 중에 쇠렌과 결혼하고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7] 아쿠아의 나머지 멤버들은 가수활동을 중단했으나 그만은 가수를 계속했다. 그러나 활동은 그야말로 망했어요... 그 후 2007년에 이들은 재결성했다. 2009년에는 "Back to the 80s"를 발표해 조금 인기를 끌고, 2011년에는 Megalomania를 발매했다. 재결성하자마자 발표한 How R U Doin?는 골드 레코드로 인정받을 정도로 팔려 그 명성을 재확인해주었다. 하지만 전세계를 휩쓴 예전만 못한듯 싶다.

2 기타

  • 토이박스와 스타일과 보컬의 목소리가 너무 똑같아서 그 둘이 발표한 노래가 헷갈리기도 했다. 심지어는 토이박스의 Tazan & Jane 이라는 노래가 세간에는 아쿠아의 노래로 잘못 알려지기까지 했다.
  • 메인보컬 레니는 노르웨이 육군 장교의 딸로, 가수로 데뷔하기 전 노르웨이 지방군에서 복무할 당시 박격포 사수였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각종 화기를 잘 다룬다고. 못 다루는 무기가 없을 정도로 총기류의 달인이다.
  1. 결혼 전 이름은 레네 크로포드 뉘스트룀.
  2. 보컬인 레네만 노르웨이 국적이고 나머지는 전부 덴마크이다. 여담으로 ABBA스웨덴 출신이다.
  3. 모 댓글에 동심파괴를 당했다는 답변이 있다(...)
  4. 사실 밑의 Bumble Bee 영상에서 보듯 아랍어가 쓰인것까지 보이므로 일본만을 겨냥했다기보다는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각 국가별 언어 표기를 병행한 것으로 보인다.
  5. 아쿠아의 2집은 북유럽 특유의 발랄한 비트를 많이 애용했지만, 반대로 그들이 유럽을 넘어선 전세계적으로 접했던 음악세계를 새롭게 재구성한 음악이기도 했다. 범블비는 마지막 발표곡이긴 하지만 2집 전반적으로 보면 라틴과 재즈등 그들의 팝 댄스와는 다른 음악을 선보였었다
  6. 사실 1집 앨범에 수록되었지만 공식 활동은 없었다.
  7. 현재 레네는 쇠렌과의 사이에 2명의 아이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