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티스(근육맨)

파일:Attachment/c0028272 4dad968c1d25b.png

충격과 공포다 그지깨깽이들아!!

1 개요

7인의 악마초인 중 한명이며 어인(魚人)의 형상을 한 초인. 성우는 키시노 카즈히코.

1.1 작중 행적

1.1.1 근육맨

악마초인답게 매우 비겁하며 물을 조종하는 능력을 지녔다. 로빈마스크와의 전투에서 로빈마스크가 자신의 물공격을 다 흘려보내자 인질로 잡고 있던 미트의 오른발을 경기장 밖의 강물에 버려 로빈 마스크가 그걸 주우러 뛰어들자 기습해서 끝장을 내고 전리품으로 로빈마스크의 가면을 가지고 나왔다.

당시 로빈마스크의 가면이 먼저 나와 독자들도 로빈마스크의 승리를 예상하였으나 사실 아틀란티스의 반전.[1]

근육 스구루와의 전투에서도 같은 방법을 사용하나 이번에는 미트의 오른발이 기적적으로 떠오르는 바람에 결국 근육맨의 근육버스터목뼈와 허리뼈가 완전히 어긋나고 허리가 완전히 껶여 사망하였다.

죽은 뒤 초인 묘지에서 빠져 나오려 하였으나 오메가맨에게 덜미가 잡혀 손가락의 장신품이 된다거나 아수라맨에게 한쪽팔을 빼았긴다거나 근육맨2세에서 그의 동상이 사탄이 일으킨 번개에 맞는 등의 수모를 겪는다.

로빈마스크를 사망시킨 유일한 초인인데다 로빈마스크와의 승리 뒤의 이펙트가 커서 그런지(맘모스맨과의 싸움의 경우에는 운명의 실이 개입된되다 무승부인데 아틀란티스는 로빈마스크를 관광시킨지라) 악행초인중에서는 꽤나 인지도 있다.[2] 죽은 뒤 안습해서 그렇지(…).

1.1.2 신 근육맨

신 근육맨에서는 진 완벽 초인군을 말살하기위해 동료 악마초인들과 함께 등장. 워터 매그넘으로 마린맨을 공격하며 물속에서 나타난다.로빈마스크를 대신해 런던 템즈강에 설치된 링에서 맞붙게 되어 같은 컨셉의 완벽초인인 마린맨과의 수중전이 예상되었으나...

본격적으로 아틀란티스전에 초점이 맞춰진 19화에서 드디어 정의 초인도 마음에 안들긴 하지만 자신들만이 완벽하고 엘리트라고 칭하는 완벽초인들이 거슬리기에 악마들이 참전했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헤드록으로 마린맨의 머리를 공격하는데 마린맨이 빠져 나오면서 백드롭으로 넘기려 하지만 재빠르게 뒤로 돌아가 캐치, 다시 그라운드로 몰고 간다.

악마초인들이 정의 초인의 구세주로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이데올로기 때문에 참전했단 사실을 안 인간들이 그때 까지 보내던 응원을 그만둬 버리는데도 오히려 이것이 악마의 방식이라며 개의치않는 모습을 보이는 아틀란티스는 마린맨과 자신의 수중전 능력은 아마 호각일 것이기에 특기인 수중 전보다는 상대가 상정 못한 그라운드로 몰고가면 마린맨은 꼼짝 못할거라며 니킥으로 마린맨의 머리를 강타하곤 보앤드 애로로 등을 잡는다.

그러나 마린맨은 완벽초인은 수중전도 그라운드로 완벽하다며 지느러미를 칼날처럼 세워 아틀란티스를 찔러 빠져 나오고 수중전으로 몰고가기위해 브레인 버스터로 아틀란티스를 로프밖으로 넘기려고 하지만 아틀란티스는 역시 이 싸움의 주도권은 자신에게 있다며 거꾸로 들린 상태에서 오히려 필살기인 세인트 헬레나 분수로 지금까지 공격했던 마린맨 머리의 상처를 터트려 피를 뽑아 버린다.

피가 뽑혀나가던 마린맨이 양팔의 홀드를 풀려고 하자 이것도 예상하고 있엇다며 역으로 캔버스에 내던지는데 마린맨은 생선이 펄떡거리는것처럼 바운드해 던지기 기술을 무마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코의 칼날로 공격하는 플라잉 소드 피쉬에 반격당하지만 전신의 피부에서 물안개를 뿜어내는 아틀란티스 미스트를 선보이며 안개속으로 회피 다시 마린맨을 캐치해 내던지지만 이번에도 효과는 없었다.

거기에 마린맨이 안개를 베어내 실체가 드러나자 기다렸다는 듯이 워터매그넘으로 반격하지만 마린맨이 뱉어낸 부낭에 막히게 되고 그틈에 템즈강으로 뛰어든 마린맨이 캔버스 밑에서 공격하는 바람에 수중전으로 돌입하게 된다.

물속에서 엘보로 구타당하던 아틀란티스였지만 마린맨이 원래 자신과 대결하기로 되어있던 로빈마스크가 아틀란티스 따위에게 졌을 정도라면 정말로 실력 없는 녀석이었을거라며 비웃자 열받아 마린맨을 템즈강 바닥에 꽂아버린다.

시합이 시작된이후 처음으로 괴로운 표정을 지은 마린맨은 물속이라면 아틀란티스 미스트로 회피할수 없을거라며 플라잉 소드 피쉬로 아틀란티스의 목을 뚫어버리려고하지만 목에 있던 굳은 살에 막혀 뚫리지 않았다.

아틀란티스는 마린맨를 비웃으며 자신은 데뷔전 이후로 큰상처를 입은 적이 없었던게 자랑이지만 딱하나 목의 상처만은 크게 입은적이 있다고 하며 그것이 7년전 로빈마스크와의 싸움에서 입은 상처라고 한다.[3]

오메가맨이나 아수라맨때야 시합이 아니니 그렇다 치더라도... 근육버스터에 사지가 뜯겨 나간 건 큰 상처로 안치는 듯(...)하다. 다만 대화를 좀 자세히 생각해보면 아틀라티스가 말한건 상처데미지가 아니다. 근육버스터는 목과 허리에 데미지를 크게 주는 기술이지만 관절기라는 특성상 상처를 남기는 기술이 아니다. 오히려 상처가 남는다면 드롭킥 쪽이 훨씬 더 현실성이 있다.

로빈마스크와의 대결 도중 목에 생긴 상처는 시합 이후 버팔로맨과 아틀란티스 본인을 제외한 나머지 7인의 악마초인들이 계속 타격하였고 그 결과 마린맨의 플라잉 소드 피쉬 공격도 막을 정도의 굳은 살이 생기게 되었던 것이였다. 이후 마린맨에게 추가 타격을 입히던 도중 마린맨이 뒤에서 기습하는 위기의 순간에 한 인간 아이가 아틀란티스에게 마린맨이 뒤에서 공격한다는 걸 알려준 덕에 회피하는 대에 성공한다. 그러나 마린맨과 공방을 펼치던 도중 마린맨에게 자신의 필살기인 '아틀란티스 드라이버'가 깨지고[4] 마린맨의 '완자 스피어 피싱'에 가슴팍을 관통[5]당하나 자력으로 빠져나와 역공을 가하는 저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공중에서 가슴팍을 한번 더 관통당한다. 눈빛도 죽어버리지만 거기사 한 아이가 응원을 하자 눈빛이 돌아오고 아틀란티스는 그 상황에서 그대로 마린맨의 머리를 잡고 마린맨과 함께 물속으로 잠수. 잠시후 거대한 물기둥이 솟아오르고 치열한 공방 끝에 먼저 떠오르는 것이 마린맨의 머리여서 아틀란티스의 패배로 끝나는가 싶더니...

아틀란티스가 로빈마스크의 필살기인 타워 브릿지로 마린맨의 허리를 꺾으며 나타났다!! 오오 아틀란티스 오오!! 마린맨의 머리가 먼저 나와서 관객들이 마린맨의 승리라 예상했으나 사실 로빈마스크때와 마찬가지로 아틀란티스의 페이크였다. 즐기는 거냐[6]

물 속에서의 상황은 마린맨이 아틀란티스가 그 출혈로는 이길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말하자[7] 아틀란티스가 "다행이구만 이대로 같이 지옥으로 가서 거기서 결판을 내자고." 라고 말하고는 악마초인인 자신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쓰는 정의초인의 기술,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녀석가장 자신있어 하는 기술로 마무리한다.

그러나 아틀란티스 또한 마린맨과의 시합에서 입은 대미지와 출혈을 견디지 못하고 마린맨을 타워 브리지로 바른 상태에서 그대로 사망.[8] 마린맨과 아틀란티스의 대결은 무승부가 되었다. 물론 승부결과는 무승부지만 싸움에서는 아틀란티스가 훌륭하게 이겼다.

싸움 중 아틀란티스가 악마초인인데도 계속 응원하는 꼬마가 있었기에 아틀란티스는 "꼬마야... 악마 따위를 계속 응원하면 제대로 된 어른이 못 된다."하는 대사를 남겼다.[9] 역시 츤데레

여담으로 로빈마스크와 자주 엮인다. 테리맨아수라맨과 라이벌식으로 엮이는 것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경우. 로빈마스크가 2세에서 시합 도중 아틀란티스가 예전에 자신이 했던 짓을 그대로 하고(자세한 상황은 기행마스크 항목 참고) 아틀란티스 또한 신 근육맨에서 완벽초인 마린맨을 상대로 로빈마스크의 필살기중 하나인 타워 브리지를 사용했으며 로빈과의 승부를 상당히 자랑스럽게 여긴 듯.
  1. 이 장면은 의외로 많이 패러디내지 오마쥬 되기도 한다. 무적코털 보보보라든가...이걸 패러디한 일러스트도 많은 편. 또한 근육맨 2세(이쪽은 과거 아틀탄티스에게 목숨을 잃었던 로빈마스크가 시간초인 라이트닝을 상대로 시전.(...))와 신 근육맨에서도 오마주되었다.#
  2. 그래서인지 대몬시드 편에서 아틀란티스를 오마주한 캐퍼랜드라는 초인이 등장.
  3. 그치만 팬들은 로빈마스크의 기행파워에 영향을 받은 후유증(...) 으로 근육버스터에 당한 상처인데 건망증 내지는 기억 왜곡 한게 아니냔 의견이 대세다. 사실 드롭킥보단 근육버스터가 더 목에 손상을 더 주는 기술이기도 하고...
  4. 마린맨이 자신의 주둥이부분을 코르크모양으로 만들어 땅에 꽂은 다음 몸을 회전시켜 아틀란티스를 날려버렸다.
  5. 위력이 장난 아니다. 기술의 충격파로 주위의 물고기가 날아가는건 물론이고 바위까지 박살났다. 고작 충격파의 위력이 이정도다. 과연 완벽초인.
  6. 물론 초대 근육맨의 오마주지만 약간 진지하게보면 아틀란티스와 마린맨은 둘다 거의 동시에 사망하거나 또는 아틀란티스도 움직일 힘마저 남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마린맨의 강력한 부레로 인해서 먼저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런 식으로 올라왔다면 마린맨의 머리부터 나왔을 리가 없다. 배가 먼저 떠올라오던지 아틀란티스가 같이 떠오르던지 해야한다. 악마초인의 목적을 생각하면 그냥 무승부로 끝낼바엔 완벽초인에게 모욕을 주기 위해 일부러 이런 짓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7. 심장을 두번이나 꿰뚫렸다. 나오는 피의 양도 엄청나서 보통은 즉사, 사망해야 했지만 이 세상에는 너희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힘이 있다면서 계속 움직이는데 말그대로 악마의 집념.
  8. 이때 일광을 받으며 물 속이긴 하지만 선채로 죽은 게 상당히 간지난다.
  9. 악마초인군이 완벽초인과 싸우는 이유는 단순히 정의초인을 돕기 위해서가 아니라고 밝히자 관객들이 무시하는 가운데 유일하게 아틀란티스를 응원했고 이 아이의 응원 덕에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움직이며 마린맨을 쓰러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