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wer Bridge
1 영국 런던의 명물
멋진 생김새로 유명한, 런던을 대표하는 다리이다. 1894년에 지어져 2016년에 준공 122주년을 맞이했다.[1] 다리의 양쪽에 두 개의 타워가 있으며, 템즈 강을 통과하는 배의 통행을 위해 다리 중간이 들어올려질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한국의 영도대교와 달리 다리가 들어올려지는 시간은 비정기적인데, 이 링크에서 다리가 들어올려지는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다리가 금방 올라갔다 내려와버리기 때문에 엄청난 볼거리라고 할 수는 없지만, 기왕 타워브리지를 보러 간다면 들어올려지는 시간에 맞춰서 가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다리 바로 앞에서보다는 아래에 설명할 런던 타워 쪽에서 봤을 때 도개장면이 훨씬 눈에 잘 들어온다.
두 개의 타워는 현재 타워브릿지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템즈강 자체는 한강에 비하면 매우 폭이 작은 강으로, 걸어서 타워브리지를 건너가는 것은 매우 쉽다. 사실 이건 한강이 특이할정도로 폭이 넓은 거지만.
다리의 노후화로 인해 2016년 10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보수공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동안은 차량, 버스, 자전거, 사람 전부 타워브리지를 건널 수 없다. [2] 대신 그 기간동안 강을 건너는 페리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하니 방문하는 사람들은 참조바람. 통제 안내
바로 옆에는 런던 타워란 유서깊은 건물도 있다. 이쪽은 이름은 타워지만 육중한 성. 처음 지어질 당시에는 타워라고 불릴 만한 높은 건물이었으나 육중한 성벽이 계속 둘러쳐지면서 비율상 안습이 되어버렸다.
이 <타워 브리지>가 워낙 유명한 런던의 상징인 탓에, 이름부터 진짜 "런던"이며 노래도 있는 <런던 브리지>로 간혹 오해받는다. 그런데 진짜 런던 브리지는 정말로 볼품없게 생겼다. 노래 가사대로 'Falling down'하기 전에는 물 흐름이고 한계하중이고 뭣이고 전부 무시하고 엉망진창으로 지은 다리였다. 다리를 지지하는 기둥이 수도 없이 많았고[3], 심지어 다리 위에 집들이 들어서서(...) 무너지지 않고 배길 리가 없었다. 무너진 이후 완전히 새로 지은 것이 현재의 런던 브리지.
이게 런던 브리지.
타워 브리지 특유의 간지상징성 덕분에 빅 벤과 더불어 런던을 방문하면 꼭 사진 한방 박아줘야 하는 장소. 근데 정작 빅벤이 있는 영국 국회의사당과 이 타워 브리지는 거리가 꽤나 멀다. 걸어가기 힘들 정도. 영국을 배경으로 한 픽션에서 박살낼 것을 찾는다면 1순위로 꼽히는 안습한 일면도 갖고 있다(...).
성수기에 가면 조명을 켜주는데, 이웃동네 프랑스 에펠탑의 창의적인 조명과 더불어 굉장히 멋지다. 이왕 런던에 간다면 여름 성수기에 가는 게 좋다. 딱 조명을 켜는 일몰시간에 런던 시청사 옆의 잔디밭에서 맥주를 마시며[4] 타워 브리지를 지나가는 크루즈선을 구경하는게 볼만하다.
2 로빈마스크의 대표 필살기
상대를 실존 프로레슬링 기술인 아르헨틴 백 브레이커로 잡아버린다. 이후 상대의 몸을 꺾는 무시무시한 기술로 영웅이던 초인이건 동물이건 상관없이 허리를 꺾어버린다.
상대를 아래쪽으로 깔아뭉개면서 쓰는 '역 타워 브리지'나 로프에 때려박아서 충격을 주는 '로프웍 타워 브리지' 같은 변형기들도 잔뜩 존재한다.
로빈마스크가 첫 등장한 초인 올림픽에서 처음 사용한 기술로 첫 사용시 배경으로 타워 브릿지가 나왔다가, 상대의 허리를 꺾을 때는 돌연 미국의 쌍문교(미국 영화에 흔히 나오는, 중앙이 분리지며 좌우로 떨어지는 다리)로 교차되는 연출이 나왔다.
로빈마스크의 대표 페이버릿 홀드(필살기)로 사용 횟수가 꽤 많으며, 넵튠맨조차도 무심코 항복이라는 말이 나올 상태에 빠지게 만들 정도의 기술이다. 로빈이 정의초인인 관계로 평소엔 좀 자제하고 있지만 잔학파이트를 하려고 작정하고 최대 파워로 당길 경우 상대를 아예 두동강을 내 버릴 수도 있다.또한 로빈마스크의 정수리에 있는 뿔로 상대의 허리를 찔러버리며 사용할 때도 있다.
신 필살기인 로빈 스페셜이 나온 뒤에도 함께 자주 나온 인기 기술. 물리학과 역학이 무시된 세계란 말을 듣는(...) 근육맨에 나오는 필살기 중 상대를 드는 기술 중에선 현실에서도 따라하기 비교적 쉬운 기술. 그렇다고 해서 괜히 장난으로 따라하다 넘어지기라도 하면 자신과 친구, 둘 다 큰 부상 내지 사망의 위험도 있으니 함부로 따라하진 말도록 하자.
이 기술의 첫 탄생 유래는 로빈마스크가 젊었을 때 사랑을 위해 인간이 되기를 염원하며 영국의 '스톤헨지'를 어깨 위에 들쳐업는 기행고행을 하던 경험을 실전에서 방출시키며 탄생했다. (물론 나중에 추가된 설정.)
후속작인 근육맨2세에서도 아들 케빈마스크도 자주 사용한 필살기다. 단 케빈은 빅벤 엣지, OLAP 같은 자신의 독자적인 피니쉬홀드가 있어서 이 기술을 피니쉬홀드로 사용하진 않는다.
근육맨 신 에피소드에서는 악마초인 아틀란티스가 완벽초인의 일원인 마린맨을 상대로 시전하여 패배직전에 더블K.O로 만들고[5] 원조인 로빈은 양 팔을 교차시켜 위력과 홀드를 한 층더 강화 시킨 타워브리지 네이키드란 기술을 선보이나 하필 상대가 어머어머한 유연성을 지닌 네메시스라 별로 빛을 못 봤다. 이후 동료들의 응원으로 부활한 워즈맨이 폴라맨에게 역공을 가할때 사용하여 전세를 역전시킨다.
이 기술의 영광스러운(?) 첫 피격자는 길로틴 킹이라는 악행초인. 하필 로빈의 친구였던 존블맨을 죽인터라 열받은 로빈에게 완전히 산산조각났다.
KOF의 클락 스틸,랄프 존스가 이 기술을 패러디해 사용한다...라기 보단 타워 브리지의 원류인 아르헨틴 백 브레이커를 변형시켜서 슈퍼 아르헨틴 백 브레이커라는 잡기 기술로 쓰고 있다. 그리고 클락의 XIII에서 네오맥스 초필살기인 울트라 클락 버스터도 이 기술을 패러디했다.
2.1 Please Don't Try This At Every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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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타워 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