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흑마도사

유희왕의 엑시즈 몬스터 카드.

card100035908_1.jpg

한글판 명칭환상의 흑마도사
일어판 명칭(げん)

(そう)
(くろ)
()
(どう)
()

영어판 명칭Ebon Illusion Magician
엑시즈 / 효과 몬스터
랭크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7어둠마법사족25002100
레벨 7 몬스터 × 2
이 카드는 자신 필드의 마법사족 / 랭크 6의 엑시즈 몬스터 위에 겹치고 엑시즈 소환할 수도 있다. "환상의 흑마도사"의 ②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1턴에 1번,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발동할 수 있다. 패 / 덱에서 마법사족의 일반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②: 마법사족의 일반 몬스터의 공격 선언시, 상대 필드의 카드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를 제외한다.

하늘빛 눈의 은룡마지마지☆매지션 갸루에 이어 등장한 블랙 매지션의 엑시즈판 리메이크 카드.

룰 효과는 제자인 블랙 매지션 걸의 리메이크 카드인 마지마지☆매지션 갸루를 의식한 듯하며, 실제로 저 위에 겹쳐 소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랭크6의 마법사족 엑시즈인 풍기궁사 노리토에도 겹쳐 소환할 수 있으므로, 신속한 엑시즈 체인지로 전략적인 활용을 노려보자.

유희왕의 요즘 추세대로, 소재에는 제한을 걸지 않는 대신 효과가 사실상 마법사족 일반 몬스터를 덱에 투입하지 않는 이상 써먹을 수 없게 만들어놓았다. 당시 유희왕판을 휘젓고 있던 정룡을 생각하면 지극히 당연한 조치.

하지만 정작 이 카드를 가장 잘 쓸 수 있는 덱은 정룡이었다. 소재 제한이 없는 이상 7랭크 엑시즈를 가장 쉽게 뽑을 수 있는 카드군이 이 카드를 쓰기도 가장 쉽다는 점 역시 지극히 당연하다. 다른 7랭크 엑시즈 대신 이 카드를 소환하고, 효과로 블랙 매지션을 덱에서 꺼내올 수가 있다. 게다가 여기에 7레벨 몬스터를 하나 더 추가하면 또다른 환흑을 부를 수 있고, 여기다가 또 7레벨을 추가하면 필드에는 3환흑 + 1블매가 남게 된다. 패에 용의 거울이 있다면 애뮤릿 드래곤까지 합해 최대 5장의 몬스터가 전개된다. 뭐 지금은 정룡이 금지가 되어서 의미가 없지만.

랭크 7이 가능한 덱에 블랙 매지션을 덱에 넣었다면 다른 7랭크 엑시즈 몬스터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 위의 두 몬스터는 자신의 공격을 포기하는 대신 제거와 필드 어드밴티지를 얻지만, 환흑은 그런 거 없다. 효과로 덱에서 블랙 매지션을 꺼내고(필드 어드밴티지) 꺼낸 블매로 공격을 하면 상대 필드 위 카드 1장을 제외시켜 버린다(제거). 대신 상대의 강력한 몬스터를 빼앗을 수 있는 빅 아이에 비하면 이 카드가 얻는 어드밴티지의 질이 다르고, 드래고사크에 비해 이 카드는 아무런 내성이 없기에 선뜻 우선해서 뽑을 만한 정도도 아니다.

실제로는 '블랙 매지션 덱에서 이 카드를 사용하면 좋다'이지 '이 카드를 쓰려면 블랙 매지션을 채용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이 효과로 불러올 수 있는 최강의 몬스터는 블랙 매지션이 아닌 코스모 퀸이며, 단독으로 사용할 때의 유용성은 레벨 6에 블랙 매지션보다도 더 높은 공격력을 가진 마법 검사 트랜스가 더 높고 수비력은 크리보한테 털리지, 최강급 수비력에 낮은 능력치로 유연하게 운용 가능한 네오 물의 조종자도 있다.

무엇보다 마법사족을 넣는 것으로 다른 덱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엑시즈는 랭크 7이 아니라 랭크 6이다. 마법사족이 필요한 랭크 7으로 마도법황 하이론이 있긴 하지만 이쪽은 마도서를 포함한 마도 덱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 애초에 마도는 엑스트라덱을 잘 쓰지도 않고. 그에 비해 풍기궁사 노리토는 랭크 6 중에서도 독보적인 효과와 능력치로 가능하다면 다른 엑시즈에 비해 우선할 만 하다. 랭크 6 마법사족 엑시즈 위에 겹쳐 이 카드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 효과로 레벨 6의 마법사족을 리크루트하는 편이 더 낫다. 그런게 없다면 가가가 매지션이나 가가가 걸 등으로 레벨을 변경해 다른 레벨 7 몬스터와 엑시즈를 한다던가 둘을 이용하자. 나중에 나온 허공의 흑마도사와도 차별화가 가능하다.

아쉬운 점으로는, 이 카드가 보통 리크루트할 상급/최상급 일반 몬스터는 태생적인 운명상 닥치고 묘지로 묻어서 소생시켜 쓰는 편이 안정성이 높은데, 이 카드는 정작 묘지에서의 소생은 할 수 없다. 즉, 은근히 컨셉이 어긋나 있다. 허나 그렇다고 이 카드의 소환범위를 묘지까지 늘리면 레벨 6에 묘지에서는 일반 몬스터이며 엑시즈로 자괴효과를 회피할 수 있는 마족소환사의 존재로 레벨 6 마법사족하고만 놀게 될 가능성이 높은지라 블랙 매지션을 밀어주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조치였을 수도 있다. 현실은 어차피 전술한 대로 블랙 매지션보다는 레벨 6 마법사족들이 더 쓰기 좋지만.

그밖에 추천하는 방법은 랭크 6 마법사족이면 된다는 점을 이용해 외신 나이알라를 사용하는 것. 묘지에 마법사족이 있고 패가 2장 이상이라면 손쉽게 나이알라를 랭크 6 마법사족으로 만들수 있기때문에 난이도가 대폭 줄어든다. 현재의 블매덱들이 이 방법으로 환흑을 뽑는다. 더 다크 일루전이 나온 이후로 이런 방법을 안 쓰지만...

이후 일반/펜듈럼인데다 마법사족, 거기다 레벨 7이기까지 한 용혈의 마술사가 등장하면서 이 카드의 활용도가 대폭 증가했다. 마술사/오드아이즈 덱은 필연적으로 레벨 7을 주축으로 하게 되는 데다, 이 카드를 엑시즈 소환한 다음 덱에서 대형 벽/하급 어태커나 레벨7/레벨4 엑시즈 소재로 용혈의 마술사/용맥의 마술사를 매우 간편하게 부를 수 있게 된 것. 게다가 엑시즈 소재로 묘지로 간 마술사나 오드아이즈는 천룡의 마술사로 얼마든지 샐비지도 가능하다! 여러모로 마술사와 컨셉이 잘 맞는 카드. 이런 점을 노려 블랙 매지션을 투입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마법사족 일반 몬스터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엑조디아의 팔다리를 덱에서 꺼낼 수 있다. 그 후에는 바운스시키거나 묘지로 보내서 어둠의 양산공장등으로 회수할 수 있다. 아니면 파츠를 릴리스해서 소환신 엑조디아을 소환하는데에도 필요할지도?

미국에서는 2014년 7월 소년 점프 동봉 카드 투표 후보 중 하나로 올라왔다. 그런데 정작 11월호에 부속된 게 함정.

V점프 동봉으로 이 카드의 제자로 추측되는 환상의 견습 마도사가 출시되었다.

수록 팩 일람

수록 팩카드 번호레어도발매국가기타사항
프리미엄 팩 10PP10-KR032울트라 레어한국한국 최초수록
V점프 2014년 4월호 동봉VJMP-JP086울트라 레어일본세계 최초수록
컬렉터즈 팩 섬광의 듀얼리스트 편CPF1-JP045슈퍼 레어
컬렉터즈 레어
일본
주간 Shonen Jump 2014년 11월호 동봉JUMP-EN070울트라 레어미국미국 최초수록
Shining Victories Special EditionSHVI-ENSE?슈퍼 레어미국