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세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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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thecar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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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한 형제의 시신에서 진 시드를 채취하는 화이트 스카 챕터의 아포세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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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세카리를 상징하는 문양 프라임 헬릭스. 장식은 챕터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1 개요

영국 GW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스페이스 마린 진영의 특수 병종.

2 PC 게임에서

"Apothecary, ready!"
아포세카리 준비됐습니다!
"The enemies of the Emperor shall be destroyed!"
황제의 적은 무너질지어다!
"They are finished."
저들은 끝났다.
"Attack!"
공격하라!
"Death or healing... I care not which you seek."
적을 죽이든 아군을 치료하든... 뭘 원하시든 개의치 않습니다.
"Leaving squad"
분대를 떠납니다.
"Who requires my aid?"
누가 지원을 요청합니까?
"As ordered"
명령대로.
"Embark"
승차.
"Squad embarking"
분대 승차.
"Direct me to the injured."
부상자에게 보내주십시오.
"No servant of the Emperor shall fall if I can help it."
황제의 어떤 종일지라도 나의 보살핌 아래 쓰러지지 않을지어다.
"I follow your comands"
명령을 따르겠습니다.
"What are your needs?"
어떤 것을 원하십니까?
"How can I serve?"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The fallen shall be forever remembered as the Emperor's finest."
전사자들은 황제의 충신으로서 영원히 기억되리라.
"Apothecary here"
아포세카리, 여기 있습니다.
"The battlefield awaits."
전장이 기다립니다.
"Deploying"
투입합니다.
"Disembarking"
하차합니다.


Dawn of War 와 Dawn of War II에서 모두 등장하며, 직책 답게 힐러이다. 스게이 전설에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는 일원 중 하나.

Dawn of War 에서의 역할은 분대장. 2티어 유닛으로 인구수를 먹지 않지만 최대 4기까지만 뽑을 수 있다. 가격이 싸고 빨리 나오기 때문에 무조건 뽑는게 좋다.

기본적으로 다른 일반 마린들과 마찬가지로 중보병(Heavy Infantry)이며, 유닛 자체는 그냥저냥한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분대장 답게 어설트 마린을 제외한 보병 부대에 자유롭게 붙일 수 있다(해당 부대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분대장이 있어도 상관없다). 하지만 아포세카리 본인이 그렇게 튼튼한것도 아니고, 전투도 체인소드로 근접전으로 싸우는것 빼곤 전무하여 그마저도 썩 뛰어나진 않기에 페인보이과 달리 전투적인 측면에서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2티어 유닛이라 그런지 특별한 스킬은 없지만, 아포세카리는 합류한 분대의 아군 보병들의 체력을 자동적으로 회복시켜주는 오러를 방출한다. 특이사항이라면 이 오러는 중첩이 가능하다. 지휘관 캐릭터인 채플린 역시 회복 오라를 방출하며, 이것이 채플린이 합류한 분대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유닛들에게 적용되며 중첩이 되기에 대략 아포세카리 x4 + 채플린 x1 정도면 극딜넣지 않는이상 진짜 안죽는다. 플레이그 마린이 스마에게 붙은게 아닐까 싶을 정도.

Dawn of War II에서는 방어형 지휘관으로 나온다. 공격력은 그냥저냥 하지만 워기어들이 전부 방어력/회복력을 강화하는데 특화되어져 있고 기본적으로도 인근 보병유닛들을 조금씩 자동 회복시켜주는 기능이 있어서 자신은 물론 동맹군에게도 매우 좋은 위력을 발휘한다. 다만 아포세카리 본인은 상당한 유리몸인데다가, 어떻게 칠해도 무조건 흰색이 잔뜩 들어가는 관계로 눈에 확 틔여서 교전 시작되면 최우선으로 다굴을 맞고 금방 뻗어버린다는 단점이 있다. 흰색 + 유약함 + 몸에 좋음 = 두부 본격 두부세카리 이 단점(?)을 만회하기 위해 아예 군단을 아포세카리와 비슷한 색으로 도배해버리는 꼼수가 있을 정도. 색깔 놀음이 귀찮다면 그냥 화이트 스카로 군단색만 맞추면 짠 하고 완성된다(…).

다만 일점사 당하는건 어떻게 피한다고 해도, 아포세카리 본인은 전투력이 영 좋지 않다. 그래도 보병 정도면 그나마 지휘관 답게 그럭저럭 잘 싸우지만 차량 뜨면 닥버해야 한다. 워기어중에 상대방을 공격시 자동으로 회복하는 워기어가 있긴 한데 죄다 근접전용인지라 근접 하러 갔다가 바로 눕는게 보통. 따라서 대부분은 유일한 원거리용 워기어인 마스터 크래프티드 볼터를 쥐어주어서 후방에서 볼터질만 안전하게 하도록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아무리 마스터 크래프티드라고 해도 볼터는 볼터이므로 차량 뜨면 닥버해야 한다.

다른 워기어들도 어째 대보병전에 쓸만한 편이다. 특히 수류탄의 경우 보병들을 상대로 무식한 공격력을 뽑고, 보조형 워기어 중 하나는 아군 힐링시 힐링된 아군 주변에 있는 적 보병들이 약간의 데미지를 입고 강제 넉백 당한다. 물론 이 둘다 기갑에겐 쓸모없으니 역시 기갑 뜨면 피하자.

다만 본인 자체가 약한만큼 회복능력 하나만은 발군. 특히 아포세카리움의 갑옷을 입으면 토글이 가능한 "본인 주변 광역인" 회복스킬을 사용가능한데 이 스킬은 무려 매초 최대체력의 2%를 회복한다. 터미네이터의 경우 플라즈마가 아닌이상 대부분의 사격공격은 맞으면서도 회복이 가능한 수준. 초기에는 5%라는 사기적인 성능을 뽐냈었다. 부가옵션으로 사망시 일정확률로 제자리에서 자동으로 부활이 되는 옵션이 달리는데 이 또한 일점사를 자주 당하는 아포세카리에게 있어선 전선에 오래 버틸 수 있게 해준다. 다만 다른 보병이 모두 퇴각한 상황에 혼자 남아 계속해서 죽어나가며 경험치와 열정을 조공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결론은 모든 보병유닛들을 알흠답게 강화시켜주지만 정작 자기는 시궁창. 눈물겨운 그들의 희생정신을 느껴볼 수 있다(……).

특이사항이라면 시리즈를 막론하고 그다지 중요한 인물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그나마 DOW2 오리지널에서 고르디언(Gordian)이 아라무스 일행을 보좌해주다가 최후의 결전에서 아라무스의 지휘선이 '스트라이크 크루저 아마게돈'호를 이끌고 아라무스 일행을 우주에서 지원하다가 타이라니드 함대의 공격에 자침하며 남은 분대원들을 드랍포드로 비상탈출 시켜주고 타이라니드 함대에 들이받아 자폭한다. 말인즉 실물 등장은 전혀 없다(...). 카오스 라이징에서는 비록 적으로 나오지만(어떤 잉여 캡틴 나올때 살짝 나온다. 포인트는 반짝반짝 거리는 체인소드) 갈란(Galan)이라는 네임드 아포세카리가 처리 대상으로 등장한다. 다만 둘 다 플레이어블이 아니며, 이외의 작품에서 이름 있는 아포세카리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아무래도 싱글에서는 그냥 아이템으로 힐링이 가능하기 때문인 듯. 뭐 그래도 2편에선 아예 짤린 채플린보다는 나은 대접이란건 변함없다
  1. 라틴어에서 나온 단어로 원래 뜻은 의사가 아닌 약제사이다. 발음은 아포세카리에 가깝다. 용인발음으로는 "ə|pɒθəkəri". 아포"테"카리가 아니다. 근데 정작 PC 게임에는 '어퍼서커리'보다 '어파세케리'에 더 가깝게 들린다. 게다가 한국 내 번역명은 '아포세카리'가 아닌 '아포테카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