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소과

俄何燒戈

1 개요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인물로 쪼금 애매하기는 하지만 가공인물이다. 애매한 이유는 247년 곽회한테 격파당해 죽은 실존인물 아하소과의 이름을 퓨전해서 만든 인물이기 때문(…) 무슨 지거리야 정사 <곽회전>에 아하, 소과가 연속되어 2번 언급되는게 전부인지라 연의를 쓰고자 정사를 참조할 때 끊어 읽지 않아 한 사람 이름으로 착각한 것일 수도 있다.

어쨌든 설명을 하자면 촉나라와 손을 잡은 미당대왕한테 5만의 군사를 받아 남안을 공격하지만 진태의 계략에 빠져 함정에 갇히고 만다. 여기서 진태는 아하소과에게 항복하라고 하지만 아하소과는 이를 부끄럽게 여기면서 자살한다. 좋아, 곽회한테 당해서 죽은 아하와 소과가 퓨전해서 더욱 강해졌으니 자살하는 걸로 끝나는 군!

2 미디어 믹스

삼국지 12,13

코에이삼국지 시리즈에서도 연의를 따라 아하와 소과의 독립된 인물이 아닌 아하소과로 등장한다. 능력치는... 안짤리고 등장한다는 데에 의의를 두자.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61/76/1/12/32로 지력이 올돌골과 공동 최하위인 것이 눈에 띈다. 특기 3개는 돌격, 기합, 기염으로 역시 능력치, 성향대로 준 느낌. 근데 항복하지 않고 자결했음에도 의리가 의사가 아닌 보통이다. 본인 자신은 별 쓸모가 없으나 귀한 돌기병 8천~1만을 사병으로 들고 다니기 때문에 등용할 가치 충분하다. 돌기병 1만을 고용하면 쩌리 장수 하나를 덤으로!

삼국지 12에서는 원본에서 짤렸다가 PK에서 이민족으로 추가되었다. 61/76/13/21 으로 무특기에 구린 능력치이지만 전법은 매우 좋은 철벽돌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