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룡 블랙 데몬즈 드래곤

유희왕의 융합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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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악마룡 블랙 데몬즈 드래곤
일어판 명칭悪魔竜 ブラック・デーモンズ・ドラゴン
영어판 명칭Archfiend Black Skull Dragon
융합/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9어둠드래곤족32002500
레벨 6 "데몬" 일반 몬스터 + "붉은 눈" 일반 몬스터
자신은 "악마룡 블랙 데몬즈 드래곤"을 1턴에 1번밖에 특수 소환 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전투를 실행할 경우, 상대는 데미지 스텝 종료시까지 마법/함정/몬스터의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
②: 융합 소환한 이 카드가 전투를 실행한 배틀 페이즈 종료시, 자신의 묘지의 "붉은 눈" 일반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묘지의 그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만큼의 데미지를 상대에게 준다. 그 후, 그 몬스터를 덱으로 되돌린다.

15년 만에 등장한 블랙 데몬즈 드래곤의 리메이크 버전. 외모 자체는 블랙 데몬즈보다는 레드 데몬즈 진화형 같다는 의견도 있다.

사실 악마룡이란 명칭은 새삼스레 새로 붙인게 아니다. 원본인 블랙 데몬즈 드래곤의 이름 앞에 붙여지는 이명이었는데, 15년이 지난 뒤에 이명과 이름을 합쳐서 리메이크판으로 낸 것이다.

엑시즈로 리메이크 된 블랙 매지션, 싱크로로 재탄생한 푸른 눈의 백룡에 이어 붉은 눈의 흑룡은 그 융합체인 블랙 데몬즈 드래곤이 리메이크 되었다. 다만 원본을 서포트할 수 있도록 리메이크된 다른 카드들과는 달리, 오리지널 블랙 데몬즈 는 사실상 이 카드의 완전한 하위호환. 이 카드와는 달리 원본은 소재 제약도 더 빡세고 효과도 없다. 그나마 소재명이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다는 점으로 융합 징병이나 융합 소재 대체 몬스터 등의 카드를 사용해서 차별화할 수는 있는 정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따진다면 차별화를 시도해도 이익 측면에서 이 카드에 비해 한참 떨어진다.

사족으로 레벨 6의 데몬 일반 몬스터로 소재 제한이 느슨해진 탓에 데몬 소환에 비해 채용될 여지는 적지만 뜬금없이 탈와르 데몬 역시 소재가 될 수 있게 되었다.

①의 효과는 전투 시 효과 발동을 막는 효과. 높은 타점과 더불어 안정적으로 전투를 할 수 있게 하며, 결과적으로 ②의 효과가 체인당하지 않고 확실한 발동을 할수있도록 돕는다. '공격'시가 아니라 '전투'시이기 때문에 상대가 이 카드를 공격할 때 발동하는 효과도 막히고, 그 덕에 SNO.39 유토피아 더 라이트닝과의 아무런 보조없는 1 VS 1 전투에서 이길수 있는 몇안되는 몬스터이기도 하다.

②의 효과는 강력한 번 효과. 이 카드를 융합 소환한 다음 필연적으로 붉은 눈의 흑룡이 묻혀있기 때문에 최소 1번은 2400의 대미지를 추가로 줄 수 있으며, 거기에 선택한 카드를 덱으로 되돌려 재활용 할 수 있으니 말 그대로 일석이조. 다만 융합 소한된 상태에서만 발동할 수 있다는 점으로, 묘지에서 소생하는 식으로 특수 소환했다면 이 효과가 소거되기에 사실상 공격력 높은 환층의 수호자 아르마데스가 될 뿐이다.

여튼 말 그대로 악마룡이란 이름에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카드.

다만 필드에 나와서 싸우는것보다 소환문제로 약점이 많은 카드로, 일단 1턴에 1번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아무래도 묘지에 붉은 눈 몬스터가 쌓여있는 시점에서 2장 이상 전개되면 ②효과만으로 사실상 사형선고가 내려지기 때문에 붙은 핸디캡으로 보이는데, 9기 시리즈의 특징인 명칭지정 1턴 1번 제약을 어디에다가 팔아먹은 건지 엉뚱하게 소환 쪽에 제약을 붙여버리고 말았다.

또한 같은 팩에서 등장한 카드들과의 궁합이 나쁘다는 것도 문제점. 일단 붉은 눈 융합이 사실상 이 카드를 소환하기 위해 쓰라고 만들어진 카드나 다름 없는데, 융합 소재가 널널한 듯 하지만 사실상 원본과 같은 데몬 소환 + 붉은 눈의 흑룡을 소재로 해야 한다. 설정 자체는 리메이크 판인 붉은 눈의 흑염룡 + 붉은 눈의 흉뢰황 - 에빌 데몬의 융합이고 실제로 소재로 해서 소환할 수도 있지만, 이들은 듀얼 몬스터이기 때문에 덱/패에서는 소재로 할 수 없고, 거기에 더해 둘 다 고레벨 듀얼 몬스터인 관계상 필드/묘지로 보내는 것도 한계가 있어, 어쩌다 묘지로 간걸 융합이나 용의 거울을 쓰는게 아니고서야 성공적으로 이 카드의 소재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붉은 눈의 강염룡과 마찬가지로 일러스트상의 소재를 소재로 사용하지 못하는 특이한 케이스다.

붉은 눈 융합은 덱 융합을 하던 말던 일반 소환/특수 소환을 틀어막아버린다. 만일 흑염룡과 에빌 데몬을 붉은 눈 융합을 위한 융합소재로 쓰고 싶다면 필드에 소환해서 한턴이상 살려둔뒤 필드 위 몬스터를 대상으로 삼는 것이 좋다.

사실 다른 건 둘째치고 가장 큰 문제는 이 카드를 소환하기 위한 레벨 6 데몬 몬스터가 흑룡덱과의 궁합이 참으로 나쁘다는 것. 데몬 전용 서포트 카드를 쓰는건 당연히 힘들고, 패에 들어오면 어드밴스 소환하거나 묘지로 간걸 붉은 눈의 개선으로 소환해서 흑룡보다 공격력이 100더 높은 전투요원으로 쓰는것 외엔 활용법이 없는지라 패말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덕분에 붉은 눈 덱에서 가장 쉽게 소환할수있고 강력한 효과를 지닌 메인 어태커 임에도 덱의 밸런스를 해치는 카드인게 약점이라 할수있다.

일단 같이 나온 두 보스 몬스터를 본다면 컨셉상으로 붉은 눈의 강염룡이 전개와 내성, 지속형 번으로 상대를 압박해 나간다면, 악마룡은 가장 높은 타점과 배틀 시 효과 봉쇄, 높은 수치의 번으로 상대를 순살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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